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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ES

[BP/2012CES] 레이 전기차...

by bruprin 2012. 1. 26.



BP's : CES에 레이 전기차가 전시되어 있어서 자세히 봤다. (미국 분들은 이런 박스카에 큰 관심이 없는 듯. 덕분에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사실 전기차는 이렇게 소형차나 경차에 잘 맞는 것 같다. 무게가 가볍고, 도심 이동에 적합하다. 
  이번에 느낀 것은 전기차보다 레이 자체의 상품성이 매우 뛰어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찬찬히 봤는데. 일본 박스카를 상당히 벤치마킹 한 것 같다. 역시 추격하는 능력은 국내 업체들을 따라올 업체가 없다.


레이 정말 크다. 급은 다르지만 큐브와 함께 정말 실용적인 차인 것 같다. 서브카로는 이만한 차가 없을 것 같다.
 모닝과 레이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상품성은 그 이상이다. 옵션을 빼면 가격은 좀 내려갈테니...


독특한 2스포크 운전대. 버스 같은 느낌. 나름 조작감이 괜찮다.


이정도 실내공간감을 느끼려면 이만한 차 이상이 있을까? 내비게이션에 열선시트까지 들어간다. (뒷자석까지..)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내장은 기대 이상이다. K5나 K7은 실망스러웠는데...오히려 프라이드나 레이는 더 좋다.


경차이기 때문에 폭은 좁지만....내부는 그랜저보다 안락하다.


실내공간이 넓은 이유는 2열을 최대한 뒤로 뺏기 때문...


무릎 공간이 운동장이다.


도심내 이동수단으로 이만한 차량이 없을 듯. 슬라이딩 도어는 필수다. 주차장에서 빛을 발하는 기능...


 풀옵션은 단념하기 어려운 선택.. 대신 딱 필요한 옵션만 묶어줬으면 된다.


빨리 전기차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기술 개발 수준에 대해서 우려하는 부분도 있는데. 해야할 때가 오면 가장 빠르게 변신할 것이 확실하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우리나라 기업들은 방향성이 정해지면 가장 빠르게 움직인다. 주 5일 8시간씩 근무하는 사람하고 집에 안가는 사람들하고 시간의 밀도와 효과는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그 때문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약하다.


이번에도 유보 나왔음.


이건 컨셉카 네모...은근히 컨트리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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