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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소니 엑스페리아 Z2

by bruprin 2014. 6. 30.


BP's :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통신사와 협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판매가 쉽지 않다. 단말기가 출고할 때 가격이 정해져 있지만, 보조금에 따라서, 통신정책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외산 업체들이 발을 붙이기아 어렵다. 
모토롤라, 노키아 등이 국내에서 자리를 못잡은 것도 국내의 특이한 판매구조 때문이다. 
소니도 국내에 몇차례 시도를 한 적이 있지만,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실패. 
그래서인지 아예 무약정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가격은 꽤 높은 편이지만, 국내에 갤럭시와 아이폰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 주목을 받았다. 
소니 역시 다른 사업부를 줄이도 스마트폰 부문을 강하게 밀고 나가고 있는데, 그동안 출시됐던 모델들은 삼성전자 갤럭시에 비해 한 세대 뒤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 
Z2부터는 나름대로의 개성을 살리려고 했고, 디자인도 상당히 신경썼다. 특히 방수 방진을 앞세워서 차별화했다. 

아무래도 이제는 갤럭시가 기준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비교를 한다면, 디자인은 좋지만 아직 만듦새는 1~2세대가 더 필요할 것 같다. 소프트 버튼을 택했음에도 위 아래로 너무 큰 베젤이 있다. 
안정성이나 속도는 쓰는데는 큰 불편이 없는 정도. 오히려 판매량이 적어서인지 액세서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현재 나와 있는 케이스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없었다. 

그리고 다행히 고질적인 문제인 유격은 없었다.
무약정으로 살만하나?라고 물어본다면 소니 제품을 좋아하고, 아니면 다들 똑같이 들고 다니는 갤럭시, 아이폰에 질렸다면 택해 볼만한 것 같다. 
그런데 UI나 내부 프로그램들을 보면 예전 바이오에 탑재했던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그런 고집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현재의 가장 큰 차별성은 갤럭시가 아니다. 나 갤럭시 아닌 제품 중에 살만한...그 정도인 것 같다.

추천 : ★★★☆☆


갤럭시노트 만함. 



충전을 두가지로 할 수 있는데, 측면에 맥북 충전기처럼 철커덕 하고 붙는다. USB 충전은 안쪽에 커버를 열어야 한다. 



이어폰 단자, 국내용에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포함에서 제외됐다. 
 


스트랩 고리가 있는게 마음에 든다. 



라이프로그...오차가 조금 있지만...운동과 수면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 USB단자



카메라 성능은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특별히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4K비디오 촬영 가능. 
재미있는 것은 AR기능.. 


배경을 인식해서 가상의 캐릭터를 배치할 수 있다. 닌텐도 3DS에서 나왔던 비슷한 기능..



소니는 보라색이 참 잘 어울린다. 



동영상 보기도 편리.. 
배터리는 갤럭시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대기 시간은 확실히 길다. 



손이 작은 사람은 좀 버거울 정도의 크기.. 



두 대를 들고 다니려고 하면 태블릿과 꽤 겹친다. 안드로이드도 좀 화면이 작은게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너무 크다. 



스마트밴드 



안쪽에 센서...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면 진동이 온다. 운동량 체크할 때도 사용 



스마트밴드는 다른 제품들과 큰 차이는 없음. 센서가 분리가 된다는 것이 장점... 



센서만 분리 가능. 



위 아래 베젤은 좀 두껍다. 



나온지 가장 오래됐는데 아이폰이 여전히 멋진 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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