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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에버노트 같아지는 원노트와 원노트 같아지는 에버노트

by bruprin 2015. 9. 3.






BP's : 클라우드 환경이 자리잡으면서 메모 프로그램도 변화하고 있다. 내가 이걸 어디에 써놨더라? 라고 찾을 필요 없이 PC나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메모 프로그램들이 있다. 

에버노트가 대표적인데 가장 먼저, 이 부분을 강조해서 사용자를 많이 끌어들였다.(이제 이 사용자들을 가지고 어떻게 사업화 하는지가 숙제) 

원노트 경우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고, 에버노트처럼 활용할 수 있는데 사용자를 뺏겨서 윈도10으로 오면서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 같다. 

워드와 한글의 오피스 문서 경쟁이 메모 SW경쟁으로 바뀌고 있는데. 아쉽게도 한글과컴퓨터는 이런 전쟁을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하고 있다는 점이다. 


재미있는 것은 에버노트는 원노트처럼 바뀌고, 원노트는 에버노트처럼 바뀌면서 서로 닮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능이 추가되다보니 둘 다 너무 복잡해지고 있다. 


크롬용 에버노트는 어느날 갑자기 인터페이스가 바뀌었는데. 이전 인터페이스가 훨씬 훌륭한 것 같다. 

공짜로 쓰니 어떻게 대응할 수는 없지만. 기존의 단순했던 인터페이스가 더 편했다. 


사실 클라우드 메모 프로그램은 애플에도 있다. iOS와 맥OS에 기본으로 설치된 메모장...단순해서 자주 썼는데. 최근에 이미지 추가 기능이 들어가면서 오히려 단순함, 빠른 장점이 살짝 희석된 것 같다. 


사람들이 더 많은 기기에서 메모를 만들어낼 것인데... 

그렇게 되면 현재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에버노트도 뭔가 정책상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원노트 경우에는 좀 더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제공하려고 하는데. 

예전의 원노트 쓰던 기억이 있어서 에버노트 같은 것은 수첩처럼 원노트는 공책처럼 인식된다. 


그냥 수첩처럼 막 낙서하고 적어두는 것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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