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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소설과 고전 게임. '텐타클 최후의 날' BP' : 고전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부분 예전에 했던 게임인데. 사실 지금 보면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고전게임은 당시 열악했던 IT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려 했던 개발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도 기발한 무언가가 있다. 매니악 맨션이나 텐타클 최후의날, 카멘샌디에고 인디아나 존스 같은 게임, 삼국지나 수호지 이런 게임을 밤새워 했다 삼국지나 수호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숫자와 단순한 그래픽으로 전투가 결정되는데, 그래픽 수준으로 따지면 이미지보다는 문자에 가까운 그런 형태다. 효과음도 애드립카드 같은 사운드 카드가 나오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삑삑 거리는 내장 스피커로 들어야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런 성능 제한이 상상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 2016. 6. 17.
[BP/IT] MS는 30조원에 인수한 링크드인을 어디에 쓸까 BP's :MS가 업무특화형 SNS '링크드인'을 262억달러(약 30조 80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고 인수도 빠르게 해서 2016년 내로 진행된다. 링크드인은 업무에 특화된 SNS로 회원 수가 4억3300만명에 달한다. 인수된 후에도 제프 와이너 CEO는 업무를 이어간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인수에 맞춰 보도자료를 내고 "링크드인은 실력있는 인재를 찾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오피스 365, 다이내믹스, 링크드인의 성장을 함께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조원을 그것도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대단하다. MS M&A를 보면 2007년 아콴티브(60억달러), 2011년 스카이프(85억달러), 2012년 야머(12억달러), 20.. 2016. 6. 16.
[BP/IT] MS, 4K 대응, 크기를 40%로 줄인 '엑스박스 원 S(Xbox One S)' 8월 발매. 299 달러부터 BP's : 콘솔게임기 부문이 다시 새로운 세대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MS가 엑스박스원 S를 공개한데 이어, 소니도 PS4 후속작을 공개할 예정.우선 MS가 미국 LA에서 열리는 연례 게임전시회 'E3 2016'에서 신형 게임기 '엑스박스 원 S(Xbox One S)'를 발표했다. 특징은 - 본체가 기존 모델에 비해 40% 소형화- 전원도 케이스 안에 탑재.- 8월 북미 발매 예정- 500GB HDD 모델이 299 달러, 1TB 모델은 349 달러, 출시 기념 한정 2TB 모델은 399달러.- 4K 영상 출력. Ultra HD Blu-ray 소프트와 Netflix, Amazon 비디오 등 영상을 4K 해상도로 출력 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무선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뿐 아니라 윈도PC에서도 쓸 .. 2016. 6. 15.
[BP/IT] E3에서 공개된 베데스다의 신작들 BP's : E3는 전세계 게임업체들이 신작을 소개하는 게임쇼지만, 이제는 몇 몇 게임업체들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오히려 이들의 발표가 더 주목을 받는 것 같다. 베데스다는 이번에 둠 2016, 스카이림V 리마스터, 폴아웃 쉘터, 폴아웃4 추가 내용을 공개했다. 스카이림V는 PS3, 엑스박스360용을 PS4, 엑스박스원용으로 리마스터 한 것이고, 폴아웃과 쉘터도 기존에 추가되는 내용이라...신작보다는 개선작?느낌이다. 신작은 2012년 출시된 디스아너드 후속작인 디스아너드2. 세계관이 마음에 든다. 그래픽과 화면효과도 멋지다. 11월 11일 발매. 이제 콘솔 게임은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야 하는 수준까지 경쟁이 심화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관련링크 : 디스아너드2 https://dishonor.. 2016. 6. 14.
[BP/IT] 곡성과 컨저링2. 국산SW와 해외SW BP's : 미국에서 여름을 앞두고 곡성과 컨저링2가 연이어 개봉했다. 우리나라에서 곡성은 인기를 끌었지만, 미국에서는 개봉관이 적고, 외국영화라서 그런지 큰 관심은 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곡성은 미국에서 5월 20일 개봉했고, 컨저링2는 6월 10일에 개봉했다. 컨저링2는 국내도 개봉했다. 공포영화라는 같은 장르인데, 두 영화의 결과는 차이가 있다. 곡성은 35개관에서 개봉했고, 55만달러(약 6억4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온다. 컨저링2는 3343개관에서 개봉했고 2일만에 미국에서 4000만달러(약 470억원), 미국 외 국가에서 5000만달러(약 587억원)를 벌어들였다. 6억원대 1000억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한다. (물론 곡성의 국내 흥행은 좋다) 제작비를 1:1로 비교할 수는 없겠.. 2016. 6. 14.
[BP/IT] 영화 SAW를 게임으로 '제로 이스케이프 적 딜레마' BP's : 영화 배급사, 감독 등을 보고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어느 정도 기대치가 결정되는 것처럼 게임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쪽 부문에 특화된 업체 경우에는 더욱제로 이스케이프 출시에 대해서 알게 됐을 때 내 눈길을 끈 것은 게임과 장르가 아니라 게임제작사 스파이크 춘소프트였다. 풍래의 시렌이 잘 알려져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제절초나 카마이다치의 밤 등 사운드 노블이다. 소설을 게임으로 만든. 처음에 제절초와 카마이다치의 밤이 출시됐을 때, 소설의 10배나 되는 게임을 누가 사겠느냐?라는 비판이 많았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나같은 사람을 비롯해 많은 마니아들을 만들었다. 카마이다치의 밤은 우리나라에서 한게임이 온라인 게임으로 기획하기도 했는데, 팬이기는 하지만 왜 이런 게임을 온라인으로 기.. 2016. 6. 12.
[BP/IT] VR로 재도약 플레이스테이션4. 4000만대 돌파 BP's : 플레이스테이션4 발매 당시, 휴가를 내고 국제전자상가 앞에서 몇일 노숙을 해서 1등으로 PS4를 구입한 분이 뉴스에 나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 지났고, 전세계 누적 4000만대가 판매됐다고 한다. 2013년 11월 출시된 뒤 4년만에 역대 PS 사상 가장 빠른 성장을 했다고 한다. 스마트폰 덕분에 콘솔게임기 사업이 하락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양상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과 콘솔게임은 성격이 완전히 달라져서, 스마트폰은 빠르게 간단히 게임을 할 수 있게, 좀 더 화려하고, 전문적인 게임은 콘솔게임으로 이동하고 있다.스마트폰이 PS4를 비롯한 콘솔게임을 죽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눈을 뜬 사람들이 PS4로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콘솔게임기 .. 2016. 6. 11.
[BP/IT] 맥북에어 수리기- 비프음 세번 BP's : 그동안 멀쩡히 잘 쓰고 있는 맥북에어가 다시 비프음 3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전 맥북에어 수리사례 에서 어떻게 해결하는지 알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중에 고쳐야지 하고 안고치고 있었다. -_-; 그러다가 더 이상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치기로 했다. 예전에 사둔 구리스와 드라이버를 가지고 분해하고, 구리스를 발랐다. 맥북 분해는 매우 쉽다. 배터리 교체 정도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나사 하나가 오래되어서 여는데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쉽게 분해... 비프음 3번은 메모리 관련 에러 있데, 이게 CPU 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해서 알게 된 것은, 메모리 에러일 확률이 높고 맥북에어는 메모리가 일체형.. 2016. 6. 10.
[BP/IT] 샤오미 - 드론 너마저 BP's : 샤오미의 영역확장은 어디까지 갈까? 최근에는 한풀 꺾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샤오미는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미(Mi) 드론'은 주춤했던 샤오미가 다시 입에 오르내리게 만들었다. 사실 디자인은 별로 인데, 20분 넘게 비행할 수 있는 배터리나, 4K 영상 촬영, 고도 유지 기능 등은 놀랍다. 다른 샤오미 제품들처럼 가격도.... HD모델은 2499위안(약 45만원), 4K 모델은 2999위안 (약 54만원). 이 가격은 카메라와 짐벌가격 수준이다.아마도 이 부문 강자인 DJI를 겨냥한 것 같다. DJI도 팬텀4를 출시하면서 가격을 낮췄지만, 샤오미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 그런데, 사실 미 드론이 성공할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그동안 샤오미 제품들이 성공한 이유는 가격대비 상품성인데.. 2016. 6. 8.
[BP/IT] 중국 노트북들 - MSI 노트북 BP's : 최근 MSI, 아수스 등이 내놓는 노트북을 보면 이제 노트북 시장 자체가 중국에 넘어간 것 같다. 하긴 HP, 델 등 브랜드는 이미 중국업체들이 OEM, ODM으로 만들고 있으니. PC부문에서 중국업체들이 장악한 것은 이미 오래전일이다. 10년 전만해도 노트북PC 시장은 델과 HP의 경쟁이었다. 삼성전자도 순위에 올렸었고. 그런데 PC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BM은 씽크패드를 레노버에 넘겼고, 도시바, 후지쯔, 소니 등 일본 업체들 영향력이 급속히 역화됐다. 더 이상 고급형 제품이 팔리지 않는 시장이 됐으니.. 전체적인 가격도 많이 내려서 업무용으로 쓸만한 사양을 갖춘 제품들도 100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그리고 최근 가격이 저렴한 크롬북도 나왔고, 노트북PC 대신 태블릿을 구입하는.. 2016. 6. 6.
[BP/IT] MS 시부야에 서피스북 체험카페 오픈 BP's : MS가 서피스북을 내놨을 때, 나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태블릿과 노트북을 같이 스는 것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그런 제품들은 대부분 실패했다. 태블릿과 노트북 두 가지 모두 다 쓸 수 있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반대로 두 가지의 역할 중 하나도 제대로 못한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짬짜면이 중국집 메뉴를 정복할 것 같지만, 정작 반짝했다가 다시 줄어든 것처럼... 하지만, MS는 그런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보다. 국내에는 안나왔지만 미국과 일본 등에서 서피스북을 밀고 있다. 시부야에 체험카페를 만들고 전시한다. 체험카페에서는 포토샵 활용, 서피스펜 활용 등을 통해 서피스 장점을 강조한다고 한다.행사 아이디어는 좋다. 써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그 가격과 무게를 감당할만한 .. 2016. 6. 4.
[BP/IT] 블리자드식으로 해석한 FPS 오버워치 BP's : 블리자드가 1인칭 슈팅게임을 내놓을 때 그 배경은 스타크래프트라고 생각했는데, 오버워치라는 게임으로 나왔다. 신기하게 전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5월 21일~22일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우리나라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FPS에 이미 수 많은 게임들이 있는데 블리자드가 왜 이 시장에 뛰어들었는지 의아했는데, 좀더 쉽고 재미있게 만든 것 같다. 기존 FPS에는 점점 폭력적이고 선정적으로 바뀌는데, 상당히 만화적이고, 이런 방식이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캐릭터, 그래픽, 세계관이 독특하다. 특이한 것이 FPS 경우 대부분 가까이에서 쏘거나 멀리서 쏘거나..근접전에서 무기를 사용해 상대를 견제하는 방식인데, 캐릭터들의 상성을 만들어서 싸우게 했다. 6대 6으로 .. 2016. 6. 3.
[BP/IT] 세이코와 스위스 시계 - 일본이 넘지 못하는 브랜드의 벽. SEIKO ASTRON 2016 BP's : 스마트워치가 시계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시계 시장은 큰 문제없이 잘나가고 있다. 일부에서 스위스 시계 판매량이 줄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예상만큼의 타격은 아니다.그리고 반대로 시계를 안차던 사람들이 스마트워치 때문에 시계를 차다가 더 좋은 시계로 옮겨가는 경우도 있다.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액세서리, 귀중품의 일종으로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 전화가 온 것을 알려주는 팔찌나 반지, 목걸이가 나온다고 해도 대체할 수 없는 것처럼... 세이코에서 GPS 솔라시계 아스트론이 발매됐다. 1969년 세이코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쿼츠 시계 '쿼츠 아스트론'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아스트론은 태양열 충전기능으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고, 원자 시계에 근접한.. 2016. 6. 1.
[BP/IT] 디지털 오디오의 미래 'DELA' BP's : 최근 AV 제품들을 보면 이전에 PC를 통해서 해야했던 작업을 그냥 바로 진행하는 형태로 바뀌는 것 같다. 칩셋 성능이 좋아지면서 PC에 의존할 필요가 점점 사라지는 것이다. 스마트폰 칩셋 속도가 PC를 앞지르고 있고, 가격이 급락한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2~4배속 RW 드라이브로 CD를 복사할 때, 무언가 잘못 작업하면 에러가 났던 환경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발전을 했다. 버팔로에서 판매하는 DELA N1은 PC없이 CD를 리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런 형태의 제품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기능이 좀 더 다양해졌고, USB DAC와 연결하면 DSD 11.2Mhz에 대응한다. 사실 이 제품은 모양은 오디오 셋톱처럼 생겼지만 사실 하나의 PC, 서버라고 봐야한다. NA.. 2016. 5. 30.
[BP/IT] 킹오브파이터즈 14(THE KING OF FIGHTERS XIV) BP's : SNK가 잘나갈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중국 게임업체 37게임스에 인수됐다. 이후 게임들이 안나오는 줄 알았는데 킹오브파이터즈 14(제발 14로 표기해 주기를) 가 8월 25일에 발매된다고 한다. SNK 이름 자체가 '신일본기획'(新日本企画, Shin Nippon Kikaku)' 약자인데, 중국회사로 넘어갔다는 것이 모순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도 게임 업계의 지형 자체가 중국쪽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작을 어렵게 내다가 몇 번의 흥행실패를 하게되면, 중국 회사가 인수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업체들이 그렇게 인수됐고, 사실상 중국 게임업체의 영향력 아래 있는 업체를 생각하면 더 많다. 킹오파 시리즈는 20년 넘게 새로운 작품들을 통해서 게임을 좋아하는 각 세대마다 인.. 2016. 5. 26.
[BP/IT] 디지털로 완성한 드림카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11월 15일 발매 결정 BP's :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플레이스테이션4용으로 11월 15일 발매된다. 그동안 많이 기다렸기 때문에 신작에 대한 반응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게임기가 출시되고 이런 대작이 초기에 나와서 관심을 끌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인데 PS4가 나온지 한참 뒤에 나오는 것이 좀 이해는 안가지만 게임을 만드는 주기 자체가 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PS4가 충분히 보급된 상태에서 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쩌면 판매량과 PS4 입지 확보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제대로 게임을 하려면 멀티 모니터에 레이싱휠이 있어야 할텐데, 이게 생각만큼 구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 방에 거대한 모니터 3개와 휠을 놓으려면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 노래방처럼 레이싱방 이런.. 2016. 5. 25.
[BP/IT] 구글, 알파고에 활용한 기계학습 전용 칩셋 'TPU' 자체 개발 BP's : 구글이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위한 커스텀 칩셋 'TPU(Tensor Processing Units)'를 공개했다. 개발이 아닌 공개인데, 이미 이 칩셋을 자사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사용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계학습 서비스에도 쓰고 있다고 한다. 이세돌 9단과 대국을 벌인 알파고에도 이 칩셋을 썼다고 한다. TPU는 현재 스트리트뷰, 인박스, 보이스 서치 등 100개 팀이 활용하고 있으며, 기계학습에 필요한 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밝혔다. TPU에 들어간 칩에 대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다. 기존 반도체에 알고리즘만 적용한 것인지, 아니면 자체 칩을 위탁 생산해서 적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다. 블로그에 보면 주문형 반도체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 2016. 5. 24.
[BP/IT] ATI VS 엔비디아. GTX 1080 BP's : 그래픽카드 부문에서 ATi와 엔비디아의 경쟁이 어느순간부터 엔비디아쪽으로 일방적인 상황이 됐지만 이번 GTX 1080 출시로 그 경쟁의 단계가 바뀐 것 같다. 어떻게든 추격해왔던 ATi를 아래층으로 내려버렸다고나 할까. 이번 GTX1080은 차세대 아키텍처 파스칼 기반 제품. TSMC의 16nm FinFET 3D 반도체 공정을 적용해 저전력, 고클러 그리고 높은 대역폭을 확보, 가격도 저렴하게 생산이 가능하다. 가격599달러.GDDR5X 메모리 채택, 스펙상의 연산 성능은 9TFLOPS -_-; PC 하드웨어 쪽은 어느 순간을 넘어서면 그 자체의 목적보다 성능 경쟁이 주가 되어 버리는 것 같다. 그래픽카드이기 때문에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에 어떻게 쓰일 것인지(본질적으로는 그렇게 되지만) 보다.. 2016. 5. 23.
[BP/IT] 안드로이드 연계로 100만 대군을 얻은 구글 크롬북 BP's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글I/O. 여러가지 발표가 있지만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크롬북과 안드로이드 연동 부문이다. 크롬OS에서는 기존 웹브라우저 안의 웹스토어를 사용해서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었는데, 구글 플레이와 연동하고 안드로이드 앱을 돌릴 수 있게 한다. 이번 결정으로 크롬북에서 100만개 넘는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전부터 크롬북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테스트 모델도 써보고, HP와 다른 제품들도 써봤는데, 크롬북을 써본 느낌은 계륵이라는 점이다.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대부분 온라인 중심으로 활용해야하고, 그 뭔가 표현하기 어려운 PC와 다른 이질감, 적은 SW로 인한 활용성의 제한, 그리고 초기.. 2016. 5. 22.
[BP/IT] 부루마블+ 매직더게더링. 컬트셉트 신작 '리볼트' 7월 7일 발매 BP's : 여러가지 악마의 게임들이 있지만, 퍼즐과 보드게임만큼 시간을 빼앗는 게임도 드물다. 모든 게임들의 중독성은 마찬가지 이지만, 내게 있어서 가장 시간을 많이 뺏은 게임은 이 컬트셉트였던 것 같다. (나중에는 킹덤러시) 세가 새턴으로 가장 먼저 출시되고, 이후 드림캐스트, 그리고 닌텐도DS로 했는데, 드림캐스트용 컬트셉트 세컨드를 할 때는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계속 이 게임만 했던 것 같다. 처음에 게임을 구입했을 때, 재미있는지조차 모르고, 단지 소프트웨어 업체 이름 때문에 구입했다. 오미야소프트(大宮ソフト). 대학생 때 일본에 있을 때 사이타마현에 있었는데, 당시 전철을 타면 언제나 오미야 행을 타야했다. 처음에 이름을 보고 이게 지명이랑 상관이 있나?하고 알아보니 정말호 회사 위치가 오미야에.. 2016. 5. 21.
[BP/IT/GAME]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일본 게임업체들 - 포켓몬스터 최신작 선,문 BP's : 최근 일본 게임 업체들의 움직임을 보면 일본 내에서 탈피해서 미국시장,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서 기획하는 것 같다. 이전까지는 내부 경쟁이 심해서 일본 내 게임 업체들과 경쟁위주였는데, 더 큰 시장에서 경쟁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그 초점을 일본 외로 움직이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일본 업체들은 미국시장에도 판매를 했다. 하지만, 언제나 중심은 일본이었다. 그래서 게임과 게임기 모두 일본색 짙은 제품을 내놓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그런 것들을 바꾸고 있는 것 같다. 콘솔게임기 위주로 자신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모두 감독하려는 방식에서 더 이상 자신들이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바뀌는 것을 깨달아서 인지, 접근 입장이 조금씩 바뀌었다. (그래도 여전히 보수적이다) 게임.. 2016. 5. 20.
[BP/IT/GAME] 추억의 게임들 - 닌텐도 3DS 버추얼 콘솔 BP's : 고전게임은 고전영화와 음악과 마찬가지다. 게임이라는 것이 기술적으로 발전은 해도 시나리오나 기본틀은 예전 게임 범주에서 넘어선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고전게임의 의미는 상당하다. (물론 화려한 그래픽과 효과에 먼저 노출된 세대는 구닥다리 게임이라고 생각할지도..) 이런 고전 게임은 PC에뮬레이터로 즐길 수도 있어서 편리하지만, 그 옛날의 느낌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그래서 아예 오래된 게임기를 구입해서 고전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래도 나온지 오래되다보니 유지보수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수요를 잡기 위해 각 게임기 업체들은 고전게임을 새로운 게임기에서 다운로드해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변환이나 가상화 작업이 필요하다. 게임을 새로 개발할 필요 없이 수.. 2016. 5. 19.
[BP/IT] 더 잘만들어도 안팔리는 양극화 - 아이폰과 중국폰 BP's :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제조사와 통신사가 원하는대로 흘러가는 시장이기 때문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뭔가 심상치 않은 변화가 오는 느낌이다. 매년 좋은 제품을 내놔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는 이전부터 있었는데 그 체감이 올해부터 급격히 증가할 것 같다. 기술적인 상향평준화가 됐을 때 나타나는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면 팔렸지만, 이제는 운동화 시장처럼 브랜드로 대결해야 하는 시장이 온 것 같다. 동네 잡화점에서 판매하는 1만원짜리 신발도 튼튼하고 이쁘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운동화를 살 때 나이키와 아디다스, 푸마 정도를 산다. 물론 다른 브랜드를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비중은 전체에.. 2016. 5. 18.
[BP/IT] 복고 SF물들의 블루레이 재발매 - 가메라 3부작 4K 디지털복원 블루레이로 BP's : 영화를 책으로 익히는 것은 참 바보같은 일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영화는 보면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책으로 보면 거기에 상상력을 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떄문에 상상력이나 몰입도의 순으로 본다면 소설책, 그림책, 만화책, 오디오북, 실사영화 이런 순일 것 같다. (가장 현실감 있는 것은 역시 꿈일 것이다) 예전에 건담과 고질라, 울트라맨 등의 일본 만화, 특수촬영물들은 모두 이렇게 책으로 익혔다. 괴수 대백과사전, 건담에 관한 모든 것. 이런 것들이 미니북으로 나왔는데 수십번 읽으면서 관련된 내용을 외웠다. 물론 아주 예전에는 마징가, 그랜다이저, 그로이저X나 아이젠버그, 울트라맨과 같은 작품이 공중파에서 나온 적도 있었지만 일본영상물 상영이 금지되면서, 해적판으로 나온 .. 2016. 5. 17.
[BP/IT] 미친 게임과 미친 영화 - 언차티드4, 곡성 BP's : 5월 10일 발매된 언차티드4, 5월 12일 개봉한 곡성. 둘 다 미친 사람들이 만든 미친 작품이다. 어떤게 게임이고, 어떤 것이 영화인지 모를 정도... 이런 작품을 또 볼 수 있기를. 두 작품 모두 설명이 필요 없다. 언차티드4 : ★★★★★★곡성 : ★★★★★ 게임을 안 하는 사람, 영화를 안보는 사람도 이 두 작품은 꼭 보고,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언차티드4 http://www.unchartedthegame.com/en-gb/ 곡성은 홈페이지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곡성군청 홈페이지만 나옴 2016. 5. 16.
[BP/IT] 스마트폰이 있는데도 녹음기가 필요한 이유 - 파나소닉 스틱형 녹음기 'RR-XP008' BP's : 음성녹음기 시장은 꽤 있다. 그리고 소니와 올림푸스, 파나소닉 등 업체들이 여전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도 샤파 전자 같은 업체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 음성녹음기는 매우 고가였다. 메모리 자체가 고가였기 때문에 녹음시간도 적고, 파일도 제각각이라 전용 프로그램을 써야하기도 했다. PDA를 쓰면서 좋았던 점이 녹음이 된다는 점이었는데, 녹음기 가격이면 PDA를 살 수 있었으니 제 값은 톡톡히 했다. (물론 그 녹음 파일을 듣는 일은 거의 없다) 스마트폰에서 녹음 기능이 워낙 좋다. 마이크, 스피커 모두 좋은 제품이고 저장용량도 충분하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녹음 기능이 있는데도 스마트폰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전화를 받아야하는 상황이기 때.. 2016. 5. 15.
[BP/IT] 게임으로 읽는 추리소설 - 체이스(CHASE) 미해결사건조사과 아득한 기억(未解決事件捜査課 ~遠い記憶~) BP's : 오래간만에 기대되는 게임. 3DS로 나오고 다운로드 전용이다. 가격은 800엔. 수많은 명작 어드벤처를 만들어온 프로듀서들이 모여서 만든 어드벤처 게임. 아주 옛날 메가드라이브 CD, PC엔진 CD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 자극적이고 빠른 진행이 아니라 한템포 느리게 진행되는 중후한 형사드라마 같은 게임이다. 가격이 800엔인것으로 봐서는 에피소드를 나눠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제작 아크 시스템... 게임 중에 화려하거나 정신없는 게임도 재미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어드벤처 게임이다. 생각을 하고 몰입할 수 있기 때문...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스내처나 폴리스너츠 같은 게임이 인생 게임인데. 이런 게임들이 좀 더 나와줬으면 한다. 이 게임 때문에 일본판 3DS.. 2016. 5. 14.
[BP/IT] MS 디자이너 블루투스 데스크톱 BP's : 키보드를 보면 무조건 쳐봐야 하는....이거 과거 하드웨어의 명가 블루투스 데스크톱.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와 달리 숫자키까지 다 있어서 기존 키보드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키보드 사이 간격이 모두 다 일정하기 때문에 방향키에 익숙해지는 것이 어렵고, 일반키와 숫자키 사이에 페이지업, 다운 엔드, 홈 키가 있는데 이것도 불편하다. 키감은 보통. 요즘 나온 노트북에 있는 키보드 느낌...감촉은 좋은데 오래되면 눌러붙을 것 같은 우려가. 신기한 것은 배터리 커버다. 배터리 커버 부근에 자석이 있어서 철커덕 하고 붙는다. 마우스 배터리 커버 부문도 마찬가지. 아주 부드러운 느낌... 다른 제품들에도 모두 이런 방식으로 바꿔줬으면 하는 생각이.. 이제 키보드와 마우스는 대부분 무선으로 바뀌.. 2016. 5. 13.
[BP/IT] IoT 규모의 경제가 유리해지는 게임 - AWS의 IoT 대응 전략 BP's : AWS가 클라우드를 정복할 수 있을까? 뒤바뀔 수는 있겠지만, 서비스형 인프라나 서비스형 플랫폼 부문에서 이미 경쟁자로 꼽히는 MS, 구글, IBM과는 격차를 더 벌인 것 같다. 클라우드 싸움은 점점 더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치킨게임처럼 변하고 있다. 마치 반도체 시장처럼. 이렇게 바뀌는 시장은 아마도 AWS가 더 유리할 것이다. 2016년 1분기 AW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31%를 차지하고 있고, MS, IBM, 구글은 합쳐서 20%, 나머지 20개 클라우드 업체가 20% 그리고 기타업체들이다. AWS를 추격하는 업체들도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계속 돈을 쏟아붓고 있다. 여기에 대결구도는 빅데이터에서 IoT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업체일수록 더 유리하다. 지난해 AW.. 2016. 5. 11.
[BP/IT] 360도 영상 시장이 3D와 다른 점 BP's : 광각을 좋아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어안렌즈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광각 렌즈를 쓰지 않게 됐다. 그 이유는 사진을 계속 찍다보면 해상도에 집착하게 되는데, 광각 경우에는 왜곡이 처음에는 재미있게 느껴지다가, 나중에는 표준 단렌즈에서도 왜곡과 해상도가 거슬리기 때문이다. 사진을 업으로 하는 KMS 선배는 결국 그 해상도에서도 해탈하게 되어서 느낌과 즉시성, 편의성에만 집중하게 된다고..(가장 많이 사진 찍는 기기가 갤럭시 노트5라고 -_-;) 최근 나오는 360카메라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재미는 있는데, 사진을 보면 해상도는 더 퇴보해버려서 리코 테타를 한번 사볼까?하다가 기술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시장이어서 3세대 정도 나오는 제품을 사려고 하는데, 삼성전자에서 기어 360과 .. 201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