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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얼마전 홍대에 갔다가 마이미브와 스마트가 붙어 있는 모습을 봤다. 홍대 주차장 골목 옆의 좁은 길이었는데, 이렇게 주차하니 주행하는 차도 방해하지 않고, 주차공간도 절약할 수 있었다. 
아마도 같은 주인장이거나,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닐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소형차에 대해서 너무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소형차는 모두 경차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차의 크기와 배기량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경향도 강하다. 

최근들어 개성이 중요한 젊은층들이 1000~2000만원대 사이 소형차를 직수입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에 소형차 종류가 너무 없다보니 이런 형상이 벌어지는 것 같다. 
자동차가 세단과 SUV밖에 없고. 처음 차를 사는 사람들도 아반떼 이상은 사야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소형차가 주는 즐거움은 의외로 크다. 
넓어지는 공간만큼 편리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부담이 커진다. 

아예 가격도 저렴한데다, 유지비도 적게 든다. 주차 스트레스도 적다. 그런데 왜 소형차 시장은 적은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작은차만 있지, 사고 싶은 소형차는 없어서가 아닐까?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소형차는 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프라이드, 한국지엠 아베오 정도다.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는 소형차 라인업이 없다. 
푸조 208이나 미니, 시트로엥 DS3와 같은 차들이 있지만. 이미 가격은 소형차가 아니기 때문에 구입하는데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엑센트나 프라이드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그럴 바에야' 라는 생각에 아반떼나 K3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비해 차체가 지나치게 크다. 주행성능과 연비가 모두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오히려 국내 소형차 중에는 아베오가 좋아보이는데, 엔진이 한세대 이전 것으로 느껴질 정도로 출력과 연비에 대한 매력이 없다. 
결국 이리 재고, 저리 재봐도 살만한 소형차는 없기 때문에 소형차 시장이 크지 못하는 것이다. 

어차피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선택사양을 통한 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지만, 1600만원 전후의 경쟁력 있는 소형차가 나온다면, (물론 디자인과 연비가 준중형차에 비해서 살만한 경쟁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어느정도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 

해외에서 다양한 소형차와 저배기량 디젤 엔진을 판매하는 현대기아차가 국내에는 소형차를 제한적으로 내놓는 것은 아마도 상위 모델 판매에 집중해서로 보인다. 
어차피 한해 동안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대수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소형차 보다는 그보다 큰 차를 판매하는 것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르노삼성차가 하반기 들여올 계획인 소형차 '클리오'에 관심이 간다. 
작고 깜찍한데다가 연비도 좋다. QM3를 생각해보면 주행성능도 괜찮을 것 같다. 아쉽게도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아니라 QM3처럼 완전 수입이 예상되는데. 
그렇게 되면 QM3처럼 구매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소형차 라인업 하나가 늘어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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