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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UTO] 오래 쓰는 제품들 BP's : 최근에는 무언가 사는 것을 자제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끔씩 사고 싶은 물건들이 있고. 이전에는 아주 마음에 들었던 제품인데, 이제는 고장도 안났는데 쓰기가 싫어지는 그런 제품이 있다. 살 때는 몰랐는데 또 유용한 제품들이 있다. 사면서 더 좋아지는 제품들. 사실 그런 제품들이 정말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고 보면 IT제품이 그런면에서 가치가 가장 떨어지는 것 같다.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은 그 중에서 가장 감가가 크다. 이제 웬만한 스마트폰들도 다 쓸만하니 적당히 싼 제품을 사서 쓰는 것 좋은게 아닐까. 이동통신 30년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 들었다. 본부, 가로본능, 블루블랙 이런 폰들을 보면서 당시는 꼭 사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이걸 왜 그 돈 주.. 2014. 5. 12.
[BP/IT] 9시 뉴스 대신 봐야 하는 것들 BP's : 어떤 일을 하던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실수도 할 수 있고, 사고도 날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그에 맞는 경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여객선 사고는 경험도 능력도, 지식도 없는 사람들이 그 권한을 맡으면서 무지무능이란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감추려는 것은 왜 그리 많은지. 모든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무엇을 얼마나 숨기기 위해서 이런 희생을 감수하는지 화가 난다. 그런데 미디어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니, 왜곡된 정보를 여과 없이 전해지고, 합리적인 의심이 무시된다. 세상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 속은 바뀌지 않은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서 여러가지 방식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재 이정도면 이전에는 도대체 어느정도일까? 그리고 아직 밝혀져야하.. 2014. 5. 11.
[BP/AUTO] 작은차 X, 소형차 O BP's : 얼마전 홍대에 갔다가 마이미브와 스마트가 붙어 있는 모습을 봤다. 홍대 주차장 골목 옆의 좁은 길이었는데, 이렇게 주차하니 주행하는 차도 방해하지 않고, 주차공간도 절약할 수 있었다. 아마도 같은 주인장이거나,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닐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소형차에 대해서 너무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소형차는 모두 경차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차의 크기와 배기량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경향도 강하다. 최근들어 개성이 중요한 젊은층들이 1000~2000만원대 사이 소형차를 직수입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에 소형차 종류가 너무 없다보니 이런 형상이 벌어지는 것 같다. 자동차가 세단과 SUV밖에 없고. 처음 차를 사는 사람들도 아반떼 이상은 사야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소형.. 2014. 5. 10.
[BP/WU] 보드게임. 체스 BP's : 보드게임을 한참 수집했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대부분 아이패드로 하니 꺼낼 일이 없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릴 때 그라나다, 억만장자, 부루마블 등으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 때문인 것 같다. 그 아기자기함과 스릴과 서스펜스를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지금은 사라진 죨리 게임 시리즈. 악마성이나 모여라 소년 탐정단은 지금 봐도 명작이다. 그 대부분 게임이 일본에서 판매되는 게임들을 불법 복제해서 판매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지만. 요즘 보드게임은 너무 화려하고 복잡하다. 그래서 배우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러다보니 점점 심심풀이가 아니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 같다. 하지만 어떤 것이라도 결국은 거추장스러운 것을 줄이고 최소화, 단순화한 것으로 돌아.. 2014. 5. 9.
[BP/WU] 글라이더 만들기. 아카데미 ARS-2 BP's : 어릴때 과학상자와 글라이더 만들기는 어린이들의 꿈이었다. 그 때는 문방구 안에 있는 장난감들이 얼마나 갖고 싶던지. 아카데미에서 나온 건담, 용자 라이덴 같은 프라모델을 조립하다가 조금 더 나아가면 과학상자를 사서 납땜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엉망인 키트 들을 만드느라 시간을 보냈다. 팬더 출판사에서 나온 빈깡통공작을 보고 여러가지 것들을 만들고, 세운상가에서 아저씨들이 반조립 형태로 파는 키트를 사서 조립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세운상가에서 애플2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이후 컴퓨터를 사고 싶어서 용돈을 모아서 트라이젬은 너무 비싸서 못하고 유니온 XT 컴퓨터를 샀을 때 너무 기뻐서 잠이 오지 않았다. 삑삑 소리 밖에 안나고, 흑백 밖에 표시하지 못했던 컴퓨터. 디스켓을 갈아끼우며 게임을.. 2014. 5. 8.
[BP/IT] 닌텐도의 고집. wii u BP's : E3에서 wii u 출시전에 만져보고 감이 왔다. '닌텐도 망하겠구나 -_-;' 물론 게임성에서는 의심을 하지 않는다. 마리오만 해도 몇 가지가 있고, 여기에 메트로이드, 젤다, 스타폭스 등 닌텐도를 지켜주는 밀리언셀러 클럽들이 있다. 하지만 이제 게임을 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닌텐도가 화투 업체에서 게임앤와치로 성공한 것처럼. 이제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모바일로 바뀌고 있다. 어차피 사람들이 콘솔게임에 들이는 비용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하드코어해진다. 하지만 반대로 스마트폰으로 옆 동 아파트 훈이네 엄마를 이기기 위해 1만원 정도는 기꺼이 투자하는, 이전까지 한번도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닌텐도가 언제까지 고집을 꺽을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모바일을 외.. 2014. 5. 7.
[BP/IT] 발뮤다 가습기 '레인(Rain)' BP's : 발뮤다 가습기 레인. 가습기를 위해 꼭 이런 제품을 써야할 필요는 없다. 일단 가격이 높으니.(대기업 에어워셔 가격을 보면 또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지만) 습도의 기준을 정해주면 알아서 그에 맞게 가습을 만들어주고, 수동선택도 가능하다. 물통에 물을 채울 때 따로 물통에 넣는 것이 아니라, 화면 위로 물을 붇는데 이게 참 독특한 경험이다. 실제로 해보면, 아주 기분이 묘해지는... 다른 가습기보다 크기가 큰데, 이건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는 것 같다. 일단 팬의 용량이 커서 그런지, 가습이 빨리 이뤄진다. 하지만 강 모드에서 소음이 꽤 크다. 수동으로 줄일 수는 있지만, 전체를 빠르게 가습해주는 대신 이 부분이 거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습 성능에 대해서는 꽤 만족... 마루에 45.. 2014. 5. 6.
[BP/WU] ....... BP's : .... 난 의사를 안믿는다. 그 얘기를 의사에게 들었다. 뉴스 믿지마. 다 꾸며맨거야 - 기자 내가 일하는 햄버거집에서 만드는거 보면 아마 못 먹을꺼다. - 음식점 아르바이트생 스마트폰에 얼마나 많은 버그가 있는지 알면, 아마 비싼 제품은 안살껄 - 휴대폰 제조업체 SI 직원 우리도 어쩔 수 없어요 - 경찰 다 알면서 왜그러세요. - 정치인 어쩔 수 없다. 시키는데 어떻게하냐. 먹고 살려고... 어린이들에게는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교육하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면, 지나치지 않으면 바보라고 한다. 세상을 모른다고, 세상을 어렵게 산다고.. 그러고 보면 이렇게 세상이 돌아가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다. 그에 대한 경고가 이렇게 나오지만....일상과 생계라는 무거운 짐이 언제나처럼 삼켜버린.. 2014. 5. 5.
[BP/IT] 스마트TV를 더 똑똑하게 해주는 애플TV BP's : 예측 기사 중에 맞는 것도 있고, 안 맞는 것도 있다. 결혼은 식장까지 가봐야하는 것처럼, 제품도 출시해봐야 그게 정말로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알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측 기사는 향후 기업의 전략에 따라서 엄청난 오보일 수도 있고, 정확하게 맞아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언제나 변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애플TV 경우에는 몇년전 기사를 보면 이제 아이TV가 나와야하지만, 여전히 셋톱박스형태의 제품만 있다. TV업체에 진출한다 만다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완제품을 내놓을 이유가 없어보인다. 애플TV 뿐 아니라 아마존, 로쿠 등 업체들도 모두 99달러 전후의 셋톱박스형태의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TV세트는 이제 모니터 역할을 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꼭 넣어야 할 필요.. 2014. 5. 4.
[BP/IT] 로봇 청소기를 청소하는 청소기 BP's : 로봇 청소기가 이전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부담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로봇 청소기가 실제 효용이 얼마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다른 것 같다. 아니 사용 환경에 따라서 좀 다른 것 같다. 턱이 없고 장애물이 적을수록 초벌 청소의 역할은 충분히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장애물이 많으면 다시 청소해줘야 할 구석 부분이 많기 때문에 효과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도 로봇 청소기를 내고 있지만, 아직은 룸바가 여전히 인기..(주부들의 룸바 브랜드에 대한 신뢰는 대단하다) 몇개월이 지난 소감은 꽤 쓸만하다는 것.... 하지만 문제가 딱 한가지가 있는데.. 이 로봇 청소기를 청소하는 것이 너무 귀찮다는 것이다. 그래서 원하는 것은 로봇 청소기를 청소하는 청소기가.. 2014. 5. 3.
[BP/IT] 아이리버 BP's : 어린이용 아이리버 카세트를 발견했다. 아이리버가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알았지만. 이런 것도 만드는지는 몰랐다. 홈페이지를 보니 이외에도 여러가지 물품이 있었다. 고음질 음악재생기기를 제외하면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었다. 대부분 OEM 제품인 듯 하다. 이전에는 아이리버에서 제품이 나올 때마다 그것이 뉴스 였는데, 이젠 그 뉴스의 중심에서 멀어져 버린 것 같다. 그렇다고 수익이 높아진 것은 아닌 것 같다. 지난해 1분기 4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분기당 매출도 150억원 전루로 줄어들었다. 참 안타깝기만 하다. 양재동 사옥에 갈 때마다 신기한 것이 가득 있었는데... 어디에서부터 아이리버의 방향이 바뀌었을까? 생각해보니 아이팟 나노, 아이팟 셔플이 나왔을 때였.. 2014. 5. 2.
[BP/WU] 빌게이츠의 관심은 모기와 파리 BP's : SNS가 활성화되어서 이제 유명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뭘하는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전에는 미디어를 통해서만 그들을 볼 수 있었기 대문에, 어떤 류의 사람인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트위터에 올리는 그들의 글을 쭈욱 보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성향인지 짐작을 할 수 있다. 빌게이츠와 스티브 워즈니악 경우 극명한데 빌게이츠는 자신이 하는 자선활동에 대해서 대부분 할애를 한다. 그리고 최근 관심사는 확실히 인류가 풀어야 할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접근하는 것 같다. 그가 모든 관심을 자선사업에 쏟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빌게이츠멜린다재단과 연계되어 있다. 반대로 스티브 워즈니악은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 대부분 올린다. 어떤 미팅에서 누구를 만났고 안부.. 2014. 5. 1.
[BP/IT] 조미료가 강한... Sony MDR-10r BP's : 소니가 최근 IT 완제품 중 수익을 내는 것은 오디오 기기와 카메라 인것 같다. 앞으로 모바일 부문이 많이 성장하겠지만.. 하긴 사람들이 지갑을 여는 곳이 예전과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다. 신제품이 나오면 바로 구입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제품을 구입해서 빨리 제품을 바꾸는 방식이 많아진 것 같다. 그런면에서 소니와 같이 신기능을 넣고 비용을 높게 받는(때로는 별 기능 안넣고 비용은 그대로 높게 받는) 업체 입장에서 타격이 트다. 하지만 반대로 유행에 민감한 제품 부문, 마니아층이 두꺼운 부문에서는 제품의 양극화가 강하게 발생하는 것이 최근 추세이기 떄문에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다. 1990년대 세대에게 소니는 이제 워크맨이 아니라 헤드폰, 카메라 업체로 인식될지도 모르겠다. 2000년.. 2014. 4. 30.
[BP/IT] 포털의 가짜 정보들 BP's : 포털의 정보들 중에 상당수가 광고인 것은 알았지만. 이전까지 그 광고의 유무는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게 광고인지, 실제인지에 대해서 구분하기가 참 어렵다. 한 개인이나 단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믿고, 그에 따른 내용을 만들었다고 하면 그건 다를수는 있지만 가짜 정보는 아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전문으로 하는 마케팅 업체가 생기고 그런 작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수 많은 정보들 때문에, 진짜 정보를 찾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이제 그 안에서 옥석을 가리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포털이라는 것이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을 잘 분류해서 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제는 검색어에 따라서 그 사람이 찍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광고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 2014. 4. 29.
[BP/WU] 주류 박람회 BP's : 체질적으로 술과 관련한 유전인자는 다른 형제에게 갔기 때문에 술을 잘 마시지 못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다양한 술을 접해봤다. 여기에서 본질적으로 드는 궁금증은 사람들은 왜 술을 마시는지가 첫번째고, 술의 맛을 구분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술을 마셔야 친해진다고 하지만, 내 경우에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이해할 수가 없다. 또,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 것처럼 술이 마시고 싶어져야 할 텐데...그런 생각은 아주 맛있는 맥주나 와인 그것도 한두잔 정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마시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마셨던 술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오퍼스원 와이너리에서 마셨던 2008, 독일 어느 시골 맥주집에서 마셨던 하우스 맥.. 2014. 4. 28.
[BP/IT] LEICA BP's : 왜 사람들은 LEICA에 열광하는가. 특정 부문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그 브랜드의 대표 제품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라면을 안먹는 사람이 신라면을 아는 것처럼.. 아니 핸드백이랑 상관없는 남자들이 샤넬이나 에르메스에 대해서 아는 것처럼. 어정쩡한 수준이 아니라 어느 한도를 넘어서 독보적인 브랜드가 되면 그 가치는 더 커진다. 더 좋은 자동차도 있지만, 명품의 반열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어디서나 튀어나오는 것처럼.. 해당 부분의 대표 브랜드가 되는 것은 대단한 것 같다. 카메라 부문에서 LEICA의 명성은 어떨까? 명품카메라 라는 것은 인정받는 것 같다. 그런데 대중적인 인식을 끌어내는데는 부족한 것 같다. 카메라의 대표 브랜드는 LEICA가 아니라 캐논과 니콘이다. 물론 카메.. 2014. 4. 27.
[BP/AUTO] 피아트 500(친퀘첸토) BP's : 자동차는 어쩔 수 없이 디자인, 성능, 무게, 크기, 안전 등 여러가비 부문에서 접점을 찾는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가격에 따라서 차량과 브랜드의 급니 나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무엇이든 일렬로 세우기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래서 저차 어때? 라는 말만큼 저차가 이차보다 좋은거야? 라는 말이 나온다. 3 5 7 로 나눠진 숫자도 그렇고 차뒤에 배기량을 암시하는 숫자를 보면 어쩔 수 없이 아 저차는 어느정도의 차구나 라는 편견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하지만 이런 일렬 행렬에 끼지 않는 차들이 있다. 미니, 비틀, 피아트 500 등이 그런 차가 아닐까? 마치 이들을 보면 '나는 기타등등 부류로 해주세요' 라고 하는 것 같고. 온갖 불편을 감수하고 디자인과 스타일 때문에 고수하는 사람들도.. 2014. 4. 26.
[BP/IT] PRINT BP's : 가끔 출력을 해야할 떄가 있다. 생각해보니 집에서 출력을 한 적은 DVD를 구웠을 때보다 이전인 것 같다. 오래된 프린터를 맥에 연결해서 설치하고, 안쓰는 넷북에 연결해서 써봤는데. 의외로 인쇄가 잘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런 멀쩡한 제품을 못쓴다는 것이 좀 아깝게 느껴진다. 아니 써도 되지만 저 이상 MS에서 윈도XP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 무슨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는 것은 좀 찜찜한 일이다. 그런데 윈도XP 지원이 끊기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이들을 오늘도 열심히 윈도XP로 인터넷도 하고 업무로도 쓰고 있는데...사실 중요한 데이터만 빼놓고 인터넷이나 SNS 등 간단한 작업만 한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검증을 확실히 할 수 없으니 참. .. 2014. 4. 25.
[BP/IT] 스마트폰 외장하드디스크. OTG 샌디스크 듀얼 USB BP's : USB메모리를 생각할 때마다 이전에 입학 선물로 128MB USB 메모리를 자랑스럽게 목에 걸고 다니던 동기가 생각난다. 당시 10만원도 넘었던 것인데, MP3플레이어 용량이 32MB 정도였으니 대단한 것이었다. 지금 그런 것을 목에 걸고 다닌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메모리 가격이 폭락할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인지는 몰랐다. 이제 64GB도 3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고, OTG 기능이 있는 것도 4만원대다. 예전 PC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만한 용량을 들고 다니는 것이다. USB OTG는 on the go로 예전부터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폰에 활용하면서 부각이 되는 것 같다. USB OTG 메모리는 스마트폰용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라고 생각하면 된다. 파일을 옮길 필요 없이 연결하면 탐색기 같은 프.. 2014. 4. 24.
[BP/WU] 취재력 BP's :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전국이 침울한 분위기다. 사고 초기부터 전원구출됐다는 오보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금도 이어지는 것 같고. 관심을 받기 위해 가짜 인터뷰한 사람까지 나오니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진짜 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됐다. 이게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벌어지는 단점인 것 같다. 너무 많은 정보들이 검증되지 않고 쏟아지고 있으니, 이를 확인할 사이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대로 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간극은 훨씬 크게 나는 것 같다. 뉴스타파나 JTBC는 확실히 차별화에 성공한 것 같고, MBN 역시 다른 쪽으로 차별화를 한 것 같다. 현재 인터넷 기사들은 인턴기자나 연차가 낮은 기자들이 외신과 다른 기사를 보고 유사한 기사를 만들어 .. 2014. 4. 23.
[BP/IT] 아무도 졸지 않았던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님의 강의 BP's : 많은 행사를 가보면 기조연설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행사의 주요한 내용을 얘기해주고, 말 그대로 중심을 잡아준다. 그 뒤에 나오는 얘기도 중요하긴 하지만 역시 기조연설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빅데이터 관련 행사에서 기조연설로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사실 빅데이터와 큰 관련은 없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배우는 지식과 활용에 대한 부분을 포함하는 내용에 대해서 말해주셨다. 검색의 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사색....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무엇이든 본인이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으로 얻어진 지식은 책으로 얻어진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차이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쌓아라.. 관련 홈페이지 http://www.010000.pe.kr/2012/ 처음.. 2014. 4. 22.
[BP/IT] 포토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1 BP's : 포토프린터라는 것이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가 되는 것 같다. 문서를 출력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지만. 사진을 이렇게 간편하게 출력하고 싶어하는 수요는 더 늘어난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줄 수도 있지만, 출력되는 사진과 메모리로 저장되는 사진은 감성에서 차이가 크다. 누군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고 셔터를 누르는 것이 이전에 비해서 아주 쉬워졌지만. 렌즈는 자신의 마음과 같아서 싫어하는 사람의 사진은 정말 찍기가 힘들다. 반면에 어떻게든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 사진을 출력하는 것은 그 이상의 관심의 표현이다. 이번 P&I에서 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쉐어 SP-1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금 이 부문에서 경쟁자는 LG전자 포켓포.. 2014. 4. 21.
[BP/IT] 2014 사진영상기자재전 BP's : 코엑스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면 업황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1주일에 2~3개씩 전시가 진행되고 관심이 있는 전시회는 들어가 보는 편인데. 최근에는 취미, 육아, 교육 관련 분야는 상승. B2B나 IT 전시회는 하락. 2014 사진영상기자재전은 이전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찾고 있는데, 이건 IT가 아니라 취미의 영역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로운 제품으로 기대되는 것은 없었는데. 참가 업체 수가 많아지다보니 구경할 것은 더 많아졌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부문에서 주변기기 시장이 커지는 것처럼, 사진 쪽도 주변기기 쪽이 활성화 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도 그런 경향이 강해져서. 카메라 가방이나 캐리어, 영상 촬영기기 부문이 확실히 늘어났다. 또, 복고형 제품이 등장한 것도 추세. 니콘.. 2014. 4. 20.
[BP/IT] 충전 귀찮음을 해결해주는. ANKER 40W 5port USB charger BP's :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사용하면서 각 기기를 충전하는 것이 하나의 일이 되어 버렸다. 디지털카메라, 킨들, 휴대용게임기 등도 USB 케이블 형식의 충전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들 제품을 번갈아 끼우는 것이 귀찮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개의 USB 단자를 내장한 충전기들이 나와 있다. 이중 앵커 USB 충전기가 대표적인 제품인데, 충전구가 5개이기 때문에 이거 하나만 있으면 한번에 5개를 충전할 수 있다. 앵커 충전기는 출력에 따라 25W와 40W 짜리가 있는데, 25W 짜리는 USB 단자마다 출력이 다르다. 이유는 USB케이블을 쓰는 제품 중에 전압을 가리는 제품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같은 것은 전압을 가리기 때문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도 충전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2014. 4. 19.
[BP/IT] PC to MOBILE BP's 1990년대만 해도 입학, 졸업, 취업....때에 준비하는 것 중 하나가 PC를 새로운 것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었다. IO 부문도 빠르게 변하는 때라. 새로운 운영체제를 바꾸려면, 새로운 CPU가 필요하고, 메인보드도 바꿔야 하고, 그래픽카드에 램에....모니터.... 이렇게 바꾸다보면 결국은 전체를 다 바꾸는 셈이 된다. 그래서 용산에 한번 갔다하면 100만원은 우습게 쓰고, 200만원을 들여 최신컴!으로 바꿨다는 이야기는 신학기가 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식이었다. 인터넷에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대부분 이 업그레이드의 용도는 게임이었고(물론 대의 명분은 학업 증진...) 인터넷이 나온 이후에도 상당기간 게임이었다. PC를 모르는 사람들도 펜티엄과 셀러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마치 낮은.. 2014. 4. 18.
[BP/AUTO] 오픈 에어링... BP's : 처음으로 타본 카브리올레는 인피니티 G컨버인 것 같다. 다른 차들은 옆에서만 타봤지만, G컨버는 직접 운전을 처음 해봤는데. 지금 봐도 비운의 명기라는 생각이 든다. 하드톱에 톱을 닫으면 무너지는 밸런스가 단점이지만, G컨버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어차피 일반도로에서 빠르게 달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오픈 에어링에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카브리올레의 장점은 재미인 것 같다. 매일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와 마찬가지다. 최근 미세먼지에 황사에 안좋다고 하지만 톱을 열고 남산 한바퀴 돌고오면 기분 전환이 된다. 어른의 장난감... 대부분 가격이 비싸지만, 꼭 비싼거 아니라도... 톱만 열리면 80%의 감성이 채워진다. 바이크와는 다른 또 다른 느낌.. 2014. 4. 17.
[BP/IT] 클라우드 메모리 BP's : 샌디스크에서 재미있는 제품을 내놨다. 메모리 자체를 무선랜으로 전송할 수 있는 제품. 자체 배터리가 있어서 무선랜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 이제 콘텐츠와 기기 모두 무선랜만 있으면 네트워크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카메라도, 스마트폰도 모두 네트워크에 연동만 되어 있으면 활용성은 극대화 된다 처음 출시되어서 가격이 조금 높지만, 가격만 내려가면 활용성이 높을 것 같다. 특히 태블릿 경우 용량의 제한이 있고 아이패드 같은 경우는 외장 메모리 슬롯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ㅇ외부에 있는 콘텐츠를 가져오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다. NFC기능이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은데... 한번 충전으로 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최대 45m 안에서 무선랜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하지 않.. 2014. 4. 16.
[BP/IT] 배터리 미스테리 BP's : 처음으로 구입한 노트북의 배터리는 3시간 정도 갔다. 당시에는 배터리로 이런 것이 돌아간다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었기 때문에, 배터리로 게임하면서 좋아했던. 그런데 몇년이 지나도 노트북의 배터리는 3시간이었다. 4시간이라고도 하고 5시간이라고도 했지만. 넉넉하게 느껴졌던 적은 없다. 최근 노트북 배터리는 이전에 비해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무선랜 쓰고 하면 5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1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여전히 배터리 시간이 이정도 되는 것이 신기하다. 나중에는 노트북 사면 어답터를 쓰지 않아도 될 줄알았는데. 여전히 어답터를 써야 한다. 휴대폰은 더 신기하다. 처음에는 하루, 대기시간 2일 3일, 이렇게 지나가다가. 산요 폰이 나오면서 대기시간 일주일을 넘기는 충격적인 배터리를 보여줬.. 2014. 4. 15.
[BP/IT] Why Sony? BP's : 최근 소니의 행보를 보면 금방이라도 망할 것 같다. 이전에는 가전제품 = 소니 라는 생각이 있었다. 좋은 차를 얘기할 때 묻고 따지지도 않고 '벤츠'를 얘기하는 것 처럼. 소니 =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있는데. 이제는 소니라서 특별히 더 좋은 이미지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장년층에는 여전히 소니 = 좋은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이건 아마도 그 세대가 사회의 주역이었을 때 이미지가 그대로 가는 것 같다. 왜 소니는 길을 잃어버렸을까? 소니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수익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 1990년과 2000년의 매출은 두 배 가량 차이가 나는데 실제 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다. 2008년부터는 수익률이 급속이 하락하기 시작한다. 2010년 이후에는 더 악화됐으니 말할 필요도.. 2014. 4. 14.
[BP/IT]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BP's :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는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환경이나 시간은 내지 않는 것 같다.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노는 것도 중요하다. 채움이 아니라 비움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이디어인데. 하루 일과를 채우기도 바쁜 직장인들은 시간 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는 대학생인 것 같다. 대학생들도 나름 바쁘지만, 그 바쁜 시간 돌아보면 시간을 충분히 낼 수 있다. 나중에는 정말로 시간이 없게되니.. 따지고 보면 세계적인 기업이 된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대학생 창업에서 시작한 일이 아닌가. 구글도 있고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은 이제 취업과 시험 준비의 과정이 되어버렸지만 여.. 201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