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엔비디아 부스에 등장한 테슬라 모델S는 바쁜 걸음을 붙잡아두기에 충분했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부문에 대형 (한 20인치 정도 되지 않을까?) LCD를 탑재하고 있어 엔비디아 테그라3를 적용했다.
PC정도 수준의 CPU가 자동차 인포테인머트 시스템에 탑재되는 것. 앞으로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인텔도 자동차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현대기아차와 협력중인데. 앞으로 자동차를 선택할 때 배기량이 몇 CC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인텔 4GHz CPU, 배터리 용량 4킬로 와트 뭐 이런식으로 선택하는 시대가 올 것 같기도 하다. 전기차로 이동하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폐 배터리 문제와 제한적인 주행거리, 비싼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전까지는 상당히 오랜기간 내연기관 자동차와 함께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의 장점을 갖추고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클린 디젤이 향후 미래차 시장의 완충재 역할을 하지 않을까?
전통적인 계기판 대신 대형 LCD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부문에 자리잡고 있다. 멋지게 보이는데 사실 이 부분은 조금 과용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고급모델이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 부분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하는 방법을 채택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저 LCD 고장나면 어떻게 조작해야할지. 터치가 좋은 부분도 있지만, 기존 물리적인 버튼이 좋은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사고나면 저 대형 LCD가 흉기로 변할텐데
독특한게 엔진이 없기 때문에 내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트렁크 부분이 뒤를 보며 2명이 앉을 수 있게 해놓았다.
그런데 테슬라의 최근 행보를 보면 위태해보이기도 하다. 개발 총책임자 2명이 회사를 나갔고, 모델S 출시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의문은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 비해 테슬라만이 이렇게 빠르게 전기차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일까?
디자인은 아주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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