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지면서 디지털카메라 역할이 위협받는 것 같다. 쉽게 찍을 수 있고, 바로 전송할 수 있고 편집도 가능하다.
이미지센서가 큰 디지털카메라 쪽이 해상도는 훨씬 좋지만. 문제는 이 사진을 보는 디스플레이 자체도 스마트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사진이 더 좋아보이기도 하다.
그래서 컴팩트 디카 역할은 점점 줄어들고, 아예 하이브리드 디카나 하이엔드쪽이 커지는 것 같다. 하지만, DSLR을 포함한 절대 수량은 줄어들고 있을 것이다.
나도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횟수가 점점 줄고 있다.
그래도 가끔 아쉬울 때 GF3나 A7을 들고 나가는데. 촬영해보면 역시 사진은 카메라로 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당연하겠지만 결과물을 비교하면 월등히 디지털카메라로 찍은게 낫고.. 더 큰 카메라와 렌즈로 찍은 것이 낫다.
A7을 구입하면서 DSLR을 잘 쓰게되지 않아서 처분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몇 장 같이 찍었는데 그 둘 사이에도 아주 큰 차이가 있는 것을 깨닫고 결국은 함께 가지고 가기로 했다.
오히려 최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면서, 몇 장을 찍더라고 디지털카메라로 찍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렇지만 가방안에 여러 가지 제품들이 들어가다보니 언제나 중간에 돌아서게 된다.
GF 시리즈가 중고는 10만원대에 살 수 있는데. 가격대비는 아주 훌륭한 구성이다. 현재 스마트폰의 아쉬움을 달래고, 어느 정도 휴대성과 화질, 가격을 타협한다면 파나소닉이나 올림푸스 하이브리드 제품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컴팩트 디카 중 인기가 많은 소니 RX100 시리즈와 하이브리드 사이에도 아주 큰 차이가 있다. 근본적인 배기량의 차이라고나 할까..
파나소닉은 하이브리드 디카를 계속 내놨다. 이제 더 이상 작아지지 않을 것 같은 모델도 나왔고, 이번에 나온 GX7MK2는 로우패스 필터를 없애고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문제는 가격이 9만엔이라는....
15mm나 12~32mm 정도면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무게는 383g...
물론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20mm
관련링크 : http://news.panasonic.com/press/jp/data/2016/04/jn160405-2/jn16040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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