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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ES

[BP/IT/CES2013-12] 조연에서 주연으로...주변기기 시장의 변화

by bruprin 2013. 2. 8.


BP's : 너무 빠른 IT부문 변화는 기존의 '최신사양의 제품을 구입해서 될 수 있는 대로 오래쓴다'라는 개념을, '적당한 제품을 구입해 1~2년 후에 바꿔 쓴다'라는 것으로 바꿔놨다.
특히 1년 주기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그런 추세를 주류로 만들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시장이 반가울리 없지만, 스마트폰 업체를 비롯해 관련 주변기기를 파는 업체들은 이만큼 매력적인 시장이 없다. 

PC경우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면 망가질 때까지 사용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액세서리는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제품으로 바꿔야 한다. 
이 때문에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시장을 확대했던 PC업체들은 모바일 기기 시장을 부러워 하고 있다. 오죽하면 PC업체들이 'USB나 HDMI도 2년마다 규격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주장할 정도다.

아무튼 이런 주기적인 변화는 시장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지속적으로 소비가 일어나기 때문에 업체들은 이 시장에 불나방처럼 뛰어든다. 물론 그 중에 살아남는 업체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 CES 2013에도 주변기기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전에 비해 점점 커지고 있는 규모는 이제 센터홀까지 위협할 정도다. 이전과 다른 점은 애플 iOS 중심의 주변기기 업체들이 상당수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까지 확대했다는 점이다. 애플 에어플레이만 지원했던 도킹스피커 업체들도 안드로이드 지원을 확대했다. 주변기기 업체들이 움직인다는 것은 숫자로 읽을 수 없는 시장의 변화다. 또, 올해는 태블릿 지원 제품들 비중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한발 뒤로 물러나보니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애플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3가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각 업체들이 시장을 예측하며 주변기기를 만들어 뛰어들 수 있다. 안드로이드 경우 워낙 많은 종류 제품들이 등장해 이런 부분에서는 약점이다. 하지만 반대로 애플 기기 시장은 너무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은 경쟁자가 적다. 판매량을 예측해서 접근한다면 오히려 안드로이드 부문에서 성과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비용과 시간은 많이 들겠지만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들은 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헤드폰이나 이어폰 시장인데 일부 전문업체들이 있던 이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많은 업체들이 달려들고 있다. 디자인이나 기능 뿐 아니라 음색으로 특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업체들이 나름의 개성을 강조한 제품을 공개했다. 물론 이제 아주 비싼 헤드폰 가격의 거품은 꽤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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