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의 힘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영화나 제품들을 만드는데도 활용되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을 두고 무언가 만들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자는 안정적인 제작이 가능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을 갖게 된다.
물론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고 생각만큼 품질이 안나오기도 하지만.
어쨌든 사라질 것들에 대한, 세상에 나오지 못할 것들을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끌어내고 있는 점은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일본에서는 단종된 CD나 미발표곡을 클라우드 펀딩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아예 이것만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가 생겼다
오니츠카 치히로 1집 불면증을 다시 제작하는 것...
사실 지금 사고 싶은 CD지만 인기 있거나 오래된 것들은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제작사 입장에서도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만들기도 어렵고.
이럴 때 이런 크라우드 펀딩은 매우 유용해 보인다.
내 경우에는 오래된 8비트 게임이나 패밀리 게임, 그리고 보드게임들의 크라우드 펀딩이 된다면 참여하고 싶은데.
죨리게임이 대표적이다. 예전 사다리가 만든 이 죨리 게임은 이제 생각해보면 일본 해적판 게임이었지만 그 품질이 상당했다.
아마도 사다리 사장님이나 기획자는 시대를 앞서간 사람이라는 생각이. 정말로 누가 기획했는지 궁금하다 .
어릴 때 이 소년탐정단을 비롯해 마왕성의 결투 등 죨리게임에 심취해 모으고 있었는데, 이제 하나도 남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나오면 살텐데.
비슷한 것이 있긴 한데. 예전과 같은 품질이 아니다.
무시무시했던....요괴의 성
마왕성의 결투. 당시에는 몰랐는데. 젤다의 전설이었다. 나오는 몬스터들...그리고 하이랄...
죨리게임은 크라우드 펀딩이 아니라 동호회원들이 복각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뭐 이것도 일종의 크라우드 펀딩이지만...
관련링크 : https://www.muevo-order-store.jp/
추억의 죨리 게임
http://socoolpd.blog.me/20171855962
다음카페 죨리 마니아
http://cafe.daum.net/jolly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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