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데스크톱PC 구입....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PC로

BP's : 난 AMD가 좋다. 그동안 PC는 대부분 AMD 플랫폼으로 맞췄다. 가격대 성능비도 좋지만, 남들 다 쓰는 인텔은 쓰기가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슬로64 4200으로 쓰던 PC가 한계를 느끼는 것 같아서, 집 PC를 바꾸기로...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써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AMD를 버린 것은 아니고 조만간 비슷한 사양의 AMD PC도 구입해서 비교해보려고 한다.
 
인텔은 샌드브릿지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내놓고 2세대 코어프로세서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여러가지 성능 개선이 있었는데, 구매자 입장에서 생각할 것은

데스크톱PC를 구입할 때

보급형 
펜티엄 또는 코어 i3

중급형
코어 i5

고급형
코어 i7 

으로 하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이 제품들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나름 업계 관계자인 나조차도 감이 잘 안온다.

그냥 코어 i3 = 아반떼 급,  코어 i5 = 쏘나타 급, i7 = 그랜저 급 정도의 감이랄까?

구입시 고민은 두 가지였다.

코어 i7을 구입해서 성능 차이가 어느정도 나는지 확인. 
가장 저렴한  샌드브릿지 펜티엄을 구입해서 이정도로도 간단한 게임 등 기본적인 작업 활용성 비교.

를 하려다가. 여러가지 자료를 보고 코어 i3로 구입했다.

가격차이는 (물론 주기판과 파워, 케이스 등 차이가 있음) HDD와 ODD를 제외하고
펜티엄 샌드브릿지로 했을 때 25만원 전후, 코어 i7으로 했을 때 70만원 전후였다.
HDD 대신 SSD를 붙이고, ODD는 기존 것을 그대로 사용하려 했기 때문에.

주문은 영원한 단골 포비트와 컴퓨존 중에..포비트로...포비트로 한 이유는 비슷한 사양에서 주기판을 아수스 것을 쓰고(컴퓨존은 폭스콘) 사양 선택의 자유가 더 있었기 때문이다.

총 비용은 35만원.(SSD, ODD, 모니터 제외) 결과는 아주 만족한다. 그런데 이 것이 SSD 성능 때문인지, 코어 i3 성능 때문인지는 헷갈린다.

마지막 까지 고민했던 것이 코어 i3 와 SSD를 쓸 것인가? 아니면 코어 i7과 HDD를 쓸 것인가?하는 문제였기 때문에. 이부분은 나중에 꼭 비교해보고 싶다.

결과는 아주 만족이다. 느린 PC가 답답하다면 코어 i3로 업그레이드를 추천, (벤치마크를 보니 펜티엄 샌드브릿지도 성능이 꽤 괜찮다. 현재 상태에서 하드코어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이 두 제품이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우수할 것 같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빠르다.

피씨디렉트 정품...

슬림PC 케이스도 계속 작아진다. 케이스 업체들 과연 돈이 남는 것일까?
너무 싸다. 아이구주 슬림케이스.

이렇게 ODD가 막힌 방식이 싫은데 전부 이런식으로 나온다.

그래픽카드 없이 DVI와 VGA 출력이 된다. 세상 참 좋아졌다.

소음에 신경이 쓰일 것 같아서 쿨러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같이 들어 있는 쿨러로도 충분...

파워는 좀 마음에 안들었음. 나중에 업그레이드 1순위.

ODD는 기존에 있던 것을...

삼성전자 SSD

이제 SSD도 256 시대다. 본체보다 한참 비쌈 -_-;

SSD를 선택한 이유는 가격은 비싸지만 확실한 장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속도가 빠른 것도 있지만 시간을 줄여준다는 의미에서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 

윈도는 7 64비트 프리미엄으로...


자세한 성능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