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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fa

[BP/IT/IFA2011] 이파 2011에 출전한 PC업체들..

by bruprin 2011. 9. 16.



BP's : ifa는 가전 중심 행사지만 구석에 PC업체들도 모여있다. 입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산한 분위기이지만 중요 메이커들은 다 와있음.
 유럽 경우 세빗이 많이 죽고 있기 떄문에 상반기에는 CES와 컴퓨덱스에 몰리고, 하반기에는 이파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PC업체들은 일체형PC와 노트북을 중심으로 출품했으며, 역시나 태블릿이 각 사 주인공으로.
 눈에 띄는 제품은 없었지만, 여전히 PC 시장은 있꾸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레노버가 의외로 신제품을 많이 들고 나왔는데, 최근 레노버 제품들 보면 계속해서 개선되는 모습이 보인다. 1위 HP는 흔들리고 있는데, 오히려 3위 업체인 레노버는 아직 성장할 여지가 있어서 그런지 힘이 있어 보였다.


최근 선전하고 있는 AMD 부스. 서드파티들이 많이 늘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AMD의 국내 실정은 홍길동의 안타까운 심정일 듯.





 최근 소니나 도시바의 AMD 진영 합류는 인텔에게 의외의 자극을 주는 것 같다. 8:2 AMD가 힘겹게 싸우고 있는데, 위태 위태 하면서도 ATi를 인수하고 다시 인텔과 경쟁을 벌이고, 그 과정이 참 드라마틱하다. 

 재미있는 것은 ATI를 인수하고 모바일 사업부와 TV칩셋 부문을 없앴는데, AMD 경영진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나중에 돈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때는 돈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고, 유학비를 생활비로 써야했던 AMD도 참 사연이 많은 기업이다. 
 
 헥터 루이즈 이후 덕 마이어 체제가 오래갈줄 알았는데, 냉혈자 덕 마이어는 어이 없게도 이사회로부터 축출당하고 CFO 토마스 세이퍼트 임시체제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레노버 출신 로리리드 신임 CEO를 선출했다.

사실상 AMD는 아부다비 펀드의 조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은 중동의 오일머니의 손아귀에 있는 것인데, 어디까지 그들의 의도인지 궁금하다.

나중에 AMD 이야기만 좀 더 알아봐도 재미있을 것 같음.


최근 세계 2위 PC업체를 선언한 레노버 부스. 제품들도 좋고, 현재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는 업체. 가장 큰 중국을 기반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레노버호는 순항 예상.


레이싱 게임을 바이크에 연동.... 


DJ도 불렀다.


빨간콩만으로도 IBM의 정통성을 잇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나쁘지는 않지만 만족스럽지도 않다.


이건 왜 못 만져보게 했는지


데스크톱 시장은 계속해서 작아질 것이다. PC는 이제 노트북으로 연상될 것이고,

일체형PC가 아니라 데스크톱PC를 분리형PC로 부를 날도 멀지 않았다.


 IBM이 레노버에 PC사업부를 넘길 때만해도 업계에서는 매우 비관적으로 봤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됐음.


씨게이트는 고플렉스를 전면에 배치..


이제 3테라가 100달러 초반 수준이니 참..HDD 업체들도 남는거 없는 장사다.

결국 웨스턴디지털도 1위에 올라왔지만, 소득은 거의 없는....


전자책이 몇개 나와서 유심히 봤는데...

킨들이나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히 경쟁력이 떨어졌다.


이건 킨들 1세대 제품보다 못했다.


혹시 3D 기능 뭐 이런거 있는지 봤는데, 없었음.


크리에이티브....부스. 사운드블러스터 같은 것도 나중에는 옥소리 카드 이렇게 되는 건가?
아니 그렇게 되어 버렸나?


나름 MP3플레이어 젠 시리즈로 잘나갔던 크리에이티브도 아이팟 독을 만들었다.


그래도 젠 시리즈는 꾸준히 나오는 것 같음.


캐논, 파나소닉 등 디카 업체들도 나왔다. 하지만 전부 나왔던 것이고,

롤라이 부스가 있어서 봤음.


Since 1920이라고 써있는 글씨처럼.

1920년대 쯤 만들어진 제품들을 내놨다.

이런거 말고. 아예 클래식 디카를 내놨어야지.


이 울트라줌 시리즈는 그 옛날 올림푸스 750z 뭐 그런것을 보는 듯 했다.

안타깝다. 롤라이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이런게 아닌데


셋톱 업체들도 나오고


어떻게 신제품을 계속 만들어 가나? 하는 아코스 부스도


여긴 좀 신기하다. 혹시 프랑스에서는 아이패드 안들어 오고 아코스만 파는거 아닌가?


아주 뜨끈뜨끈한 난로 같았음.


맘에 들었던 것은 이 지지대...

왜 다른 업체들은 이런 지지대를 만들지 않는가?


역시 할 것은 앵그리 버드 밖에 없군.


델은 나름 큰 부스를 만들어서 나왔다. 그런데 여기 너무 구석에 있어서 사람들이 모른다 -_-;


인수할 때만해도 이해할 수 없었던 에일리언웨어는 이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사실 이 유치찬란한 백라이트...가끔 가지고 싶을 때가 있음. =+=


역시 레이싱 게인은 다면 모니터로 해야..


델도 터치 스크린 일체형을 내놨다. 대화면으로 즐기는 식물대 좀비...


부스는 이쁘게 꾸며놨다.


인스피론 시리즈 케이스를 캔퍼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이 분들.


멋진데 그런데 이거 한번에 모아서 보려면 이 노트북 다 사야 하는 건가?


브라더도 나와서 의외였음.


버팔로는 여행가방 하나에 다 들어갈 것 같은 외장하드, USB메모리, 공유기 등을 들고 나왔음.

역시 NAS를 전면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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