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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MS 윈도폰. 노키아 521 BP's : 노키아가 MS에 팔렸지만,. 2009년만해도 세계 1위의 휴대전화 기업이었다. 불과 4년만에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 핀란드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것은 후라보노 껌 정도였고, 노키아는 국내에 휴대폰을 판매한 적도 있지만. 대중적인 성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회사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쥬라기공원이나 외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다. 2009년만해도 국내의 모든 기업들이 노키아를 따라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휴대폰 사업부를 MS에 매각하는 어이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부분은 다른 IT분야에서도 나타난바 있다. PC 1위 업체 HP가 구조조정에 감원, 그리고 최근 분사까지 했으니. 아마 프린터 사업부가 없었으면 HP는 아마도 .. 2014. 10. 25.
[BP/IT] AMAZON & KINDLE BP's: 최근 아마존의 행보는 유통업계 뿐 아니라 IT업체들이 주목할 수 밖에 없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아마존이 킨들을 처음으로 내놓을 때, 업계에서는 당연히 망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아마존이 이렇게 오랫동안 킨들과 그 친구들을 팔지 몰랐다. 지금은 태블릿, 스마트폰, 셋톱박스를 팔고 있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판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킨들이 많이 팔리기는 했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대중화되지는 못했고, 오히려 다른 업체들의 가격을 낮추는데는 혁혁한 공을 세운 것 같다. 스마트폰과 셋톱박스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아마존은 콘텐츠와 제품, 유통망을 갖춘 유일한 업체로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다. 아마존을 온라인 쇼핑업체로만 알고 있는데, 아마존웹서비스(AWS)로 클라.. 2014. 10. 24.
[BP/IT] 사라진 오락실. 철권 7, 타임크라시스 5 BP's : 게임에 관심이 좀 떨어졌을 때에도 중간 중간 오락실이 보이면 들어가서 이런 저런 구경을 했는데, 이제는 오락실이 사라지니 찾아볼 수가 없다. 아예 오락실 카페 같은게 있어서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게임을 하거나 구경할 수 있는 환경이 있엇으면 좋겠는데, 이제는 콘솔 게임기가 아니면 오락실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게임이 끝나면 자신의 이니셜을 새기는 것이 아니라, 시작부터 자신의 정보를 다 입력하고, 게임 이력이 모두 누적되는 것은 굉장히 귀찮게 여겨진다. 그냥 아무런 준비 없이 동전을 넣으면 게임을 할 수 있는 것 차제도 충분히 재미가 있는데, 모든 정보를 놓치지 않고 가져가서 분석하려고 하니 그런 속 내가 거북하다. 그렇게 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게 만들고, 아.. 2014. 10. 23.
[BP/IT] 스마트폰 게임의 한계 BP's : 카카오톡의 게임 성공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지 사실 이해가 잘 안됐다. 어떻게 보면 게임이라는 것을 처음에 오락실이나 콘솔게임기로 접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게임의 재미는 몰입도와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게임 특히 메신저 게임은 몰입도보다는 중독성에 가깝고, 스토리가 있기는 한데 게임에 맞춰져 있는 듯한 인상이. 그리고 무료로 내려받은 뒤에 나중에 아이템 등을 돈을 주고 구입하는 인앱결제를 유도하는 시스템은 특히 거부감이 들 정도다. 그런데 이는 일반적인 게이머들과 대중. 게임의 시장성과 좀 다른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물론 스마트폰 메신저 게임도 해보면 재미있다) 기존의 게임 마니아들은 하드코어 게임으로 빠져들고, 새롭게 게임의 고객이 되는 사람들은 아무 설명도 없이.. 2014. 10. 22.
[BP/IT] 소니의 다름... QX1 BP's : 소니가 다른 부분은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데, 디지털카메라 부문은 효자산업이 되고 있다. 소니가 잘할 수 있었던 것은 캐논, 니콘과 다르게 나갔기 때문인 것 같다. 소니는 기존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이 만든 시장이 아닌 하이브리드 디카, DSLT 부문에 집중했고, 마이너리그가 점점 커지면서 소니에게 힘이 됐다. 캐논과 니콘이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에 집중하지 못한 것은 아마도 기존 dslr 시장의 잠식을 우려했던 것이 아닐까? 일본 회사 경우 주력 사업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부가 기존 사업부의 영향을 벗어나서 전개하기가 쉽지 않다. 아마도 내부에서 그런 요구가 분명히 있었겟지만, 새로운 시장은 틈새시장으로 치부되었을 것이다. 이 QX 시리즈도 써보니 연결하다가 풍 올 것 같.. 2014. 10. 21.
[BP/IT] 서랍속으로 들어가는 PC BP's : 어떤 제품인든지 서랍에 들어가면 수명이 다했다. 라는 소리를 예전에 들은 적이 있다. 제품의 수명주기에 대해 여러가지 설명을 하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들린다. 물론 PC나 브라운관 TV 같은 것은 서랍으로 들어가지는 않지만. 안쓰인다는 의미로 보면 맞는 것 같다. 사용되는 빈도에 따라서 제품의 수명, 인기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디오나 MP3플레이어, 그리고 전혀 그렇지 않을 것 같은 PC쪽도. 업무와 개인적인 용도로 PC의 중요성은 여전하지만, 전체 사용시간을 비교한다면 아마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쪽이 빈도가 훨씬 커질 것 같다. 이미 10대는 PC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훨씬 높아졌고, PC는 이제 성능 구분이 무의미해졌다.(물론 게임이나 그래픽작업에 쓰이는 것은 여전히 고성능.. 2014. 10. 20.
[BP/AUTO] 오토캠핑 경량화 BP's ; 오토캠핑을 하다보면 이래 저래 싣고 다니다 보니 짐은 언제나 가득차게 되어 있다. 혹시 몰라서 의자와 테이블을 차에 싣고 다니는데 트렁크에 큰 자리를 차지해서 지난번에 봤던 헬리녹스를 보러 을지로 제비오로 갓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비슷한 것같다. 이전과 달리 백패킹용 경량 장비들이 상당히 많아진 것을 볼 수 잇었다. 사실 텐트도 작고 가벼운 것이 좋을 것 같다. 대부분 잠을 자는데만 사용하기 때문에 어메니티돔도 크다. 2인용 텐트에 간단한 테이블, 장비만 해도 충분할 것 같고, 여기에 타프만 있으면 간단 캠핑이 가능할 것 같다. 노스스타는 LED로 바꾸면 되고, 그러고보면 대부분 하루 이틀 하는 캠핑이고, 우리나라는 숲속에 갖혀서 지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국의 캠핑장비는 좀 버겁다... 2014. 10. 19.
[BP/IT] 더 잔인해지는 게임들. 사이코 브레이크(Psycho Break) BP's : 콘솔게임기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세밀한 그래픽과 음향효과 거기에 진동요소까지 있으니 훨씬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공포 게임은 예전 패밀리 게임부터 있었는데, 사실 무섭기는 패밀리 때 게임들이 더 무서웠던 것 같다. 워낙 표현할 것이 없으니 거의 책처럼 상상을 하게 되니, PC엔진으로 스플레터 하우스도 꽤 공포감을 자아냈다. 그러다가 슈퍼패미컴 클럭타워, PS 바이오 하자드, 사일런트 힐 등은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다. PS4와 엑스박스원은 그 강도가 더 높아졌는데, 엑스박스원용 사이코 브레이크는 난이도를 구분해서 고어 모드와 일반 모드가 있다. 고어 모드는 끔찍한 장면 위주, 일반 모드는 그렇지 않은 모드인데. 확인을 해보니 둘 다 무섭다 -_-; 이런 호러 게임이 계속 나오는 것은 아마도 .. 2014. 10. 18.
[BP/AUTO] BMW i8 공기역학적 디자인 BP's : i8이 국내 들여와서 테스트 중이라고 하는데, 고성능차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i8은 관심이 간다. 슈퍼카이면서 연비가 30km/l가 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모터가 각 바퀴에 있어서 동력을 배분해주는 특이한 구조인데, 국내에 몇 대 배정됐는데 이미 다 판매됐다고 한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 시장을 영향 줄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는 것이 따로 보면 잘 모르겠어도, 같이 놔두면 어떤 것이 신형인지, 아닌지 바로 보이기 때문에 도로에서 다른 슈퍼카들과 같이 달리는 것을 한번 보고 싶다. 최고속은 차이가 있겠지만 스타일은 압도적인 것 같다. (뭐 그래도 실제와 사진과는 차이가 있으니) 연말쯤에는 도로에서 볼 수 있을 듯. 2014. 10. 17.
[BP/IT] 아이폰과 갤럭시는 어떻게 되는걸까? BP's : PC업계의 저명한 분과 얘기를 나누다가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얘기하게 됐다. 아이폰6도 나오고 갤럭시노트4도 나오고, 이전보다 한풀 꺽이기는 했지만 IT부문의 핵심은 이제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갔으니. 현재 상태에서 애플과 구글, 안드로이드계에 삼성전자와 샤오미로 대표되는 중국업체들, 소니를 비롯한 일본업체들이 계속 경쟁을 벌인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인가? 그래서 내린 결론은 아무래도 PC시장처럼 바뀌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PC시장도 똑같은 길을 걸었다. 애플이 PC를 내놓고, IBM도 PC를 내놓고... 그렇게 길게 지루한 경쟁을 하다가 IBM 호환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그 속에서 MS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애플은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내놨지만 틈새시장 .. 2014. 10. 16.
[BP/IT] 정부는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 BP's : 정부는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 한 국내 SW업계 담당자와 최근 카카오톡, 텔레그램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얘기다. 알고 보니 그는 이전 동영상 서비스 업체 판도라TV에서 근무를 했었다고 한다. 판도라TV는 국내에서 만든 동영상 서비스로 유튜브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었다. 2004년 국내 최초 동영상 서비스로 출범한 판도라TV 뿐 아니라 디오데오, M군 등 서비스들도 나름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2007년 인터넷 실명제 이후 판도라TV는 실명제와 불법콘텐츠 검열 등으로 인해서 위축됐다. 이에 실명제를 할 필요도 없고, 검열의 잣대도 느슨한 유튜브로 많은 사용자가 이동했다. 물론 기술적인 부분이나 운영과 관련된 부분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실명제와 검열 이 두 부분으로 인한 사이트 위.. 2014. 10. 15.
[BP/IT] 나를 따라다니는 불편한 광고들. BP's :최근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중 하나가 재표적(Retargeting)인 것 같다. 그동안 인터넷 광고는 시간과 대상에 맞춰서 짐작으로 광고가 나갔다면, 이제 광고들은 접속한 사람들을 알고(아마 본인보다 더 잘알지 않을까?) 계속 따라다닌다. 얼마 전 헬리녹스 체어를 사려고 쇼핑몰에서 정보를 확인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비싸서 사지를 않았다. 그런데 이후 어디를 가든지 내가 가는 웹페이지 옆 구글 광고에는 헬리녹스 체어가 따라다녔다. 계속 보니까 한번 더 클릭하게 되고(아마도 한정 가격 할인 같은 것이 붙었으면 충동적으로 구매했을 것 같다) 그리고 나서 몇 일 뒤에도 이 헬리녹스 광고는 나를 따라다녔는데, 마치 의자가 나를 쳐다보는 것처럼 기분이 굉장히 나쁜 것이다. 생각을 .. 2014. 10. 14.
[BP/IT] 전화와 미팅, 태블릿과 노트북 BP's : 전화를 해서 될만한 일이 있고, 직접 찾아가서 얘기를 해야하는 일이 있다. 간단히 무언가를 확인하는 것이나 통보해주는 것은 전화나 인터넷 메시지로도 가능하지만, 중요한 업무 계약을 체결하거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는 확실히 만나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태블릿, 스마트폰과 PC도 그런 것 같다. 태블릿 때문에 PC 시장이 상당부분 위축됐지만,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여러 가지 참고할 자료들을 꺼내놓고 할 경우에는 역시 PC가 편하다. 물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이 더 편한 자료들도 있다. 확인이 필요 없이 즉각 확인해야하는 부분 위치기반 서비스 같은 경우는 PC보다 모바일 기기들이 편하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만나서 얘기하거나 전화를 해야 하는 사안이 다른 것.. 2014. 10. 13.
[BP/IT] HP의 몰락. 2세대 IT 기업들의 위기 BP's : HP가 분사를 결정했다. 기업용 서비스 부문과 PC 부문을 분할하기로 했다. H와 P로 나뉘는 것은 아니고. HP의 몰락은 기존 IT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PC 시대 초창기 때 아날로그 업체들과 경쟁에서 이긴 것처럼, 페이스북이나 샤오미, 레노버 등 업체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형태다. HP가 분사를 결정했지만, MS가 대대적인 감원을 하고, 인텔이 칩셋 시장에서 힘이 빠져버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단 이들 업체들이 언론에서 다뤄지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스마트폰 얘기를 할 때 HP나 MS, 인텔은 언급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들을 언급할 때는 지난달 PC시장을 얘기하거나 여전히 점유율이 미미하다라는 정도의 말에서 쓰이고 있다. 이건 .. 2014. 10. 12.
[BP/IT] 윈도 태블릿. 레노버 씽크패드 10 BP's :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 외에 윈도 태블릿을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아마 그 시점은 연말이 될 것 같다. 지금 나오고 있는 제품들은 과도기적인 제품 같고, 연말이나 내년 초에 등장하는 제품들이 제대로 윈도 태블릿을 구입해서 쓸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되는 것 같다. 물론 지금 서피스3도 그렇게 쓸 수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좀 기다렸다가 사라고 해도 아수스나 MSI 윈도 태블릿을 산 주위의 사람들은 이미 어린이 동영상 시청용 태블릿으로 전환하거나(이 용도는 안드로이드나 iOS에 비해 더 불편하다. 배터리가 그만큼 안간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양도하려는 움직임을.. 아마도 쓸만한 제품은 레노버나 HP에서 해줄 것 같은데. 나올 제품들을 보니 레노버 제품들의 경쟁력이 좋아보인다.(HP가 어떻게 .. 2014. 10. 11.
[BP/IT] 카카오톡에서 텔레그램으로 BP's : ICQ를 처음 썼을 때 굉장히 놀랬는데, 그 이유는 IRC 채널을 통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있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고,(그것도 무료로) 그 타이핑할 때 나는 타자기 소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이 후 MSN이나 네이트온, 야후 메신저, 다음메신저, 드림위즈 지니 등을 썼는데, 쉽게 누군가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편리했다. 파일 전송도 가능하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또는 스마트폰과 PC로 연동하는 메신저를 많이 쓰는데, 사실 나는 업무용으로 필요한 사항만 얘기하는 남들이 거의 쓰지 않는 메신저외에는 스마트폰으로도 메신저를 쓰지 않는다. 스마트폰 메신저를 쓰지 않는 이유는 무료이기 때문에 좋았던 편리성이, 무료이기 때문에 오가는 이야기들이 피로했고, 무엇보.. 2014. 10. 10.
[BP/IT] 파나소닉 '렛츠노트 RZ4' 754g BP's : PC업체들은 태블릿 시장을 넘보면서 서피스 스타일의 키보드와 본체 분리형 제품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 소니가 분사한 바이오 사업부도 서피스 스타일의 제품을 준비 중이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제품을 쓰면서 느낀 것은 짬짜면 같다는 것이다. 두 가지를 다 취할 수 있지만 어느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 이 때문에 PC업체들은 더 작고 가볍고, 오래가는 배터리, LTE지원 이런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 저가 제품과 하이브리드 제품을 만든다. 그래서 더 가벼운 제품을 찾아보니 여전히 PC는 1kg에 머물러 있다. 파나소닉이 좀 가벼운 제품을 내놨는데, 본체 무게만 745g이다. 이 정도면 좀 무거운 태블릿으로 봐도 된다. 10.1인치에 무게에 비해 두꺼워서 좀 이상했는데, 자세히 보니 태.. 2014. 10. 9.
[BP/IT] 손목이 아플 때..트랙볼 BP's : 지금이야 마우스는 모두 광마우스지만, 예전에는 볼마우스를 쓸 때가 있었다. 마우스 안쪽에 볼이 들어 있어서 이 볼이 X Y 축에 있는 롤러를 굴려 작동하는 것. 그리고 트랙볼도 있었다. 트랙볼은 이제는 만드는 업체들이 적고, 모델도 줄었는데, 입력장치를 설명할 때 마우스와 함께 자주 등장했다. 트랙볼의 장점은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인데, 반대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 트랙볼을 좀 쓰다가 포기한적이 있는데, 최근 트랙볼을 유심히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최근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가끔 손목의 통증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 모두 다 PC를 사용하니 대부분 잠재적인 병이다. 반복작업을 많이 할 때 통증이 생기는 것을 보면 확실.. 2014. 10. 8.
[BP/IT] 0원 윈도. MS 태블릿의 반격 BP's : MS가 윈도 위드 빙 이름을 붙여가면서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윈도를 사실상 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공짜라는 단어의 사용에 지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마도 PC 부문에서 라이선스로 받는 시장을 인식하기 때문에 전면적인 무료화에 대해서 선언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기존의 시장을 놔야할 필요가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돈이 나오고 있는 시장을 포기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겠지만, 예전 PC통신에서 하이텔과 같은 PC통신 업체들이 네이버와 다음에게 자리를 내준 것은 매월 10억원 정도 들어오는 고정 비용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료로 계정을 풀면 이 고정 비용을 놔야 하는 것인데 그 것을 책임질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모두 그러지 않으려고 하니. 그 .. 2014. 10. 7.
[BP/IT] 2015 CEBIT 주제는 'd!conomy' BP's : 인터넷이 없을 때는 전시회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었는데,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바로 정보를 받을 수 있으니 이전보다 의미가 퇴색한 것 같다. 이러는 와중에 비슷한 성격의 전시회들은 통합되고, 전시회 주최업체도 수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업체들과 관객을 모집하지 못하면 문을 닫는다. 컴덱스나 맥월드와 같은 회사가 사라져버린 것도 같은 이유다. 또, 애플과 MS, 오라클, 인텔 등 각 업체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전시회보다 독자 전시회를 개최하는 분위기라서 전시회 주관 업체들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 스마트폰 부분이 중요해지면서 모든 전시회에서 스마트폰이 집중되고 있다.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경우 원래는 가전쇼인데 시기가 연초이고 미국이기 때문에 대부분 기업들이 C.. 2014. 10. 6.
[BP/IT] 갤럭시 VR BP's : 갤럭시 VR이 어떤 느낌일 정도인지 생각은 해봤는데, 아무래도 실제로 써보고 구글 카드보드와 비교해보고 싶었다. 잠시 써볼 수 있었는데, 디스플레이를 갤럭시노트로 쓰다보니 차이를 느끼기에는 어려웠다. 만화경을 보는 듯한 느낌. 가벼워서 초점이나 불편함은 없었는데... 그래도 구글 카드보드와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기능은 확실히 좀 더 많은 것 같은데, 어떤 것이 더 혁신적인가?하면 역시 구글 카드보드인 것 같다. 가격도 싸고, 전원도 필요 없으니. 시간을 잘 맞춰서. 사람이 없을 때 가니 편하게 시험해 볼 수 있었따. 오큘러스 리프트의 기술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디스플레이를 갤럭시노트를 쓰다보니 가상현실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지 궁금했다. 내부는 이런식... 초점을 잘 맞춰졌다. 영.. 2014. 10. 5.
[BP/IT] LG전자 BP's : LG전자 직원이 독일 가전쇼 IFA 기간 동안 독일의 가전양판점에서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장낸 것으로 삼성전자가 해당 LG전자 임원을 수사 의뢰했다. 상당히 믿기 어려운 일이다. 두 업체가 견원지간인 것은 알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믿기 어려울 정도의 특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당 세탁기를 고장낸 사람이 LG전자 세탁기 사장이라고 하는 점은 더욱 놀랍다. 그래도 글로벌 회사인데 이런 철부지 같은 일을 했을지.. 아직 공방 여부는 있지만, LG전자 세탁기 담당 사장이 해당 매장에서 삼성전자 세탁기를 만져본 것은 확실할 것 같다. LG전자 측은 누구나 제품을 만져볼 수 있으며, 특정회사 해당 모델(파손된 삼성전자 크리스털 블루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의 힌지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검찰 .. 2014. 10. 4.
[BP/AUTO] 게임으로 즐기는 극한의 운전. F1 2014 BP's : 슈퍼카를 사는 것은 어쩌면 쉽다. 집을 포기하고 신차가 아니라 중고차를 고르면 무리하면 페라리까지, 911까지 슈퍼카 반열에 오르는 차를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유지비와 관리비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라서 미션 깨지면 수천만원이 날아간다. 그리고 아마도 지하 주차장에 세워놓고 잠이 든다면 밤새 누군가가 차를 긁는 악몽을 꿀 것이다. 이렇게 비싼차를 구입하는 것은 아무래도 그에 따른 신경을 쓰이게 하게 만드는데, 즐겁기위해서 산 차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에 쌓여 사는 분들을 꽤 봤다. 좀 비싼 차만 구입해도 그런데 슈퍼카야 아마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질 것 같다. 이런 차들은 소유하는 것보다 경험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주차할 때도 신경 쓰이고, 조금이라고 긁히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 2014. 10. 3.
[BP/IT] 서피스3 한줄 평 BP's : 태블릿과 업무 둘 다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역시나 적극적으로 PC를 사용하기에는 부족. 태블릿 모드에서는 서피스 때문이 아니라 웹 자체가 태블릿으로 쓰기에 불편한 형태다. 탭이 아닌 클릭과 드래그가 중점적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수십년간 키보드와 마우스를 위해 만들어진 PC환경이 한번에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익숙해지면 이 키보드가 편리해질 수도 있겠지만, 서브 노트북에 비해 적극적으로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다. 결국 대부분 사용자의 서피스 활용도는 노트북만큼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오히려 병원이나 공장 또는 영업사원 등 이동하면서 PC를 써야 하는데 윈도 운영체제 기반이어야 하는 부문에서 활용도는 좋을 것 같다. 이런 업체들은 안드로이드나 iOS용을 개발하지 않고 그대로 .. 2014. 10. 2.
[BP/IT] 삼성전자는 왜 훈민정음을 버리고 MS 워드를 택했을까? BP's :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현재 사내 공식문서편집 소프트웨어 '정음글로벌(훈민정음)' 대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를 쓰기로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994년부터 남들이 그렇게 말리는데도 훈민정음을 고집해 왔고, 일주일전에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이재용 부회장을 방한한 데 이어, 이런 발표가 바로 나오니. 삼성전자와 MS는 스마트폰 관련 특허 소송을 하고 있어서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이미 해외사업부에서는 MS 워드를 쓰고 있고, 국내 사업부만 정음글로벌(글로벌인데 왜 국내에서만 쓰나)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호환성 때문에 MS 워드를 쓰기로 했다고 한다. 워드만 쓰겠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MS 오피스를 표준 문서 SW로 정한 것이다. 왜 일까? 예를 들면 사티.. 2014. 10. 1.
[BP/IT] MS워드, 한글과컴퓨터 한글을 겨냥한 폴라리스 오피스 BP's : 새로 나온 프로그램은 일단 설치하고 본다. 대부분 베타 버전은 무료이기 때문에. 많은 SW들이 시장 진입을 노리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해당 부분을 과점하는 SW가 있기 때문이고, 이들은 나름대로 충실하게 진입장벽을 쌓았다. 오피스 프로그램은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워드프로세서 등으로 구성되는데 아마도 대부분이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이다. 스프레드시트를 워드프로세서처럼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체 시장에서 아주 적은 고급 사용자로 봐야할 것이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MS 오피스, 한컴 오피스가 양분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MS 오피스가 점령?하지 못하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컴 오피스가 어느정도 대체할 수는 있지만 워드프로세서를 제외하면 MS쪽이 절대적이다... 2014. 9. 30.
[BP/AUTO] BMW 220D M PACK BP's : 1시리즈는 꽤 보이는데 2시리즈는 보기가 쉽지 않다. 왜 그런지 몰랐는데, 이번에 타보고 알게 됐다. 짧은 시승이었지만, 역시 차는 작아야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그런데 변속이 좀 특이하다. M매니저가 '변속 신기하지요?' 했는데, 그걸 단시간에 파악할 정도의 실력이 아니기 때문에... 예전 1시리즈에 비해 LCD도 달려 있고 편의사양이 좋아졌는데, 알고 보니 내비게이션 기능은 안된다고 한다. 그럴려면 왜 달아뒀는지. M PACK이라 작지만 멋스럽다. 1열 공간은 충분한데, 2열은 역시 성인이 장거리 타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것 같다. 트렁크도 3과 비교해서 확실히 작고. 그럼에도 좋은 것은 단단함..M매니저가 쿠페가 해치백보다 강성이 강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GTD쪽이 더 안정적으로.. 2014. 9. 29.
[BP/IT] 오락실의 감성을 재현한.. 세가 3D 복각 아카이브즈 BP's : 어릴 때 오락실의 추억은 오락실에 들어갔을 때, 아웃런과 슈퍼행온, 스페이스 헤리어 등이었다. 크기도 컷지만. 계속 동전을 넣으라고 효과음이 나왔기 때문에 오락실마나 한대씩 있어야 하는...(우리나라 오락실에 있던 게임기는 어디에 갔을까? 영등포 오락실 기판 판매하는 곳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은 그 자리를 PC방과 스마트폰이 채우면서 오락실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PC게임, 모바일 게임 등이 주는 재미와 달리, 이런 오락실 게임이 주는 재미도 분명히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서 세가에서 베어너클, 에코더돌핀, 스페이스해리어 등의 게임을 3DS용으로 내놨다. 일부 게임은 3DS의 성능을 활용해 3D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일본판이라 그럼 일본판 3DS를 또 사야 하는데. .. 2014. 9. 28.
[BP/IT] 소니 스타일 BP's : 소니가 지난해 TV사업부를 분리하고, 이어 올해 바이오 사업을 분리하고 이제는 좀 나아지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소니 에 대한 절망적인 내용이 계속 나오고 있다. 수년만에 배당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나오고, 사활을 걸고 내놓은 스마트폰 Z2는 기대만큼 판매되지 않았다. 스마트폰 실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Z2의 경우 초기 품질에도 소니답지 않게 고객들의 항의도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가장 대중적인 제품이면서, 까다로운 제품, 거기에 소니 제품은 스마트폰을 잘 아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일수도) 스마트폰은 다른 업체들도 그렇고 수 많은 복잡한 유기적인 관계, 예측 불가능한 버그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대를 거쳐야 어느정도 품질이 유지되는 것 .. 2014. 9. 27.
[BP/IT] 휴대용 스피커. inote S10 BP's : 휴대용 스피커는 휴대가 편해야한다는 것과 그래도 스마트폰보다 괜찮은 소리를 내줘야 한다는 모순이 있다. 큰 제품을 들고 갔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리는 마음에 들지만 가뜩이나 많은 짐을 차지하기 때문...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가 제격이지만 이건 작긴 한데 다른짐들이랑 섞이면 꽤 무겁다. (육중함...) 그런대 아이패드가 있고 그러면 사실 스피커와 연결하기도 귀찮아서 잘 안들도 다니게 된다. 사운드링크에 비해 좀 더 작은 제품을 들고 가려고 하는데 역시나 좀 더 작았으면 하는 생각이.. 그러던 중 발견한 이 원형 스피커는 생긴것 보다 좀 무겁다. 사실 크기가 작아서 소리에는 큰 기대를 안했는데... 꽤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내줘서 놀랐다. 휴대성과 성능에서 휴대성에 무게를 둔 사람이라면 .. 2014.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