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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BP/CAR] 토요타의 작은 거인 'IQ' 미국 상륙. 가격은 1만5995달러 부터

by bruprin 2011. 7. 21.


BP's : 이번 가을에 미국 출시 예정인 토요타 IQ 가격이 1만5995달러로 정해졌다. 당초 IQ는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등 여러가지 이슈가 겹치면서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IQ는 사이언 브랜드로 서부에는 10월부터, 남부는 내년 1월, 이후에는 동부와 중부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모델에 대부분 옵션이 갖춰질 예정이고, 내비게이션이나 고급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급 모델에는 인터넷 라디오 판도라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기본형이 1만5995달러로 미국내에서 1만5500달러에 판매되는 피아트 500이나 마쯔다2(1만4730달러)보다 약간 높은 가격에 책정됐다. 연비는 갤런당 36마일로 아반떼 등 미국에서 판매되는 준중형차(도시 29마일, 고속도로 40마일)와 차이가 크지 않다. 보증은 엔진 부분에 대해서는 5년 6만마일, 주요 부분에 대해서는 3년, 3만6000마일(현대차의 10년 10만마일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IQ는 스마트포투와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 전형적인 도심 이동수단이다. 일본에서 몇번 봤는데(국내에도 몇대 있다) 마티즈보다 더 작은 차인데, 내부가 꽤 넓다. 단단해 보이고 이름처럼 똑똑한 차다. 스마트 경우 매력은 있지만 가끔 3명 또는 4명이 타야할 일이 생기면 난감하다. 사실 IQ에 있는 2열은 거의 없는 것으로 봐야지만 그래도 급할 때는 유용하다.

예전에 IQ를 구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본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1000cc인데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한다. 경차는 배기량만 따지는 줄 알았는데 길이와 넓이도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IQ는 넓이가 살짝 제한을 넘어서기 때문에 경차 혜택을 못 받는다고 한다.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으며 직수입으로 구입할 경우 3만 정도 주행된 중고차가 2000만원 정도로 꽤 비싼 축에 속한다.

하지만 독특함과 실용성 모두 가지고 있는 차.

국내에 더 많은 소형차, 경차들이 들어왔으면 한다. 스파크나 모닝도 좋은 차지만 자장면과 짬뽕 밖에 없는 메뉴판이 너무 싫다.

특히 스즈키 알토라팡이나 웨건 R같은 1000만원대 차량이 더 많이 들어오길.
국내에 비슷한 가격에 들어오면 당장 산다. 토요타는 코롤라가 아니라 IQ나 다른 독특한 소형차를 들고 왔었어야 한다. 아예 다이하츠를 런칭하는 것도. 닛산 큐브가 성공해서 다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자극을 받기를 바란다.



내부는 아주 깔끔.


계기판은 단순하고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인성이 좋다.


컵홀더 확보...


접이식 자전거는 들어갈 것 같음.


2열은 당연히 접이식. 사실 차에 많은 짐을 넣고 다닐 이유가 없다. 이런 작은 차와 가족이 이동할 때 타는 차 2대가 있으면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택할 수 있을 것.


휠은 두 가지인데 이쪽이 더 이쁘다.


큰 범퍼. 앙증맞은 트렁크


아래로 갈수록 넓어져서 나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할 것 같다.


꽤 멋진걸...앗. 문 손잡이는 코롤라..


일단 사진으로는 마감이 좋아 보인다.


미국 토요타 보도자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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