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 로스트 심벌 http://www.yes24.com/24/goods/3607672?scode=029
BP's : 다빈치 코드로 잘 알려진 댄 브라운의 2009년 작. 스와니양 집에 놀러갔다가 빌려왔다. 사실 이전부터 앞에 보다 말다 했던 작품인데 역시나 한번 속도를 내니 쭉쭉 읽혔다. 내용은 다빈치코드와 천사의 악마의 뒤를 잇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프리메이슨과 미국 역사의 비밀, 성경 등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장치들이 가득하고. 이미 대강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을 줄 수 있는 것은 작가의 매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랭던 교수가 셜록홈즈처럼 만들어지는. 하지만 현실의 내용이 반영됐기 때문에 더 사실적이다. 초반 스토리와 달리 중간 부분에 김이 빠질 듯 빈약한 끼워맞추기식 이야기도 등장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확실히 흥미를 끌만하다. 초판만 500만부가 팔렸다고 하는데 이제 책도 블록버스터급이 되나보다. 구작이라 가격도 저렴. 역시 소설만큼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도 참 드물다.
P47 소장가용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 미키 마우스 시계는 그의 아홉 번째 생일날 부모님이 사 준 선물이었다. "서두르지 말자.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려고 이 시계를 차고 다니지요
P319 그건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두 가지를 모두 원하기 때문이에요. 한편으로는 성경을 믿는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대로 믿기가 너무 힘들거나 부담스러운 부분은 그냥 무시해 버리고 싶어하니까요.
P.s 티스토리 예전 글쓰기 기능으로 돌려줘 -_-; (이전 글쓰기 모드로 돌아가도 줄간격이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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