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불과 몇년전만해도 SSD는 너무 비싸서 쓸 수 없는 제품이었는데, 이제 웬만한 노트북PC에는 SSD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도 120GNB가 8만원, 1테라가 50만원 정도다. 외장HDD가 등장했을 때만해도 이렇게 대용량을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신기했는데,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써야했다.(신기하게도 막쓰는 외장HDD는 고장이 안나고, 조심히 사용한 외장HDD만 인식 불가 -_-;)
디지털이기는 하지만 아날로그 방식이기 때문에 항상 데이터 유실의 위험이 있다.
반면 SSD는 HDD에 비해 외부 충격이나 데이터 유실 걱정이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사진이나 중요 데이터는 여기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안전도로 치면 유리제품과 철로 만든 제품이라고나 할까?
삼성전자에서 외장SSD가 나왔는데 크기도 작고, 용량은 크고, 무지 가볍다. 집에 있는 HDD를 모두 바꾸고 싶을만큼.. 황왕의 법칙에 따르면 2년 뒤에 1테라바이트 제품의 가격이 3년 뒤 120GB 가격이 된다는 식이니 3년간 HDD들이 잘 버텨주기를 바란다.
아 그전에 아마존 클라우드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왜 삼성전자가 외장HDD에 브랜드를 안만드는지 모르겠다. 그냥 이 것도 삼성 로고로 덮어버리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강점을 지속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브랜드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처럼 SSD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서 이 부문을 미리 장악하는 것이 좋을텐데. 아마도 내부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겠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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