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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파나소닉 GM1

by bruprin 2014. 1. 21.


BP's : 사실 파나소닉이 디지털카메라 부문에서 주목받은 것은 얼마 안된 것 같다. 루믹스 LX시리즈가 명품으로 인정받았고, 이후 GF 시리즈와 20mm 조합은 DSLR에 대한 회의감이 들게 만들었다.

물론 사진 자체는 DSLR을 따라올 수 없지만. 휴대성과 화질을 만족하는 교집합.
GF1 이후 GF 시리즈는 잘만들어진 카메라 라는 생각이 든다.

GM1을 볼 때는 큰 감동이 없었는데. 아무리 작아진다고 해도 20mm 렌즈가 바뀌지 않는한 주머니에 넣으면 축 쳐지기 때문이다. 소니 RX100은 화질면에서는 GF 시리즈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휴대성이 월등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RX100을 카메라에 넣고 다닌다.

그런데 GM1을 실제로 보니. RX100의 휴대성을 조금 줄이고도 옮겨가야 하나? 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20mm 렌즈를 포기하고 14mm나 새로 나온 렌즈를 끼우면 더 휴대성이 좋아질테니..

자동차가 배기량이나 기통 수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성능의 한계가 존재하는 것처럼, 디지털카메라도 이미지 센서 크기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벽이 있는 것 같다.
오래간만에 20mm + GF 조합으로 찍어보니 사진이 꽤 괜찮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하나 영입해야 하는지 심각히 고민이 된다.


출처 : http://www.dpreview.com/reviews/panasonic-lumix-dmc-gm1 


만듦새가 좋다. 금새 까지고 닳아지겠지만..


렌즈만 바꾸면 RX100 대용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저용량 동영상과 줌이 안되는 것이 단점이지만..흠...두 개 다 들고 다니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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