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자동차 업체들은 태생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밖에 없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환경업체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기도 하다.
유로6가 적용되는 2015년부터는 자동차 업체들의 고민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여야 하는데, 사람들은 연비와 동력성능도 개선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런상황에서 폭스바겐이 CO2 배출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린피스는 폭스바겐을 '어둠의 세력'으로 규정하고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영상물을 유투브에 띄웠다.
그린피스가 이 동영상을 만든 것은 폭스바겐은 전세계 1위 자동차 업체이며,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 20%를 담당하고 있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은 차량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유다.
폭스바겐은 자사 차량에 친환경 블루모션 제품군을 적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판매되는 차량은 일반 모델이다.
스타워스 패러디를 적용한 것은 폭스바겐이 신형 파사트를 출시하면서 만든 스타워즈 패러디 광고를 다시 한번 비꼰 것이다.
그린피스는 영상물에서 폭스바겐을 다스베이더로 표현하고, 영화에서처럼 어둠의 세계에서 구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어린이들이 출연하고 패러디이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이 영상물은 유투브에 공개되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아쉽게도 스타워즈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루카스 필름은 저작권을 이유로 유투브 영상물 상영금지를 요청해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일부 유투브에는 여전히 영상이 남아있고, 그린피스는 홈페이지와 다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해 해당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과격한 방식보다 이런식의 패러디는 보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모두 즐거운 것 같다.
이런식의 운동이 우리나라에도 정착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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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화면이라 안눌러진다. -_-;
- 폭스바겐 2012 파사트 광고
- 그린피스 패러디 영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www.vwdark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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