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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주류 박람회 BP's : 체질적으로 술과 관련한 유전인자는 다른 형제에게 갔기 때문에 술을 잘 마시지 못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다양한 술을 접해봤다. 여기에서 본질적으로 드는 궁금증은 사람들은 왜 술을 마시는지가 첫번째고, 술의 맛을 구분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술을 마셔야 친해진다고 하지만, 내 경우에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이해할 수가 없다. 또,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 것처럼 술이 마시고 싶어져야 할 텐데...그런 생각은 아주 맛있는 맥주나 와인 그것도 한두잔 정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마시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마셨던 술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오퍼스원 와이너리에서 마셨던 2008, 독일 어느 시골 맥주집에서 마셨던 하우스 맥.. 2014. 4. 28.
[BP/IT] LEICA BP's : 왜 사람들은 LEICA에 열광하는가. 특정 부문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그 브랜드의 대표 제품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라면을 안먹는 사람이 신라면을 아는 것처럼.. 아니 핸드백이랑 상관없는 남자들이 샤넬이나 에르메스에 대해서 아는 것처럼. 어정쩡한 수준이 아니라 어느 한도를 넘어서 독보적인 브랜드가 되면 그 가치는 더 커진다. 더 좋은 자동차도 있지만, 명품의 반열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어디서나 튀어나오는 것처럼.. 해당 부분의 대표 브랜드가 되는 것은 대단한 것 같다. 카메라 부문에서 LEICA의 명성은 어떨까? 명품카메라 라는 것은 인정받는 것 같다. 그런데 대중적인 인식을 끌어내는데는 부족한 것 같다. 카메라의 대표 브랜드는 LEICA가 아니라 캐논과 니콘이다. 물론 카메.. 2014. 4. 27.
[BP/AUTO] 피아트 500(친퀘첸토) BP's : 자동차는 어쩔 수 없이 디자인, 성능, 무게, 크기, 안전 등 여러가비 부문에서 접점을 찾는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가격에 따라서 차량과 브랜드의 급니 나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무엇이든 일렬로 세우기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래서 저차 어때? 라는 말만큼 저차가 이차보다 좋은거야? 라는 말이 나온다. 3 5 7 로 나눠진 숫자도 그렇고 차뒤에 배기량을 암시하는 숫자를 보면 어쩔 수 없이 아 저차는 어느정도의 차구나 라는 편견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하지만 이런 일렬 행렬에 끼지 않는 차들이 있다. 미니, 비틀, 피아트 500 등이 그런 차가 아닐까? 마치 이들을 보면 '나는 기타등등 부류로 해주세요' 라고 하는 것 같고. 온갖 불편을 감수하고 디자인과 스타일 때문에 고수하는 사람들도.. 2014. 4. 26.
[BP/IT] PRINT BP's : 가끔 출력을 해야할 떄가 있다. 생각해보니 집에서 출력을 한 적은 DVD를 구웠을 때보다 이전인 것 같다. 오래된 프린터를 맥에 연결해서 설치하고, 안쓰는 넷북에 연결해서 써봤는데. 의외로 인쇄가 잘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런 멀쩡한 제품을 못쓴다는 것이 좀 아깝게 느껴진다. 아니 써도 되지만 저 이상 MS에서 윈도XP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 무슨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는 것은 좀 찜찜한 일이다. 그런데 윈도XP 지원이 끊기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이들을 오늘도 열심히 윈도XP로 인터넷도 하고 업무로도 쓰고 있는데...사실 중요한 데이터만 빼놓고 인터넷이나 SNS 등 간단한 작업만 한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검증을 확실히 할 수 없으니 참. .. 2014. 4. 25.
[BP/IT] 스마트폰 외장하드디스크. OTG 샌디스크 듀얼 USB BP's : USB메모리를 생각할 때마다 이전에 입학 선물로 128MB USB 메모리를 자랑스럽게 목에 걸고 다니던 동기가 생각난다. 당시 10만원도 넘었던 것인데, MP3플레이어 용량이 32MB 정도였으니 대단한 것이었다. 지금 그런 것을 목에 걸고 다닌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메모리 가격이 폭락할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인지는 몰랐다. 이제 64GB도 3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고, OTG 기능이 있는 것도 4만원대다. 예전 PC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만한 용량을 들고 다니는 것이다. USB OTG는 on the go로 예전부터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폰에 활용하면서 부각이 되는 것 같다. USB OTG 메모리는 스마트폰용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라고 생각하면 된다. 파일을 옮길 필요 없이 연결하면 탐색기 같은 프.. 2014. 4. 24.
[BP/WU] 취재력 BP's :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전국이 침울한 분위기다. 사고 초기부터 전원구출됐다는 오보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금도 이어지는 것 같고. 관심을 받기 위해 가짜 인터뷰한 사람까지 나오니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진짜 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됐다. 이게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벌어지는 단점인 것 같다. 너무 많은 정보들이 검증되지 않고 쏟아지고 있으니, 이를 확인할 사이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대로 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간극은 훨씬 크게 나는 것 같다. 뉴스타파나 JTBC는 확실히 차별화에 성공한 것 같고, MBN 역시 다른 쪽으로 차별화를 한 것 같다. 현재 인터넷 기사들은 인턴기자나 연차가 낮은 기자들이 외신과 다른 기사를 보고 유사한 기사를 만들어 .. 2014. 4. 23.
[BP/IT] 아무도 졸지 않았던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님의 강의 BP's : 많은 행사를 가보면 기조연설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행사의 주요한 내용을 얘기해주고, 말 그대로 중심을 잡아준다. 그 뒤에 나오는 얘기도 중요하긴 하지만 역시 기조연설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빅데이터 관련 행사에서 기조연설로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사실 빅데이터와 큰 관련은 없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배우는 지식과 활용에 대한 부분을 포함하는 내용에 대해서 말해주셨다. 검색의 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사색....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무엇이든 본인이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으로 얻어진 지식은 책으로 얻어진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차이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쌓아라.. 관련 홈페이지 http://www.010000.pe.kr/2012/ 처음.. 2014. 4. 22.
[BP/IT] 포토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1 BP's : 포토프린터라는 것이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가 되는 것 같다. 문서를 출력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지만. 사진을 이렇게 간편하게 출력하고 싶어하는 수요는 더 늘어난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줄 수도 있지만, 출력되는 사진과 메모리로 저장되는 사진은 감성에서 차이가 크다. 누군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고 셔터를 누르는 것이 이전에 비해서 아주 쉬워졌지만. 렌즈는 자신의 마음과 같아서 싫어하는 사람의 사진은 정말 찍기가 힘들다. 반면에 어떻게든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 사진을 출력하는 것은 그 이상의 관심의 표현이다. 이번 P&I에서 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쉐어 SP-1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금 이 부문에서 경쟁자는 LG전자 포켓포.. 2014. 4. 21.
[BP/IT] 2014 사진영상기자재전 BP's : 코엑스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면 업황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1주일에 2~3개씩 전시가 진행되고 관심이 있는 전시회는 들어가 보는 편인데. 최근에는 취미, 육아, 교육 관련 분야는 상승. B2B나 IT 전시회는 하락. 2014 사진영상기자재전은 이전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찾고 있는데, 이건 IT가 아니라 취미의 영역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로운 제품으로 기대되는 것은 없었는데. 참가 업체 수가 많아지다보니 구경할 것은 더 많아졌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부문에서 주변기기 시장이 커지는 것처럼, 사진 쪽도 주변기기 쪽이 활성화 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도 그런 경향이 강해져서. 카메라 가방이나 캐리어, 영상 촬영기기 부문이 확실히 늘어났다. 또, 복고형 제품이 등장한 것도 추세. 니콘.. 2014. 4. 20.
[BP/IT] 충전 귀찮음을 해결해주는. ANKER 40W 5port USB charger BP's :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사용하면서 각 기기를 충전하는 것이 하나의 일이 되어 버렸다. 디지털카메라, 킨들, 휴대용게임기 등도 USB 케이블 형식의 충전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들 제품을 번갈아 끼우는 것이 귀찮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개의 USB 단자를 내장한 충전기들이 나와 있다. 이중 앵커 USB 충전기가 대표적인 제품인데, 충전구가 5개이기 때문에 이거 하나만 있으면 한번에 5개를 충전할 수 있다. 앵커 충전기는 출력에 따라 25W와 40W 짜리가 있는데, 25W 짜리는 USB 단자마다 출력이 다르다. 이유는 USB케이블을 쓰는 제품 중에 전압을 가리는 제품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같은 것은 전압을 가리기 때문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도 충전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2014. 4. 19.
[BP/IT] PC to MOBILE BP's 1990년대만 해도 입학, 졸업, 취업....때에 준비하는 것 중 하나가 PC를 새로운 것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었다. IO 부문도 빠르게 변하는 때라. 새로운 운영체제를 바꾸려면, 새로운 CPU가 필요하고, 메인보드도 바꿔야 하고, 그래픽카드에 램에....모니터.... 이렇게 바꾸다보면 결국은 전체를 다 바꾸는 셈이 된다. 그래서 용산에 한번 갔다하면 100만원은 우습게 쓰고, 200만원을 들여 최신컴!으로 바꿨다는 이야기는 신학기가 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식이었다. 인터넷에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대부분 이 업그레이드의 용도는 게임이었고(물론 대의 명분은 학업 증진...) 인터넷이 나온 이후에도 상당기간 게임이었다. PC를 모르는 사람들도 펜티엄과 셀러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마치 낮은.. 2014. 4. 18.
[BP/AUTO] 오픈 에어링... BP's : 처음으로 타본 카브리올레는 인피니티 G컨버인 것 같다. 다른 차들은 옆에서만 타봤지만, G컨버는 직접 운전을 처음 해봤는데. 지금 봐도 비운의 명기라는 생각이 든다. 하드톱에 톱을 닫으면 무너지는 밸런스가 단점이지만, G컨버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어차피 일반도로에서 빠르게 달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오픈 에어링에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카브리올레의 장점은 재미인 것 같다. 매일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와 마찬가지다. 최근 미세먼지에 황사에 안좋다고 하지만 톱을 열고 남산 한바퀴 돌고오면 기분 전환이 된다. 어른의 장난감... 대부분 가격이 비싸지만, 꼭 비싼거 아니라도... 톱만 열리면 80%의 감성이 채워진다. 바이크와는 다른 또 다른 느낌.. 2014. 4. 17.
[BP/IT] 클라우드 메모리 BP's : 샌디스크에서 재미있는 제품을 내놨다. 메모리 자체를 무선랜으로 전송할 수 있는 제품. 자체 배터리가 있어서 무선랜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 이제 콘텐츠와 기기 모두 무선랜만 있으면 네트워크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카메라도, 스마트폰도 모두 네트워크에 연동만 되어 있으면 활용성은 극대화 된다 처음 출시되어서 가격이 조금 높지만, 가격만 내려가면 활용성이 높을 것 같다. 특히 태블릿 경우 용량의 제한이 있고 아이패드 같은 경우는 외장 메모리 슬롯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ㅇ외부에 있는 콘텐츠를 가져오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다. NFC기능이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은데... 한번 충전으로 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최대 45m 안에서 무선랜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하지 않.. 2014. 4. 16.
[BP/IT] 배터리 미스테리 BP's : 처음으로 구입한 노트북의 배터리는 3시간 정도 갔다. 당시에는 배터리로 이런 것이 돌아간다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었기 때문에, 배터리로 게임하면서 좋아했던. 그런데 몇년이 지나도 노트북의 배터리는 3시간이었다. 4시간이라고도 하고 5시간이라고도 했지만. 넉넉하게 느껴졌던 적은 없다. 최근 노트북 배터리는 이전에 비해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무선랜 쓰고 하면 5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1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여전히 배터리 시간이 이정도 되는 것이 신기하다. 나중에는 노트북 사면 어답터를 쓰지 않아도 될 줄알았는데. 여전히 어답터를 써야 한다. 휴대폰은 더 신기하다. 처음에는 하루, 대기시간 2일 3일, 이렇게 지나가다가. 산요 폰이 나오면서 대기시간 일주일을 넘기는 충격적인 배터리를 보여줬.. 2014. 4. 15.
[BP/IT] Why Sony? BP's : 최근 소니의 행보를 보면 금방이라도 망할 것 같다. 이전에는 가전제품 = 소니 라는 생각이 있었다. 좋은 차를 얘기할 때 묻고 따지지도 않고 '벤츠'를 얘기하는 것 처럼. 소니 =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있는데. 이제는 소니라서 특별히 더 좋은 이미지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장년층에는 여전히 소니 = 좋은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이건 아마도 그 세대가 사회의 주역이었을 때 이미지가 그대로 가는 것 같다. 왜 소니는 길을 잃어버렸을까? 소니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수익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 1990년과 2000년의 매출은 두 배 가량 차이가 나는데 실제 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다. 2008년부터는 수익률이 급속이 하락하기 시작한다. 2010년 이후에는 더 악화됐으니 말할 필요도.. 2014. 4. 14.
[BP/IT]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BP's :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는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환경이나 시간은 내지 않는 것 같다.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노는 것도 중요하다. 채움이 아니라 비움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이디어인데. 하루 일과를 채우기도 바쁜 직장인들은 시간 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는 대학생인 것 같다. 대학생들도 나름 바쁘지만, 그 바쁜 시간 돌아보면 시간을 충분히 낼 수 있다. 나중에는 정말로 시간이 없게되니.. 따지고 보면 세계적인 기업이 된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대학생 창업에서 시작한 일이 아닌가. 구글도 있고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은 이제 취업과 시험 준비의 과정이 되어버렸지만 여.. 2014. 4. 13.
[BP/IT] 음악을 듣는 즐거움 BP's : 이승환님이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물어본다를 열창하는 것을 들었다. 좋아하는 노래기도 했지만, 한 분야를 계속하면 대가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무대이기도 했다. 더 이상 CD를 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번복하고, 비싼 돈을 들여서 레코딩 했다는....이번 앨범 Fall to fly 아이튠스에서 내려받으려다가, 그러기에는 좀 아쉬워서...오래간만에 CD를 주문......배송을 받았다. 그런데...정작 CD를 들을 미디어가 없다는 것이 생각났다. 광학드라이브가 있는 노트북들은 모두 외부에 있어서 집에서는 들을 수 없었다. 서랍에 있는 파나소닉 CD플레이어를 찾아냈다. 한동안 안써서 잘 작동될까?하는 우려와 달리 씽씽하게 잘 돌아줬다. 그리고 이승환님이 고민을 해서 정했을 순서에 따라서 음.. 2014. 4. 12.
[BP/IT] 쓸모가 많은 lighting to 30-pin adapter BP's : 애플이 30핀 인터페이스를 썬더볼트로 바꾼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30핀 케이블이 구형 같다. 썬더볼트는 속도도 빠르고, 위 아래 구분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기존의 애플 제품 사용자들에게는 날벼락같은 소식이다. 왜냐하면 비싼 돈을 주고 산 30핀 액세서리들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싼 오디오 독 등은 인터페이스 바꿨다고 쓸 수 없다니 너무 억울하다. 다행히 젠더가 있어서 기존 30핀 기기들을 쓸 수 있게 했다. (물론 이것도 너무 비싸지만 -_-;) Y님께서 본인은 안쓰는 것이라고 넘겨줘서 감사히 받았다. 그런데 이게 호환성이 떨어져서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되고 그러면 어떻하나? 생각했는데. 집에 있는 기기들과 잘 호환이 됐다. 특히 오디오독도 되니... 가격이.. 2014. 4. 11.
[BP/IT] 기타 배우기판 Pump.....락스미스 BP's : 나로 인해 강매 당했다고 주장하신 T형님께서 락스미스 2014가 '기타를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이 아니라 '기타를 가장 느리게 배우는 방법'이라고. 뭘해도 계속 나오는 것도 없이 튜닝만하게 된다고 나보도 사가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럴리가 없는데? 집에 있는 기타를 모두 처분했기 때문에, 이제 정말로 내가 가지고 싶은 기타 '깁슨레스폴'을 구입하기전에 락스미스를 살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단 한번 테스트 해본다고 계속 했는데. 정말로 아무리 해도 튜닝모드에서 다음 메뉴로 넘어가지 않는 것이다. 한 30분 정도 계속 헤메다가.. 설마..... 여기 안에 DVD 들어 있어야 구동 되는거 아닌가? 해서 넣어봤더니.. 바로 됐다. -_-; 여러가지 모드가 있는데. 기타 완전히 초보를 위해서 기타의 .. 2014. 4. 10.
[BP/IT] 아이패드에어용 카메라킷 BP's : 같은 썬더볼트라고 해도 중국제 메모리키트는 아이패드 에어에서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인터페이스가 같다고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 잘 못... 결국 정품 아이패드용 카메라킷을 구입. -_-; 가격은 3.8만원이다. 이 작은 액세서리 하나가 3.8만원이라니...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카메라킷은 USB도 모델도 있었는데. 2배 더 비싸보이는 효과까지. 어쨌든 인식은 잘된다는... http://store.apple.com/kr/product/MD822FE/A/lightning-sd-%EC%B9%B4%EB%93%9C-%EC%B9%B4%EB%A9%94%EB%9D%BC-%EC%9D%BD%EA%B8%B0-%EB%8F%84%EA%B5%AC?fnode=3a 2014. 4. 9.
[BP/IT] 어떤 TV를 사야할까? BP's : 회사들은 어떻게든 사람들이 사야하는, 사고 싶은 물건을 만들어야 하고, 사람들은 주어진 예산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제품을 사야한다. 이전까지는 어떤 제품이 있는지,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는지가 중요했지만, 이제는 그 제품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TV 경우에는 PDP, LCD, LED 논쟁은 LED로 압축됐고(하지만 나보고 TV를 사라고 하면 미국에서 50인치 이상 크기의 프리미엄 PDP를 살 것 같다), 3D와 스마트에 대한 고민, UHD라는 것도 나온다는데, 커브드도 있고....도대체 몇 인치를 구입해야 나에게 맞을까? 등의 선택이 남아 있다. 물론 크고, 모든 기능이 다 있으면 나쁠 것은 없다. 하지만 제한된 예산에서 가장 효율적인 제품을 꼽으라면.... 나는 70.. 2014. 4. 8.
[BP/IT] 물리 미디어의 종말 BP's : 최근 나오는 노트북에는 ODD가 없다. PC 중에도 ODD없는 제품들이 꽤 있다고 한다. 사실 지난 몇 개월 동안 DVD나 CD를 써본 적이 없다. 블루레이디스크 경우에는 그래도 사용하는데, 음악은 MP3 파일로,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으로 내려받으니 그럴 필요가 없다. 몇년전까지만해도 그래도 ODD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라는 것이 일반적인 정서였는데. 이제는 그런 것들을 아예 생각하지 않는다. DVD로 저장해 놓은 정보들, 사진들을 꺼내서 찾는 것보다. 인터넷을 통해 찾는 것이 더 빠른 시대가 됐다. 결국 물리적인 미디어는 사라지고, 그 것은 네트워크가 차지할 것 같다. 명백을 유지하는 것은 블루레이 정도고, 영화사에서는 불법복제 등을 이유로 스트리밍이나 파일로 미디어를 전송하는 것을 원하지 .. 2014. 4. 7.
[BP/IT] 이동통신 30년. 30년 전보다 더 행복해졌을까? BP's : 처음으로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을 때는...이게 가능한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지금이야 초등학생들도 휴대폰을 쓰지만, 당시에는 휴대폰이 아니라 카폰이 대부분이었고, 홍콩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입하고 통신료가 일반인들이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1995년 전후로 삐삐가 나오고, 시티폰이라는 것이 있었다. 수신은 안되고 발신만 되는 것이었는데, 그 것도 기지국 근처에서만 써야해서 사람들이 기지국 근처에 모여서 전화를 하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었다. 이동통신시장은 PCS가 시작되면서 일반인들도 살 수 있는 가격이 되었던 것 같다. 경쟁도 치열했었고. 여러가지 제품들도 많이 나왔다. 본부! 라고 음성지원을 하는 제품도 있었고, 가로본능 이라는 지금 생각하면.. 2014. 4. 6.
[BP/MOVIE]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BP's : 마벨 히어로즈 영화는 이제 볼 수 밖에 없는 영화가 된 것 같다. 어린이들의 영웅에서 이제는 전세계의 영웅으로. 너무 미국 제국주의적인 내용이 마음에는 안들지만. 그래도 확실히 스케일이나 스토리가 재미있다. 이 캡틴 아메리카는 CG가 아닌 특수촬영으로 찍은 예전 영화가 있다. 1980년대 영화였던 것 같은데, 사실 원작이 너무 재미있었다. 지금 보면 조악한 수준의 CG지만, 그래도 배우들도 진지하고, 당시에는 파격적인 내용이었기 때문에 재미가 있다. SF영화 장르가 한때 유행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이게 히어로물이라는 장르가 생긴 것 같다. 사실 만화를 먼저 본 사람들은 대부분 연계된 내용이고, 이미 상상속에는 더 대단한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영화의 화려한 장면도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2014. 4. 5.
[BP/IT] 윈도8. 비보탭 BP's : 비상금으로 아수스 비보탭을 구입한 Y군이 만나자마자 비보탭 자랑을 늘어놨다. 개발자라서 안드로이드나 아이패드보다 윈도 태블릿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래서 델과 레노버 윈도 태블릿과 다른점이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니... 와콤 펜이 들어 있기 때문에 좋다고 하는 것이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가 낫지 않냐고? 했더니. 자신도 생각했는데 비보탭이 낫다고...어렵게 구했더니..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Y군의 인생은 내 인생 못지 않게 코미디다) 그래서 써봤더니 필기감이 괜찮기는 한데, 뭔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거 내가 잘 못하나본데...필기가 잘 안돼; 라고 했더니... '어 원래 잘 안돼 ..' -_-; 그럼 왜 이걸 산거냐? 윈도라 편하다고 한다. .. 2014. 4. 4.
[BP/IT] 애플 액세서리. 카메라 킷 BP's : 사진을 많이 찍고, 아이패드를 항상 들고 다니는 나로서는 카메라 킷이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 애플 액세서리 답게 비싸기는 하지만 정말 잘 쓰고 있다. 지 님께서 아이패드에어로 바꾸고 카메라킷을 구입하신다고 해서 국제전자상가로 갔다. 그런데 이 큰 국제전자상가에서 애플 카메라킷을 파는 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카메라 파는 곳에서 중국산 애플 카메라킷을 발견. 1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오픈마켓은 더 싸겠지만 바로 필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바로 이동한 뒤에 연결해봤는데 반응이 없다. -_-; 그리고 나중에 이유를 알았다. (아이패드 에어는 호환 안됨 ) 망했다. 라이트닝이면 다 되는 줄 알았다 -_-; 오히려 더 기능이 많다. 그런데 아이패드 에어에서는 안될 줄이야 -_-; 2014. 4. 3.
[BP/IT] 윈도XP 지원. 종료 일주일. 멀쩡한 PC를 버려야 할까? BP's : 윈도XP 지원 종료가 일주일 남았다. 일주일 뒤에는 MS는 윈도XP에서 손을 뗀다. 이후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안진다는 얘기인데. 국내 대기업이나 금융권은 많이 준비를 했고, 아직 90%인 ATM 경우에는 통째로 바꾼다고 하니 ATM업체들은 살맛 날 것 같다. 윈도XP가 출시된지 12년이 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MS는 할만큼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윈도가 천문학적인 숫자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지원에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되겠냐? 고 생각할 수 있지만... MS도 회사고 사무실 비용 내야하고, 세금 내야하고, 이것저것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이다. (물론 다른 기업이랑 그 수준은 다르다. 다른 곳은 존폐의 위험에 있기도 하니..) 그리고 엑스박스 같이 크게 저지른 곳 수익도 보전.. 2014. 4. 2.
[BP/IT] 어뷰징. 그대로 둘 것인가? BP's : 어뷰징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은 것은 스타크래프트에서 승률을 조작할 때였는데, 이제 어뷰징은 비슷한 기사를 양산하는 것에 쓰이는 것 같다. 연성기사라고도 하던데.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 어떤 단어가 뜨면 각 언론사 인터넷팀이 비슷한 기사를 내놓는다. 예를 들어 갤럭시S5 출시. 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면. 갤럭시S5 출시, 갤럭시S5 써봤더니, 갤럭시S5 신기능은. 갤럭시S5 후속작은? 뭐 이런식으로 비슷한 기사를 제목만 바꿔서 올려놓는데. 속보 경쟁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있으면. 삼성전자 2014년 2분기 실적발표. 제목만 올려놓는 기사도 있다 -_-; 포털들에서는 하루에도 수천건씩 쏟아지는 기사를 일일이 살펴볼 수 없기 때문에 언론사들에 기사를 그대로 노출할 수 있도록.. 2014. 4. 1.
[BP/IT] 콘텐츠의 순도 BP's : 출장 때문에 KTX를 가끔 타는 편인데, 각 자리에 KTX 매거진이라는 것이 비치되어 있다. 아이패드용으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잡지인데, 최근 본 잡지 중에 가장 품질이 좋다. 잡지나 신문의 기획기스 등 대충 내용을 보면 콘텐츠가 어떻게 기획됐고,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진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KTX매거진에 나오는 기사들은 꽤 수준이 높고, 콘텐츠로서 가치도 높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아마도 콘텐츠를 만드는 기자들이 정치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KTX 매거진에 들어가는 내용은 기차여행과 관련된 내용 또는 각 역, 지역에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그 기획의도 자체가 대상의 주목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역, .. 2014. 3. 30.
[BP/IT] 팀쿡과 나델라의 트윗 주고받기 BP's : 아이패드용 오피스가 출시됐다. 이미 맥에도 오피스가 있지만 아이패드용 오피스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출시된다. 1년 쓰려면 99달러를 지불해야하지만 지금은 할인해서 67달러고 쓸 수 있다. 여전히 PC에서 오피스는 막강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에서 오피스의 역할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MS의 아이패드 오피스 출시는 꽤나 파격적이다. 최근 MS의 행보를 보면 가격과 조건을 낮추면서 낮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인도의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윈도폰 라이센스 가격을 낮추는 것, 가이드라인도 좀 더 유연하게 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더 이상 MS가 시장지배자적인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같다. 내놓으면 팔리고, 살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이제는 구글과 애플 그리고 다른 SW업체들과 같은 선상.. 201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