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애플 아이폰 5세대 출시는 6월? 또는 가을?

애플 아이폰 5세대 출시 연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오늘 관련 기사가 뜨면서, IT에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서도 아이폰 5세대 출시 연기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현재 나온 내용들은 애플이 매년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하는 개발자 회의 (WWDC)에서 아이폰 5세대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가을로 출시가 연기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동안 애플은 매년 WWDC에서 아이폰 3세대S와 4세대를 각각 2009년 6월 8일, 2010년 6월 8일 공개했기 때문에 5세대가 이번 WWDC에서 발표되는 것이 기정사실이었다.

언제나, 애플은 신제품 발표에 대한 어떤 공식적인 언급도 하지 않기 때문에(애플의 전략 중 가장 확고한 전략이라고 생각됨) 신제품에 대한 얘기는 추측만 할 수 있는 정도다.

*  아이폰 5세대 6월 출시 가능에 대해서는
- 애플은 매년 6월에 제품을 출시했으니 이번에도 6월에 나올 것이다.
- 4세대 출시된지 1년이 됐으니 경쟁이 심화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 늦추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 새로운 iOS 발표와 함께 공개될 것이다.

* 아이폰 5세대 6월 출시 불가에 대한 근거는
- 일본 지진으로 인해 배터리와 메모리에 대한 부품 수급이 어려울 것이다.  
- 애플이 5세대 부품 주문을 아직 하지 않았다(비공식)
- 5세대는 4세대와 차이를 두기 위해 LTE를 탑재할 것이기 때문에, 가을에 LTE 버전으로 나올 것이다.
등이다.

참고로 현재 아이폰 5세대 출시 연기와 관련된 내용은 애플 인사이더와 테크크런치에 나와 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당사자인 애플로부터 확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에게 들었다. 업계에 따르면 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확정할 수는 없다.

테크크런치에서는 가을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아이폰 5세대 출시가 내년 1월 까지도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WWDC에서 깜짝 발표를 할지, 가을로 연기될지 그것은 SJ만이 알것이다.

참고로 애플 인사이더와 테크크런치가 발빠른 정보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기 때문에, 확인할 방법은 WWDC가 열려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게 하고 깜짝 발표를 하면 신제품 발표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을텐데. 애플은 고객과 시장을 대상으로 포커 게임을 하는 것 같다.

더 놀라운 것은 아이폰 5세대 출시 연기와 관련해 IT와 관련 없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폰 5세대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아이폰 4세대 사야 하느냐?'

'출시 연기 기사가 맞느냐?'

불과 3년 전만해도 애플은 마니아들의 전유물이었는데, 이제는 마니아들이 저쪽으로 가고 대중이 중심이 되고 있다는 점. 이게 더 무섭다.

관련 업계에 문의 해본 결과 출시 연기는 반반. 아무도 모른다  ㅠ ㅠ 

빨리 나오기를 바란다. 2012년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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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세대 연기 관련 내용 링크

http://www.appleinsider.com/articles/11/03/28/apple_not_yet_aligning_iphone_5_part_suppliers_handset_may_miss_fiscal_2011.html

http://techcrunch.com/2011/03/28/apples-big-f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