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394 [BP/IT] 페이스북 오큘러스 VR 매입 BP's : 페이스북이 오큘러스VR을 2억달러에 매입한다고 해서 HMD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큘러스VR에 눈독을 들이는 업체들이 많은 것은 알았지만, 페이스북이 구입한다고 해서 꽤 의외였다. 오큘러스VR은 페이스북보다는 삼성전자와 같은 하드웨어 업체가 매입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은데. 오큘러스VR이 가진 기능이 다양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게임쪽에서의 장점이 있으니 이걸 어떻게 살릴지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왓츠앱의 인수에 이어서 바로 이어진 인수라 페이스북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오큘러스VR의 매각으로 인해 창업자들은 2조원이 넘는 돈을 손에 쥐게 됐는데, 계속해서 개발에 집중할지, 주요 자산만 넘길지 모르겠다. CEO는 너무 젋어서 다른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다... 2014. 3. 28. [BP/IT] 갤럭시S5 BP's : 갤럭시S5를 살펴보기 위해. 저기 있구나 하고 봤더니 갤럭시노트3 -_-; 다시 살펴보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갤럭시S5가 있었다. 사실 외관에서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뒤집어 보기전까지는.. 왜 뒤에 대일밴드 문양을 넣었는지 몰랐는데, 직접보니 알 것 같다. 뒤집어 놔야 5라는 것이 구분되기 때문. 이럴 정도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구분이 안된다. 내가 갤럭시S5를 만져보는 가운데 뒤에서 살펴보기 위한 사람들이 계속 오고 갔는데. 첫마디가 모두들 한결 같았다. '어딨어?' -_-; 난 이게 제품 성능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이폰이나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 쏘나타 신형이 나왔는데. 외부 디자인은 같고, 내부 바뀌고, 성능이 좋아졌다....그러면 사고 싶은 .. 2014. 3. 27. [BP/AUTO] 패밀리카. 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 C4 BP's : 시내에서 작은차가 최고지만.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가족들과 어디를 놀러갈 때는 무조건 큰차가 최고다. 장거리 여행을 가면 사람마다 짐이 한가득인데. 이 때문에 좌석 + 30% 의 공간이 더 필요하게 된다. 또 먼거리를 가면 도로 주행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되어서 조금의 차이가 큰 영향으로 다가온다. 패밀리카로 우리나라에서는 SUV를 많이 선택하는데, 실제 편리함은 미니밴이나 다목적차량(MPV)를 따라올 수가 없다. 이전에 미니밴이 한때 유행이다가 이제는 SUV로 거의 패밀리카가 굳어졌는데, 실제 SUV는 타보면 실내도 그리 넓지 않고 대부분 디젤이라 진동과 소음때문에 불편하다. 최근 가솔린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리터당 8~9km 정도 내주고 고속주행에서 12~15km 정도 내준다면 굳이 디젤을.. 2014. 3. 26. [BP/IT] 소니 A7R + 렌즈들 BP's : 내가 소니 카메라를 주력으로 쓸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어쩌다보니 A7으로 옮겨왔다. 렌즈는 24~70mm, 35mm, 55mm 세 개로 시작. 필터를 구하지 못해서 개봉하지도 못하고 보름 가량을 지내다가 결국 24~70mm는 B+W로 하기로 타협하고 지금 써보고 있다. (지금 생각하니 전부 다 B+W로 할 걸 이라는 후회가 든다. 소니 필터를 고집할 필요가 없었는데 ) 일단은 이전과 달리 가방 하나에 1~2개 렌즈를 들고 다닐 수 있으니 편하다. 기존 5D mk2 와 렌즈의 조합으로는 생각할 수도 없는 무게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히 가벼운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활용성은 높아졌다. 35mm와 55mm는 너무 기대를 한 것 같다. 컴팩트나 하이브리드에서 올라왔으면 정말 좋다고 생각할.. 2014. 3. 25. [BP/IT] 미세먼지와 공기청정기 BP's : 어떤 공기청정기가 좋은가?하는 물음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사실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대기 환경을 보면 이제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지난해와 비교해봐도 미세먼지로 서울은 가득차 있고, 그 먼지가 폐 속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최근 공기청정기가 다시 많이 팔린다고 한다. 지난해 제습기, 겨울에 가습기, 그리고 공기청정기. 건강에 필요한 가전제품들이 나오는데 이들 제품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습도는 그렇다 치고 공기청청기는 심리적인 효과가 가장 큰게 아닐지.. 없으면 불안한. 그렇기 때문에 높은 비용을 내고 구입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속도로 황사,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세상에서는 살기가 쉽지 않.. 2014. 3. 24. [BP/AUTO] 도심용 이동수단 BP's : 처음에 자동차 업체들은 현재 자동차의 엔진을 떼어내고 전기배터리와 모터를 넣는 것을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100년 넘게 개발된 자동차를 전기차가 바로 따라잡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최근 전기차는 두 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다. 테슬라처럼 아주 비싼 가격에 넘치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럭셔리를 지향하거나. 아니면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만들어서. 기존 자동차와 이륜차가 하지 못하는 영역을 접근하는 것. 이미 르노는 유럽에서 이같은 도심 이동수단 트윙고를 만들었고, 판매 중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시장을 키울 것 같아 보이는 곳은 일본 업체들이다. 언제나처럼 일본 업체들은 일본 내에서 부지런히 관련 제품을 준비 중이다. 도요타가 아이로드 상용화를 위해.. 2014. 3. 23. [BP/IT] 가상화 (virtualization , 假想化) BP's : 신조어나 새롭게 접하는 단어를 접하더라도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를 때가 많다. 클라우드, 가상화 이런 것들이 그런 단어 중 하나인 것 같다. 자동차에서는 마력과 토크라는 용어가 아마 대표적인 것 같다. 머리속으로는 읽히지만 개념이 안잡히니 무슨 뜻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이런 단어들은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들어온 단어를 잘못 번역해서 오히려 이상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가상화는 virtualization , 假想化 물리적으로 다른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통합하거나 반대로 하나의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분할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케 하는 기술. -_-; 이게 무슨 말인가? 그러다가 이날 아셈타워에 있는 피벗포인트에 가서 가상화가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피벗포인트는 사무실을 빌려.. 2014. 3. 22. [BP/IT] 인터페이스 BP's : 예전에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등장할 때마다 아주 큰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제는 그런 변화도 큰 영향이 없는 것 같다. 인터넷, 스마트폰, 태블릿 이런 것들도 이제 시들어졌으니. 하지만 인터페이스의 변화로 디지털 쓰레기로 변하는 제품들이 많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대표적인 것이 광학드라이브인데, 이건 고장이 나는 제품도 아니고 대부분 SATA를 쓰니 이전 방식을 쓰는 제품은 사용할 수 없더. 한 때 부각됐던 eSATA도 지원하는 제품이 없으니...USB라도 된다면 쓰고 싶은데 이게 참 거의 안 쓴 제품을 재활용 할 수 없으니 아쉽기만 하다. 언젠가는 쓰겠다고 생각한 DHD도 SATA가 아닌 제품은 이제 연결하기도 쉽지 않다. 이제는 뭐가 들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사진 같은 것은 미리 미리 백.. 2014. 3. 21. [BP/IT] IT 기기의 가치 BP's : 무작정 IT 신제품이면 구입했던 때가 있다. (뭐 지금은 많이 자제하는 편이지만 가끔 돌변할 때도) 신기했고, 가지고 싶었고, 써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제품을 갖는 재미보다 제품을 쓰는 재미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실제 구입하고도 쓰지 않는 제품은 그야말로 욕심인 것 같다. 사놓고 서랍속에 냉동보관된 제품들보다 가끔 제역할을 하는 제품들이 더 대단해 보인다. 그래서 어떤 카메라가 가장 좋냐?라고 물어보면 지금 손에 들 수 있는 카메라라고 답한다. 집에 있는 커다란 렌즈의 카메라보다 스마트폰이 더 위대할 수 있다. 그 중에 좋아하는 제품이 포토프린터다. 프린터도 가끔 유용하기는 하지만, 포토프린터의 존재는 가끔씩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의 가치를 발휘한다. 특히 긴박할 때. 물론.. 2014. 3. 20. [BP/IT] 왜 독일기업은 강한가? BP's : 업체들을 만나다보면 어느정도 해당 국가의 이미지가 제품, 기술에 반영된다. 해외에서 볼 때 한국이라는 이미지는 아마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일 것이다. 잘 알지 못하는 나라 경우에는 기업이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으니. 어릴 때 일본은 소니와 파나소닉 그리고 코끼리 밥솥의 나라였다. 해외에서 근무했던 아버지들이 한국에 돌아올 때 소니나 파나소닉, 코끼리 밥솥을 사가지고 오셨다. 소니TV가 부의 상징이었던 때가 있다. 물론 내눈에는 닌텐도 게임앤와치가 최고였지만. 독일 경우에는 철강과 자동차, 정밀기계의 나라였다.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 분들이 탄광과 간호사로 일하러 간 것은 들었지만. 철강과 자동차, 정밀기계는 내가 보거나 만져볼 수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냥 '잘사는 나라'로 인식이 됐다. 미.. 2014. 3. 19. [BP/IT] Ipod BP's : 서랍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2세대 아이팟 나노. 처음에 나노가 너무 충격적이었던 때가 생각난다. 10년도 안됐는데. 당시 국내 MP3업체들은 열심히 메가에서 기가급 MP3플레이어를 개발하다가 아이팟 나노가 나오면서 크게 타격을 입었다. 마치 잉카문명을 공격하는 말을 탄 스페인 병사들처럼.. 지금도 돌려보니 잘 움직이고. 배터리 상태도 괜찮다. 이전 모델에 게임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 여기에 게임이 있었지' 라는 생각으로 열었다가 벽돌깨기와 낙하산 게임을 꽤 오래 만지작 거렸다. 터치휠은 아직도 꽤 쓸만하다. 당시 같이 나왔던 버튼식 MP3플레이어는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데, 아이팟은 지금 들고 다녀도 될 정도로 될만큼 잘 만든 것 같다. 생각해보면 워크맨과 휴대용 CDP 이후 나의 음악생활을.. 2014. 3. 18. [BP/IT]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자가 수리 BP's :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고장난 것이 항상 신경쓰여서 날을 잡고 분리해보기로 했다. 어차피 무상수리가 불가능하니. 실패해도 된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진행... 그런데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서 확인하니,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배터리 액 누수 때문에 고장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다. 각 국가 포럼에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수리 문의가 올라와 있다. 여러가지 자료들을 보고 발견한 것은 - 단순히 접점 불량은 쿠킹호일로 해결 가능 = 배터리액 때문에 안쪽 접점이 인식 안될 때까 있는데 이 때는 쿠킹호일을 미리 조금 넣어두고 배터리를 넣으면 인식. - 심한 배터리액 누수로 배터리가 빠지지 않는다면 키보드 분리. 중앙의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케이블 분리, 기판을 뺀 뒤에 안에 있는 배터리를 빼.. 2014. 3. 17. [BP/IT] 안드로이드와 넥서스 5 BP's :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은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맞춰 구글이 제조사에 부탁해 기준이 되는 폰을 만든 넋인데 이 폰들을 보면 안드로이드가 어느정도로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넥서스5는 나온지 오래됐지만, 이정도의 완성도라면 다른 폰이 굳이 필요 없을 정도. 첫번째 모델인 넥서스원이 2010년에 나왔으니 세대 교체가 1년이 안되는 셈인데 안드로이드 진화 주기에 가속이 붙는 것을 알 수 있다. 첫번째는 HTC 그 뒤는 삼성전자, 그리고 LG전자가 넥서스 시리즈를 생산했는데, 넥서스5를 보면 LG가 왜 이리 스마트폰을 못 팔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만들었다. 오히려 LG라는 브랜드가 스마트폰에서 구글 넥서스 아래에 있기 때문은 아닐까? 이정도의 폰이 좀 더 낮은 가격에 .. 2014. 3. 16. [BP/IT] 발뮤다 에어엔진 BP's : 좋다고 써놨는데. 실제로 써보고 좋은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에어엔진 구입. 마침 미세먼지가 극성이라 기능을 확인하기 좋았다. 몇 일 써본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가전제품을 쓰면서 이만큼 섬세한 설명을 해주는 제품은 없었다는 것이다. 박스에서부터 설명서. 각 부문의 조작법까지 아주 쉽게 쓰여 있다. 발뮤다에서 세탁기와 밥솥같은 것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나는 아직도 세탁기를 어떻게 조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일단 에어엔진도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제품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거실보다는 방에서 써야 하고. 방의 크기, 배치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인테리어 효과는 아주 좋고, 조작이 무척 쉽다. 소음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방에 놓고 쓰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정도. 공기청정이 얼.. 2014. 3. 15. [BP/IT] 디자인 유감 BP's : 웬지는 모르겠는데. 문구류 수집과 함께 키보드와 마우스 등 입력장치를 모으게 된다. 전부 쓰지도 않는데 가끔씩 하나씩 꺼내서 확인해봐야 마음이 놓이는 이상한 취미가. -_-; 작은 블루투스 키보드는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인데, 그중에 애플 제품들이 마음에 든다. 아이패드용 블루투스 키보드가 처음 나왔을 때 아주 마음에 들며 좋아했다. 통짜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디자인은 이전의 다른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이었다. 이렇게 딱 떨어지는 제품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예전 맥용 투명 키보드만큼 감동은 아니지만) 쓰고 있었는데. 다시 쓰려고 하니 전원이 들어 오지 않는다. 배터리가 떨어진줄 알고 열어봤더니 내부에서 배터리 액이 흘렀다. 그래서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빼려고 했더니 꼼.. 2014. 3. 14. [BP/IT] 스타일러스와 만년필 BP's : 여름에 전주에 갔더니 혼불의 최명희 기념관이 있었다. 장편소설을 쓰기 위해 사용했던 원고지와 만년필 등이 있었는데. 장편소설을 쓴다는 것은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가 사용했던 문구용품들은 오래된 것들이었지만, 이 도구들을 통해 대단한 작품이 만들어졌을 것을 생각하니 남다르게 보였다. 그런데 이제는 원고지와 만년필이 아니라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서 사람들이 글을 쓰기 때문에 나중에 이런 박물관 같은 것이 만들어지더라도. *** 작가가 사용하던 무선 광 마우스, *** 작가가 사용하던 번들 키보드 이렇게 올라와 있으면 참 모양이 별로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제품들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년필처럼 오래된 물건들은 기성품과는 다른 세월.. 2014. 3. 13. [BP/IT] 하드디스크와 냉장고의 공통점 BP's : 하드디스크와 냉장고의 공통점은 아무리 커도 금방 꽉 채워져서, 넣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기가 단위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였지만, 이제는 테라바이트가 아니면 이미 적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이런 저런 파일들을 다 모았었는데, 이제는 사진만 모으다보니 이전보다 저장용량 부족에서 해소됐다. 그렇게 모았던 파일들...나중에 보면 다 한번도 쓰지 않고 그대로 놔뒀다가 버리는 일이 많다. 영화는 정말 보고 싶은 것은 극장이나 블루레이디스크로 보는 것이 좋다. PC로 보면 영화의 참맛을 느끼기가 어렵다. 더 많으면 더 즐겁고, 많이 즐길 것 같지만. 오히려 더 지루해져버리고, 소중한 것을 모르게 되는 것 같다. 소니의 HDD를 사진 저장용으로 추가 구입했는데, 소니 것인데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2014. 3. 12. [BP/IT] 특허에 집중하는 업체들 BP's : 지난 수년간 스마트폰 부문은 빠른 성장을 했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이 등장할 때마다 관심이 쏠렸는데, 그 중에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싸움은 신제품과 별도로 IT업계의 새로운 이슈가 됐다. 스마트폰 시장을 연 애플 입장에서는 빠르게 추격하는 삼성을 견제해야겠고, 비슷한 것 같은데 막을 수는 없으니 특허 침해로 소송을 하는.. 여기에 삼성도 애플을 대상으로 특허로 대응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이 등장했을 때 모방, 후속 제품들이 등장하는 것은 어느 시장에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전보다 그 후속 제품이 등장하는 시기가 단축됐고, 그럴수록 선두 업체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정보를 입수하는 속도 뿐 아니라 제품을 제조하는 속도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단축됐으니..기업들 입장에.. 2014. 3. 11. [BP/IT] 변화하지 않으면 사라지는....만화가게와 오락실 BP's : 잠실역에 갔다가 롯데월드 안에 오락실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 오락실이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곳이 됐지만. 각 동네마다 있던 오락실이 사라지고 PC방만 생기는 것이 아쉽다. PC게임 보다는 오락실 게임이 더 좋기 때문에..오락실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기만하다. 최근 일본에서도 노콘키드와 같은 비디오게임 세대를 겨냥한 드라마가 나오는 것을 보면 이런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인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생각해보면 어릴 때 동네마다 있던 만화가게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아주 인기를 끌다가, 오락실에게 자리를 내줬다. 지금도 만화가게가 대학가나 사람이 몰리는 곳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전처럼 일반적으로 확산되어 있지는 않다. 일본에 가면 만화가게와 PC방이 결합한 곳이 많은데. 이런 .. 2014. 3. 10. [BP/AUTO] 애플의 자동차 시장 판 벌이기 '카플레이' BP's : 애플 카플레이가 공개되고 구체적인 내용이 좀 더 나왔다. 홈페이지에는 아직 준비중이라고 나오지만 여러가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apple.com/ios/carplay/ 자동차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판을 제공하는 형태로,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들도 이에 대한 반격을 할 것 같다. 그런데 애플 경우 제품의 수가 적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이 협력하기가 훨씬 쉬웠지만, 안드로이드 기기는 제조사와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이를 대응하려면, 삼성전자가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사실 현재 자동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기능이나 조작법은 말도 안될 정도로 불편하고, 조악하다. (그리고 이게 몇 년사이 많이 나아진 것이란 것이 더 놀랍다) 이전에 가장 경악했던 것은 .. 2014. 3. 9. [BP/IT] 소프트웨어의 유통기한 BP's : 식품마다 있는 유통기한이 SW업계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것도 기술이 발전하면서 불거진 문제이고 앞으로도 이런 문제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예전에는 SW, HW 모두 이런 문제점이 필요 없었다. 몇 년 뒤에는 못 쓰는 물건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런 유통기한 문제를 신경쓸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윈도XP 뿐 아니말 맥쪽에서도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멀쩡히 쓰고 있는 제품에 대한 지원 중단이 벌어지니...사용자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가장 큰 문제는 SW, HW 성능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핵심은 인터넷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상호작용을 한다는데 있다. 윈도XP도 인터넷에 연동이 안된다면 문제없이 쓸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연결해서 쓸 수 .. 2014. 3. 8. [BP/AUTO] 상향평준화 BP's : 대량생산을 통해 산업혁명이 나타난 것처럼. 이제는 지식의 대량생산을 통해 품질혁명이 일어난 것 같다. 이제는 저가제품의 대명사가 된 중국산이라고 해도 크게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가격을 생각하면 그 이상의 가치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전까지는 각 업체별로 품질의 편차가 심했는데. 이제는 서로 어떻게 만들면 좋은 제품이 되는지 알고 있으니 더 좋은 제품, 예쁜 제품을 어느정도는 맞춰서 내놓을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그에 따라 사람들의 눈높이도 매우 매우 높아졌지만. 그 눈높이의 속도보다 품질과 디자인 개선 속도가 빠른 것 같다. 그래서 의외로 마이너 브랜드 제품을 써봐도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걸'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스마트폰 경우를 보면 애플이나 삼성전자 제품.. 2014. 3. 7. [BP/AUTO] 신형 쏘나타 BP's : 현대차 신형 쏘나타 디자인이 공개됐다. 이전처럼 미디어들에게만 일부 보여주고 사진 촬영은 엠바고를 걸어 놨다. 에쿠스 때처럼 실제 주행까지 해봤는지, 아니면 디자인만 살짝 보여주고 설명회만 진행했는지는 모르겠다.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이전의 파격적인 디자인에서 좀 더 보수적으로 바뀐 것 같다. 너무 젊은 이미지가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이전에 비해서는 확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은 아닌 것 같은데, 지금까지 쏘나타 중에 NF가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끈 모델이고, 심지어 현재에도 택시기사 아저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꼭 쏘나타가 젊은 취향으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두 가지를 다 아우르기는 어려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신형 쏘나타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계속 이어가고, i.. 2014. 3. 6. [BP/IT] 인턴 월급이 745만원. 미국 인턴 월급 순위 BP's : 표 하나면 끝나는데. 미국에서 글래스도어가 인턴월급 순위를 공개했다. 인턴들 역할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만큼 받는 사람이 전부 다로 볼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정규직을 한숨짓게 하는 수준의 높은 임금이다. 미국내 인턴 사원에게 가장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는 금융분석 SW업체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로 7012달러(약 745만원) 이다. 2위는 VM웨어로 6966달러(약 742만원), 3위는 6791달러(약 724만원)인 트위터다. 그 이후로는 링크드인, 페이스북, MS, 이베이 순이었으며, 1위로 선정된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10위권 내에 8위 엑슨모빌을 제외하면, 모두 IT기업이었다. 11위부터 20위에도 아마존(11위 5631달러), 엔.. 2014. 3. 5. [BP/IT]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 BP's :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었더라면 자동차를 만들었을까? 애플이 테슬라를 매입한다는 소문이 나고 있지만, 직접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은 스마트폰 부문보다 훨씬 파괴력이 있지만. 시장 자체의 성격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를 만들기 보다는 자동차 업체와 협력하는 모델을 가져가지 않을까? 제네바 모터쇼에는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이 애플과 협력모델인 'iOS in the car' 를 발표할 예정인데. 'Car play' 라는 이름을 쓰는 것 같다. 사실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다는 것은 이미 발표가 되어 있었다. 2013년 애플은 페라리와 협력한다고 발표했으며, 1년 뒤 쯤에 협력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수량으로 따지만, 전세.. 2014. 3. 4. [BP/IT] PS4 BP's : -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어떤 물건을 몹시 탐내도록 하려면, 그 것을 손에 넣기 어려운 것으로 만들면 된다. 마크 트웨인. 패미컴을 처음 살 때는 꿈 속에서도 게임기가 나왔었고, 슈퍼패미컴이 처음 나왔을 때는 무조건 먼저 구입해야했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이 나올 때는 나도 다른 사람들과 똑 같은 생각을 했다. '소니가 어떻게 게임기를 만드냐? 3DO 같은 꼴이 나겠군...' 이렇게. PS2는 나오자 마자 구입했고, Wii와 PS3도 발매와 구입의 시간차가 크지 않았다. 엑스박스 이후로는 게임기를 들여놓지 않으려고 하는데.. PS4는 정말 살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정작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걸 못 구한다고 난리니... 이럴때 사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군중 심리란 -_.. 2014. 3. 3. [BP/BOOK] 파괴자들 BP's : 좋은책이란 오랫동안 생각나는 책, 상상력을 지극하는 책일 것이다. 그런면에서 파괴자들은 좋은책이다.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IT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저자의 경험까지 함께 들어가 최근 변화, 앞으로 변화에 대해서 설명해 놨다. 문샷씽킹 이라는 단어가 가장 인상적이다. 개혁이 아닌 혁신을 위해서는 기존의 생각을 뛰어넘는 방법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 이 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추천 : ★★★★★ 파괴자들 http://www.yes24.com/24/goods/11394697?scode=032&OzSrank=1 103 휴리스틱스는 심리학, 정치학, 경제학 등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경험학, 어림법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한마디로 표현하면 경험에 .. 2014. 3. 2. [BP/IT] Sony A7R BP's : Sony A7R. 카메라를 A7R로 바꿀지 고민 중이다. 다른 카메라도 잘 쓰고 있는데. 결과물의 차이를 보니 워낙 차이가 나서.. 문제는 생각만큼 잘 들고 다니는냐? 적은 렌즈군 중에 내가 주력으로 삼을만한 녀석이 있는지가 문제인데. 아무래도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DSLR보다는 A7R이 나을 것 같아서... 디지털기기는 사용할 때 그 가치가 큰 것인데. 사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방치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인 것 같다는 생각이. A7을 구입하자니 아무래도 R로 한번에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동차로 치면 M3나 335i 급이다. 흠....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그런데 소니는 왜 카메라 쪽은 이렇게 깜짝 놀랄만큼 잘 만들어 놓으면서, PC 사업은 힘들었던 것일까? 아마도 소니가.. 2014. 3. 1. [BP/IT] 웨어러블 기기 BP's :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를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들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 간단하게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 확인...그리고 운동량 체크 등. 이런 제품들이 얼마나 편할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폰 배터리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방전시키는데, 이런 제품들의 배터리를 제 때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면 업체에서 설명하는 것에 맞춰서 유용할 것 같지만. 막상 써보면 귀찮아서 서랍에 들어가는 경우가 참 많다. 아마 전세계 IT기기 중에 60%는 각 가정의 서랍과 장농에 있지 않을까? 손목에 차는 형태의 밴드만해도 평소에 시계도 안차고 다니는 사람이 이걸 계속 차고 다닐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브라질 원주민 같이 뚜레를 걸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 고산지대 원주민들의 목.. 2014. 2. 28. [BP/IT] 갤럭시S5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BP's : 갤럭시 S5가 등장함에 따라 안드로이드 폰 새로 살만한 것들이 모두 공개된 셈인데. 일단 사양을 보면 엄청나게 발전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업무와 게임을 하기에 과도할 정도의 사양이 아닌가 싶다. 갤럭시S5가 무거워지고 두꺼워졌다고 하는데 이렇게 표로 보니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배터리 용량이 조금 적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니. HTC는 한세대 전 모델이기 때문에 주요 사양이 더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몇개월 차이만해도 성능에서 큰 간격이 생겨버린다. 사양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안정화가 어느정도 됐는지하고, 실제로 썼을 때 이 무게와 화면크기, 기능이 어떻게 다가오는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하지만 일단 각 업체별로 하드웨어 성능의 차별은 이제 거의 힘든.. 2014. 2. 27. 이전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