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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ES

[BP/IT/2012CES] 숨을 가다듬고 있는 소니...

by bruprin 2012. 1. 28.



BP's : 이번 CES에서 일본 업체들은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몇년전부터 삼성과 LG 비중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올해만큼 신제품이나 기술을 안 내놓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소니는 올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라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 것 빼고는 다른 제품들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콘텐츠를 쥐고 있고, 언제든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 그리고 그 뒤에 일본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무게감은 있다. 
 
이날 좀 특이했던 점은 CEO인 하워드 스트링어의 발표 부문이 상당히 줄어들고, 부사장인 카즈오 히라이(Kazuo Hirai) 비중이 더 컸다는 점이다. 오히려 히라이 부사장이 CEO인 것처럼 주요한 발표들은 그가 맡았다. 
 이전 CES에서도 하워드 스트링어가 발표를 하고 각 제품 담당 임원이 나와서 바이오나 캠코더, 스마트폰 부문을 설명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 중심에는 CEO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워드 스트링어가 앞에 잠깐만 소개를 하고 카즈오 히라이 부사장이 전체 발표를 이끌었다. 그리고 웬지 힘이 들어가 있었다.

혹시 CEO가 교체 되는 것은 아닐까? 주력 사업인 TV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스마트폰 부문도 다시 재정비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콘텐츠 사업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소니는...반대로 다른 업계들을 끌어들이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태블릿 S와 P는 안드로이드 제품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판매는 신통치 않다. 최근에는 가격도 낮췄다. 아이디어는 신선하지만 두께와 무게 부분에서 경쟁 업체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된다는 것을 빼면...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대신 S, P를 선택해야하는 이유가 부족하다.


플레이스테이션 연동기능은 다른 제품에 비해 가장 강한 점. 하지만 닌텐도가 마리오로 대표되듯, 이 기능도 플레이스테이션 연동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를 할 수 있다 라는 식으로 마케팅 해야할 것 같은데 마땅한 것이 없다. '바이오 하자드'를 할 수 있다 '메탈기어'를 할 수 있다 는 식은 소니가 원하는 소비자들 계층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이런 게임을 알고 할 정도라면 집에 플레이스테이션이 있는 사람들이다. 소니의 기대 고객들은 앵그리버드로 충분하다. 오히려 IQ나 파랏파더 랩퍼 같은 독특하면서도 쉬운 게임을 내세워야 할 것이다.


비타는 그래도 관심 집중 비타에서 넷플릭스를 돌릴 수 있다.
하지만 그걸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집중이 더 필요하다.


모바일 부문은 인상적이었다.


이제부터 소니에릭슨이 소니로 바뀌었는데 장기적으로 아주 잘된 선택이라고 보인다.
올해 출시될 제품들...매력적이다.


워크맨은 잘하고 있는데...역시 아이팟을 추격하기에는 부족하다. 왜 소니와 삼성전자는 아이팟터치와 똑같은 제품을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 각자 잘하는 부분들이 다 있는데.


이어폰 라인업도 강화...아 소니는 너무 많은 것을 한다.


포드와도 협업 강화...포드차 타면 소니 로고가 떡 하니 있다. 가전 부문 이미지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아니면 차량용 IT관련해서 서브 브랜드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4K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 사진에서처럼 보면 확실히 해상도 차이가 난다. 하지만 현재 풀HD콘텐츠도 부족한 상황에서 4K로 가는 것은 만만치 않아보인다.


영화면 물론 다르겠지만....화면이 커지고 해상도가 높아지면 좋겠지만. 디스플레이가 커지면 그만큼 전기도 많이 든다. 대중 시장을 노리려면 좀 더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하나 있으면 갖고 싶은..

아 여기서 깜짝 손님 등장...


지난해에는 그린호넷 주걸륜, 세스로건이 나왔는데. 올해는 윌 스미스가 나왔다.


5월 개봉될 예정인데, 예고편을 보니 상당히 기대된다.


소니가 최근들어 잘하고 있는 것은 슬로건을 바꾼 것 같다.
곱씹어볼수록 좋은 슬로건....

make.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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