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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누구나 꿈꾸는 차를 현실로. 마즈다 신형 로드스터

by bruprin 2015. 3. 6.



BP's :마즈다가 신형 로드스터 생산을 일본에서 시작했다. 4세대인 로드스터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컨버터블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5년 1월 기준으로 95만대가 판매됐다. 

양산차 중에 많이 팔리는 모델은 1년에 100만대도 판매되지만, 컨버터블이라는 특정 부문에서 이렇게 많은양을 판매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신형 로드스터는 1.5리터 엔진에 6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기존의 컨버터블은 비싼 자동차였지만, 마즈다는 누구나 탈 수 있는 컨버터블을 만들었고, 가격도 3만불 전후가 예상된다. 


고성능차를 많이 타본 것은 아니지만 그 넘치는 출력의 매력은 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고성능차는 가던 길을 더 빨리 가는 것이고, 컨버터블은 자동차 주행을 완전히 바꾼다. 


고성능차로 빨리 달리기와 컨버터블로 보통 달리기 중에 골라야 한다면 당연히 후자다. 

출퇴근 구간도 새로운 느낌으로 만든다(물론 반복되면 재미없다. 한계효용의 법칙..) 


누구나 탈 수 있는 컨버터블을 만들다. 마즈다도 참 대단한 회사인 것 같다. 

로드스터는 미야타, MX-5로 판매되는데 미국에 가보면 색이 바래버린 MX-5를 쉽게 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유지보수도 좋은 차량이니 컨버터블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로드스터는 미국같은 나라보다 일본이나 우리나라, 유럽 등 단거리에 굴곡이 많은 도로를 가진 나라에 어울린다.


마즈다가 국내 진출하지 않아서 이런 컨버터블을 살 수 없는게 아쉽다. 

현재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판매하는 컨버터블은 대부분 고가이고, 골프 컨버터블 경우에는 디젤이라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 


국내 자동차 시장을 고려하면 전체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가 컨버터블을 만들어야 어느정도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할텐데, 제네시스쿠페도 판매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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