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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BP/CAR] 르노삼성차 뉴 SM7 출시 임박. 내부 공개

by bruprin 2011. 7. 7.



BP's : 르노삼성차가 뉴 SM7 내부 사양을 공개했다. 이전 뉴 SM5, 뉴 SM3 공개 때도 외부와 내부를 차례로 밝힌 것을 볼 때, 뉴 SM7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공식적인 언급 없이 뉴 SM7 출시가 하반기라고만 얘기하고 있다.

내부 공개는 살짝 된 적이 있었다.

1열과 2열 머리받침 모두 양쪽으로 볼이 넓어서 머리를 감싸주는 형태다.

르노삼성차는 비행기 1등석을 표방해 이런 머리받침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아주 좋은 시도 같아 보인다.

일단 사진으로 보이는 것으로만 보면 문 손잡이는 SM5와 거의 같은 형태다.

 재질에서 어느정도 변화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사진으로 보이는 문 손잡이는 SM5와 거의 같은 모습.

센터페시아가 살짝 보이는데, 내비게이션은 기존 QM5와 같은 조이스틱 방식인 것 같다. 터치도 지원하겠지만. 이 방식은 조작하다가 풍에 걸릴 수 있을 만큼 아주 답답한데 이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방식이 익숙해지면 편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익숙해지면 기인 정도의 조작성도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는 방식이 중요하다. 
  QM5 보다 개선되었기를.
 계기판이 보이지 않는데 운전대 안쪽에는 패들 쉬프트가 장착 된 것을 볼 수 있다.
 3.5 고급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은 2열 탑승자를 고려해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머리받침이 정말 편해보인다.

 무릎공간과 머리 위 공간도 꽤 넓어보인다. 큰 차와 승차감에 높은 점수를 주는 국내 시장에서 커진 차체는 뉴 SM7의 큰 장점이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를 고려하지만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어떤 한부분에 끌려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으로 치면 '눈이 예뻐서' , '손목이 가늘어서' 등...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부분은 대부분 수치와 상관 없는 감성적인 부분이다.  

항상 프리미엄을 외쳐온 르노삼성은 이번 뉴 SM7 내방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

자사 최고 차량이니 신경을 안쓸 수 없겠지요. 천장으로 썬루프가 2개로 나눠진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개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뉴SM7에도 대형 썬루프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니 중앙 지지대가 꽤 커 보인다. 그랜저 보다는 두꺼워 보인다.


 문쪽에는 보스 스피커가 붙어 있다. 르노삼성차는 닛산과 함께 주요 차종에 보스 스피커를 적용하고 있다.

더 고급 오디오 시스템도 있지만, 보스 정도면 어느 오디오 시스템에 견줘도 아쉽지 않을 정도의 구성이다.

클래식과 팝, 락까지 음역대에 맞춰서 풍부한 음 재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주 예민한 귀를 가지신 사람이 아니라면 오디오는 손 볼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차 중 오디오는 인피니티 G 컨버터블, 의외로 링컨 MKZ가 좋았다. 아쉽게 MKZ는 오디오를 구입하면 차는 그냥 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인피니티와 닛산 차량을 제외하면 현재 국내 3000~5000만원대 수입차 경우 소리만 나오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기본 오디오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한 장점이다.  

 아직 다른 편의장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뉴 SM7에 탑재된 편의기능은 수입 중형차 이상이 될 것이다.

동력성능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이미 공개를 했기 때문에, 최종 양산형의 모습인 것 같다.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모델과 비교하면 전조등이 작아지고. 그릴이 주는 인상이 줄어든 모습인데, 실제 차량을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르노삼성차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진으로만으로는 이전 쇼카에서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그렇군. 쇼카 이름에 충실했던 것일 수도)  

뒷모습은 무척 깔끔해졌다. 이전 SM7이 계속되는 부분 변경 모델로 마치 로봇태권V를 연상케하는 정체성 불명의 디자인(SM7 디자인은 초기 모델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이었다.


반면 후면 디자인은 기존 비슷한 모델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창적이고 세련된 모습이다. (국내 중형 중 뉴 SM5 뒷모습이 1등이라고 생각함)

이제 내부 사양과 계기판, 상세사양이 등장하고 빠르면 8월 예약판매를 통해 도로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가격대와 차급을 고려할 때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진보적인 그랜저를 피해 좀 더 점잖은 디자인을 국내 고객들이 선택해 줄지 결과가 기대된다.

뉴 SM7은 2.5모델과 3.5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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