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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강남에만 있던 메리쉐어링이 한강고수부지에도 보이고, 용산쪽까지 영역을 확장. 

작은 전기자전거라 궁금해서 가입하고 써봤다. 

일단 가입절차는 휴대폰 인증이라 굉장히 쉽고, 신용카드 등록해 놓으면 알아서 빠져 나간다. 

앱으로 대여할 수 있는 곳과 반납할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가 되지 않는 곳에 들어가면 경고음이 들린다. 

내가 궁금했던 것은 26인치, 20인치 바퀴의 일렉클과 달리 14인치 정도 되어 보이는 바퀴의 미니벨로인 메리쉐어링의 전기자전거의 성능.(홈페이지에도 앱에도 자전거 제원에 대한 설명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가격이었는데, 

앱에 설명된 메리쉐어링 전기자전거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무료이용시간)+보험료(150원),

추가 1분당 과금이 되며 분당요금은 이용하시는 지역 자전거를 누르시면 나옵니다.

잠깐주차는 지역에 따라 20%~50%까지 할인이 됩니다.

서비스 지역 이외 강제 반납시 반납위치에 따라 최저 1만원~최고 10만원의 수거수수료가 청구됩니다. 

반드시 반납구역에 반납부탁드립니다.

강제반납은 카카오채널 채팅 CS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이렇게 설명되어 있으나 그래서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고, 실제로 타면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했다. 

 

1. 전기 자전거 성능

일단 작은 바퀴 때문에 기대는 없었는데, 전동킥보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안정성이다. 

하지만 작은 바퀴와 차체, 쇽업소버가 없기 때문에 노면의 진동이 그대로 전달된다. 

조금만 노면이 거칠어도 바로 느껴진다. 

자전거 자체는 일렉클 전기자전거가 월등히 좋다. 

변속기도 달렸고, 바퀴도 커서 더 안정적이다. 

하지만 메리쉐어링 전기자전거는 훨씬 더 예쁘고, 작아서 여성 사용자가 타기에는 훨씬 편하다. 

미니벨로의 장점을 살려서 거의 넘어질 염려가 없다. 

 

전력 보조는 페달을 밟으면 힘이 더해지는 방식으로 변속기는 따로 없다. 

반박자 늦은 느낌이지만, 전기자전거마다 다 특성이 조금씩 있으니 이건 큰 문제는 안될 것 같다. 

평지에서 20km 정도는 쉽게 낼 수 있다.

(일렉클 자전거는 25km 최대한 내기가 아주 쉽고, 오르막길도 거의 못 오르는 곳이 없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

오르막길은 열심히 페달링을 해야 하는 정도. 아주 높은 경사도는 못 가봤는데, 

그래도 웬만한 경사는 평지처럼 달릴 수 있다. 

어차피 차체가 작아서 조향을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빨리 달리는 것보다는 설렁설렁 다니기에 좋은 정도. 

일상의 오르막길은 문제 없다.

아 그리고 앞에 있는 바구니는 정말 쓸모 없다. 

작고 덮개가 없어서 물건을 올려놓으면 떨어지기 아주 쉽다. 

일렉클도 마찬가지. 고리나 끈 등을 만들어두지 않으면 실제로 쓸일은 거의 없다. 

 

사용 중에 배터리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나? 궁금했는데 배터리 없이 주행이 가능하고 

관리자들이 계속 배터리를 교체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보임. 

아 그리고 반납하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꼭 해당 구간에 반납해야 한다. 이건 꽤 불편한 부분이다. 

앱에서 보면 핑크색으로 된 곳에만 반납할 수 있다. 

반납구간이 아닌 다른 곳에 잠깐 주차(다른 사람이 이용하지 않고, 요금도 할인되어서 계산되는 기능)는 할 수 있지만 

반납은 안된다. 

 

2. 요금. 

사실 국내에서 공유 모빌리티가 어려운 이유가 대중교통 요금이 저렴하고, 

무엇보다 공유자전거는 따릉이라는 강력한 대안이 있기 때문에 요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따릉이는 한번 대여에 1000원, 1년에 1만원이면 대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는 힘이 들지 않으니...

쿠폰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지하철역 1정거장을 천천히 주행했더니 나온 비용이 19분에 3750원.

1분에 거의 200원 꼴이다.

다른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일레클이 기본 요금 400원에 분당 150원인데, 같은 시간을 이용했을 때 

400원 + 2850원이니, 3250원. 

길게 타지 않으면 큰 차이 없는 수준. 

1시간 타면 9000원에서 1만원 사이. 일렉클도 비슷하다. 

그래도 체감상 비싸게 느껴졌다.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앱에서 제공하는데, 

한강 3시간 이용에 15000원, 1시간에 7500원이다.

흠. 왜 달리는 메리쉐어링 자전거가 달리는 것보다 서 있는 것이 많이 보이는지 알 것 같았다. 

메리쉐어링도 일렉클도 기본 가격은 비싼편이라 가격대를 더 많이 타도록 요금제를 다양화해야 할 것 같다. 

일레클은 시간당 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내가 예전에 썼던 월 패스는 사라졌다. (5만원에 한달을 탈 수 있었으니 대중교통을 대체할 수 있었다) 

자주 탄다면 이런 시간제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아래는 일레클 패스 

 

 

메리쉐어링

메리쉐어링 앱스토어 

 

‎메리쉐어링

‎메리쉐어링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무인 공유 플랫폼입니다. 메리세어링은 플레이스(내주변 정보검색), 이바이크(전기자전거렌탈서비스), 마켓(제품판매), 투어(관광정보) 등을 정보 제공하는

apps.apple.com

메리쉐어링 구글플레이 

 

메리쉐어링 - Google Play 앱

생활속 공유라이프

play.google.com

킥보드보다는 훨씬 안전하기 때문에 생활권역에 메리쉐어링이 있다면 이용해볼만하다.

메리쉐어링은 단순 전기자전거 대여가 아니라 이걸 이용해서 

배달이나 장소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 중인 것 같다. 

앱에서 보면 메뉴들이 꽤 있다. 

하지만 이런 기능 때문에 자전거만 빌리고 싶은 사람은 오히려 복잡하다. 

서비스를 이용한 곳도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과 용산, 여의도에 몰려 있어서 

이용할 때는 이용 구간, 그리고 반납구간을 확인해야 한다. 

이용 구간은 이렇다.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쪽에 몰려 있다. 

일렉클은 신촌과 홍대 쪽에 더 몰려 있다. 

메리쉐어링과 일렉클 모두 서비스 구간에 제약이 있다. 

이용전에 자신이 움직이려는 곳을 꼭 확인해야 한다. 

메리쉐어링은 강남쪽에 많이 몰려 있음. 

자전거 디자인이나 기능은 공유 자전거 중에 최고인 듯 하다.

속도와 배터리가 표시된다.

원래는 스로틀 기능도 있었나 봄. 

여기를 돌리면 벨이 울린다. 

앙증맞은 지지대. 

배터리는 관리하는 분이 탈착하는 것 같음. 

앞 브레이크가 많이 밀렸다. 

정비가 필요할 정도로..

산전수전 다 겪고, 다양한 사람들이 타니 어쩔 수 없는 

그냥 이런 전기 자전거 판매하면 아주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동네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따릉이와 크기 비교 

지정된 주차공간에 안착. 

사진 찍어서 보내면 반납 완료

킥보드보다 공유전기자전거가 더 많아질 필요가 있다. 

대중교통 분산효과가 분명하고, 좀 더 안전하다. 

차가 막히는 강남권에서는 이 비용을 내고도 충분히 이용해 볼만하다. 

장기간 사용할 때 전기자전거를 따로 구입하는 것이 더 나아보이기도 하지만. 

관리할 필요도 없고, 충전할 필요도 없고, 도난을 당할 필요도 없는 것을 감안하면 

공유전기자전거의 가치는 충분하다. 

지금도 한강 패스가 있지만 일렉클처럼 좀 더 다양한 이용 요금 체계를 만들면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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