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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런던 올림픽 3D로 보기. 3D TV에 대한 생각

by bruprin 2012. 8. 12.



BP's : 이번 런던올림픽은 최초의 3D TV 중계가 진행됐다. 동계 올림픽 중에도 3D TV 중계를 하기는 했지만 이만큼 3D TV가 보급되지도 않았고, 아무래도 동계보다는 하계 올림픽을 사람들이 많이 보니.
그런데 이번에 런던 올림픽 몇 경기를 3D로 보다가 3D TV에 대해서 본질적으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3D TV가 등장한 것은 벌써 몇년이 지났지만, 이 3D TV라는 것이 아직 미완의 기술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일단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방식 논란은 뒤로 하고라도, 3D로 영상을 보는 것은 상당히 부정확해서 초점이 항상 맞지 않은 사진을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영상의 깊이가 아무래도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오래 볼 수록 피로하다.
결국은 몇 번을 시도하다가 안경을 벗고 풀HD로 보게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입체감을 얻는 대신 그 외의 것은 모두 버려야 하는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화질, 이제는 풀HD 수준이 아니면 눈이 거슬릴 정도인데 3D 경우 풀HD이긴 하지만 화면 잔상이 계속 남아서 빠른 동작을 하거나 할 때는 유투브 저화질로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 입체감이라는 것도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크게 느껴지지 않고, TV 광고처럼 축구선수가 뛰어나오거나, 호랑이가 바로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물론 꽃가루가 떨어지거나 입체감이 극대화되는 장면도 있다.
그렇지만 결국은 현재 풀HD 영상만큼의 장점은 없는 것 같다. 부가적인 요소로만 생각해야지 아바타만 매일 볼 수도 없고, 가끔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오래간만에 스마트허브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개선된 사항도 있지만 여전히 불만인 부분도 있다. 이건 나중에 다시 한번 해보기로 하고, 제리가 얘기했던 비키에 대해서 좀 써봤는데 이게 참..-_-; 미안하지만 내 생각과는 너무 달랐다.

비키는 사용자들이 참여해서 해당 영상에 자막을 만들어 공유하는 서비스인데, 여기에 올라온 영화나 드라마들이 너무 오래되어서 볼 만한 것이 없었다. 비키 쪽에 문의 하니 지역별로 서비스가 다르다고 하는데 러시아나 인도 드라마가 중앙에 떡 하니 배치되어 있으니 정말 볼 게 없었다.

또, 갈수록 진화하는 유튜브와 어떻게 차별화할 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 오히려 교육이나 어린이, 한류 등 특정 영역에서 자리를 잡은 뒤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SBS 3D 런던올림픽 앱이 설치된다.


데이터로도 3D TV 방송을 볼 수 있다. 우리집은 관악산 바로 아래인데도 그냥 지상파로는 안나온다. -_-;


사진은 이렇게 밖에 찍히지 않는다. 저 앞에 있는 봉과 뒷 봉 사이의 입체감이나 운동선수의 입체감은 분명하다. 하지만 빠른 몸놀림 때분에 잔상이 남는다.


도마 경우에도 마찬가지 어디에서 발을 헛딪었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을 정도. 이 선수 안타깝게 자꾸 넘어졌다. 3D 안경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화면도 입체감 보다는 오히려 생생한 고화질 쪽이 훨씬 효과적이었다.


결국은 2D로 전환


VOD 서비스도 잘 만들어졌다. 흠. 이제 스마트 TV로 볼만한 것이 많아졌다.


비키 서비스도 써보기로 함.


뽀빠이 -_-; 그 것도 1960년대 작품이다.


고전은 좋기는 하지만 이 것이 주요 서비스이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흘렀다.


이런 멋진 영상도 있다. 하지만 최신영상이 너무 부족하다.


만약 콘텐츠가 더 많아진다면 유튜브와 어떤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네이트 앱도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PC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보다 더 좋아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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