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블루투스 휴대용 스피커 시장에 너도 나도 뛰어들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0불 전후 제품부터, 바우어앤윌킨스 100만원대 제품까지.
보스 미니가 잘팔린다 싶으니 미투 제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정도 크기면 휴대용이라기 보다는 거치용에 가깝다.
이런 제품들은 계속 해서 신제품이 나오면서 사용성에 따라서 카테고리가 나눠지는 것 같다. 정말로 휴대할 수 있는 제품부터 휴대가 가능한 제품.
고정 제품, 그리고 주머니에 들어가는 제품..
저렴한 제품과 비싼 제품... 최근 출시되는 휴대용 제품은 대부분 배터리가 내장이라 외부에서 몇시간쯤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몇 년전만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외장 배터리라고 하면 A형 배터리나 대형 배터리였고, 한번 쓰면 1시간~2시간 정도 밖에 못쓰는 소모품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블루투스 기능에 배터리 내장은 기본으로 되어 있고,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니 스마트폰도 충전할 수 있다.
뱅앤올룸슨 경우 커지는 모바일 스피커 시장에는 대응해야겠고, 기존 가격으로는 대응하지 못하니, 서브브랜드 B&O PLAY 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싸다)
전방위로 음을 발사! 하는 Bluetooth 스피커 'BeoPlay A2'는 360도로 소리를 내는데, 이건 대부분 밖에서 쓰는 모바일 스피커 특징을 잘 반영한 것 같다.
디자인도 세련됐다.
그런데, 지금까지 봤던 B&O PLAY은 실제 제품이 사진보다 조금 품질이 떨어졌는데, 이 제품은 어떤지 모르겠다. 아마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 것 같기도.
재미있는 것은 기준 뱅앤올룬슨 사용자들은 너무 싸게 팔아서 브랜드 이미지 희석하지 말라고 하는 반응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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