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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스마트폰과 스마트카 연동보다 제대로 된 거치대와 충전대를 만들어 달라

by bruprin 2013. 1. 10.



BP's :  스마트카에 대한 연구가 자동차 업체들 사이에서 활발하다. IT를 적용해 좀 더 편리한 차량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현대기아차가 KT와 같이 신형 싼타페와 K9등에 이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 등을 포함하고있다.
방향성 자체는 좋은데 이게 1년 뒤에는 유료 서비스로 바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이 서비스가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대기아차는 경차를 제외하고 차후 출시되는 차량에 이런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해킹 이슈와 여러가지 소비자 단에서 이의가 제기되어서 다시 전략 수정 중이라고..

이런 와중에 현대차가 오는 2015년에 자동차 열쇠를 스마트폰으로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NFC 기능을 이용해 자동차 가까이 스마트폰을 가져가면 문이 열리도록 하는 것이다. i30에 데모기술을 시연했다고 하니 기술적인 완성도는 이미 끝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자신의 시트포지션 사이드미러 각도 등을 스마트폰에 적용해 놓은 뒤에 이걸 가져다대면 알아서 맞춰주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편리할 것 같지만 이런 기능은 스마트카의 부가적인 기능이고, 좀더 차별화될 수 있는 기능은 스마트폰과 좀 더 연결성을 강조하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된다.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차내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거치대만 만들어놔도 실제로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닫는 기능보다는 편리할 것 같다. 차를 타면 이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어디에다 눠야할지 모르겠고 충전도 쉽지가 않다.

내비게이션 판매가 중요한 수익원이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에서 나서서 이런 기능을 적용할리 만무하겠지만.
애플이나 삼성전자와 협력해서 먼저 뛰어들어서 차량 중앙에 태블릿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한다면 확실한 차별화가 될 것 같다.

안전문제로 인해 쉽지 않겠지만....뭐 그런데 궁리를 하는 것이 업체들의 몫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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