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다음달 국내에서는 서울모터쇼가 열리지만, 미국에서는 뉴욕 모터쇼가 열린다.
전세계에서 열리는 모터쇼는 한해 수십개고 주요 모터쇼만 해도 10개는 넘을 것 같다.
다른 제품과 달리 자동차는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접하는 정보와 실제 눈으로 보고, 타보는 것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 정보가 넘쳐나도 모터쇼의 인기는 다른 전시회에 비해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물론 자동차 업체들의 예산이 줄어들면서 모터쇼들도 서로 통합되고 있는데, 제네바 모터쇼, 상하이, 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모터쇼 등은 오히려 이전보다 활성화 되는 것 같다.
모터쇼의 영향력을 비교하려면 해당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는 차량, 각 브랜드 별로 전략차종이 몇대나 나오는지 비교해보면 된다.
신차가 출시되면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입장에서는 최대한 출시 시기를 조절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된다.
4월에는 뉴욕 모터쇼가 열리는데, 아무래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비해 존재감은 적지만 뉴욕이라는 상징성 때문인지 여기서도 신차가 많이 공개된다.
주목할만한 모델은 렉서스 RX와 기아차 K5.
신형 RX는 미국내에서 판매량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미국에서 공개되는 것이 맞아보이고, 특이한 것은 K5다.
이전 K5는 2010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됐는데, 이번에 뉴욕모터쇼를 최초 공개 장소로 잡은 것은 미국시장에 좀 더 적극적인 공략을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기아차의 차들이 바뀐 것이 K5를 기점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신형에 대한 관심이 아무래도 많이갈 수 밖에 없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쏘나타에 비해 늦게 나오는 만큼 주행성능과 디자인 부문에서 어느정도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가격도 그만큼 오르겠지만. 이번 LF 쏘나타가 신차 효과를 거의 누리지 못해서 잘만 나오면 쏘나타에 밀려서 언제나 2인자 역할을 해야했던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넷에 공개된 스파이샷만해도 상품성이 좋아보인다 요사이 우리나라차들 가격이 비싸져서 그렇지 정말 잘나오는 것 같다.
렉서스 RX는 NX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나와서 비슷한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모델이라 얼마나 개선이 있는지.
파워트레인이 제발 바뀌었으면.. 하이브리드 모델로 리터당 10km 이상 내준다면 많이 팔린 것 같은데..
기존 모델은 하이브리드인데도 연비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다. 대부분 디젤급을 생각하기 때문에 가솔린 SUV,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아무래도 불리할 수 밖에 없다.
티저 이미지를 보면 NX를 확대해놓은 것 같다.
현대차 신형 투싼은 싼타페를 줄여놨는데, 렉서스는 NX를 키워서 RX로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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