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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joy116

[BP/BOOK] 자기혁명...박경철님 BP's : ★★★☆☆ - 절대적인 시간은 같지만, 시간의 밀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 자신만의 인생, 자신만의 색깔을 갖자. - 지속적인 배움과 경험의 확대. - 사회 구조, 개인의 구조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인생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자. 시간 없는 분들은 394페이지 부터 시작하는 에필로그를 읽으면 됨. 자기개발서에 대해서 수 없이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그 중에 몇 가지 대표되는 책들만 조합해도 새로운 책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사실 박경철님의 자기혁명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본 일들을 구체화 시킨 것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방법론 뿐 아니라 인생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는 것에 대한 부분, 삶의 철학에 대한 부분이 녹아있는 것. 삶을 설명하는 외판원이 아니라 인생에.. 2011. 10. 23.
[BP/BOOK]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 한경희 BP's : 남자 ★★★☆☆ 여자 ★★★★☆ 한경희 생활과학에서 파는 물건들은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것이 되었고, 마그네슘 프라이팬과 알루미늄 프라이팬의 차이가 뭔지 좀 알게 됐다. 그리고 36살에 창업을 해 연매출 1500억원 회사를 만든 한경희라는 분과 회사에 대해서도... '삽질 인생 10년만에 찾은 진짜 인생' 스팀청소기에 관심을 갖게 만든 책. 여성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이런 중소기업들이 더 많아져야 할 것 같은데, 일상의 불편을 넘어가지 않았던 시야와 추진력. 두 가지가 오늘 이 회사를 만든 것 같다. 내년에는 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다니 기대.. P 199 뉴욕타임스 적자 누적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인터넷 독.. 2011. 10. 18.
[BP/BOOK] 참고서....닥치고 정치....김어준 BP's :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정치 참고서.. - 시간 없는 사람은 300p 부터 읽으면 된다. - 공주님은 너무 강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공주님보다 더 강한 누군가를 선택할 수 있다. - 각하의 시련을 이겨낸 우리는 좋은 정치인을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닥치고 정치가 나온다는 것은 나는 꼼수다를 통해서 알고 있었다. 최근 읽고 싶은 책이 몇 권 있었는데 일단 박경철님의 자기혁명은 구했고, 닥치고 정치를 사려고 했는데 보름달 형님이 가지고 계셔서 휘리릭~ 읽어버렸다. 그동안 정치에 대해서 정치인들도 말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들을 아주 쉽게 풀어놨다. 나는 꼼수다 들었던 사람이라면 중간 중간에 비슷한 내용도 있다. 무엇보다 향후 대권구도와 기.. 2011. 10. 15.
[BP/BOOK] 소니 VS 삼성 http://www.yes24.com/24/goods/2912694?scode=032&OzSrank=1 BP's : 어릴 때 사우디로 일하러 가셨던 친구 아버지는 소니 29인치 TV를 사오셨다. 그렇게 큰 제품을 본적이 없었고 그렇게 선명한 화면은 본적이 없었다. 그리고 나중에 TV를 사게되면 꼭 소니 제품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평판TV시대에서 소니는 급속히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던 소니는 이제 다른 회사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다. 반면 새로운 것을 만드는 부분은 부족하지만 일단 만들어진 것을 더 좋게, 빠르게 만드는 삼성전자는 소니를 추종하던 업체에서, 이제 시장을 이끄는 업체가 됐다. 하지만 소니입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신들을 추월.. 2011. 9. 26.
[BP/TV] 볼만한 일본드라마 '젠카이걸(全開ガール)' BP's : ★★★★☆ 행복해지자! 이후에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나왔다. 사실 1회부터 알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뻔한 드라마인데, 감초같이 등장하는 조연들도 그렇고, 주인공들 연기가 계속 보게 만든다. 주인공은 아라가키 유이, 니시키도 료 아라가키 유이는 최근 나가사와 마사미 와 함께 주요 드라마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 드라마 주연은 처음이라는데 앞으로도 자주보게 될 것 같다. 이제 일본 드라마 주인공도 세대교체가 끝난 것 같다. 남자 주인공 니시키도 료는 아이돌 그룹 NEWS에서 눈여겨 봤었는데, 연기도 잘한다. 내용은 지긋지긋한 가난이 싫어 국제변호사로 출세를 꿈꾸는 여성 변호사 '아유카와 와카바(아라가키 유이)'와 가난한 식당 주방장 '야마다 소타(니시키도 료)'.. 2011. 8. 17.
[BP/MOVIE] 7광구 무엇이 문제였을까? (내용 없음) BP's : 영화관에서 유일하게 관람 중에 중간에 나온 것은 데몰리션맨이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했겠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하지만 어제 영화관에서 내가 앉아있는 자리가 사람들 꽉 차있는 중간자리만 아니었다면, 내 영화 인생에서 극장에서 중간에 뛰쳐나온 영화가 2편이 될 뻔했다. 개인적으로 여름을 겨냥한 헐리웃 블럭버스터보다 더 기대했던 때문일까? 김지훈 감독님의 이전 영화를 좋아했기 때문에 기대를 했는데, 안타까운 수준이었다. 3D 영화 산업에 편승하기 위해 무작정 기획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그리고 제작기간이나 방향에 대한 무슨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최고 배우들과 감독이 만든 영화가 이럴 수는 없으니. 영화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관객들이 얼마나 영화에 .. 2011. 8. 7.
[BP/BOOK] 사채꾼 우시지마 사채꾼 우시지마 작가 : 마나베 쇼헤이 돈 함부로 쓰지마라!! 인생의 지옥은 빚과 함께 다가온다!! 명품을 갖고싶어서, 대박 찬스를 만들기 위해, 보다 화끈하게 놀기 위해... 어느 순간 자신의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빌리고 마는 빚, 사채! 자기자신이 만든 허영심의 결말을 신랄하게 고발한다!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3046947 사채와 관련된 내용의 일본만화와 드라마들은 많기 때문에 사채꾼 우시지마도 그 중의 하나인 것으로 생각했다.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을 확인하고, 드라마부터 봤다가 아주 깜짝 놀랐다. 처음에 등장하는 우시지마역의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사람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야마다 타카유키 인 것을 보고 당황했다. 일반적으로 거리가 좀 떨어진 내용.. 2011. 8. 1.
[BP/BOOK] 일본 철도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드는 만화 '에키벤' 서명 : 에키벤 글그림 : 하야세 준 감수 : 사쿠라이 칸 역 : 채다인 출판사 :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BP's : ★★★☆☆ 도시락은 꽉 차 있는데, 스토리가 아쉽다. 그래도 심심풀이용으로 읽기 딱 좋음 도쿄에서 도시락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휴가로 일본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각 역의 이름난 도시락을 먹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여행과 먹는 이야기니 당연히 재미있다. 철도에 관한 해박한 지식, 먹거리에 대한 얘기들. 아쉬운 점은 철도 이야기와 더불어 지역 이야기들이 좀 더 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 마지막에 있는 실제 에키벤 사진이 먹음직스럽고, 또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프로젝트 X와 같은 만화도 읽고 싶어졌다. 그리고 만화에서처럼 일본 기차여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생각해보면 매.. 2011. 7. 20.
[BP/BOOK] 라면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 '동경 라면 산보' 서명 : 동경라면산보 저자 : 석현수 출판 : 프라우드 Yes 24 " : http://www.yes24.com/24/goods/3281783?CategoryNumber=001001009002004 BP's "라면에 대한 많은 이야기. 라면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지나칠 수 없는 책이었다. 바로 다 읽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수 많은 일본 여행서 중에 발견한 실한 내용. 라면 뿐 아니라 도쿄 주요 지역에 대한 정보와 저자의 생각도 들어가 있다. 책도 작고 딱 필요한 것만 있어서 다음에 일본에 갈 때 꼭 이 책을 가져가서 책에 나온 라면집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일본여행에서 발견한 맛있는 라면집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반가웠다. 역시 입맛은 다르지만 맛있는 집에 대한 평가는 비슷하군. 우리나라에.. 2011. 7. 17.
[BP/BOOK]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BP's : 중저가 브랜드 유니클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의 성공 스토리. 저자인 기와시마 고카로는 유통전문 컨설턴트. 좀 더 자세한 얘기가 듣고 싶었는데 설명의 나열 수준이었다. 빌려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다 읽어 버릴 정도로 내용은 적다. 하지만 유니클로가 채소 유통에 뛰어든 이야기 실패 이야기들은 흥미로웠다. 야나이 다다시는 체계적이기 보다는 좀 자신의 직관을 믿고 밀어 붙이는 스타일 같다. 플리스나 국내에서도 성공한 '히트텍'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내용도 있다. 아쉬운 점은 질샌더와 협력해 내놓은 +J에 대한 얘기가 있을 줄 알고 좀 기대했는데. 딱 한 줄 있다. 중저가 브랜드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도입해 성공한 사례는 다른 분야에서도 참고할 만한데, 정작 가장 중요할 것 .. 2011. 7. 4.
[BP/BOOK] 도쿠가와 이에야스. 요코야마 미쯔데루. BP's : 도쿠가와 이에야쓰. 야마오 카소하치의 원작을 바벨 2세, 철인 28호로 잘 알려진 요코야마 미쯔데루가 13권의 만화로 냈다. 원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 만화로 볼 수 있게 됐다. 형님이 한번 읽어보라고 주신 것인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우선 임진왜란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었고, 일본이 바라보는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조금. 오다 노부나가나 다케다 신겐 등 명장 있는 전국시대를 종식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통일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몇가지 부분은 현재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혜안을 가지고 있다. 요코야마 미쯔데루 다른 작품까지 더 관심이 가게 만든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일본어: 徳川家康 (とくがわ いえやす), 덕천가강, 15.. 2011. 6. 27.
[BP/일독] 스티브잡스 무한혁신의 비밀 BP's :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짜집기 한 책.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한번 봐도 될만하지만,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은 살 필요가 없다. 대부분 이전에 나왔던 내용과 다른 업체들 얘기를 짜집기 했다. 만약 공항에서 조금만 이책을 살펴볼 시간이 있어도 구입하지 않았을 것 -_-; 자세한 내용 : http://www.yes24.com/24/goods/4401609?scode=032&OzSrank=3 ============================================================================= p21 혁신이야말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다 23 레프팅을 통해 팀워크를 배우거나 색종이로 비행기를 만들면서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다고.. 2011. 6. 14.
[BP/일독]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 Bp's : 어려운 책이었다. 잘 읽히지도 않고. 첫 장을 넘긴지는 꽤 오래됐는데, 이제서야 겨우 다 읽었다. 아직 제대로 평가 받지 않는 현대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중국의 공산화, 베트남 전쟁의 배경 등. 생각해보면 한번쯤 궁금증을 가져볼만한 일인데 왜 그렇게 됐는지...힘을 가진 강대국들 사이에 낀 우리나라의 입장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오랜시간동안 기자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뒷부분에 있는 언론에 대한 생각, TV에 대한 생각들은 지금 읽어도 좋은 내용이었다. 또 다른 책인 '대화'로 바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었음. 관련정보 : http://www.yes24.com/24/goods/67766?scode=032&OzSrank=1 =======================.. 2011. 6. 13.
[BP/일독] 셜록홈즈 시리즈만큼 재미있는....김탁환 백탑파 3편 열하광인 Bp's : 백탑파 3편 열하광인. 2편 이후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다행히 영은이가 책을 빌려줘서 빨리 볼 수 있게 됐다. 신판이 나온 것 같은데, 이전에 나온 것이 책도 작고 종이 느낌도 좋다, 어릴 때 추리소설 광인 형을 따라서 열심히 추리소설을 읽었다. 당시 어린이들의 꿈은 대통령 못지 않게, 소년탐정단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책에서 나오는 탐정들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왜? 내 주변에는 고대유물 분실사건, 밀실 살인사건 같은게 일어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대부분 미국, 영국, 일본 등을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을 보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추리소설이 안나오는지?'도 궁금해 했다. 나중에 김성호 작가의 형사 오병호, Z의 비밀, 제5열 같은 작품을 읽었지만, 어릴 때는 홈즈와.. 2011. 6. 5.
[BP/일독] 김탁환 역사추리소설 '열녀문의 비밀' BP's : 조선명탐정의 원작. 확인해보니 영화 나온 뒤에 개정판이 나왔다.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나중에 봤는데 역시. 책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 책과 영화 내용은 꽤 다르다. 영화도 책과 별도로 잘 만들어져 있다. 이제 백탑파 마지막 편만 남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아쉬울 정도.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2805674 p.47 장차 전쟁터에 나아가 말을 달리고 칼을 휘두르며 창을 쓰고, 활을 쏘고 돌을 던지겠다고 하면서도 그 넓은 소매를 고치지 않는 것이 소위 예법이란 말이냐? p.83 "지혜로운 이느 가난을 편안하게 여기고 어리석은 이는 가난을 원수처럼 여기다가 가난 속에서 죽어 간다지" p.112 "자넨 무슨 일이든 덤비려고만 들어 문젤세. 바둑은 두지 .. 2011. 5. 20.
[BP/일독] 삼성을 생각한다. 몇번을 읽다 덮었던 삼성을 생각한다를 연휴에 몰아서 다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의 본질은 삼성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생각'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출간된 지난해 이 책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봤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분들도.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비난하는 사람과 지지하는 사람,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 하지만 이 책은 삼성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그냥 지나치는 '정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생각이란 사람이 머리를 써서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인데, 실제로 살면서 생각이 아닌 받아들여짐과 익숙함에 따라가는 것에 대한 지적을 했다는 것. 원래 그렇기 때문에, 그래왔기 때문에 넘어가야 하는 일들에 대해, '이의 .. 2011. 5. 6.
[BP/일독] 셜록 홈즈보다 재미있는 김탁환 역사 추리 소설. 방각본 살인사건 1, 2 Bp's : 조선 정조시대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해 의금부 도사 이명방은 용의자로 지목된 소설가 청운몽을 처형한다. 청운몽을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는 살인사건마다 청운몽의 방각본 소설이 있었고,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던 청운몽이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고 나서 자백을 한 것. 하지만 그 이후에도 비슷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명방은 혼란에 빠진다. 결국 이 연쇄살인에는 더 큰 배경이 있다고 확신한 이명방은 그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_-; 이렇게 쓰고 싶은게 아니라. 소설이 거기까지다. ) 누님이 이전부터 재미있다고 하셨지만, 얼마전 듀마키를 다 읽고 뒤에 볼 것이 없어서 빌렸다가 한번에 다 읽어 버렸다. 김탁환님의 역사적 고증이 돋보이고, 실제 등장인물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백동수를.. 2011. 4. 22.
[BP/WU] 신라면 블랙 사 먹을만 한가? 원조 신라면 비교 시식기... 제품명 : 신라면 블랙 제조사 : 농심 발매일 : 2011년 4월 15일(할인점, 대형마트 위주. 편의점은 4월 18일 이후 각 사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파는 곳 : 이마트, 롯데마트 등. 슈퍼마켓은 주인 마음 가격 : 개당 1320원(대형마트서 4개 한 묶음 5280원, 참고로 신라면 개당 584원) BP's : 궁금했던 신라면 블랙. 신라면에 비해 2.3배 높은 가격. 신라면과 가장 큰 다른 점은 사골스프가 추가된 점. 그리고 면과 스프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졌다. 신라면 보다 덜 맵고, 면은 조금 더 쫄깃 하다. 하지만 그런 차이점은 스프를 조금 넣고, 덜 끓이는 조리법으로 차이를 줄일 수 있다. 건더기는 씹힐 만큼 큰 버섯과 건더기가 들어 있다. 하지만 신라면과 큰 차이를 느낄 수는 없었다.. 2011. 4. 20.
[BP/일독]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 '듀마 키' BP's : 주인공은 건축업에 성공했지만,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눈과 팔을 잃은 중년. 가족들과 떨어져 듀마 키에 가서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시작한다. 그러던 그는 자신이 그리던 그림과 관련되는 이상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사실 듀마 키를 읽으면서 주인공은 바로 스티븐 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그는 트럭에 치여 죽을뻔한 경험이 있고, 아직도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사고후 많은 사람들은 스티븐 킹이 이전 같은 작품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결과는....그는 자신이 겪은 고통을 그대로 글로 표현하게 됐다. 상상이 아닌 자신이 겪는 일 그대로를... 군데 군데있는 그의 독특한 표현은 원서로 다시 보고 싶을만큼 기발하다.(뭐 그래도 실제 읽지는 않겠지.. 2011. 4. 19.
[BP/일독] 이런 식당에 가고 싶다 '심야식당' BP's : 새벽에만 문을 여는 식당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음식과 함께 만화로 만들었다. 먼저 드라마로 봤는데. 역시나 만화를 먼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드라마 쪽도 아주 잘 만들어서 독특한 매력이 있다. 형님이 구입하신 것을 빌려서 이제야 읽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에 읽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심야식당 드라마를 다시 보게 되는 연쇄작용까지. 작가인 아베야로의 책 소개가 3권에 있는데, 우리나라 독자들을 위해서 새로 작성했다. 그 내용이 재미있는데.. 이런 것이다. '알 수 있는 사람만 알아주면 되지 뭐' 이렇게... 이 책안에 희노애락이 있다. 책은 분위기가 아주 독특하다. 독특한 분위기. 사실 만화를 처음 열어보면. 기대했던 것과 다른 느낌이어서 당황했다. 각 회는 짧은.. 2011. 3. 28.
[BP/MOVIE] 스티븐 킹 '나이트메어 & 드림스케이프스(nightmare and dreamscapes)'... 스티븐 킹의 nightmare and dreamscapes DVD를 우연히 구하게 됐다. :) 캄사... nightmare and dreamscapes 는 스티븐 킹이 1993년 출간한 단편소설 모음집.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1970년대부터 1990년 사이 스티븐킹이 잡지나 단편집에 올린 단편극들을 모은 것이다. 이중 ' 나이트 플라이어'나 '돌란의 캐딜락' 같은 작품은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 인상적이 포스터 -_-; 2006년 nightmare and dreamscapes 중 8편의 단편을 묶은 TV 시리즈가 등장했고, DVD로 출시된다. 이렇게 3개의 DVD로 구성되어 있다. 아쉬운게...영어 자막도 없다 -_-; 아무튼 쉬지 않고 일주일만에 틈틈이 다 봤다. Battleground .. 2011. 2. 6.
[BP/MOVIE] 맛있는 영화. 카모메 식당, 메카네 그리고 남극의 쉐프 ( 영화 내용 다량 포함) 나라마다 음식의 색깔이 다르듯 영화도 색이 다르다. 프랑스 영화는 무언가 분위기가 잔뜩 묻어있고, 미국 영화는 화면 특성 상 백열등 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다면 일본 영화는...진지해서 약간 연극 같다고 할까? 아무튼 일본 영화는 나름 독특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이전 일본영화는 일부를 빼놓고 영화적인 완성도가 한참 떨어졌었다. 하긴 우리나라 영화도 얼마전까지 '한국영화를 왜 극장에서 보냐?' 라는 인식이 깔려 있었으니.. 아무튼 4월이야기, 러브레터 같은 영화가 성공하면서 일본영화도 관객층을 확보하게 됐다. 또 링, 그루지 같은 공포영화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들, 녹차의 맛 같이 독특한 영화들이 인기를 끌면서 일본영화도 한단계 성숙했다. 한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좋은 작품.. 2010. 10. 23.
[BP/Wine] 이탈리아 와인 맛보기.. 우연하게 참석하게 된 이탈리아 와인 품평회 이날 얼마나 많은 와인을 마셨는지... 하지만 내 음주인생은 이날 전과 이날 후로 나눠진다. 술이라는 것..와인이라는 것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날... 너무 비싼 걸로 시작해서..-_-; 입만 높아져 버렸지만.. 청담동 반얀트리로...앗 조명 마음에 든다. 레드 카펫이 깔려 있을 법한.... 행사 많이 다녀봤지만...분위기도 사람들도 너무 달랐다. 이탈리아 각 지역 대표 와이너리에서 나와서 와인 품평회를 열게 된 것. 첫 와인은 이걸로... 두번쨰 와인은 이걸로... 각 와인에 대한 자료집도 나눠준다. 까막눈이라 그냥 받아놓고 열심히 읽어본다. 사실 처음 마신것만 어느정도 기억나고 나중에 마신 것들은 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탈리아 와인들 중에 라벨이 독특한.. 2010. 2. 17.
[BP/CAFE] 융드립 첫시도...(여과지 없을때 핸드드립 하는 법) 모든 것을 다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ㅠ ㅠ 요즘 커피를 내려먹지 않으니 여과지를 빼먹었다. 할 수 없이 커피는 포기해야 할 상황. 하지만 탁구공이 인경이 손수건으로 융드립을 하면 어떻겠냐고해서..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계획에 없었던 융드립을 하게 된다.. 가제수건을 여러겹 겹치고...그 위에 커피를 올려 놓는다. 이게 과연 될까? 하는 고민이 있었음. 깨끗하게 삶기는 했지만.. 그리고 여러겹 겹치기는 했지만...드립 방법과 온도에도 민감한 차이가 나는데 커피 맛이 제대로 날지는.. 이렇게 내린 커피는....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 융드립은 바로 다시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나초와 함께 먹으니 제 맛이다.... 다음날 아침에도 융드립을 했다. 이거 앞으로 한장씩 챙겨가지고 다녀야겠음. 오늘도.. 2010. 2. 16.
[BP/WU] 맛있는 커피를 쉽게 마시는 법.. 네스프레소 2 네스프레소에서 가장 궁금한 점은. 네스프레소 전문점과 맛이 어느정도 차이 나느냐 하는 것이다. 다행히 구입하지 않고도 네스프레소를 맛보는 방법이 있다. 그것도 무료로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에 네스프레소 매장이 있는데 여기에가서 네스프레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으면 원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롯데백화점 명동점 7층? 인가 가전매장 근처에 있다. 매장이 꽤 크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여러가지 기기를 한번에 볼 수 있다. 현재 네스프레소는 정식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것은 직수입 제품들인데 가격은 확실히 싸다. 하지만 AS문제가 발생하면 골치 아프다고 한다. 매장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신기한게 친구들이랑 네스프레소를 사러 온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 2010. 1. 15.
[BP/맛집/wine] 두 개의 스페셜 와인, 두 분의 스페셜 게스트 정식당의 윤정식 쉐프...너무 어려보이셔서 깜짝 놀랐다. 원래 이 정도 식당이면 나이가 지긋한 분이 대표 이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 경력을 보니. 한우물 제대로 파신 분이다. 78년생이신데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뉴욕 졸업 이후 미국과 스페인 식당을 거쳐 올해 압구정동에 정식당을 여셨다. LG트윈와인에서 오늘의 와인소개..그리고 오늘의 게스트 소개... 오늘의 와인도 기대되지만 그 보다 더 기대되는 것은 바로... 스페셜 게스트 두분... 허영만 화백님.. 그리고 꼴에서 관상학을 알려주시는 신기원 선생님이다. (만화랑 이미지가 너무 같아서 놀랐다..) 두 분은 '와인의 꼴을 말하다'라는 테마로 이번 행사에 오셨다. 허영만 화백께서는 매번 오시는데 신기원 선생.. 200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