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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음악을 듣는 즐거움 BP's : 이승환님이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물어본다를 열창하는 것을 들었다. 좋아하는 노래기도 했지만, 한 분야를 계속하면 대가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무대이기도 했다. 더 이상 CD를 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번복하고, 비싼 돈을 들여서 레코딩 했다는....이번 앨범 Fall to fly 아이튠스에서 내려받으려다가, 그러기에는 좀 아쉬워서...오래간만에 CD를 주문......배송을 받았다. 그런데...정작 CD를 들을 미디어가 없다는 것이 생각났다. 광학드라이브가 있는 노트북들은 모두 외부에 있어서 집에서는 들을 수 없었다. 서랍에 있는 파나소닉 CD플레이어를 찾아냈다. 한동안 안써서 잘 작동될까?하는 우려와 달리 씽씽하게 잘 돌아줬다. 그리고 이승환님이 고민을 해서 정했을 순서에 따라서 음.. 2014. 4. 12.
[BP/IT] 쓸모가 많은 lighting to 30-pin adapter BP's : 애플이 30핀 인터페이스를 썬더볼트로 바꾼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30핀 케이블이 구형 같다. 썬더볼트는 속도도 빠르고, 위 아래 구분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기존의 애플 제품 사용자들에게는 날벼락같은 소식이다. 왜냐하면 비싼 돈을 주고 산 30핀 액세서리들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싼 오디오 독 등은 인터페이스 바꿨다고 쓸 수 없다니 너무 억울하다. 다행히 젠더가 있어서 기존 30핀 기기들을 쓸 수 있게 했다. (물론 이것도 너무 비싸지만 -_-;) Y님께서 본인은 안쓰는 것이라고 넘겨줘서 감사히 받았다. 그런데 이게 호환성이 떨어져서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되고 그러면 어떻하나? 생각했는데. 집에 있는 기기들과 잘 호환이 됐다. 특히 오디오독도 되니... 가격이.. 2014. 4. 11.
[BP/IT] 기타 배우기판 Pump.....락스미스 BP's : 나로 인해 강매 당했다고 주장하신 T형님께서 락스미스 2014가 '기타를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이 아니라 '기타를 가장 느리게 배우는 방법'이라고. 뭘해도 계속 나오는 것도 없이 튜닝만하게 된다고 나보도 사가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럴리가 없는데? 집에 있는 기타를 모두 처분했기 때문에, 이제 정말로 내가 가지고 싶은 기타 '깁슨레스폴'을 구입하기전에 락스미스를 살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단 한번 테스트 해본다고 계속 했는데. 정말로 아무리 해도 튜닝모드에서 다음 메뉴로 넘어가지 않는 것이다. 한 30분 정도 계속 헤메다가.. 설마..... 여기 안에 DVD 들어 있어야 구동 되는거 아닌가? 해서 넣어봤더니.. 바로 됐다. -_-; 여러가지 모드가 있는데. 기타 완전히 초보를 위해서 기타의 .. 2014. 4. 10.
[BP/IT] 아이패드에어용 카메라킷 BP's : 같은 썬더볼트라고 해도 중국제 메모리키트는 아이패드 에어에서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인터페이스가 같다고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 잘 못... 결국 정품 아이패드용 카메라킷을 구입. -_-; 가격은 3.8만원이다. 이 작은 액세서리 하나가 3.8만원이라니...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카메라킷은 USB도 모델도 있었는데. 2배 더 비싸보이는 효과까지. 어쨌든 인식은 잘된다는... http://store.apple.com/kr/product/MD822FE/A/lightning-sd-%EC%B9%B4%EB%93%9C-%EC%B9%B4%EB%A9%94%EB%9D%BC-%EC%9D%BD%EA%B8%B0-%EB%8F%84%EA%B5%AC?fnode=3a 2014. 4. 9.
[BP/IT] 어떤 TV를 사야할까? BP's : 회사들은 어떻게든 사람들이 사야하는, 사고 싶은 물건을 만들어야 하고, 사람들은 주어진 예산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제품을 사야한다. 이전까지는 어떤 제품이 있는지,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는지가 중요했지만, 이제는 그 제품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TV 경우에는 PDP, LCD, LED 논쟁은 LED로 압축됐고(하지만 나보고 TV를 사라고 하면 미국에서 50인치 이상 크기의 프리미엄 PDP를 살 것 같다), 3D와 스마트에 대한 고민, UHD라는 것도 나온다는데, 커브드도 있고....도대체 몇 인치를 구입해야 나에게 맞을까? 등의 선택이 남아 있다. 물론 크고, 모든 기능이 다 있으면 나쁠 것은 없다. 하지만 제한된 예산에서 가장 효율적인 제품을 꼽으라면.... 나는 70.. 2014. 4. 8.
[BP/IT] 물리 미디어의 종말 BP's : 최근 나오는 노트북에는 ODD가 없다. PC 중에도 ODD없는 제품들이 꽤 있다고 한다. 사실 지난 몇 개월 동안 DVD나 CD를 써본 적이 없다. 블루레이디스크 경우에는 그래도 사용하는데, 음악은 MP3 파일로,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으로 내려받으니 그럴 필요가 없다. 몇년전까지만해도 그래도 ODD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라는 것이 일반적인 정서였는데. 이제는 그런 것들을 아예 생각하지 않는다. DVD로 저장해 놓은 정보들, 사진들을 꺼내서 찾는 것보다. 인터넷을 통해 찾는 것이 더 빠른 시대가 됐다. 결국 물리적인 미디어는 사라지고, 그 것은 네트워크가 차지할 것 같다. 명백을 유지하는 것은 블루레이 정도고, 영화사에서는 불법복제 등을 이유로 스트리밍이나 파일로 미디어를 전송하는 것을 원하지 .. 2014. 4. 7.
[BP/IT] 이동통신 30년. 30년 전보다 더 행복해졌을까? BP's : 처음으로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을 때는...이게 가능한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지금이야 초등학생들도 휴대폰을 쓰지만, 당시에는 휴대폰이 아니라 카폰이 대부분이었고, 홍콩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입하고 통신료가 일반인들이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1995년 전후로 삐삐가 나오고, 시티폰이라는 것이 있었다. 수신은 안되고 발신만 되는 것이었는데, 그 것도 기지국 근처에서만 써야해서 사람들이 기지국 근처에 모여서 전화를 하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었다. 이동통신시장은 PCS가 시작되면서 일반인들도 살 수 있는 가격이 되었던 것 같다. 경쟁도 치열했었고. 여러가지 제품들도 많이 나왔다. 본부! 라고 음성지원을 하는 제품도 있었고, 가로본능 이라는 지금 생각하면.. 2014. 4. 6.
[BP/MOVIE]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BP's : 마벨 히어로즈 영화는 이제 볼 수 밖에 없는 영화가 된 것 같다. 어린이들의 영웅에서 이제는 전세계의 영웅으로. 너무 미국 제국주의적인 내용이 마음에는 안들지만. 그래도 확실히 스케일이나 스토리가 재미있다. 이 캡틴 아메리카는 CG가 아닌 특수촬영으로 찍은 예전 영화가 있다. 1980년대 영화였던 것 같은데, 사실 원작이 너무 재미있었다. 지금 보면 조악한 수준의 CG지만, 그래도 배우들도 진지하고, 당시에는 파격적인 내용이었기 때문에 재미가 있다. SF영화 장르가 한때 유행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이게 히어로물이라는 장르가 생긴 것 같다. 사실 만화를 먼저 본 사람들은 대부분 연계된 내용이고, 이미 상상속에는 더 대단한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영화의 화려한 장면도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2014. 4. 5.
[BP/IT] 윈도8. 비보탭 BP's : 비상금으로 아수스 비보탭을 구입한 Y군이 만나자마자 비보탭 자랑을 늘어놨다. 개발자라서 안드로이드나 아이패드보다 윈도 태블릿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래서 델과 레노버 윈도 태블릿과 다른점이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니... 와콤 펜이 들어 있기 때문에 좋다고 하는 것이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가 낫지 않냐고? 했더니. 자신도 생각했는데 비보탭이 낫다고...어렵게 구했더니..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Y군의 인생은 내 인생 못지 않게 코미디다) 그래서 써봤더니 필기감이 괜찮기는 한데, 뭔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거 내가 잘 못하나본데...필기가 잘 안돼; 라고 했더니... '어 원래 잘 안돼 ..' -_-; 그럼 왜 이걸 산거냐? 윈도라 편하다고 한다. .. 2014. 4. 4.
[BP/IT] 애플 액세서리. 카메라 킷 BP's : 사진을 많이 찍고, 아이패드를 항상 들고 다니는 나로서는 카메라 킷이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 애플 액세서리 답게 비싸기는 하지만 정말 잘 쓰고 있다. 지 님께서 아이패드에어로 바꾸고 카메라킷을 구입하신다고 해서 국제전자상가로 갔다. 그런데 이 큰 국제전자상가에서 애플 카메라킷을 파는 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카메라 파는 곳에서 중국산 애플 카메라킷을 발견. 1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오픈마켓은 더 싸겠지만 바로 필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바로 이동한 뒤에 연결해봤는데 반응이 없다. -_-; 그리고 나중에 이유를 알았다. (아이패드 에어는 호환 안됨 ) 망했다. 라이트닝이면 다 되는 줄 알았다 -_-; 오히려 더 기능이 많다. 그런데 아이패드 에어에서는 안될 줄이야 -_-; 2014. 4. 3.
[BP/IT] 윈도XP 지원. 종료 일주일. 멀쩡한 PC를 버려야 할까? BP's : 윈도XP 지원 종료가 일주일 남았다. 일주일 뒤에는 MS는 윈도XP에서 손을 뗀다. 이후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안진다는 얘기인데. 국내 대기업이나 금융권은 많이 준비를 했고, 아직 90%인 ATM 경우에는 통째로 바꾼다고 하니 ATM업체들은 살맛 날 것 같다. 윈도XP가 출시된지 12년이 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MS는 할만큼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윈도가 천문학적인 숫자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지원에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되겠냐? 고 생각할 수 있지만... MS도 회사고 사무실 비용 내야하고, 세금 내야하고, 이것저것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이다. (물론 다른 기업이랑 그 수준은 다르다. 다른 곳은 존폐의 위험에 있기도 하니..) 그리고 엑스박스 같이 크게 저지른 곳 수익도 보전.. 2014. 4. 2.
[BP/IT] 어뷰징. 그대로 둘 것인가? BP's : 어뷰징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은 것은 스타크래프트에서 승률을 조작할 때였는데, 이제 어뷰징은 비슷한 기사를 양산하는 것에 쓰이는 것 같다. 연성기사라고도 하던데.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 어떤 단어가 뜨면 각 언론사 인터넷팀이 비슷한 기사를 내놓는다. 예를 들어 갤럭시S5 출시. 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면. 갤럭시S5 출시, 갤럭시S5 써봤더니, 갤럭시S5 신기능은. 갤럭시S5 후속작은? 뭐 이런식으로 비슷한 기사를 제목만 바꿔서 올려놓는데. 속보 경쟁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있으면. 삼성전자 2014년 2분기 실적발표. 제목만 올려놓는 기사도 있다 -_-; 포털들에서는 하루에도 수천건씩 쏟아지는 기사를 일일이 살펴볼 수 없기 때문에 언론사들에 기사를 그대로 노출할 수 있도록.. 2014. 4. 1.
[BP/IT] 콘텐츠의 순도 BP's : 출장 때문에 KTX를 가끔 타는 편인데, 각 자리에 KTX 매거진이라는 것이 비치되어 있다. 아이패드용으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잡지인데, 최근 본 잡지 중에 가장 품질이 좋다. 잡지나 신문의 기획기스 등 대충 내용을 보면 콘텐츠가 어떻게 기획됐고,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진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KTX매거진에 나오는 기사들은 꽤 수준이 높고, 콘텐츠로서 가치도 높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아마도 콘텐츠를 만드는 기자들이 정치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KTX 매거진에 들어가는 내용은 기차여행과 관련된 내용 또는 각 역, 지역에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그 기획의도 자체가 대상의 주목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역, .. 2014. 3. 30.
[BP/IT] 팀쿡과 나델라의 트윗 주고받기 BP's : 아이패드용 오피스가 출시됐다. 이미 맥에도 오피스가 있지만 아이패드용 오피스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출시된다. 1년 쓰려면 99달러를 지불해야하지만 지금은 할인해서 67달러고 쓸 수 있다. 여전히 PC에서 오피스는 막강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에서 오피스의 역할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MS의 아이패드 오피스 출시는 꽤나 파격적이다. 최근 MS의 행보를 보면 가격과 조건을 낮추면서 낮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인도의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윈도폰 라이센스 가격을 낮추는 것, 가이드라인도 좀 더 유연하게 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더 이상 MS가 시장지배자적인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같다. 내놓으면 팔리고, 살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이제는 구글과 애플 그리고 다른 SW업체들과 같은 선상.. 2014. 3. 29.
[BP/IT] 페이스북 오큘러스 VR 매입 BP's : 페이스북이 오큘러스VR을 2억달러에 매입한다고 해서 HMD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큘러스VR에 눈독을 들이는 업체들이 많은 것은 알았지만, 페이스북이 구입한다고 해서 꽤 의외였다. 오큘러스VR은 페이스북보다는 삼성전자와 같은 하드웨어 업체가 매입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은데. 오큘러스VR이 가진 기능이 다양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게임쪽에서의 장점이 있으니 이걸 어떻게 살릴지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왓츠앱의 인수에 이어서 바로 이어진 인수라 페이스북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오큘러스VR의 매각으로 인해 창업자들은 2조원이 넘는 돈을 손에 쥐게 됐는데, 계속해서 개발에 집중할지, 주요 자산만 넘길지 모르겠다. CEO는 너무 젋어서 다른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다... 2014. 3. 28.
[BP/IT] 갤럭시S5 BP's : 갤럭시S5를 살펴보기 위해. 저기 있구나 하고 봤더니 갤럭시노트3 -_-; 다시 살펴보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갤럭시S5가 있었다. 사실 외관에서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뒤집어 보기전까지는.. 왜 뒤에 대일밴드 문양을 넣었는지 몰랐는데, 직접보니 알 것 같다. 뒤집어 놔야 5라는 것이 구분되기 때문. 이럴 정도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구분이 안된다. 내가 갤럭시S5를 만져보는 가운데 뒤에서 살펴보기 위한 사람들이 계속 오고 갔는데. 첫마디가 모두들 한결 같았다. '어딨어?' -_-; 난 이게 제품 성능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이폰이나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 쏘나타 신형이 나왔는데. 외부 디자인은 같고, 내부 바뀌고, 성능이 좋아졌다....그러면 사고 싶은 .. 2014. 3. 27.
[BP/AUTO] 패밀리카. 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 C4 BP's : 시내에서 작은차가 최고지만.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가족들과 어디를 놀러갈 때는 무조건 큰차가 최고다. 장거리 여행을 가면 사람마다 짐이 한가득인데. 이 때문에 좌석 + 30% 의 공간이 더 필요하게 된다. 또 먼거리를 가면 도로 주행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되어서 조금의 차이가 큰 영향으로 다가온다. 패밀리카로 우리나라에서는 SUV를 많이 선택하는데, 실제 편리함은 미니밴이나 다목적차량(MPV)를 따라올 수가 없다. 이전에 미니밴이 한때 유행이다가 이제는 SUV로 거의 패밀리카가 굳어졌는데, 실제 SUV는 타보면 실내도 그리 넓지 않고 대부분 디젤이라 진동과 소음때문에 불편하다. 최근 가솔린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리터당 8~9km 정도 내주고 고속주행에서 12~15km 정도 내준다면 굳이 디젤을.. 2014. 3. 26.
[BP/IT] 소니 A7R + 렌즈들 BP's : 내가 소니 카메라를 주력으로 쓸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어쩌다보니 A7으로 옮겨왔다. 렌즈는 24~70mm, 35mm, 55mm 세 개로 시작. 필터를 구하지 못해서 개봉하지도 못하고 보름 가량을 지내다가 결국 24~70mm는 B+W로 하기로 타협하고 지금 써보고 있다. (지금 생각하니 전부 다 B+W로 할 걸 이라는 후회가 든다. 소니 필터를 고집할 필요가 없었는데 ) 일단은 이전과 달리 가방 하나에 1~2개 렌즈를 들고 다닐 수 있으니 편하다. 기존 5D mk2 와 렌즈의 조합으로는 생각할 수도 없는 무게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히 가벼운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활용성은 높아졌다. 35mm와 55mm는 너무 기대를 한 것 같다. 컴팩트나 하이브리드에서 올라왔으면 정말 좋다고 생각할.. 2014. 3. 25.
[BP/IT] 미세먼지와 공기청정기 BP's : 어떤 공기청정기가 좋은가?하는 물음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사실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대기 환경을 보면 이제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지난해와 비교해봐도 미세먼지로 서울은 가득차 있고, 그 먼지가 폐 속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최근 공기청정기가 다시 많이 팔린다고 한다. 지난해 제습기, 겨울에 가습기, 그리고 공기청정기. 건강에 필요한 가전제품들이 나오는데 이들 제품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습도는 그렇다 치고 공기청청기는 심리적인 효과가 가장 큰게 아닐지.. 없으면 불안한. 그렇기 때문에 높은 비용을 내고 구입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속도로 황사,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세상에서는 살기가 쉽지 않.. 2014. 3. 24.
[BP/AUTO] 도심용 이동수단 BP's : 처음에 자동차 업체들은 현재 자동차의 엔진을 떼어내고 전기배터리와 모터를 넣는 것을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100년 넘게 개발된 자동차를 전기차가 바로 따라잡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최근 전기차는 두 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다. 테슬라처럼 아주 비싼 가격에 넘치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럭셔리를 지향하거나. 아니면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만들어서. 기존 자동차와 이륜차가 하지 못하는 영역을 접근하는 것. 이미 르노는 유럽에서 이같은 도심 이동수단 트윙고를 만들었고, 판매 중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시장을 키울 것 같아 보이는 곳은 일본 업체들이다. 언제나처럼 일본 업체들은 일본 내에서 부지런히 관련 제품을 준비 중이다. 도요타가 아이로드 상용화를 위해.. 2014. 3. 23.
[BP/IT] 가상화 (virtualization , 假想化) BP's : 신조어나 새롭게 접하는 단어를 접하더라도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를 때가 많다. 클라우드, 가상화 이런 것들이 그런 단어 중 하나인 것 같다. 자동차에서는 마력과 토크라는 용어가 아마 대표적인 것 같다. 머리속으로는 읽히지만 개념이 안잡히니 무슨 뜻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이런 단어들은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들어온 단어를 잘못 번역해서 오히려 이상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가상화는 virtualization , 假想化 물리적으로 다른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통합하거나 반대로 하나의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분할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케 하는 기술. -_-; 이게 무슨 말인가? 그러다가 이날 아셈타워에 있는 피벗포인트에 가서 가상화가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피벗포인트는 사무실을 빌려.. 2014. 3. 22.
[BP/IT] 인터페이스 BP's : 예전에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등장할 때마다 아주 큰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제는 그런 변화도 큰 영향이 없는 것 같다. 인터넷, 스마트폰, 태블릿 이런 것들도 이제 시들어졌으니. 하지만 인터페이스의 변화로 디지털 쓰레기로 변하는 제품들이 많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대표적인 것이 광학드라이브인데, 이건 고장이 나는 제품도 아니고 대부분 SATA를 쓰니 이전 방식을 쓰는 제품은 사용할 수 없더. 한 때 부각됐던 eSATA도 지원하는 제품이 없으니...USB라도 된다면 쓰고 싶은데 이게 참 거의 안 쓴 제품을 재활용 할 수 없으니 아쉽기만 하다. 언젠가는 쓰겠다고 생각한 DHD도 SATA가 아닌 제품은 이제 연결하기도 쉽지 않다. 이제는 뭐가 들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사진 같은 것은 미리 미리 백.. 2014. 3. 21.
[BP/IT] IT 기기의 가치 BP's : 무작정 IT 신제품이면 구입했던 때가 있다. (뭐 지금은 많이 자제하는 편이지만 가끔 돌변할 때도) 신기했고, 가지고 싶었고, 써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제품을 갖는 재미보다 제품을 쓰는 재미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실제 구입하고도 쓰지 않는 제품은 그야말로 욕심인 것 같다. 사놓고 서랍속에 냉동보관된 제품들보다 가끔 제역할을 하는 제품들이 더 대단해 보인다. 그래서 어떤 카메라가 가장 좋냐?라고 물어보면 지금 손에 들 수 있는 카메라라고 답한다. 집에 있는 커다란 렌즈의 카메라보다 스마트폰이 더 위대할 수 있다. 그 중에 좋아하는 제품이 포토프린터다. 프린터도 가끔 유용하기는 하지만, 포토프린터의 존재는 가끔씩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의 가치를 발휘한다. 특히 긴박할 때. 물론.. 2014. 3. 20.
[BP/IT] 왜 독일기업은 강한가? BP's : 업체들을 만나다보면 어느정도 해당 국가의 이미지가 제품, 기술에 반영된다. 해외에서 볼 때 한국이라는 이미지는 아마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일 것이다. 잘 알지 못하는 나라 경우에는 기업이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으니. 어릴 때 일본은 소니와 파나소닉 그리고 코끼리 밥솥의 나라였다. 해외에서 근무했던 아버지들이 한국에 돌아올 때 소니나 파나소닉, 코끼리 밥솥을 사가지고 오셨다. 소니TV가 부의 상징이었던 때가 있다. 물론 내눈에는 닌텐도 게임앤와치가 최고였지만. 독일 경우에는 철강과 자동차, 정밀기계의 나라였다.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 분들이 탄광과 간호사로 일하러 간 것은 들었지만. 철강과 자동차, 정밀기계는 내가 보거나 만져볼 수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냥 '잘사는 나라'로 인식이 됐다. 미.. 2014. 3. 19.
[BP/IT] Ipod BP's : 서랍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2세대 아이팟 나노. 처음에 나노가 너무 충격적이었던 때가 생각난다. 10년도 안됐는데. 당시 국내 MP3업체들은 열심히 메가에서 기가급 MP3플레이어를 개발하다가 아이팟 나노가 나오면서 크게 타격을 입었다. 마치 잉카문명을 공격하는 말을 탄 스페인 병사들처럼.. 지금도 돌려보니 잘 움직이고. 배터리 상태도 괜찮다. 이전 모델에 게임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 여기에 게임이 있었지' 라는 생각으로 열었다가 벽돌깨기와 낙하산 게임을 꽤 오래 만지작 거렸다. 터치휠은 아직도 꽤 쓸만하다. 당시 같이 나왔던 버튼식 MP3플레이어는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데, 아이팟은 지금 들고 다녀도 될 정도로 될만큼 잘 만든 것 같다. 생각해보면 워크맨과 휴대용 CDP 이후 나의 음악생활을.. 2014. 3. 18.
[BP/IT]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자가 수리 BP's :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고장난 것이 항상 신경쓰여서 날을 잡고 분리해보기로 했다. 어차피 무상수리가 불가능하니. 실패해도 된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진행... 그런데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서 확인하니,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배터리 액 누수 때문에 고장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다. 각 국가 포럼에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수리 문의가 올라와 있다. 여러가지 자료들을 보고 발견한 것은 - 단순히 접점 불량은 쿠킹호일로 해결 가능 = 배터리액 때문에 안쪽 접점이 인식 안될 때까 있는데 이 때는 쿠킹호일을 미리 조금 넣어두고 배터리를 넣으면 인식. - 심한 배터리액 누수로 배터리가 빠지지 않는다면 키보드 분리. 중앙의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케이블 분리, 기판을 뺀 뒤에 안에 있는 배터리를 빼.. 2014. 3. 17.
[BP/IT] 안드로이드와 넥서스 5 BP's :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은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맞춰 구글이 제조사에 부탁해 기준이 되는 폰을 만든 넋인데 이 폰들을 보면 안드로이드가 어느정도로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넥서스5는 나온지 오래됐지만, 이정도의 완성도라면 다른 폰이 굳이 필요 없을 정도. 첫번째 모델인 넥서스원이 2010년에 나왔으니 세대 교체가 1년이 안되는 셈인데 안드로이드 진화 주기에 가속이 붙는 것을 알 수 있다. 첫번째는 HTC 그 뒤는 삼성전자, 그리고 LG전자가 넥서스 시리즈를 생산했는데, 넥서스5를 보면 LG가 왜 이리 스마트폰을 못 팔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만들었다. 오히려 LG라는 브랜드가 스마트폰에서 구글 넥서스 아래에 있기 때문은 아닐까? 이정도의 폰이 좀 더 낮은 가격에 .. 2014. 3. 16.
[BP/IT] 발뮤다 에어엔진 BP's : 좋다고 써놨는데. 실제로 써보고 좋은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에어엔진 구입. 마침 미세먼지가 극성이라 기능을 확인하기 좋았다. 몇 일 써본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가전제품을 쓰면서 이만큼 섬세한 설명을 해주는 제품은 없었다는 것이다. 박스에서부터 설명서. 각 부문의 조작법까지 아주 쉽게 쓰여 있다. 발뮤다에서 세탁기와 밥솥같은 것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나는 아직도 세탁기를 어떻게 조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일단 에어엔진도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제품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거실보다는 방에서 써야 하고. 방의 크기, 배치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인테리어 효과는 아주 좋고, 조작이 무척 쉽다. 소음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방에 놓고 쓰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정도. 공기청정이 얼.. 2014. 3. 15.
[BP/IT] 디자인 유감 BP's : 웬지는 모르겠는데. 문구류 수집과 함께 키보드와 마우스 등 입력장치를 모으게 된다. 전부 쓰지도 않는데 가끔씩 하나씩 꺼내서 확인해봐야 마음이 놓이는 이상한 취미가. -_-; 작은 블루투스 키보드는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인데, 그중에 애플 제품들이 마음에 든다. 아이패드용 블루투스 키보드가 처음 나왔을 때 아주 마음에 들며 좋아했다. 통짜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디자인은 이전의 다른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이었다. 이렇게 딱 떨어지는 제품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예전 맥용 투명 키보드만큼 감동은 아니지만) 쓰고 있었는데. 다시 쓰려고 하니 전원이 들어 오지 않는다. 배터리가 떨어진줄 알고 열어봤더니 내부에서 배터리 액이 흘렀다. 그래서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빼려고 했더니 꼼.. 2014. 3. 14.
[BP/IT] 스타일러스와 만년필 BP's : 여름에 전주에 갔더니 혼불의 최명희 기념관이 있었다. 장편소설을 쓰기 위해 사용했던 원고지와 만년필 등이 있었는데. 장편소설을 쓴다는 것은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가 사용했던 문구용품들은 오래된 것들이었지만, 이 도구들을 통해 대단한 작품이 만들어졌을 것을 생각하니 남다르게 보였다. 그런데 이제는 원고지와 만년필이 아니라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서 사람들이 글을 쓰기 때문에 나중에 이런 박물관 같은 것이 만들어지더라도. *** 작가가 사용하던 무선 광 마우스, *** 작가가 사용하던 번들 키보드 이렇게 올라와 있으면 참 모양이 별로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제품들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년필처럼 오래된 물건들은 기성품과는 다른 세월.. 201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