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쉐보레

BP's : 쉐보레 스파크가 궁금해서 매장에 갔는데 아직 전시차가 안나왔다고 한다. 

스파크 찾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그래도 들어간 김에 몇 몇 차들을 살펴봤다. 

괜찮아진 것도 있고. 그대로인 것도 있고. 

캡티바를 아직까지 판다는 것이 놀랐고. 3000만원이 넘는다는 점에서 한번 더 놀랐다. 

최근 국내 차량의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수입차와 간격이 좁아지면 국산차를 사는 사람들이 더 적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는 2000만원대 수입차도 많이 나왔고, 중고로 눈을 돌리면 수입차는 감가가 높기 때문에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수입차 비중이 커지면서 유지보수하는 서드파티들도 많이 생겼고. 젊은층은 왠만하면 직접구매로 부품 가격을 낮춰 공임만 내고 수리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보험이나 사고시 수리비는 여전히 높지만 예전만큼 말도 안되는 수준은 아니다. 

올해 수입차가 20만대가 된다는데. 이렇게 되면 중고차 수입차 시장도 커지고 국내 신차에도 연쇄 효과를 낼 수 박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 자동차 제조업을 하는 것은 아주 어려워질 것 같다. 

IT업체들이 생산기지를 베트남이나 중국으로 옮기는 것처럼 자동차 업체들도 이런 대세에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말리부 내부 

말리부 디자인은 정말 잘 나온 것 같다. 2열이 좀 좁은데, 이건 말리부가 좁다기 보다는 쏘나타가 너무 넓은 것 

트랙스도 디젤이 나올 예정. 난 가솔린이 더 좋다. 

크루즈는 디자인을 그대로 나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뒷 모양은 너무 안이쁘게 바뀜... 

오래간만에 매장에서 차 구경하니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