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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아이폰5s 매진

by bruprin 2013. 9. 25.


BP's: 언제나처럼 직접 보는게 확실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 같다.
미디어 마다 아이폰5s 와 5c에 대한 리뷰를 내놓고 있는데 사실 평가를 하는 것은 미디어가 아니라 기자나 리뷰어이기 때문에 개인 성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 질 수 있다.
반면 이전부터 알아왔던 기자나 리뷰어라면 그 사람의 성향을 반영해서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사실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고.
하지만 직접 보는 것 만큼 확실하지는 않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문 닫기전에 유니온스퀘어 애플매장에 갔는데.
아이폰을 만져보기뉘해 가득찬 사람들.
몇번의 에플 신제품 출시 시점에 이곳에 와봤는데 이번이 가장 많은 것 같다.

직접보니 사진이나 영상과 느낌이 많이 달랐다.

우선 아이폰 5s는 재고가 없고 5c는 재고가 있었다.

5c는 기대 이상이었고, 5s는 기대한 정도.

일부 미디어에서 혹평을 한 것 때문에 신경쓰녔지만 역시. 5c는 실물이 훨씬 좋았다.
커버가 필요 없을 것 같고. 여성과 젊은층에게 꽤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다. 색상과 소재가 굉장히 젊은 취향이다.

5s는 샴페인 골드가 진리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색이 너무 강하지 않은가? 생각했는데 슬쩍보면 화이트랑 잘 구분이 안갈 정도. 매우 고급스럽다.
지문인식 기능도 꽤 반응이 좋았다.

5c가 일반 리모아 가방이라면 5c는 텅스텐 버전 같았다.
저가형과 고급형이 아니라. 일반형과 더 고급형 느낌.

그리고 인상적인 것은 ios7
새로운 아이폰과 아주 잘 어울린다.
새 운영체제를 받을 때는 항상 기다렸는데. 그냥 받아야할 것 같다.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해서 완전히 새로운 폰처럼 보인다.

이렇게 제원과 짐작만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현장에서 직접 느껴야 하는 부분들.

그리고 이날 꽤 감동적인 장면을 봤다.
한 여성 지니어스가 청각장애인에게 수화로 아이폰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장면. 수화를 하는 사람을 뽑은 걸까? 아니면 수화를 원래 할 수 있었던 것일까?

애플스토어의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가 지니어스가 아닌가 싶다. 편차는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 세일즈맨 보다는 나에게 맞는 좋은 물건을 고르는데 도와주는 친구와 같은 느낌이다.

이런 것들이 진정한 혁신과 고객경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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