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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 쓸만한 NC 이어폰 - 앤커 리버티 에어 2 프로(Liberty Air2 Pro)

by bruprin 2021. 2. 15.

BP's : 앤커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 리버티 에어 2 프로(Liberty Air2 Pro)'를 출시.

출시 기념으로 할인을 하길래 주문하고 까먹었는데, 한참 뒤에 도착했다. 

앤커가 좋은 회사이고 좋은 제품들을 많이 내줬지만

애플만큼 유명한 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제품군과 제품에 대해서는 전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모르고 주문한 것은 

앤커 제품을 그동안 써왔던 것에 비추면 그래도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었고 

내가 원했던 10만원 초반대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었기 떄문.

에어팟이나 에어팟 프로는 너무 비싸고, QCY는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데 뭔가 좀 아쉽고 

10만원 전후에 노이즈 캔슬링 되는 제품을 찾다가 발견

디자인도 적당하다. 

일단 몇 일 써보고 든 생각은

 

+ 역시 앤커 제품은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후회도 없다. 

+ 이 가격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쓸 수 있다니 

+ 디자인이 나름 괜찮음

-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에어팟 프로의 60% 수준인 것 같다. 이건 뭐 가격도 그만큼 싸니 

- 페어링이 귀찮다. 페어링 하려면 케이스에 탑재해야함. 여러 기기를 번갈아 쓸 때는 귀찮음 

- 착용감이 살짝 아쉽다. 이어팁을 바꾸면 괜찮지만 없는 듯한 편안함은 아님.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 

- 케이스가 조금만 더 작았으면, 물리 버튼 없이 터치 방식으로 조작해야하는 것이 불편함. 

= 에어팟 이외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을 때 디자인, 성능, 가격을 만족하는 제품

추천 : ★★☆ 가격을 감안하면 이만한 제품 찾기 어려움

 

박스채 왔음. 

앤커도 뭔가 좀 잘해보려고 하는 듯한 느낌 

개봉 

내용물은 이렇다. 

예약구매라 뭔가 더 들어 있음. 

이어폰, 케이블, 충전기, 이어폰 케이스

충전 케이블 

이건 추가로 산 것임

USB C 충전기 

박스를 이렇게 크게 해야할 필요가 있었을까? 

적당함 

예비 용품으로 

가죽케이스 

흠. 뭔가 더 주는 것은 좋은데 

아마 안쓰게 될 듯 

그 이유는 이게 주머니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쁘기는 함 

이걸 가방에 달고 다니면 좋겠지만...

쓰다보니 에어팟 정도의 크기 이상이면 주머니에 넣기가 부담스럽다 

자세히 보니 하이브리드 ANC라고 써있다. 

노이즈 캔슬링이랑 좀 다른가? 

에어팟과 박스 크기 비교, 박스는 더 작아져도 될듯

열기 

이어폰과 케이스가 들어있다. 

페어링은 케이스 안에 넣고 아래 버튼을 누르면 됨. 

은근 귀찮다 

내부에는 USB-C 충전 케이블과 이어팁이 

이런 것을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착용하면 크게 불편이 없어서. 

그래도 있으면 나중에 언젠다는 쓸 곳이 있겠지 

다른 제품들에 비하면 작은편인데, 에어팟이 워낙 작다보니 비교된다.  

케이스 안의 모습 

뒷 부분. 덮게는 슬라이딩 방식 

이어폰 

좀 더 써봐야겠지만. 

음질은 평범(QCY가 정말 대단한 제품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에어팟 프로가 100%라고 치면 60% 정도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면 딩~ 하고 세상이 멈추는 것 같은데 

리버티 에어 2 프로는 어 노이즈 캔슬링 켠 건가? 라는 생각이 

그래도 예전에 나온 앤커의 이어폰 졸로에 비하면 많이 작아진 셈 

졸로도 아주 훌륭한 제품이다.

배터리가 특히 대단함 

통화도 몇 번 해봤는데 무난함.

끊김은 아직 경험하지 못함 

이렇게 이어폰을 많이 갖고 있게 될 줄이야.

멀티 페어링도 중요하지만 

나는 그냥 자주 쓰는 기기에는 1:1로 페어링 해서 사용 

만듦새는 아주 훌륭하다. 

앤커가 만드는 제품들은 기본 이상은 함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가격이 너무 비쌌는데 현실적이어서 마음에 든다. 

사실 5만원 이하 저가는 QCY면 충분하고 

에어팟과 QCY 사이의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아쉬웠는데(보스나 소니도 너무 비싸다) 

딱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이 나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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