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사실 이번 이파 2011은 삼성전자 독무대에 LG전자 숟가락 얹기로....우리나라 업체들이 싹 쓸이 하다시피했다.
오죽하면 최부회장님께서 "볼게 없네. CES에서 봅시다. 더 재미있는거 나옵니다" 라고 했을 정도니.
아무튼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의 무게감은 아주 컸고, 노트북과 갤럭시탭7.7(결국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의 가처분 때문에 딱 1.5일간만 전시됐던 비운의기기로 남았지만. 아 독어만 조금 됐어도 ifa 전시장이 아니라 뒤셀도르프 법원 담당 판사를 찾아갔을텐데 -_-; )
NX200은 꽤 인상적일 정도로 잘만들었다.
그런데 삼성전자 제품들 찍은 메모리카드를 잃어버렸다가, 어제밤에 극적으로 발견 -_-;
뭐 찍었나 들여댜 봤는데. 역시 갤럭시노트와 7.7이 인상적이었음. 이거 만드느라 몇분이서 얼마나 밤샜을까? -_-;
아 그리고 갤럭시노트와 7.7 무척 가볍고 얇다. 두껍지만 두껍다고 할 수 없었던 이전 제품들에 비해 이제는 자신있게 얇고 가볍다라고 할 수있을 정도다.
갤럭시 노트를 전문가가 사용하면 이 정도로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
아 고화질이 안올라간다 -_-;
갤럭시 노트로 그린 그림...이메일로 바로 보내주셨음.
P.s
이파에서 돌아와서 만난 M형님 말씀에 따르면 2005년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으면서 전시회를 잘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함.
M형님 "예전 소니는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다른 업체들과 겸상하기 싫어서 노스홀과 사우스홀이 아닌 중간통로에 부스를 만들었어. 다른 업체들과 같은 곳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었지. 그만큼 자존심이 강했어. 물론 우리는 재수 없다고 했지만 그걸 인정해주는 분위기였지. 어쩔수 없었어 소니를 따라잡을 수 없었으니. 하지만 이제는 소니 자신들도 그런 생각안할꺼야.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워낙 제품을 잘만드니. 그런데 애플이 끼어들어 또 상황이 바뀌었지만.
그런데 문제는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제품은 잘만드는데 사실 사고 싶은 제품은 없어. 그 분야 최고라고 하지만 그 무리에서 맨 앞에 있는 것이지, 삼성전자 외 기타등등으로 만들지는 못하거든. 그래서 사람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사도 삼성전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뭐 LG전자는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삼성전자랑 또 다른 차원의 문제를 해결해야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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