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3년차에 접어드는 렉서스 NX
시내에서만 탔기 깨문에 주행거리가 이제 1만km를 넘었다.
누적 연비는 11.9km/l
지난주까지만 해도 12km/l였는데.
90%이상 시내 주행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하다.
그런데 연비보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소음과 진동.
디젤에서 가솔린으로 오면 줄어든 진동과 소음 때문에 깜짝 놀라는데.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는 또 다른 영역의 소음과 진동이다.
차에 타면 들리는 소음은 옆에 있는 차에서 나는게 더 크게 들린다.
하이브리드를 탈 때마다 앞으로는 디젤이나 가솔린 차량은 살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400km 정도 갈 수 있는 SUV 전기차가 나온다면
상황은 많이 바뀔 것 같다.
우리나라는 큰 차를 선호한다는 편견이 있지만.
어차피. SUV는 재정을 담당하는 사람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되고.
소음과 진동 적고 유지비마저 줄어든다면 하이브리드 선택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물론 SUV이기는 하지만 동급 디젤, 가솔린 차량에 비하면 내부 공간이 적은 것은 단점이지만.
앞으로 나오는 차량들은 배터리를 2열 아래로 넣으니 공간도 더 확보될 것이고. 무게 배분도 좋아지니 상품성은 더 개선될 것이다.
아직 현대 기아차는 SUV 하이브리드가 없는데, 가격이 높은 렉서스 NX가 꽤 팔리는 것을 보면 투싼급의 하이브리드가 나오면 하이브리드 시장이 꽤 커질 수도 있을 듯.
'Auto > 시승' 카테고리의 다른 글
[BP/AUTO] 현대차 아반떼 2019 (0) | 2020.02.02 |
---|---|
[BP/AUTO] 쉐보레 전기차 볼트 (0) | 2020.02.01 |
[BP/AUTO] 푸조 308 SW (0) | 2019.04.09 |
[BP/AUTO] BMW X5 (0) | 2019.01.17 |
[BP/AUTO] 현대차 컴팩트 SUV '코나' (0) | 2018.11.13 |
[BP/AUTO] 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 (0) | 2018.11.11 |
[BP/AUTO] 현대자동차 '코나' (0) | 2018.09.08 |
[BP/AUTO] 얼마나 큰 차가 필요한가? 경차의 장점 - 쉐보레 스파크 (0) | 2018.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