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키덜트라는 단어는 이제 익숙해져서 많이 알려졌다. 어른이면서 아이처럼 프라모델이나 애니메이션 등에 관심을 갖는.
그런데,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장난감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설명할 필요가 없고, 이 세계가 얼마나 심오한지 안다면 함부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키덜트라는 말로 구분할 필요 없이 관심사와 취미가 다른 것이다.
500년전 어떤 사람이 달항아리나 청자를 모은다면 그 사람도 나름대로의 관심사가 있는 것이고,
현재 건담이나 아이언맨을 모으는 사람은 거기에 또 자신의 관심사가 있는 것이다.
다행히 나는 수집까지는 아니라서 관심을 갖는 정도인데, 최근 나오는 건담이나 피규어를 보면 취미가 아닌 예술의 경지까지 올라간 것 같다.
피규어 만드는 사람들은 예전 도자기 장인과 같은 마음으로 만드는게 아닐까?
어떤 것은 느낌이 너무 강렬해 이런거 집에 놓고 감상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든다.
반다이나 일본 업체들이 대단한 것이 그냥 애들 장난감에 머무를 수 있었던 시장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든 것 같다.
요즘 나오는 건담의 부품들을 보면 그 정교함에 놀라게 된다. 예전 아카데미과학, 합동과학 등의 완성도와는 수준이 다른...
재미있는 것은 여전히 옛날 애니메이션에 나오던 제품들이 이 시장에서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물론 세대 교체는 있지만. 건담 에반게리온, 마징가, 고가이저 등...
초합금 제품 경우에는 대부분 고전 로봇들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초합금 시리즈는 꼭 모으고 싶다.
예전 선조들이 도자기의 가치가 이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못했던 것처럼...이쪽도 마찬가지 아닐까?
아이언맨은 모두들 열광하는...
일단 살 수 있는 곳이 많아져서 좋다. 용산, 국제전자상가, 강남역, 삼성동에도 있다.
헉 일어나셨다.
건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RX-78 mk2, 제타건담, 백식 까지인 것 같다. 더블제트 건담까지...
이거 다 누가 조립했을까?
3배 빠른... 샤어전용...
뭐 하나 사보려고 했는데 사고 싶은 것은 모두 품절이다.
품절....
그러고 보면 사람들 생각하는 것은 다 똑 같은 것 같다. 인기 있는 품목은 언제나 품절
역시 품절...
이것도 품절
에반게리온도 있다.
기본 건담
비율을 맞추려면 시리즈를 잘 선택해서 골라야 한다.
새로운 건담들은 잘 모르겠다.
이런 재미난 제품도 좋다. 게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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