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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by bruprin 2015. 9. 2.



BP's : 강남역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갤럭시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가 들어와서 만져봤다. 

일체형 배터리, 확장 불가능한 메모리는 불편은 하겠지만, 아이폰도 그랬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만듦새를 유심히 봤는데. 이제 정말 살만한 제품이 된 것 같다.

노트4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실제로 보니 많은 차이가 있었다. 

역시 구형과 신형은 어쩔 수 없는 큰 차원의 벽이 생겨버린다.


안드로이드는 뭔가 뚝뚝 끊어지는 조작감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것도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처음에 노트가 나왔을 때 이렇게 큰 화면이 필요할까?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이 정도 크기가 기준이 된 것 같다. 다른 화면들이 더 비정상같이 보인다. 

좌우 베젤이 줄어든 것이 마음에 들었고, 노트4의 가죽느낌 케이스를 버린 것은 잘한 것 같다. 


카메라 성능은 지금까지 나온 카메라 중 가장 좋은 것 같다. 아이폰6S에서 카메라 성능의 큰 발전이 없으면 견제하지 못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다른 안드로이드 폰과 확실히 다른 수준의 상품성을 보여줬다. 


가격이 1/3 수준인 중국산 스마트폰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IT제품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 같다. 


제품력은 상당히 높은데, 이전만큼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 같다. 이건 노트5의 상품성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새로운 스마트폰 자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 S3 이후부터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평준화가 됐기 때문에, 꼭 바꿔야할 이유를 찾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스마트폰은 PC의 성능 진화보다 빠른 기간안에 성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성숙시장도 빨리 와버렸다.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등의 스마트폰 외적인 것에 방향을 돌린 것은 잘한일 같다.


곧 공개될 아이폰6S도 얼마나 크게 다른 점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 같다. 포스터치와 카메라 성능 개선 등이 좋아졌겠지만, 그렇다고 아이폰6 사용자들이 바꿔야할 절실한 차이는 아닐 것 같다. 

아이폰5와 5S에서 지문인식이 큰 변화였던 것과 달리, 성능의 격차는 좀 더 줄어들 것 같다. 


문제는 신규수요보다 교체 수요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존의 프리미엄 사용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여부다. 

아이폰5를 쓰는 사람, 갤럭시 S4 정도를 쓰는 사람들이 약정이 다되는 시기가 돌아왔기 때문에, 아이폰6S의 출시를 보고 노트5나 아이폰6S를 선택하려고 할텐데..

이제 어느 제품을 선택해도 큰 차이를 못느낄텐데. 이제부터 섬세함, 브랜드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그런면에서 애플이 아이폰 보급형 모델인 C를 내놓 것인지, 삼성전자가 갤럭시 파생모델을 내놓을 것인지도 중요해 보인다. 

똑같은 보급형 모델이지만 애플은 프리미엄 제품에서 좀 덜 프리미엄인 제품을 내놓는 느낌이고, 갤럭시는 저렴한 제품을 추가로 내놓는 모양세인데, 그 파생상품의 이름을 기억하기가 어렵다. 


아예 자동차처럼 갤럭시란 브랜드는 프리미엄 라인업에만 쓰고, 나머지는 그냥 삼성전자나 다른 이름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비싼 것도 갤럭시, 저렴한 것도 갤럭시면 브랜드가 희석화 될 것 같다. 

애플 경우에는 이전 세대 모델과 C 모델을 보급형으로 삼는데. 전략을 잘 짠 것 같다. 


아이폰6S로 예상되는 모델의 성능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그냥 배터리만 교체해서 쓸 것 같다. 기존 안드로이드는 노트5로 교체 예정. 


P.S 약정이 끝나고 새로운 요금제를 찾아보니 이동통신비가 얼마나 비싼지 다시 깨닫게 됐다. 

어떻게 하면 월 사용료를 줄일 수 있는지 고민 중... 



점심시간 지난 직후라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이 없어서 더 편하게 만져볼 수 있었다.   



베젤에 놀랐다. 



꽤 큰편인데도 한 손으로 잡는데 큰 문제 없다. 

저 물리버튼의 테누리는 어떻게 안되는 것인가? 



소재가 고급스러워졌따. 



글자 좀 없애줬으면.... 



유심과 절연띠 



펜을 넣는 구멍...이게 요즘 문제가 좀 있는데 실제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이전 노트를 쓰면서도 펜을 쓴 적이 한번도 없다) 



카메라 마음에 든다. 버튼 두면 연속 누르면 카메라 모드가 되는 것 아이폰보다 훨씬 편하다. 



화면이 크니 PC모드로 들어가 버린다. 

앞으로 해상도가 큰 모델들이 많이 나올텐데. 

웹디자인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PC로 넘어가버리니 불편하다.  



확대 기능... 



베젤 정말 마음에 든다. 노트5 베젤을 보면 아이폰6+의 넓은 베젤이 눈에 거슬릴 정도로... 잘만들었다. 



화면도 시원 시원 



내장메모리 경우에는 안드로이드는 OTG가 쉽게 연동되니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 



게임... 



역시 화면은 크고 봐야 



엣지 플러스와 비교 



사용하기는 훨씬 불편한데, 대신 더 고급스러워보인다. 



측면에서 보면 확연한 비교가 



곡면이 멋지다. 지문이 자국...-_-; 



둘 중에 뭘 선택하느냐? 고 물어본다면 엣지 플러스..이유는 어차피 나는 펜은 안쓰니. 



엣지플러스 윗면 



아래면... 



생각난김에 탭도 봤다. 많이 좋아졌다. 가격도 싸지고..그런데 이 이름들의 차이를 전혀 모르겠다. 번호로 해주던지...이름만 들어도 이게 최신 모델인지, 구분할 수 있었으면... 



노트6 엣지 플러스 모두 잘만들었다. 

이 제품만드느라 수 많은 밤을 세웠을 개발자와 가장들에게 박수를...짝짝짝.... 



코엑스에 가보니 팝업스토어가 많이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안갖는 것 같은데.. 

아마도 더 이상 새로운 스마트폰이 파고들 자리가 점점 부족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건 아이폰을 비롯한 다른 스마트폰도 마찬가지..


PC에서 인터넷되고 문서작업되고, 웬만한 게임 되고, 동영상되면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물론 수냉식, 무소음, 벤치마크 점수에 신경쓰는 사람은 별개다) 

스마트폰도 이미 꽉 찬 것 같다. 배가 부르니 먹을 것을 덜 찾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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