BP's : iOS 7으로 바뀐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지만, 가장 강력한 것 중 하나가 이 i radio 인 것 같다.
각 라디오 채널들을 한줄로 세워버리는 애플의 전략에 감탄할 정도.
인터넷 라디오는 나온지 오래됐고 이 부문에 판도라나 xm라디오 등 처럼 경쟁자들이 존재했다. 그리고 이들의 아성을 절대 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튠스에 편입시켜버림으로서 경쟁자들을 한순간에 무력하게 만드는 전략을...
개인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라디오 채널을 구성해서 들을 수 있다. 클래식과 재즈부터 힙합, 락, 헤비메탈까지.
음원으로 드는 것은 한계가 있고 현재 인터넷 라디오는 너무 많아서 좋은 채널을 찾기 어렵고 또 기존 라디오는 광고가 너무 많은데다가 자신이 원하는 음악만 들을 수도 없다.
하지만 이 i radio를 사용하면 이 문제가 해결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떤 라디오를 많이 들었는지, 클래식 중에서도 어떤 것이 인기가 있는지 금방 확인이 가능하다.
아이튠스 스토어 순위처럼 i radio 순위가 앞으로 영향이 될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추가 비용 없이 자신이 원하는 채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클래식이나 오페라, 장르 뿐 아니라 비틀즈 채널 등 유명 음악가는 전용 채널이 존재한다.
사용자 확보과 관건이나 아이튠스에 통합해서 간단히 수천만명의 계정을 확보...인터넷 라디오 쪽은 평정한 것 같다.
무섭다.
나는 밖에서 들을 노래를 선곡해서 넣을 필요 없이 이제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채널만 선택하면 된다.
멜론 등 음악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타격이 있을 듯.
음악은 용량도 적어거 유료 음악서비스를 쓰기 보다는 그 돈으로 데이터 용량을 늘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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