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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메모리

by bruprin 2015. 3. 22.



BP's : 책상 서랍에 있는 USB메모리는 16MB부터 남아있다. 이건 도대체 어디에 써야할지 모를 정도로 난감하다. 

1~4GB만 되어도 용량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16GB 정도는 되야 쓸만하다는 생각이. 

그리고 이전과 달리 용량이 커지면서 USB3.0을 지원하는지 확인하게 된다. 

대용량이라도 속도가 느리면 오히려 활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근 나오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은 기본 내장 메모리는 최저로하고 외장메모리나 클라우드 저장소를 쓰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래도 그런 제품들의 대부분은 HDD에 저장되니 이런 메모리 범람 시대에도 HDD의 입지가 줄어들지는 않고 있다. 

하긴 아직도 테잎 미디어가 여전히 영향력이 있으니..

그런데 아직 이런 메모리들은 수십GB 수준이기 때문에 파일을 넣어두면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이 참 고역이다. 

그래서 종류별로 따로 모아두기도 하지만 급하면 당장 어떤 USB메모리라도 써야하기 때문에 금새 엉망이 되는 책상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메모리는 늘어나지만...파일은 줄어들지 않는다. 

언제나...저장매체는 간당간당할만큼의 여유분 밖에 남지 않는 것이다. 

테라바이트 시대에도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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