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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왜 우리나라는 IT제품이 비쌀까 BP's : 예전에 일본이나 미국에 가면 국내에서 살 수 없는 제품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카메라나 가전제품도 해외에서 사는 경우가 많았다. 국내에서는 남대문 수입상가 등에서 비싸게 구입해야했으니. 그런데 이제는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대부분 제품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다. 하지만 다른 점은 일부 제품 경우 미국의 소매 가격이 온라인 판매 가격에 비해서도 무척 저렴하다는 것이다. PC나 디지털카메라, 아이폰 등 제품은 가격차이가 심하지 않은데, 특정 브랜드나 카테고리 제품은 해외 판매 가격과 국내 판매 가격이 30%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제품이 TV와 BOSE 제품인데, 아웃렛 같은 곳에서 사면 국내 판매가격의 60~70%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우연히 들린 타.. 2014. 8. 10.
[BP/IT] 테이프 감고 1시간 기다렸던 악마성 드라큘라 BP's : 다음달에 코나미에서 악마성 드라큘라 신작이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3와 엑스박스 360으로 출시되는데. 악마성이 그동안 바뀐 것은 알았지만. 너무 달라진 모습에 낯설기만 하다. 코나미가 만들었으니 재미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예전 횡스크롤 액션에 익숙하던 나에게 새로운 악마성이 그 전만큼의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악마성은 어릴적 내가 경험했던 몇 가지 충격 중 하나였다. MSX와 애플2 용의 단순한 게임을 했을 때 '메가 롬팩'을 처음으로 경험했던 게임이다. 그 전 MSX로 게임을 할 때는 카세트데이프 플레이어에 한참을 돌려서야 게임이 가능했다. 당시 FDD도 있었지만. 이건 정말 고가의 첨단 외장저장장치였고, 어린 학생에게는 구입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IQ.. 2014. 8. 9.
[BP/TV] TRUE DETECTIVE BP's : TRUE DETECTIVE 2014년 연재한 미국 드라마. 처음에는 CSI 이후 난무하는 수사물인 줄 알았다. 주인공인 우디 해럴슨과 발음하기 어려운 매튜 맥커허니의 조합이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8부작인 이 드라마를 한번에 몰아보고. 오래간만에 드라마가 주는 재미를 느꼈다. 최근 미국 드라마는 하나의 소재를 길게 이어가서 30부작 50부작으로 나오는 마라톤 경기와 같은데, TRUE DETECTIVE 는 단 8부작으로 모든 것을 보여줬다. 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우디 해럴슨은 이 사람이 이전의 맞는가?하는 생각이 들었고, 매튜 맥커허니는 잘생긴 역할로만 나오는 연기 못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매튜 맥커허니의 역할은 그동안 모습이 .. 2014. 8. 8.
[BP/IT] 멋진 사무실 시트릭스 BP's :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 좋은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볼 수도, 알 수도 없다. 최근에는 회사정보 사이트들이 생겨서 회사, 분위기, 급여, 복지 등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지만, 그 것도 일부에 대한 정보 뿐이다. 이직이 자유롭지 않고, 아직까지 이직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점도 있을 것이다. 일부 회사들을 신의 직장이라고 하지만, 사실 신의 직장보다 훨씬 좋은 신들도 모르는 직장들이 있다. 이들 회사의 대부분은 B2B 기업 또는 소비자와 접점에서 한단계 멀어진 회사다. 아니면 경쟁 자체가 없는 영역의 회사들. 그런 회사들이 존재한다. 해당 업계에 오래 있었다고 해서 각 회사의 사정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밖에 내지 않는다.. 2014. 8. 7.
[BP/IT] 3D의 경험. 닌텐도 3DS XL BP's : 사놓고 쓰지 않는 제품들이 있다. IT제품도 그렇고 주방용품도. 커피용품도. 살 때는 많이 쓸 것 같고, 매우 좋아서 그랬는데, 막상 써보면 기대만큼의 만족도를 주지 않는. 그런데 반대로 살 때는 그런 기대가 별로 없었는데 '이거 물건인데'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제품도 있다. 최근 그런 제품 중 하나가 닌텐도 3DS XL이다. 사놓고 바이오하자드와 마리오를 좀 하다가 서랍에 넣어놨는데, 젤다 시리즈를 시작으로 여러 게임들을 하고 있다. 게임을 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3D 효과 때문인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끔 어렵고, 눈이 피로하기도 하지만, 다른 3D에 비해서 훨씬 사실감과 재미를 준다. 시간의 오카리나 같은 경우에는 3D로 제작한 게임이라 닌텐도 3DS와 궁합이 잘맞는다. 정말로 게임.. 2014. 8. 6.
[BP/IT] 삼성전자 아티브 BP's : 삼성전자에서 노트에 적용했던 디자인을 노트북에도 적용하는 것 같다. 나쁘진 않아 보였다. 하지만 삼성전자 로고와는 안어울린다. 아예 ATIV 로고를 만들고 삼성 로고는 다른 곳으로 만드는 것이 좋아보이는데. PC사업부가 사라지고 IM사업부에 포함되면서 PC쪽 신제품 라인업이 이전만큼 안나온다. PC 쪽의 업황 자체가 모바일 때문에 기울기는 했지만, LG가 탭북이나 그램으로 잘 만들어가는데 비해서, 삼성전자 아티브는 갤럭시와 갤럭시탭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PC라는 것 자체가 수익성이 낮아지는 사업이기 때문에 소니를 비롯해 다른 업체들도 어려움에 빠져있는 것을 보면, 기존의 사업 형태로는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처럼 보인다. 2014. 8. 5.
[BP/IT] 젤다무쌍 BP's : 일본 사람들의 취향이 이런 난투극을 좋아하는 것인지, 이전의 다른 무쌍 게임들에서 게임이 아닌 노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받았기 때문에, 젤다가 또 이런 식으로 나온다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된다. 제작사가 무쌍시리즈만 만드는 곳이라서 그런가. 그래도 삼국지보다는 훨씬 재미있을 것 같다. 귀여운 링크가 무서운 이미지로 바뀌어버렸지만, 게임 안에서 나오는 소품들을 활용해서 화면 연출이 꽤 멋지다. 게임의 재미는 무언가를 때려부순다는 것에 스트레스 해소 요소가 있지만, 이렇게 적들이 많이 등장하면 그 스트레스 해소 대상이 불명확해져서 재미까지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또 다른 젤다가 나온다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건가. 코에이테크모는 합병하더니 이전과 많이 달라져서 꽤 당황스럽다. 관련링크.. 2014. 8. 4.
[BP/MOVIE] MAD MAX BP's :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기다림의 재미도 없어졌다. 무언가를 기다리기 보다는 계속 무언가를 봐야 하니. 그런데 다시 1년을 기다리고 싶은 영화가 등장했다. 너무 재미있게 봤고, 지금도 재미있는 매드 맥스. 톰하디가 주연이기에 충분히 기대가 된다. http://www.imdb.com/title/tt1392190/?ref_=ttmd_md_nm 2014. 8. 3.
[BP/AUTO] 블루투스 BP's : 요즘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스피커 폰 기능이 있지만, 운전을 하면서 통화를 하는 것이 쉽지않다. 특히 업무상 전화를 많이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 중에 블루투스 기능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되지 않는 차들이 있다. 그렇다고 차를 바꿀 수도 없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하면서 주위에 블루투스 없는 분들을 생각해서 몇개 주문해서 하나씩 나눠줬더니 모두들 필요했던 기능이라고 좋아한다. 찾아보니 비슷한 국내 블루투스 기기들은 너무 비쌌다. 사용도 간단하고 배터리도 오래가서...집 차에도 장착을 하려고 한다. 이런 제품들도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아기자기한게 꽤 마음에 든다. 자석으로 되어 있다. 운전석 선바이저에 붙이면 된다. 썬바이저 연결은 안.. 2014. 8. 2.
[BP/IT]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BP's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를 끝내고, 그동안 미뤄놨던 시간의 오카리나로 카트리지를 교환했다. 생각해보면 의미 없이 쓰는 스마트폰 검색보다 좋은 게임을 틈틈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에 타서 3DS를 꺼내들면 주위의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이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3D로 전환해놓고 하면 어차피 옆에서 봐도 잘 안보인다. (나도 안보이니 -_-;) 1998년 발매된 아주 오래된 게임이라서 어색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캐릭터들도 귀엽다기 보다는 살짝 무섭기도 하고. 하지만 금새 익숙해져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적용되는 것은 드래곤퀘스트와 같기도 하고, 전투보다는 문제 풀어가는 것이 중심이기 때문에 판타지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너무 오래된 .. 2014. 8. 1.
[BP/IT] FOVE HMD BP's : HMD가 이제 확산되려고 하나보다. 오큘러스 리프트 이후로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HMD가 보급화 되려면 안경...적어도 고글 수준의 크기와 배터리, 무게 등이 구현되야 하지만, 그래도 예전 제품들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FOVE라는 업체가 시선처리에 대응하는 HMD를 개발하고 있는데, 머리의 움직임 뿐 아니라 시선을 인식해 좀 더 입체감이 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HMD는 발표와 달리 직접 보면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초점이 맞지 않아서 보다보면 눈이 아프고, 정확한 영상이 인식되지 않아서 오히려 귀찮아지는 일들이 많아진다. 영화 한편 보면 피로해져서 잠시 쉬어야 하는... FOVE가 내놓는 이 제품도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는데. .. 2014. 7. 31.
[BP/IT] 디오라마 촬영 세트 BP's : 어릴 때 프라모델을 만들면서 디오라마 세트가 너무 갖고 싶었다. 울트라맨, 건담, 만화 속의 주인공들을 실제 연출하는 재미. 어릴적 삼촌이 일본에서 사왔었던 울트라맨을 받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벅차오를 정도다. 그러고 보면 요즘은 장난감도 너무 많아지고 흔해진 것 같다. 가지고 놀 장난감보다 가지고 놀 시간이 적을 것 같은데. 어린이들이 요즘 무엇을 가지고 싶어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최근에는 오히려 이런 추억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들이 많다. 키덜트들을 위한 제품들인데, 일본에서 반다이가 디오라마 촬영 세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내년 2월 출시되는데 가격은 2만5920엔. 적은 돈이 아니다. 이 제품이 재미있는 것은 디오라마를 파는 것이 아니라.. 2014. 7. 30.
[BP/IT] 엔비디아 게이밍 태블릿 '쉴드' BP's : 사진만 보고 엑스박스가 태블릿 형태로 나온줄 알았다. 그런데 엔비디아가 출시한 게임 전용 태블릿 '쉴드'와 쉴드 전용 컨트롤러. 컨트롤러에서 로고만 바꾸면 엑스박스용이라고 해도 믿을 것이다. 쉴드는 1920 × 1,200 해상도 8인치 태블릿으로, 전용커버는 지지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게 기존 태블릿과 뭐가 다르냐면 일단 컨트롤러로 최대 4대까지 연결해서 게임을 할 수 있고, TV에 연결해서도 할 수 있다. 인터넷이 되면 PC게임을 스트리밍해서 할 수도 있다. 아마도 이게 가장 핵심 기능일 것 같은데, 클라우드 게임 터미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안드로이드나 아이패드로도 해보기에도 벅찬 게임들이 나와 있는데, 여기에 게임에 특화된 태블릿을 구입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아.. 2014. 7. 29.
[BP/IT] 니콘 D2X BP's : DSLR을 처음 써본 것이 캐논 10D 였다. 하지만 비싸서 구입은 못하고 300D가 나왔을 때 바로 구입. 당시에는 100만원대 DSLR이 나왔다는 것이 화제가 될 정도였다. 300d는 셔터막을 두 번이나 갈 정도로 오래썼다. 바로 다음 5D로 넘어가고 렌즈를 하나씩 모으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생각해보면 300D를 쓸 때 가장 재미있게 사진을 찍은 것 같다. 보급형 DSLR의 출현은 모두 다 어께에 DSLR을 걸고 다니게 만들었고,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몇 만화소냐?가 아닌 DSLR이냐? 라는 질문을 받게 했다. (생각해보면 몇만화소냐 이건 정말 의미가 없는데..) DSLR이 많아지니 이제 기존 DSLR을 쓰는 사람들은 중급기나 고급기라고 하는 사진기자들이 쓰는 것으로 넘어갔다.. 2014. 7. 28.
[BP/IT] 갤럭시 S5 BP's ; 갤럭시 S5는 확실히 많이 팔리지 않은 것 같다. 이 정도면 주변에 스마트폰 가지고 있는 분들 중 상당수가 갤럭시 S5를 들고 있어야 하는데. 주위에서 찾기가 어렵고 안드로이드 중에는 노트2와 S4가 가장 많은 것 같다. 의외로 LG전자 G3를 가진 분들도 많음. 그런데 이게 정상인 것 같다. 1년마다 스마트폰을 바꾸는 것은 충분히 쓸만한 제품을 교체하는 것 같다. 또, 그동안 너무 삼성전자가 많이 판 것도 있다. 이번에 분기 실적이 7조원이라서 임원들이 성과급 반납하고 그랬던데, 팬택같은 업체는 사느냐 죽느냐 갈림길이 있는데, 분기 실적이 7조원이 났으면서도 실패한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을 보면. 고등학교 때 맞은 것보다 틀린 것이 더 많은 친구 앞에서 수학문제 1개나 틀렸다고 .. 2014. 7. 27.
[BP/AUTO] 기아차 오피러스 BP's : 지인분의 오피러스를 운전해 봤다. 생각해보니 오피러스는 한번도 운전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300km 정도 주행을 해봤는데, 의외로 느낌이 괜찮았다. 물론 물침대 서스펜션이나 초고속에서의 불안감은 어쩔 수 없었지만. 고속도로에서 일반적인 속도로는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했다. 그런데 3.3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은 출력. 나쁜 연비는 감점. K7도 그렇지만 6기통 3리터급 엔진의 출력으로서는 매우 부족한 수준이다. 이게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 하지만 8만km를 넘긴 2007년식 차량(주행거리가 너무 짧다. 중고로 구입하셨다는데 주행거리가 조작되었을지 확인해보고 싶었음)치고 조용했다. 무엇보다 중고로 구입한 가격을 생각하면, 아반떼 수준인데, 어떻게 보면 연식이 어느 정도 되고, 관리 잘된 .. 2014. 7. 26.
[BP/IT] 액션캠 BP's : YE가 소니 액션캠을 구입했다고 해서 구경을 했다. 소니 HDR-AS100VR. 이전 제품도 충분히 좋았기 때문에 성능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인정. 팔목에 차고 촬영을 선택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고프로와 비교해서 액세서리들이 좀 부족한데, 최근에는 이 부분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 액션캠은 아웃도어용으로도 사용하지만, 초광각이기 때문에 셀프 카메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YE도 여행가서 셀프용으로 잘 썼다고. 자전거에 달고 고프로랑 좀 비교를 해봐야할 것 같다. 고프로가 액션캠 시장에서 기본이 된 것은 다양한 주변기기, 그리고 드론이나 기타 연동되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이 액션캠을 지원할 때 고프로를 먼저하.. 2014. 7. 25.
[BP/AUTO] 전기자전거 BP's : 오래간만에 라이딩을 했더니 너무 지쳐서. 전기자전거를 알아보려던 참에 제주도 우도에서 봤던 혼다 전기자전거를 종로에서 발견. 사람들 복잡한 종로에서 유유히 빠져 나가는 모습을 봤다. 이런게 정말 도심용 이동수단인 것 같다. 구매하기 위해서 알아보니 국내에서는 150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다른 전기 자전거에 비해서 크게 비싸지는 않은데, 스쿠터 가격이 나오니 좀 고민이 된다. 혼다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거의 무한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품질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지만, 한 50만원만 저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아무래도 집 밖에 두기 보다는 베란다 같은 곳에 둬야 할텐데. 무게가 50kg이라 옮기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 또, 지하철과 연계도 좀 힘들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 .. 2014. 7. 24.
[BP/IT] 스마트폰 만화경 '구글 카드 보드' BP's : 우연히 구글 IO에서 공개됐던 구글 카드 보드를 구경하게 됐다. 웬만해서 신기한 것이 이제는 없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한참을 들여다 봤다. 이게 시제품이고 내년부터는 이 방식을 응용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데, HMD 업체들도 이제 정말 할 거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니 HMD랑 이 골판지로 만든 제품이랑 뭘 선택할 것이냐고 물어보면 난 이걸 선택할 것 같다. 배터리도 필요 없고, 분해해서 골판지 한장으로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원리는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골판지를 접어서 스마트폰을 앞에 장착한 뒤 앱을 실행시키면 가상 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안경을 쓰면 정면에는 영화관 같은 큰 화면이 있고, 다른 화면이나 메뉴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서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여러 H.. 2014. 7. 23.
[BP/IT] 소니 RX 100 mk3 BP's : 전혀 살 생각이 없었는데. RX100 이 사망하면서 대안으로 더 큰 카메라는 사기가 싫었다. 언제나 들고 다닐 수 있을만큼 작고 가볍고, 사진 품질이 마음이 드는. 동영상도 적은 용량에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었으면, 3배 줌 정도...빠르게 전환되야하고, 렌즈도 좀 밝았으면,,,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RX100mk3로 왔다. 고장난 RX100은 서비스센터에 맡기고, RX100mk3를 들고 나왔다. 180도로 돌아가는 LCD, 뷰파인더, 그리고 좀 더 좋아진 렌즈. RX100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잠깐 써본바로는 꽤 많은 차이가... 좋은점은 - AF. 좀더 빠릿빠릿한 속도다. - NFC, 무선연결.(사진을 쉽게 남들에게 보내줄 수 있다. 이메일로 보내줘 이런 소리 안들어도.. 2014. 7. 22.
[BP/MOVIE] 혹성탈출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BP's : 1968년작 혹성탈출은 내게 SF라기보다는 공포영화였다. 정말로 인간이 유인원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 인간들이 유인원들에게 감금당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설정. 그리고 맨 마지막의 충격적인 장면. 이건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평생 느껴보지 못할 정도의 반전이다.(반전이라는 것을 모르고 봤어야) 이런 형태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예전 혹성탈출의 복원작도 봤는데, 이 영화가 과연 1968년에 만들어진 것인가? 의문이 들만큼 정말 잘만들어졌다. 배우들도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한다. 당시 모든 장면을 특수효과와 특수분장으로 해야하는데 지금봐도 어색하지가 않다. 팀버튼의 리메이크작과 별도로 혹성탈출의 다른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이번 작품은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 2014. 7. 21.
[BP/IT] 오징어 BP's : 고위 정치인들의 인사를 보면서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다. 그들은 도적적인 기준이 워낙 낮아져 있어서, 이제는 웬만한 잘못에는 수긍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그런 유혹에 빠져 있는 상태가 된다면 '나는 공무원이고 나중에 고위 공무원이 될 수도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옳지 않기 때문에' 안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그러나 그렇게 해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따지고 보면 현재 도덕적 가치가 높은 부류는 직장인 인 것 같다. 세금을 모두 다 내고, 일이 많으니 땅투기 같은 것은 할 수가 없다. 군복무? 안하면 입사에서 어느정도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군필이다. 면제 경우에는 대부분 그에 상응한 뭔가를 더 가지고 있다. 이번에 바뀐 장관들. 기존에 .. 2014. 7. 20.
[BP/IT] 렌탈의 장점과 함정. 코웨이 BP's : 렌탈 가전은 처음에 비싼 가격을 주지 않아도 월 3만원 전후의 가격을 내면 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귀찮은 유지보수까지 해결해 준다. 빌려쓰는 개념이지만 3년 뒤에 다시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비데나 정수기 같이 위생이 중요한 제품을 청소해주니 이 것도 괜찮은 점이다. 총 소유비용을 따지면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비싸다. 직접 손을 봐야하고 잠재적인 AS 문제도 해결해야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가전 제품이라는 것이 한번 구입하면 고장이 쉽게 나는 것도 아니고, 최근 가격대도 이전에 비해 무척 저렴해졌다. 그러면서도 렌탈 제품을 쓰는 이유는 역시 편리함 때문이다. 알아서 담당자가 찾아오고, 청소와 문제점을 해결해주니 편리하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안.. 2014. 7. 19.
[BP/AUTO] 신형 스마트 공개 BP's : 정말 기다려왔던 메르세데스벤츠 스마트가 드디어 공개됐다. 가격은 11000유로, 예상대로 엔진과 변속기 모두 바뀌었다. 5단 수동과 6단 듀얼 클러치. 엔진은 1000cc 70마력 일반과 900cc 89마력 터보.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20km대 후반 예상. 정말 오랫동안 버티다가 풀체인지를 하게 됐다. 스마트는 엔진이 뒤에 실리고, 후륜구동이기 때문에, 이전 모델은 너무 시끄러웠다. (후륜인지 모르고 예전에는 눈이 펄펄 내리는 강원도를 -_-; ) 디자인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신차의 디자인은 언제나 이전 디자인을 구형으로 만들어 버린다. 좋아했던 연예인이 나이가 듦에 따라 새로운 멋진 연예인으로 바꿔지는 것과 같다. 물론 시대를 거스르는 디자인도 있고, 역행하는 디자인도 있는데, .. 2014. 7. 18.
[BP/AUTO] 기대되는 차세대 스마트 BP's : 지금은 양재쪽으로 옮긴 스마트코리아가 원래는 집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이 작은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서초에 있을 때 사장님이랑 친하게 되고 매일 구경가다시피 했는데, 스마트는 차라기 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 유로화가 높지 않았을 때 1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했는데, 유로화가 급등하면서 이제는 스마트코리아 가격이 2000만원대가 되어서 부담스러운데, 이번에 신형이 나오게 됐다. 사실 이전 모델이 수년간 엔진의 변화 없이 지속되어서 소음이나 효율이 부족했는데, 신형에서 엔진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 디자인도 이전보다 세련되어지고, 내장과 인포테인먼트가 바뀐다니 세컨카로 구매해볼만한 것 같다. 시내에서 타기에는 아무래도 작은차가 편한데, 스마트 정보면 주차가 바이크 수준으.. 2014. 7. 17.
[BP/IT] 윈도 프리 한국레드햇 BP's : 얼마전 우연히 한국레드햇 분의 노트북을 보았는데 뭔가 화면이 좀 이상한 것이다. 해킨토시인줄 알았는데. 리눅스였다. 어떻게 보면 레드햇이 리눅스 관련 업체이기 때문에 리눅스를 쓰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화면이라서 꽤 놀랐다. 애플코리아 직원들이 맥을 쓰지만 그 중에는 어쩔 수 없이 윈도를 쓰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한국레드햇에서는 모두 리눅스를 쓰고 있다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윈도를 쓰지 않는 회사는 몇 개 꼽히지 않을ㄲ? 처음 레드헷에 입사한 사람들은 어려워하지만 이내 적응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피스와 웹 등 몇가지 기능을 보았는데, 이전에 시험삼아 깔아봤던 리눅스에 비해서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제는 웹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동.. 2014. 7. 16.
[BP/BOOK] 정글만리 BP's : 정글만리. 중국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해준 책이다. 시장조사보고서를 재미있게 풀어놓은 것 같다. 이전 조정래 작가님의 작품들과 성격이 다르지만,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은 오히려 최근 추세에 맞는 것 같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가 세계화에 대해서 경종을 알린 책이라고 하지만 당시에는 인터넷이 이만큼 발달해있지도 않고, 통신망이나 모바일기기도 확산되지 않았다. 서비스와 제품들이 상향 평준화 된 시대, 기존 하드웨어의 가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좁은 시야를 벗어나 0이 두 세자리 정도 많은 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조정래 작가의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는 사람 뿐 아니라 고연령층의 .. 2014. 7. 15.
[BP/IT]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BP's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를 클리어. 정말 오래간만에 끝까지 가본 게임이다. 게임을 좋아해도 회사에 다니고 나이가 들면 게임을 더 많이 사게 되고, 하고 싶은 마음은 커지는데, 점점 할 시간은 줄어드는 것 같다. 마음으로 클리어 해야한다고 해야할까? 사놓고 안하는 게임들도 많아지고. 콘솔은 이제 가끔씩 '고장 안났나?' 하고 켜보고, '음 작동 잘 하는 군' (생각해보면 게임기 고장은 정말 잘 안났던 것 같다) 하고 다시 접어두고. 위 리모컨은 배터리 바꿔주느라 켜본 것이 반복되는 것 같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휴대용 게임기 게임은 가끔 끝까지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재미는 콘솔 게임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아무래도 심리적인 부담도 있고, 집중해서 게임을.. 2014. 7. 14.
[BP/IT] 소니 하이브리드 A5000 BP's : 소니가 미놀타 DSLR 사업을 인수했을 때 아무도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운이 좋게도 2006년 소니가 오모테산도에서 알파 브랜드 출시를 발표할 때 현장에 있었는데, 그 때도 소니가 어떻게 캐논과 니콘의 아성에 대항할 수 있을지 떠오르지 않았다. 내부적으로도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확장하는데 상당한 반발이 있었다. 소니의 완제품 사업부 중 힘이 센 TV사업부가 태클을 걸었는데, 8년 뒤 TV사업부는 적자 지속으로 구조조정을 했고, 디지털카메라 사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소니가 잘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캐논이나 니콘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장점을 잘 살려서 대응한 전략을 짠 것이 성공한 것 같다.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에 캐논과 니콘이 별로 관심.. 2014. 7. 13.
[BP/IT] 마우스 BP's : 로지텍, MS 마우스만 써왔는데, 로지텍은 제품마다 편차가 크지 않은데, MS는 제품의 편차가 크다. 익스플로러 마우스나 트랙볼 등 이제는 단종된 제품들이 명기인 것 같고, 최근 제품들은 디자인은 괜찮은데 사용이 불편하다. 아크터치는 너무 멋지지만 쓰다보면 이건 마우스가 아니라 장식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쓰기 편하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MS 제품의 특징이었는데 왜 이렇게 바뀌는지 이해가 안간다. 사람들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오래써도 편한 것이 가장 중요한데, 마우스를 많이 쓰는 사람을 위해서 움켜지는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예를들면 오른손과 왼쪽을 바꿔서 잡을 수 있도록 하거나 옆으로 돌려서 잡도록 하거나. 얼마전에 반복되.. 2014.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