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어떻게 보면 최근 IT기기들 가격이 저렴해진 것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발전 덕이다. 그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기 때문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구입한 사람들 덕이지만)
어릴 때 세운상가에서 조립키트를 살 때는 디스플레이는 아예 없었다. 당시에는 간단한 게임이나 차임벨 등을 조립키트로 만들어서 파는 업체들이 있었는데, 도둑잡기라는 게임을 구입했다가 화면도 없이 LED로 불만 깜빡이는 것을보고 어린마음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 그 위에 도둑을 그림을 덧붙이기는 했지만, 아무튼 그 반응만 가지고 예상해야 했던 시절을 생각하거나 닌텐도 게임앤와치 같은 액정 게임기를 생각하면 천지개벽 수준의 일이다.
아무튼 불과 몇년전만해도 수백만원에 달했던 32인치 LCD나 PDP를 구입한 사람들은 허망해질 정도로 디스플레이 제품 가격이 낮아졌다. 현재 50인치 제품 경우 200만원대, 46인치 정도는 120만원대 (LED 경우)인데. 가격대 성능비로는 46인치에서 50인치가 가장 좋은 것 같다. 가정에서 세컨TV로 사용할 경우에는 50만원대인 42인치 PDP가 가장 경쟁력 있는 것 같다.
CES 에서 LG디스플레이는 별도 공간에 부스를 만들어 B2B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래 제품을 공개한다. 이날 웬만한 제품은 다 봤는데...정말 대단한? 제품들은 물론 숨겨놓고 VIP에게만 공개.
관심있게 본 것은 역시 OLED TV와 풀HD 해상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아마 올해부터 나오는 제품은 풀HD냐 아니냐로 갈릴 것 같다. 콘텐츠 규격이 일단 풀HD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주요 제품들은 풀HD 또는 그 이상으로 달려갈 것이다.
OLED TV는 좋기는 한데 여전히 LED TV에 비해 그만큼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업체 LED TV 성능이 워낙 좋아서 OLED TV가 아니라 아예 더 큰 인치로 가는 것이 지금은 더 좋은 결정일 것 같다.
일부 제품은 LG전자 부스에서도 볼 수 없는 제품들이 있다. 이건 공개된 제품 55인치..
무안경 3D는 여전히 갈길이 멀어보인다.
3년째 PT를 해주고 계심...
이건 좀 신기하다. 스마트교실 부문에서 장점이 있을 것 같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부문은 LG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등 다른 디스플레이 업계도 주목하고 있는 부문
나는 설명은 안듣고...OLED TV 있는 곳으로...
색이 확실히 선명하다.
방식논란이 되고 있는 WRGB....서로 좋다고 주장 중...
3D에서도 방식은 사실 LG가 더 편하다. 화질 자체로만보면 삼성전자 3D가 좋지만....화질 뿐 아니라 편의성, 가격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한다.
진짜 얇다....
시야각에서도 자유롭고..
뒷판에 두꺼워져서 왜 그렇냐고 했더니 이전에 스탠드에 있던 보드를 올렸다고 한다.
이정도 얇으면 친구들에게 자랑할 때 빼놓고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현재 LED도 너무 얇음.
OLED TV가 대세가 될 것인가? 예상보다는 한참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현재 수율이 30% 이하라서...10장찍으면 7장은 버려야 한다.
그리고 LED 가격과 성능의 경쟁력이 너무 좋다. 홀로그램이 아닌 이상은....평판에서 차별화 하기 위해서는 가격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가 되어야 할 듯.
LCD와 OLED 비교...
크기 논란이 있다보니 테두리와 화소 끝의 검은띠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이정도면 뭐 충분히 좋다...
55인치도 이렇게 큰데서 보니 작아보이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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