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QCY H2를 어느 정도 써봤다.
이 가격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판매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블루투스 헤드폰을 판매하다니..
경쟁자들에 비해서 10분의 1 가격 정도다.
그런데 그 성능은 10분의 1은 아니다.
영화와 음악 등을 H2로 들어보면서. 처음에는 소리가 너무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계속 들으니 조금 나아졌고
비싼 헤드폰을 쓰는 정교한 귀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헤드폰이 없는 사람이라면 나중에 다른 헤드폰을 구입하더라도
H2는 하나 사는 것을 추천한다.
쿠팡, 큐10이나 지마켓 등에서 할인 할 때 1만 5000원 전후에 팔리고 있는 데 이 가격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고장하면 미련 없이 버릴 수 있고,
버스나 지하철 어딘가에 놓고 왔어도 미련 없이 보내줄 수 있을 정도의 가격.
보스나 애플, 젠하이저 등 브랜드의 헤드폰과는 차이가 있지만...무선으로 들을만한 소리는 다 들려준다.
걸어 다니는 사람이 경차만 구입해도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것처럼...
헤드폰이 없는 사람은 H2만 구입해도 활용성이 다양해진다.
경차에서 더 좋은 차, 제네시스나 BMW, 벤츠로 가는 것은 그 다음의 문제다.
마감도 이 정도에 어떻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저렴한 제품이지만 싸구려는 아니다.
겨울에는 귀마개로도 쓸 수 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많다.
조작성도 떨어지고
소리도 빈약하다고 느낄 수가 있다.
하지만 무선 헤드폰이라는 원초적인 용도는 충분히 만족을 준다.
2022.12.22 - [IT/Review] - [BP/IT] 말도 안되는 1.3만원 짜리 블루투스 헤드폰 / QCY H2
2020.07.13 - [IT/Mobile] - [BP/IT] 키썸블(KISUMBLE) - 블루투스 이어셋
'IT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BP/AI] ChatGPT로 5분 만에 파악하는 코스트코, 스타벅스의 경제학 (0) | 2023.03.20 |
---|---|
[BP/EB] 킥고잉 전기 자전거로 서강대교 건너기 (0) | 2023.03.16 |
[BP/IT] 모온 오비큠 무선청소기 배터리, 필터 교체하기 (1) | 2023.03.14 |
[BP/IT] 오래된 태블릿 활용하기 / 주방 라디오로 (0) | 2023.03.13 |
[BP/IT] 알텍랜싱 ATP-5 스피커 22년 사용기 (0) | 2023.03.10 |
[BP/IT] 금성전파사 / 경동시장 LG전자 쇼룸 (0) | 2023.03.08 |
[BP/IT] 노트북 스탠드의 필요성 / PC 사용 올바른 자세 Wallstreet journal (0) | 2023.03.07 |
[BP/IT] TV 구입은 코스트코에서 /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TV들 (0) | 2023.0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