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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vent

[BP/IT/EVENT] 3D는 TV부터 올까? 아니면 PC부터? 아수스 3D 노트북 발표회..

by bruprin 2011. 3. 13.



아수스 3D 노트북PC
- 디자인 많이 좋아졌다.

- 여전히 뭔가 조금 부족하다.

BP's : 아수스, MSI 둘 다 노트북PC 품질이 아주 좋아졌따. 다른 업체들이 긴장해야할만큼. 델이나 HP에 비해 20% 가량 낮은 가격에 비슷한 사양 제품을 구입할 수 있따.
 이전 저가 모델 중심에서 최근에는 3D, 태블릿, 일체형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PC 부문 기술력면에서 뒤지지 않고 있다.
 어떻게 보면 아수스나 MSI가 성장한 것은 델이나 HP 등 주요 업체들이 그렇게 만든 것일 수 있다. 생산공장을 중국으로 옮기면서 콴타, 폭스콘 등 생산업체 영향력이 너무 커져 버렸다.  이들은 축적한 기술력, 규모의 경제로 부품 원가 확보 등...자체 경쟁력을 확보했고, 굳이 HP나 델 이름을 안달고 출시할 수 있을만큼 영향력을 확보했다.
 인텔이나 MS입장에서는 델이든 아수스 등 어떤 업체라도 CPU와 윈도만 팔아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대만 업체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지금 아수스나 MSI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인도 타타가 재규어를 먹은 것처럼 대만 PC업체가 중견 PC업체를 M&A하는 상황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최근 수익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위 이하 업체들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수스....3D 노트북PC. 이제 디자인은 선두 업체와 큰 차이가 없는 듯.
이제 저 로고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해야겠지..


현재 3D 노트북PC에 쓰이는 기술은 대부분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이다. 아수스에 적용된 3D 기술도 마찬가지. 노트북PC 오른쪽에 3D 신호를 전달해주는 송신기가 있어야 한다.
 이거 꽤 불편하다.


그래도 3D로 보이는 것은 그동안 병동의 요인이 없었던 PC 부문에서는 획기적인 일...



이 셔터글래스방식 안경을 쓰고 게임이나 영화, 사진을 보면 3D로 보인다. 물론 해당 콘텐츠는 미리 3D로 제작돼 있어야 한다.


몇년이 지났는데요. 데모 사진도 같은 경우가 많다.


3D 이긴 하지만. 사실 지금 즐길 콘텐츠는 많지 않다.


3D 콘텐츠가 당분간 급격히 늘어나지 않는다면...

일단 구입해서 되나 안되나 한번 해보고...친구들에게 자랑하는데

'이것봐 3D야....'하면서 구경시켜 준뒤.

그 뒤로는 절 때 쓰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친구들에게 자랑하려면 3D 송신기와 안경을 모두 들고 있어야 한다.

(배터리 충전도 항시 해놔야 한다)


게임은 꽤 괜찮았다. 특히 어드벤처와 RPG 같은 경우 몰입감을 높여준다.

1인칭 시점에서 꽤 실감난다.


그런데....지난 몇 개월 동안 시연한 게임이 모두 이 배트맨 이었다. 아직 제대로된 게임이 많지 않다.



스타크래프트2도 3D로 즐길 수 있다.


3D 특성상 아무리 사진을 찍어봐도 이런 초점 나간 사진 .

입체감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흠...뭐라고 할까. 어드벤처나 RPG와 같은 느낌까지는 아니었다.



이정도가 되는 구나...하는 느낌이랄까..


이 것은 블루레이 드라이브 탑재 노트북PC. 이건 3D 가 아니다. -_-;

당장 3D TV를 구입해도 할 수 있는 것은 아바타를 30번 정도 보던가,

2D를 3D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데. 이거 참....귀찮고도 힘든 얘기다.

아예 오히려 선명한 화면이 더 중요하다.

현대 풀HD 콘텐츠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3D 콘텐츠 확보는 쉽지 않다. 오히려 킬러 게임 같은 것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영화는 아무리 봐도 3번 이내겠지만. 게임은 계속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콘텐츠이니...


전원선이 꽤 크다.  -_-;


이 블루레이 디스크도. 쉽지 않을 것 같다. 광학드라이브는 이제 블루레이를 마지막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1장에 1테라가 기록된다해도...그 느린 속도를 감당할 수가 없다.


마감은 좋아보이고, 다른 노트북PC처럼 스티커가 여러장 붙어있지만. 만져보면 무엇인가 부족하다.


이 대사는 3D TV나 PC를 만드는 업체들의 상황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까? 3D 라는 새로운 요소로 신규수요를 끌어들이고 싶어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꿈쩍하지 않는다.


어쩄든...아바타는 지금 봐도 재미있군...

by brup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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