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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소설과 고전 게임. '텐타클 최후의 날' BP' : 고전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부분 예전에 했던 게임인데. 사실 지금 보면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고전게임은 당시 열악했던 IT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려 했던 개발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도 기발한 무언가가 있다. 매니악 맨션이나 텐타클 최후의날, 카멘샌디에고 인디아나 존스 같은 게임, 삼국지나 수호지 이런 게임을 밤새워 했다 삼국지나 수호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숫자와 단순한 그래픽으로 전투가 결정되는데, 그래픽 수준으로 따지면 이미지보다는 문자에 가까운 그런 형태다. 효과음도 애드립카드 같은 사운드 카드가 나오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삑삑 거리는 내장 스피커로 들어야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런 성능 제한이 상상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 2016. 6. 17.
[BP/IT] MS는 30조원에 인수한 링크드인을 어디에 쓸까 BP's :MS가 업무특화형 SNS '링크드인'을 262억달러(약 30조 80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고 인수도 빠르게 해서 2016년 내로 진행된다. 링크드인은 업무에 특화된 SNS로 회원 수가 4억3300만명에 달한다. 인수된 후에도 제프 와이너 CEO는 업무를 이어간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인수에 맞춰 보도자료를 내고 "링크드인은 실력있는 인재를 찾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오피스 365, 다이내믹스, 링크드인의 성장을 함께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조원을 그것도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대단하다. MS M&A를 보면 2007년 아콴티브(60억달러), 2011년 스카이프(85억달러), 2012년 야머(12억달러), 20.. 2016. 6. 16.
[BP/IT] MS, 4K 대응, 크기를 40%로 줄인 '엑스박스 원 S(Xbox One S)' 8월 발매. 299 달러부터 BP's : 콘솔게임기 부문이 다시 새로운 세대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MS가 엑스박스원 S를 공개한데 이어, 소니도 PS4 후속작을 공개할 예정.우선 MS가 미국 LA에서 열리는 연례 게임전시회 'E3 2016'에서 신형 게임기 '엑스박스 원 S(Xbox One S)'를 발표했다. 특징은 - 본체가 기존 모델에 비해 40% 소형화- 전원도 케이스 안에 탑재.- 8월 북미 발매 예정- 500GB HDD 모델이 299 달러, 1TB 모델은 349 달러, 출시 기념 한정 2TB 모델은 399달러.- 4K 영상 출력. Ultra HD Blu-ray 소프트와 Netflix, Amazon 비디오 등 영상을 4K 해상도로 출력 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무선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뿐 아니라 윈도PC에서도 쓸 .. 2016. 6. 15.
[BP/IT] E3에서 공개된 베데스다의 신작들 BP's : E3는 전세계 게임업체들이 신작을 소개하는 게임쇼지만, 이제는 몇 몇 게임업체들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오히려 이들의 발표가 더 주목을 받는 것 같다. 베데스다는 이번에 둠 2016, 스카이림V 리마스터, 폴아웃 쉘터, 폴아웃4 추가 내용을 공개했다. 스카이림V는 PS3, 엑스박스360용을 PS4, 엑스박스원용으로 리마스터 한 것이고, 폴아웃과 쉘터도 기존에 추가되는 내용이라...신작보다는 개선작?느낌이다. 신작은 2012년 출시된 디스아너드 후속작인 디스아너드2. 세계관이 마음에 든다. 그래픽과 화면효과도 멋지다. 11월 11일 발매. 이제 콘솔 게임은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야 하는 수준까지 경쟁이 심화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관련링크 : 디스아너드2 https://dishonor.. 2016. 6. 14.
[BP/IT] 곡성과 컨저링2. 국산SW와 해외SW BP's : 미국에서 여름을 앞두고 곡성과 컨저링2가 연이어 개봉했다. 우리나라에서 곡성은 인기를 끌었지만, 미국에서는 개봉관이 적고, 외국영화라서 그런지 큰 관심은 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곡성은 미국에서 5월 20일 개봉했고, 컨저링2는 6월 10일에 개봉했다. 컨저링2는 국내도 개봉했다. 공포영화라는 같은 장르인데, 두 영화의 결과는 차이가 있다. 곡성은 35개관에서 개봉했고, 55만달러(약 6억4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온다. 컨저링2는 3343개관에서 개봉했고 2일만에 미국에서 4000만달러(약 470억원), 미국 외 국가에서 5000만달러(약 587억원)를 벌어들였다. 6억원대 1000억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한다. (물론 곡성의 국내 흥행은 좋다) 제작비를 1:1로 비교할 수는 없겠.. 2016. 6. 14.
[BP/AUTO] 괄목상대 - 볼보 신형 XC90 BP's :볼보와 푸조의 최근에 나오는 차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렇게 회사의 체질이 바뀔 수 있는지. 물론 이전에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상품성으로 따지면 대중적으로 성공하기에는 어려운...처음에 구형 XC90을 탔을 때 그 답답한 내비게이션 때문에 불편했다. 2000년대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이후 나온 모델들 상품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세대 교체의 마지막 모델인 XC90이 어떻게 나올지..기대했는데. 기대이상이다. 3열 7인승 SUV를 찾는 사람에게 디스커버리와 익스플로러 이외에 새로운 대안이 생겼다.어떻게 해서 이렇게 바뀔 수 있는 것일까? 처음에 볼보가 중국 지리 자동차로 넘어갈 때 정말 볼보가 망가지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정반대로 지리가 인수하지 않았.. 2016. 6. 13.
[BP/IT] 영화 SAW를 게임으로 '제로 이스케이프 적 딜레마' BP's : 영화 배급사, 감독 등을 보고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어느 정도 기대치가 결정되는 것처럼 게임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쪽 부문에 특화된 업체 경우에는 더욱제로 이스케이프 출시에 대해서 알게 됐을 때 내 눈길을 끈 것은 게임과 장르가 아니라 게임제작사 스파이크 춘소프트였다. 풍래의 시렌이 잘 알려져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제절초나 카마이다치의 밤 등 사운드 노블이다. 소설을 게임으로 만든. 처음에 제절초와 카마이다치의 밤이 출시됐을 때, 소설의 10배나 되는 게임을 누가 사겠느냐?라는 비판이 많았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나같은 사람을 비롯해 많은 마니아들을 만들었다. 카마이다치의 밤은 우리나라에서 한게임이 온라인 게임으로 기획하기도 했는데, 팬이기는 하지만 왜 이런 게임을 온라인으로 기.. 2016. 6. 12.
[BP/IT] VR로 재도약 플레이스테이션4. 4000만대 돌파 BP's : 플레이스테이션4 발매 당시, 휴가를 내고 국제전자상가 앞에서 몇일 노숙을 해서 1등으로 PS4를 구입한 분이 뉴스에 나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 지났고, 전세계 누적 4000만대가 판매됐다고 한다. 2013년 11월 출시된 뒤 4년만에 역대 PS 사상 가장 빠른 성장을 했다고 한다. 스마트폰 덕분에 콘솔게임기 사업이 하락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양상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과 콘솔게임은 성격이 완전히 달라져서, 스마트폰은 빠르게 간단히 게임을 할 수 있게, 좀 더 화려하고, 전문적인 게임은 콘솔게임으로 이동하고 있다.스마트폰이 PS4를 비롯한 콘솔게임을 죽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눈을 뜬 사람들이 PS4로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콘솔게임기 .. 2016. 6. 11.
[BP/IT] 맥북에어 수리기- 비프음 세번 BP's : 그동안 멀쩡히 잘 쓰고 있는 맥북에어가 다시 비프음 3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전 맥북에어 수리사례 에서 어떻게 해결하는지 알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중에 고쳐야지 하고 안고치고 있었다. -_-; 그러다가 더 이상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치기로 했다. 예전에 사둔 구리스와 드라이버를 가지고 분해하고, 구리스를 발랐다. 맥북 분해는 매우 쉽다. 배터리 교체 정도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나사 하나가 오래되어서 여는데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쉽게 분해... 비프음 3번은 메모리 관련 에러 있데, 이게 CPU 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해서 알게 된 것은, 메모리 에러일 확률이 높고 맥북에어는 메모리가 일체형.. 2016. 6. 10.
[BP/AUTO] 하빈기 기대되는 SUV - 푸조 3008, 르노삼성 QM6 BP's : 척박한 SUV 시장에 살만한 모델들이 올해 등장하는 것 같다. SUV 모델들은 많지만 가격대가 높고, 국내는 싼타페, 투싼이 시장을 잡고 있어서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아니 경쟁자들이 약했던 것 같다. 한국지엠은 바뀔때가 한참 지난 캡티바를 일부 변경만 해놨고, 르노삼성차 QM5도 다음 타자에게 넘겨줄 때가 지났다. 올해도 여러 신차가 나오겠지만 기대하고 있는 모델은 푸조 신형 3008, 2008, 르노삼성차 콜레우스(QM6)다. 디자인, 상품성 모두 좋아보인다. 르노삼성차 QM6 경우에는 QM3와 간격 차이가 좀 크게 나는데, 이 중간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그동안 르노삼성차 추이를 보면 그 간격을 채우는데 또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아무튼 SUV를 선택할 때 이제 좀 고민을 해볼 수.. 2016. 6. 9.
[BP/IT] 샤오미 - 드론 너마저 BP's : 샤오미의 영역확장은 어디까지 갈까? 최근에는 한풀 꺾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샤오미는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미(Mi) 드론'은 주춤했던 샤오미가 다시 입에 오르내리게 만들었다. 사실 디자인은 별로 인데, 20분 넘게 비행할 수 있는 배터리나, 4K 영상 촬영, 고도 유지 기능 등은 놀랍다. 다른 샤오미 제품들처럼 가격도.... HD모델은 2499위안(약 45만원), 4K 모델은 2999위안 (약 54만원). 이 가격은 카메라와 짐벌가격 수준이다.아마도 이 부문 강자인 DJI를 겨냥한 것 같다. DJI도 팬텀4를 출시하면서 가격을 낮췄지만, 샤오미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 그런데, 사실 미 드론이 성공할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그동안 샤오미 제품들이 성공한 이유는 가격대비 상품성인데.. 2016. 6. 8.
[BP/AUTO] 디젤 세단은 어떻게 될까? - BMW 520d BP's : JI 형님이 주차해 놓은 차가 받혀서 520d를 받아오셨다. 오래간만에 타면서 꽤 놀랐다. 관리가 제대로 됐을리 없는 렌터카일텐데. 주행거리도 많은데 차량 상태가 좋다. 디젤의 소음과 진동은 어쩔 수 없지만...그래도 이만큼 주행거리가 있는데.... 이 정도 상태라니... 누적 주행거리는 이미 수만km를 넘었는데. 디자인도...부분변경 모델이 거의 안바뀌어서 그런지 별 차이도 없고.. 계기판의 디스플레이 정도가 다른 것 같다.4기통 디젤 엔진이지만 고속 주행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중저속에서 엔진 회전 느낌도 좋다. 소음과 진동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_-; 가솔린도 디젤만큼 시끄러운...) 물론 내가 고른다면 528i겠지만... 520d도 좋은 선택이다. 사실 몇년전까지만해도 세단에 .. 2016. 6. 7.
[BP/IT] 중국 노트북들 - MSI 노트북 BP's : 최근 MSI, 아수스 등이 내놓는 노트북을 보면 이제 노트북 시장 자체가 중국에 넘어간 것 같다. 하긴 HP, 델 등 브랜드는 이미 중국업체들이 OEM, ODM으로 만들고 있으니. PC부문에서 중국업체들이 장악한 것은 이미 오래전일이다. 10년 전만해도 노트북PC 시장은 델과 HP의 경쟁이었다. 삼성전자도 순위에 올렸었고. 그런데 PC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BM은 씽크패드를 레노버에 넘겼고, 도시바, 후지쯔, 소니 등 일본 업체들 영향력이 급속히 역화됐다. 더 이상 고급형 제품이 팔리지 않는 시장이 됐으니.. 전체적인 가격도 많이 내려서 업무용으로 쓸만한 사양을 갖춘 제품들도 100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그리고 최근 가격이 저렴한 크롬북도 나왔고, 노트북PC 대신 태블릿을 구입하는.. 2016. 6. 6.
[BP/AUTO] 패밀리카로 좋은 푸조 308SW BP's : 국내 자동차 시장은 웨건의 무덤이지만, 사실 국내 사용자들이 좋아할만한 차량이 바로 웨건이다.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적재력을 자랑하니. 하지만, 웨건이라고 말할만한 차량은 현대차 i40밖에 없다. 신형 i30 CW를 기대했지만 유럽에만 판매하고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하긴 i40도 안팔리는데 i30 cw가 팔릴리 없다. (어쩌면 현대차에서 i40 때문에 안내놓는지도) 웨건은 그 비율 때문에 예쁘게 나오기가 어렵다. 아마 국내서 웨건의 판매 비중이 낮은 것은 활용성보다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 때문일 것이다. 영업용 차량과 같은 이미지... 그런데 아무래도 난 마이너 취향이라서 그런지 웨건과 해치백이 좋다.볼보와 푸조의 웨건을 보면 항상 눈이 간다. 푸조 308SW는 특히 더 마음에 든다... 2016. 6. 5.
[BP/IT] MS 시부야에 서피스북 체험카페 오픈 BP's : MS가 서피스북을 내놨을 때, 나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태블릿과 노트북을 같이 스는 것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그런 제품들은 대부분 실패했다. 태블릿과 노트북 두 가지 모두 다 쓸 수 있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반대로 두 가지의 역할 중 하나도 제대로 못한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짬짜면이 중국집 메뉴를 정복할 것 같지만, 정작 반짝했다가 다시 줄어든 것처럼... 하지만, MS는 그런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보다. 국내에는 안나왔지만 미국과 일본 등에서 서피스북을 밀고 있다. 시부야에 체험카페를 만들고 전시한다. 체험카페에서는 포토샵 활용, 서피스펜 활용 등을 통해 서피스 장점을 강조한다고 한다.행사 아이디어는 좋다. 써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그 가격과 무게를 감당할만한 .. 2016. 6. 4.
[BP/IT] 블리자드식으로 해석한 FPS 오버워치 BP's : 블리자드가 1인칭 슈팅게임을 내놓을 때 그 배경은 스타크래프트라고 생각했는데, 오버워치라는 게임으로 나왔다. 신기하게 전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5월 21일~22일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우리나라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FPS에 이미 수 많은 게임들이 있는데 블리자드가 왜 이 시장에 뛰어들었는지 의아했는데, 좀더 쉽고 재미있게 만든 것 같다. 기존 FPS에는 점점 폭력적이고 선정적으로 바뀌는데, 상당히 만화적이고, 이런 방식이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캐릭터, 그래픽, 세계관이 독특하다. 특이한 것이 FPS 경우 대부분 가까이에서 쏘거나 멀리서 쏘거나..근접전에서 무기를 사용해 상대를 견제하는 방식인데, 캐릭터들의 상성을 만들어서 싸우게 했다. 6대 6으로 .. 2016. 6. 3.
[BP/AUTO] 야마하, 자율 바이크 라이딩 로봇 '모토봇(Motobot)' VS 발렌티노 로시 BP's :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무서운 것이, 다른 자동차 업체와 달리 로봇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혼다 아시모 도요타 음악 연주 로봇 등 수년 전부터 로봇 부문을 함께 준비해 왔다. 야마하도 로봇을 예전부터 준비했는데, 바이크 업체이기 때문에 바이크를 자율 주행할 수 있는 로봇 '모토봇'을 만들었다. 모토봇은 2015년 도쿄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바이크에 탑승해 스티어링 조작, 가속, 브레이크와 클러치, 시프트 페달 조작을 할 수 있다. 야마하는 2017년에는 인간보다 더 정교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야마하는 모토GP의 라이더 발렌시아노 로시와 만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6개월전 야마하는 로시에게 만나고 싶다는 영상을 공개했고, 이에 로시는 야마하 모토봇 팀과 만나 모토봇에 대.. 2016. 6. 2.
[BP/IT] 세이코와 스위스 시계 - 일본이 넘지 못하는 브랜드의 벽. SEIKO ASTRON 2016 BP's : 스마트워치가 시계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시계 시장은 큰 문제없이 잘나가고 있다. 일부에서 스위스 시계 판매량이 줄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예상만큼의 타격은 아니다.그리고 반대로 시계를 안차던 사람들이 스마트워치 때문에 시계를 차다가 더 좋은 시계로 옮겨가는 경우도 있다.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액세서리, 귀중품의 일종으로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 전화가 온 것을 알려주는 팔찌나 반지, 목걸이가 나온다고 해도 대체할 수 없는 것처럼... 세이코에서 GPS 솔라시계 아스트론이 발매됐다. 1969년 세이코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쿼츠 시계 '쿼츠 아스트론'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아스트론은 태양열 충전기능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고, 원자 시계에 근접한.. 2016. 6. 1.
[BP/AUTO] 연비 28km/l 도요타 신형 '파소(Passo)' BP's : 경차, 소형차 종류가 좀 더 많아졌으면 한다. 국내 도로 사정을 보면 이런 소형차가 많아야 하는데, 좁고 막히는 길에도 모두 SUV와 중형세단이 가득이다. 현재 액센트와 기아 프라이드는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소형차이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다.일본 경우 소형차와 경차가 아주 많은데 최근 나오는 차들을 보면 연비와 성능, 디자인 모두 괜찮다. 특히 소형차 경우 중요한 것이 디자인이다. SUV의 강력함, 중형세단의 중후함과 달리 소형차는 깜찍하고 아기자기해야 매력이 있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소형차는 그런 느낌을 받기 어렵다. 사실 일본 소형차들의 안쪽을 보면 깜찍한 외형과 달리 허술하다. 소재와 디자인에서는 우리나라 쪽이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공간활용성이나 기능성면에서는 일본차 .. 2016. 5. 31.
[BP/IT] 디지털 오디오의 미래 'DELA' BP's : 최근 AV 제품들을 보면 이전에 PC를 통해서 해야했던 작업을 그냥 바로 진행하는 형태로 바뀌는 것 같다. 칩셋 성능이 좋아지면서 PC에 의존할 필요가 점점 사라지는 것이다. 스마트폰 칩셋 속도가 PC를 앞지르고 있고, 가격이 급락한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2~4배속 RW 드라이브로 CD를 복사할 때, 무언가 잘못 작업하면 에러가 났던 환경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발전을 했다. 버팔로에서 판매하는 DELA N1은 PC없이 CD를 리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런 형태의 제품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기능이 좀 더 다양해졌고, USB DAC와 연결하면 DSD 11.2Mhz에 대응한다. 사실 이 제품은 모양은 오디오 셋톱처럼 생겼지만 사실 하나의 PC, 서버라고 봐야한다. NA.. 2016. 5. 30.
[BP/AUTO] 테슬라와 애플이 다른 점 BP's : 전기차 업체 테슬라 모델3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테슬라가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예약판매를 진행해 무리가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나는 테슬라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몇 번 테슬라 매장을 방문하고, 모델S를 시승하면서 내가 느꼈던 것은 아직 완성도가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점이다. 테슬라가 내놓는 자동차들이 기존 자동차 업체들에 비해 파격적이고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1000만대 가량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완성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려울 것 같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리콜과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은 자체적인 결함도 있을테지만, 생산하는 수량 자체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자동차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들은 좀 더 객관화해서 볼 .. 2016. 5. 29.
[BP/IT] B&O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A1' BP's : 확실히 음악을 듣는 방법은 바뀌었다. 이전에는 오디오 세대였다면 이제는 휴대용 스피커 세대가 된 것 같다.케이블과 소스 하나에 신경을 써서 음질을 관리했던 것과 달리, 원하는 음악을 즉시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됐다.이런 움직임에 처음에는 휴대용 스피커를 하나의 유행이나 틈새시장으로 생각했던 오디오 전문업체들도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B&O는 원형의 블루투스 스피커 'A1'을 공개했다. 이전에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놓은 적은 있지만 이번 모델은 더 크기를 줄였다. 다른 회사에서도 내놓은 원형 디자인인데, 아무래도 디자인 부문에 많은 신경을 쓰는 업체다보니 웬지 더 멋스럽다. 기능은 큰 차이가 없다. 야외에서 쓸 수 있도록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고,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 2016. 5. 28.
[BP/AUTO] 살만한 패밀리카가 너무 없는 자동차 시장 BP's : 다양한 자동차들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세단' 이라는 고정관념이 유독 강한 것 같다. 차의 크기와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두는 것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우리나라에 더 심한것 같다. 가끔 주위에서 자동차 구입 전에 나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추천을 해주면 결국 구입하는 것은 중형세단 아니면 SUV다. 용도와 예산을 들어보면 소형 해치백이나 웨건 쪽이 맞을 것 같은데, 막상 사러 가면 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30대 초반 초보 운전자가 어떤 차를 사야하는지 물어보길래, 예산을 물어보고 스파크와 액센트를 추천해줬는데, 소형차는 처음부터 생각이 없고 아반떼나 소나타 중에 고를테니 둘 중에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것이다.운전도 서툴고 예산도 빡빡하니 .. 2016. 5. 27.
[BP/IT] 킹오브파이터즈 14(THE KING OF FIGHTERS XIV) BP's : SNK가 잘나갈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중국 게임업체 37게임스에 인수됐다. 이후 게임들이 안나오는 줄 알았는데 킹오브파이터즈 14(제발 14로 표기해 주기를) 가 8월 25일에 발매된다고 한다. SNK 이름 자체가 '신일본기획'(新日本企画, Shin Nippon Kikaku)' 약자인데, 중국회사로 넘어갔다는 것이 모순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도 게임 업계의 지형 자체가 중국쪽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작을 어렵게 내다가 몇 번의 흥행실패를 하게되면, 중국 회사가 인수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업체들이 그렇게 인수됐고, 사실상 중국 게임업체의 영향력 아래 있는 업체를 생각하면 더 많다. 킹오파 시리즈는 20년 넘게 새로운 작품들을 통해서 게임을 좋아하는 각 세대마다 인.. 2016. 5. 26.
[BP/IT] 디지털로 완성한 드림카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11월 15일 발매 결정 BP's :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플레이스테이션4용으로 11월 15일 발매된다. 그동안 많이 기다렸기 때문에 신작에 대한 반응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게임기가 출시되고 이런 대작이 초기에 나와서 관심을 끌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인데 PS4가 나온지 한참 뒤에 나오는 것이 좀 이해는 안가지만 게임을 만드는 주기 자체가 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PS4가 충분히 보급된 상태에서 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쩌면 판매량과 PS4 입지 확보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제대로 게임을 하려면 멀티 모니터에 레이싱휠이 있어야 할텐데, 이게 생각만큼 구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 방에 거대한 모니터 3개와 휠을 놓으려면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 노래방처럼 레이싱방 이런.. 2016. 5. 25.
[BP/IT] 구글, 알파고에 활용한 기계학습 전용 칩셋 'TPU' 자체 개발 BP's : 구글이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위한 커스텀 칩셋 'TPU(Tensor Processing Units)'를 공개했다. 개발이 아닌 공개인데, 이미 이 칩셋을 자사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사용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계학습 서비스에도 쓰고 있다고 한다. 이세돌 9단과 대국을 벌인 알파고에도 이 칩셋을 썼다고 한다. TPU는 현재 스트리트뷰, 인박스, 보이스 서치 등 100개 팀이 활용하고 있으며, 기계학습에 필요한 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밝혔다. TPU에 들어간 칩에 대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다. 기존 반도체에 알고리즘만 적용한 것인지, 아니면 자체 칩을 위탁 생산해서 적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다. 블로그에 보면 주문형 반도체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 2016. 5. 24.
[BP/IT] ATI VS 엔비디아. GTX 1080 BP's : 그래픽카드 부문에서 ATi와 엔비디아의 경쟁이 어느순간부터 엔비디아쪽으로 일방적인 상황이 됐지만 이번 GTX 1080 출시로 그 경쟁의 단계가 바뀐 것 같다. 어떻게든 추격해왔던 ATi를 아래층으로 내려버렸다고나 할까. 이번 GTX1080은 차세대 아키텍처 파스칼 기반 제품. TSMC의 16nm FinFET 3D 반도체 공정을 적용해 저전력, 고클러 그리고 높은 대역폭을 확보, 가격도 저렴하게 생산이 가능하다. 가격599달러.GDDR5X 메모리 채택, 스펙상의 연산 성능은 9TFLOPS -_-; PC 하드웨어 쪽은 어느 순간을 넘어서면 그 자체의 목적보다 성능 경쟁이 주가 되어 버리는 것 같다. 그래픽카드이기 때문에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에 어떻게 쓰일 것인지(본질적으로는 그렇게 되지만) 보다.. 2016. 5. 23.
[BP/IT] 안드로이드 연계로 100만 대군을 얻은 구글 크롬북 BP's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글I/O. 여러가지 발표가 있지만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크롬북과 안드로이드 연동 부문이다. 크롬OS에서는 기존 웹브라우저 안의 웹스토어를 사용해서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었는데, 구글 플레이와 연동하고 안드로이드 앱을 돌릴 수 있게 한다. 이번 결정으로 크롬북에서 100만개 넘는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전부터 크롬북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테스트 모델도 써보고, HP와 다른 제품들도 써봤는데, 크롬북을 써본 느낌은 계륵이라는 점이다.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대부분 온라인 중심으로 활용해야하고, 그 뭔가 표현하기 어려운 PC와 다른 이질감, 적은 SW로 인한 활용성의 제한, 그리고 초기.. 2016. 5. 22.
[BP/IT] 부루마블+ 매직더게더링. 컬트셉트 신작 '리볼트' 7월 7일 발매 BP's : 여러가지 악마의 게임들이 있지만, 퍼즐과 보드게임만큼 시간을 빼앗는 게임도 드물다. 모든 게임들의 중독성은 마찬가지 이지만, 내게 있어서 가장 시간을 많이 뺏은 게임은 이 컬트셉트였던 것 같다. (나중에는 킹덤러시) 세가 새턴으로 가장 먼저 출시되고, 이후 드림캐스트, 그리고 닌텐도DS로 했는데, 드림캐스트용 컬트셉트 세컨드를 할 때는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계속 이 게임만 했던 것 같다. 처음에 게임을 구입했을 때, 재미있는지조차 모르고, 단지 소프트웨어 업체 이름 때문에 구입했다. 오미야소프트(大宮ソフト). 대학생 때 일본에 있을 때 사이타마현에 있었는데, 당시 전철을 타면 언제나 오미야 행을 타야했다. 처음에 이름을 보고 이게 지명이랑 상관이 있나?하고 알아보니 정말호 회사 위치가 오미야에.. 2016. 5. 21.
[BP/IT/GAME]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일본 게임업체들 - 포켓몬스터 최신작 선,문 BP's : 최근 일본 게임 업체들의 움직임을 보면 일본 내에서 탈피해서 미국시장,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서 기획하는 것 같다. 이전까지는 내부 경쟁이 심해서 일본 내 게임 업체들과 경쟁위주였는데, 더 큰 시장에서 경쟁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그 초점을 일본 외로 움직이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일본 업체들은 미국시장에도 판매를 했다. 하지만, 언제나 중심은 일본이었다. 그래서 게임과 게임기 모두 일본색 짙은 제품을 내놓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그런 것들을 바꾸고 있는 것 같다. 콘솔게임기 위주로 자신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모두 감독하려는 방식에서 더 이상 자신들이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바뀌는 것을 깨달아서 인지, 접근 입장이 조금씩 바뀌었다. (그래도 여전히 보수적이다) 게임.. 2016.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