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비포장도로위의 스포츠카. UHD TV

BP's : 아직도 풀HD TV가 다 보급되지도 않았는데 UHD가 나왔다. 기존 HD에 비해서 4배의 해상도. 화면이 대형으로 갈수록 도트는 커질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서 해상도가 높아져야 높은 화질이 유지된다. 

사실 가장 좋은 법은 좋은 해상도를 보지 않으면 풀HD도 충분히 좋아보인다. 그러나 아이패드 레티나처럼 한번 좋은 화면을 보면 더 낮은 해상도로는 갈 수 없다. 

그런데 태블릿이나 PC 경우에는 풀HD보다 고해상도면 여러개의 창을 열어놀고 비교할 수도 있고, 디지털카메라 사진은 이미 풀HD를 넘어섰으니 충분히 가치가 있다. 
하지만 TV 경우에는 아직 UHD 콘텐츠가 없는데 TV업체들이 내놓는 것이 좀 의아하다. 

영화부터 나와야 하는데 현재 UHD 영화는 극장에만 있고, TV용은 없다. UHD에 대응하는 미디어도 없어서, 소니는 UHD TV를 구입하는 사람에게 전용 플레이어를 제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블루레이 이상의 화질을 가진 물리매체는 아마 등장하기 어려울 것 같다. 업계에서는 네트워크 자체가 UHD 미디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 풀HD도 뚝뚝 끊기는 환경에서 UHD 컨텐츠를 소원하기만하다. 

결국 현재 UHD는 비포장 도로 위의 스포츠카와 같다. 아직 네트워크와 콘텐츠라는 포장이 깔리기 전에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4K_resolution

그래도 하나 사고 싶다 

TV가격 우리나라도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낮춰주고. 패널 바꿔끼우고 일부 사양 줄이는 그런 것 좀 하지 말아달라..

이 7000시리즈는 정말 잘만든 것 같다. 

TV는 압도적인 것 같다. 

단돈 588만원 

3대 붙여서 그란투리스모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에볼루션 키트가 실제로 성능 개선을 해주는 것보다는 마케팅 부문에서 좋은 시도라고 보인다. 

 에볼류션 키트 바꿀 돈으로 그냥 새로운 TV를 구입하는 것이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