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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소니와 삼성의 HMD를 무력화시킬 골판지. 구글 카드보드 BP's : 일전에 구글 카드보드를 보고 너무 신기해서 블로그에 올린적이 있었는데, YE가 그걸보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파는 것을 주문했다. 고맙게도 내 것 까지..(알리익스프레스 정말 무서운 것 같다. 없는게 없는 만물상) 만들어 봤는데, 구글에서 나눠준 것만큼 딱 들어 맞지는 않는데 기능은 충실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보니 기능에 따라 가격도 7달러~30달러까지 다양했는데, 대부분 10달러 이내였다. 사실 구조는 간단하다. 골판지와 렌즈, 자석이 끝..버튼 역할을 하는 자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가장 미스테리한데...이걸 확인해보기 위해 구글링을 하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관뒀다. -_-; 아무튼 카드보드 앱을 구글 플레이에서 받아서 써봤는데, 신기하긴 한데 유튜브 밖에 할 수가 없고, 음성인식으로 동.. 2014. 8. 31.
[BP/IT] 닌텐도 NEW 3DS BP's : 닌텐도가 29일 중대 발표를 한다길래. 난 아이폰용 슈퍼마리오 발매 이런건 줄 알았는데, 새로운 닌텐도 3DS의 발매였다. 달라진 점은 - 새로운 CPU 탑재로 빨라진 콘텐츠 다운로드 속도 - 3D 시야각 향상 - 버튼이 2개 새로 생겼다. 3D 시점을 바꿀 수 있는 버튼 - NFC 되는 것 같음. 특정 피규어 같은 것과 연동해서 볼 수 있음. - 2014년 10월 11일 발매. 새로운 한정판을 만들기 위해서 새로 내놓는 것 같음. 관련링크 http://www.nintendo.co.jp/3ds/new/index.html 웹페이지 잘만들었다. 이 링크만 보면 뭐가 바뀌었는지 다 알게 됨. 관련영상 링크(아직 업데이트 안됨 http://www.nintendo.co.jp/3ds/new/movies.. 2014. 8. 30.
[BP/IT] 태블릿 BP's : 태블릿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사용할지 몰랐다. 아니 어떻게 보면 지금 나오는 태블릿은 PC가 변형된 모습인 것 같다. 아이패드가 나오기 이전 태블릿은 타블렛이었다. LCD도 없고 전자펜으로 그리면 그 모습이 PC화면에 나타나는. 처음 타블렛을 본 것은 아르바이트를 했던 출판사였는데, 그 때 일러스트를 펜으로 그리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 전에는 마우스로 그리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 때 본 타블렛은 모두 와콤 것이었는데, 너무 비싸서 살 수가 없었다. 존재하지만 가질 수 없는 물건 중 하나. 나중에 신티크를 보고 한번 더 놀랐는데, 그건 상상속에 존재하는 제품이었고. 운이 좋아서 타블렛을 손에 쥐었는데, 막상 꺼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열었다. 생각해보니 -_-; 한번도 안쓴.. 2014. 8. 29.
[BP/IT] 7: 2 삼성전자 갤럭시 탭, 아이패드 BP's :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 태블릿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쓸지 몰랐다. 불과 5세대가 지났을 뿐인데,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한 듯 하다. 사실 태블릿 부문은 MS가 열심히 공을 들여놓은 부분인데, 윈도를 포기하지 않아서 모양만 태블릿이지 내용은 PC였기 때문에 진화를 하지 못했다. 2002년 컴팩에서 나온 태블릿 PC는 윈도XP 운영체제였다. 이후 UMPC 등을 내놓으면서 들고 다니는 PC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지만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자리를 비켜주고 말았다. MS는 PC를 들고 다니려면 윈도를 빼야했는데, 그걸 버리지 못했다. 만약 애플이 맥OS를 아이패드에 넣기를 고집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아이패드가 연 태블릿 시장에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많이 나와 있고, MS도 서피스를.. 2014. 8. 28.
[BP/IT] 고질라 PS3 BP's : 플레이스테이션4가 나왔는데, 정작 할만한 게임들은 PS3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다. 압도적인 그래픽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게임을 하고 싶다는 흥미를 끄는 게임들이 등장하는 것이 콘솔게임기 쪽에서는 중요하다. 생각해보면 고질라, 울트라맨 등의 특촬물 게임들은 지속적으로 콘솔게임용으로 나왔는데,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그런데 게임들은 하나같이 재미가 없었다) 12월달에 출시되는 고질라는 인류를 공격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도시를 파괴할수록 점수가 올라가는, 어떻게 보면 고질라는 수호신의 성격보다는 역시 괴수가 어울린다. 모스라나 킹기도라와의 싸움도 인류를 구원하기보다는 내 구역에 외부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 는 방식으로 보인다. 관심이 가는 것은 역시 모스라와 메카고지라와의 결투인데,.. 2014. 8. 27.
[BP/IT] 서피스프로 3 BP's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프로3를 출시했다. 지난번 출장 때 만져봤는데, 그 때는 워낙 짧은 시간이었고, 오늘은 전시된 제품이 있어서 좀 더 시간을 들여 만져봤다. 서피스1과 2는 존재감이 없었고, MS 입장에서는 태블릿 시장에서 굴욕을 당했기 때문에 3는 많은 생각을 하고 만든 제품인 것 같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장르가 완전히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태블릿 부문에서는 MS가 이전에 많은 공을 들여놨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를 쫓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상업적으로 대성공한 스타가 뮤지컬 하겠다고 들어갔다가 혹평을 연이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까? (예전에 뮤지컬 시도를 몇 번 하긴 했는데..) 완성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아졌다. 이제 쓸만한 제품이 됐다고 할 정도.. 2014. 8. 26.
[BP/IT] 가장 가까이 있는 로봇. '로봇 청소기' BP's : 스마트폰 이후 IT를 이끄는 중심은 어디로 갈까? 빅데이터와 사물 인터넷 등이 주목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로봇 쪽이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그동안 로봇은 자체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여야 했지만, 이제는 네트워크와 연결돼 더미 역할만 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2014년쯤 되면 가정에 로봇 하나 다 한대씩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실 지금까지 가장 성공한 로봇은 청소기와 어린이용 장난감 정도일 것이다. 군수용 부문은 확실히 주목받는데, 이 쪽은 상품성에서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로봇 사피엔처럼 어린이용 로봇은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목적이 확실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뒀는데, 이후에는 재미있는 제품들은 많이 나왔지만, 히트상품은 없는 것 같다. .. 2014. 8. 25.
[BP/IT] 새로운 시작 아이리버 BP's : 아이리버가 SK텔레콤으로 넘어간 것이 실감이 안났는데, 얼마전 SK텔레콤 1층에 부스를 봤더니 아이리버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SK텔레콤에서 아이리버를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마 기존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은 사장 됐으니. 태블릿쪽과 스마트폰 주변기기 부문을 성장시킬 것 같다. 아스텔&컨이 가장 중앙 부스에 있었는데, 이걸 보면 헤드폰이나 고음질 플레이어 부문에 집중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역시 현대 IT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 이미 아이리버는 휴대폰을 만들어본 경험도 있고, 음악이라는 장점이 있으니. 스마트폰에 연동하는 고음질 플레이어가 나오는 것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니면 아에 이런 고음질 플레이어 기.. 2014. 8. 24.
[BP/IT] 세가 고전 게임 3D로 복원하는 프로젝트 진행 BP's : 고전 게임에 대한 향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에도 있는 것 같다. 최근 고전 게임 관련 노콘키드와 같은 드라마가 등장하더니, 세가에서 닌텐도 3DS로 고전 게임을 3D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당 가격도 500엔에서 1000엔 사이로 저렴하다. 물론 이런 게임들을 에뮬로도 할 수 있지만, 그 시절의 추억을 게임기로 즐긴다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단순히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리지널 모드에 추가 보스, 적들을 등장시켜서 다양하게 만들고 있는데 한번 구입해보고 싶을 정도다. 세가 일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무척 많은 게임들이 이미 3D로 복원이 되어 있었다.(베어너클 같은 것을 3D로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고전 게임은 옛날에 즐겨듣던 음.. 2014. 8. 22.
[BP/IT] 북한에서도 토렌트 사용 BP's : 북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IT 부문이 많이 발달한 것 같다. 붉은별이라는 자체 OS도 있고(최근 버전에서 맥 OS랑 디자인이 똑같아졌다), 스마트폰용 앱 개발 이런 것도 하는 것 같다. IP를 추적하면 북한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쓰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북한에서 윈도를 얼마나 사용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엔가짓에서 북한 인터넷 관련 흥미로운 기사를 썼다. 북한에서도 토렌트를 사용한다는 것. 북한에서 미국 드라마도 보고, 성인물도 내려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나라 드라마나 쇼 같은 것도 보는 것이 아닐까? 이미 인터넷으로는 장벽은 무너진 것 같다. 관련링크 http://www.engadget.com/2014/08/18/north-korea-po.. 2014. 8. 21.
[BP/IT] 테두리가 없는 샤프 '아쿠오스 크리스탈(AQUOS CRYSTAL)' BP's :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를 산 것은 일본 기업이 메이저리그 구단을 산 것과 같은 것 같다. 아니 구단이 아니라 리그를 샀다고 봐야할 것 같다. 스프린트 인수 이후 손정의 회장은 T모바일도 구입하려고 한다는데, 미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손정의 사장은 처음 잡지 사업으로 돈을 벌었다. 만약 손정의 사장과 같은 사람이 대기업 후계자 였다면 어땠을까? 아마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의 승부사적 기질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다져진 것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본인만 알겠지만, 샤프 아쿠오스 크리스탈을 소프트뱅크가 내놓는 것을 보면 일본 업체들을 미국 시장으로 옮겨야 살 수 있다는 전략을 가지.. 2014. 8. 20.
[BP/IT] 시스코 감원은 중국 화웨이의 약진 때문 BP's : 블룸버그에 시스코 감원과 관련한 한장의 표가 나왔다. 기사 내용은 시스코가 왜 감원을 할 수 밖에 없는지 보여주는 이유. 그래프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통신장비 부문에서 시스코와 화웨이, ZTE의 점유율 차이를 보여준다. 2008년 시스코는 이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2013년 점유율은 35%를 조금 넘긴다. 반면 같은 기간 화웨이는 10%에서 15%를 넘기고, ZTE는 2% 정도에서 7%정도로 성장했다. 그래프를 보면 시스코의 점유율을 중국 업체들이 고스란히 가져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그래프를 보면 다른 부문에서도 같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1차산업과 2차산업에 이어서 IT 부문에서도 중국업체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샤오.. 2014. 8. 19.
[BP/IT] 호러영화를 능가하는 호러게임 코지마 히데오 'P.T' BP's : 한 때 호러 영화 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호러 영화와 게임에 심취했던 적이 있다. 지금 보면 호러 게임이라는 장르가 이렇게 커질지는 몰랐지만, 스플레터 하우스의 소재 자체가 호러에서, 아예 호러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클럭타워, 메가 CD의 말도 안되는 실사 게임 나이트 트랩은 정말 미치게 만드는 게임이었다. 호러게임과 코믹 게임의 중간인 나이트트랩은 결국 끝까지 깨지 못한 게임 중 하나였는데 영화를 보면서 몇 가지 선택을 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선택이 시행착오를 해야만 알 수 있는 것이어서 매번 반복 반복해야 하는 중노동 게임이었다. 매니악 맨션 실사판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 하자드가 등장하면서 호러게임 장르는 확실히 하나로 자리잡은 것 같다. 사일런트힐.. 2014. 8. 18.
[BP/IT] 게임의 재미 BP's : 인생에서 재미가 여러가지 색이 있듯이, 게임의 재미도 여러가지가 있다. 반복하게 무언가 성취하게 하는 것, 무언가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남들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 어떤 것이 절대적이라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최근 모바일 게임을 보면 서로 경쟁하게 만들고, 더 많은 시간을 들이게 해서 자연스럽게 아이템 등을 구입하게 만드는 앱 내부 결제 시스템으로 가는 것 같다. 게임 자체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더 나은 기능을 위해서는 아이템을 구입해야 하는 형태. 구매를 유도하는 형태다. 단순 반복되는 것에도 중독성이 있지만, 똑같은 것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대부분 모바일 게임에서는 재미를 느낄 수 없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이라는 게임을 해봤는데(아주 잠깐이라 해봤다기 보다.. 2014. 8. 17.
[BP/IT] 친구모아 아파트 3DS BP's : 친구모아 아파트 한줄평. 뭐 여러가지 세부적인 부분은 다르지만 전체 느낌은 다마고치와 시맨의 결합. 본인 뿐 아니라 사람들을 모아서 육성하는. 그런데 이전 게임들과 달리 패턴들이 다양하고 중간 중간 웃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닌텐도에서 나오는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인데, 이 게임들이 모바일 용으로 나왔으면 전부 큰 인기를 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모아 아파트 경우에는 어린이나 여성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다. 동물의 숲 만큼의 자유도는 없는 것 같고, 네트워크 부문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좀 더 많았으면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을텐데, 기본적으로 혼자 하는 것에 추가로 남들과 하는 것이 더해져 있다. 그래도 이렇게 한글화 게임을 내주니 다행. 어릴적 친구들과 .. 2014. 8. 16.
[BP/IT] 진화하는 과정. 삼성전자 NX미니 BP's : 삼성전자에서는 디지털카메라를 스마트폰 처럼 키우고 싶은 것 같다. 그동안 어려운 일이 있는데도 지속적으로 힘을 쓰고 있다. 카메라 사업부가 삼성테크윈에서 삼성전자로 바뀌면서 그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주류의 시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 같다. 판매량과 점유율로 한다면 물론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점유율이 나쁘지는 않다. 코닥이나 HP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디지털카메라 부문에서 손을 들어버렸는데, 이정도 하면 괜찮은게 아닌가? 하는데 들인 노력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삼성의 디지털카메라는 VLUU 이전과 이후, NX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것 같다. VLUU는 장동건씨를 모델로 세운 것도 있지만, 디자인과 성능이 그 때 많은 차이가 났고, NX도 마찬가지다.. 2014. 8. 15.
[BP/IT] 오래된 게임 가게. 핑크 고릴라(PINK GORILLA) BP's : 워싱턴 대학 앞에 가게들이 좀 있는데, 여기에 눈길을 끄는 가게가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여기 주변에 이런 비슷한 가게가 몇 군데 있었다) 핑크 고릴라라고 고전 게임을 중심으로 파는 곳이었는데, 밖에 있는 몇 대의 게임기들에 끌려서 들어갔다가.. 여긴 정말 게임 마니아가 만든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성스럽게 관리된 게임들을 보고 꽤 놀랐다. 그리고 어릴때 봤던 게임기들. 게임들이 깔끔하게 있는 것을 보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돌아다녔다. 잠시 잊었었던 게임에 대한 느낌들이 떠올랐고, 충분히 재미있게 구경을 했다. 이제 게임들이 온라인 위주로 재편되면서 이런 게임기점들을 보기가 힘들게 됐다. 그래도 예전에는 반포나 서초동에 이런 게임기점들이 있었고, 용산에서도 그냥 게임만.. 2014. 8. 14.
[BP/IT] 구글과 MS의 신경전 BP's : 최근 구글과 MS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의외로 재미있다. 구글은 앱스와 크롬을 조합해 확장. MS는 기존 윈도와 오피스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 스마트폰 부문에서 구글이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에 MS 입장에서는 꽤 불리한 위치다. 구글이 원하는 것은 현재 MS의 밑바탕인 PC 시장인데, 태블릿으로 전환은 되고 있지만, 작업의 근간은 PC에서 바뀌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구글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외에 직접 PC시장을 빼앗을 수 있는 크롬 운영체제를 내놨고, 크롬 운영체제로 작동하는 크롬북도 내놨다. 아직까지 의미있는 숫자는 아니지만 세컨 PC로 쓰기에 크롬북은 나쁘지 않다(그런데 그렇게 되면 또 태블릿과 겹친다) MS는 구글의 견제를 방어하기 위해 '윈도 8.1 위드 빙' 이라는 사실상 무료 .. 2014. 8. 13.
[BP/IT] 삼성전자는 위기인가? BP's : 삼성전자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위기라는 얘기도 함께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정말 삼성전자가 위기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매분기 50조원 매출, 5조원 영업이익. 제조사의 영업이익은 그동안 3~5% 수준이었다. 5%만 나와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될 정도다. 제조업이라는 것이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으로 잡히기 이전의 비용들이 상당히 있다. 그리고 그 대상이 계열사일 경우에는 더더욱 크다. 삼성전자의 매출을 보면 불과 몇년전의 한해 영업이익을 한분기 내에 만드는 형태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가 크니 엄살을 떠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삼성에 종속적인 미디어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 삼성이 어려우면 우리나라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2014. 8. 12.
[BP/IT] 명량과 팬택 BP's :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 화제다. 이순신 장군의 해전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정보와 책을 나름대로 익혔었는데, 이상하게 영화는 기존의 내 생각 속의 이순신과 많이 다를 것 같아서 안보고 있다. 조선 12척 VS 왜국 330척이 아니라 조선 13척 VS 왜군 133척 이라는 등 일부 사실에 대한 차이가 있는데, 1척이 30척을 상대로 이겼다는 것이나 1척이 10척을 대상으로 이겼다는 것 모두 대단한 것 같다. 명량은 전투에서 지휘관의 역량과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현대의 기업들에게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명량전을 생각하면 최근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하려고 하는 팬택의 상황이 떠올랐다. 제한된 자원과 인력을 가지고 삼성전자와 LG전자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 2014. 8. 11.
[BP/IT] 왜 우리나라는 IT제품이 비쌀까 BP's : 예전에 일본이나 미국에 가면 국내에서 살 수 없는 제품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카메라나 가전제품도 해외에서 사는 경우가 많았다. 국내에서는 남대문 수입상가 등에서 비싸게 구입해야했으니. 그런데 이제는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대부분 제품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다. 하지만 다른 점은 일부 제품 경우 미국의 소매 가격이 온라인 판매 가격에 비해서도 무척 저렴하다는 것이다. PC나 디지털카메라, 아이폰 등 제품은 가격차이가 심하지 않은데, 특정 브랜드나 카테고리 제품은 해외 판매 가격과 국내 판매 가격이 30%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제품이 TV와 BOSE 제품인데, 아웃렛 같은 곳에서 사면 국내 판매가격의 60~70%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우연히 들린 타.. 2014. 8. 10.
[BP/IT] 테이프 감고 1시간 기다렸던 악마성 드라큘라 BP's : 다음달에 코나미에서 악마성 드라큘라 신작이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3와 엑스박스 360으로 출시되는데. 악마성이 그동안 바뀐 것은 알았지만. 너무 달라진 모습에 낯설기만 하다. 코나미가 만들었으니 재미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예전 횡스크롤 액션에 익숙하던 나에게 새로운 악마성이 그 전만큼의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악마성은 어릴적 내가 경험했던 몇 가지 충격 중 하나였다. MSX와 애플2 용의 단순한 게임을 했을 때 '메가 롬팩'을 처음으로 경험했던 게임이다. 그 전 MSX로 게임을 할 때는 카세트데이프 플레이어에 한참을 돌려서야 게임이 가능했다. 당시 FDD도 있었지만. 이건 정말 고가의 첨단 외장저장장치였고, 어린 학생에게는 구입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IQ.. 2014. 8. 9.
[BP/IT] 멋진 사무실 시트릭스 BP's :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 좋은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볼 수도, 알 수도 없다. 최근에는 회사정보 사이트들이 생겨서 회사, 분위기, 급여, 복지 등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지만, 그 것도 일부에 대한 정보 뿐이다. 이직이 자유롭지 않고, 아직까지 이직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점도 있을 것이다. 일부 회사들을 신의 직장이라고 하지만, 사실 신의 직장보다 훨씬 좋은 신들도 모르는 직장들이 있다. 이들 회사의 대부분은 B2B 기업 또는 소비자와 접점에서 한단계 멀어진 회사다. 아니면 경쟁 자체가 없는 영역의 회사들. 그런 회사들이 존재한다. 해당 업계에 오래 있었다고 해서 각 회사의 사정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밖에 내지 않는다.. 2014. 8. 7.
[BP/IT] 3D의 경험. 닌텐도 3DS XL BP's : 사놓고 쓰지 않는 제품들이 있다. IT제품도 그렇고 주방용품도. 커피용품도. 살 때는 많이 쓸 것 같고, 매우 좋아서 그랬는데, 막상 써보면 기대만큼의 만족도를 주지 않는. 그런데 반대로 살 때는 그런 기대가 별로 없었는데 '이거 물건인데'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제품도 있다. 최근 그런 제품 중 하나가 닌텐도 3DS XL이다. 사놓고 바이오하자드와 마리오를 좀 하다가 서랍에 넣어놨는데, 젤다 시리즈를 시작으로 여러 게임들을 하고 있다. 게임을 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3D 효과 때문인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끔 어렵고, 눈이 피로하기도 하지만, 다른 3D에 비해서 훨씬 사실감과 재미를 준다. 시간의 오카리나 같은 경우에는 3D로 제작한 게임이라 닌텐도 3DS와 궁합이 잘맞는다. 정말로 게임.. 2014. 8. 6.
[BP/IT] 삼성전자 아티브 BP's : 삼성전자에서 노트에 적용했던 디자인을 노트북에도 적용하는 것 같다. 나쁘진 않아 보였다. 하지만 삼성전자 로고와는 안어울린다. 아예 ATIV 로고를 만들고 삼성 로고는 다른 곳으로 만드는 것이 좋아보이는데. PC사업부가 사라지고 IM사업부에 포함되면서 PC쪽 신제품 라인업이 이전만큼 안나온다. PC 쪽의 업황 자체가 모바일 때문에 기울기는 했지만, LG가 탭북이나 그램으로 잘 만들어가는데 비해서, 삼성전자 아티브는 갤럭시와 갤럭시탭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PC라는 것 자체가 수익성이 낮아지는 사업이기 때문에 소니를 비롯해 다른 업체들도 어려움에 빠져있는 것을 보면, 기존의 사업 형태로는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처럼 보인다. 2014. 8. 5.
[BP/IT] 젤다무쌍 BP's : 일본 사람들의 취향이 이런 난투극을 좋아하는 것인지, 이전의 다른 무쌍 게임들에서 게임이 아닌 노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받았기 때문에, 젤다가 또 이런 식으로 나온다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된다. 제작사가 무쌍시리즈만 만드는 곳이라서 그런가. 그래도 삼국지보다는 훨씬 재미있을 것 같다. 귀여운 링크가 무서운 이미지로 바뀌어버렸지만, 게임 안에서 나오는 소품들을 활용해서 화면 연출이 꽤 멋지다. 게임의 재미는 무언가를 때려부순다는 것에 스트레스 해소 요소가 있지만, 이렇게 적들이 많이 등장하면 그 스트레스 해소 대상이 불명확해져서 재미까지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또 다른 젤다가 나온다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건가. 코에이테크모는 합병하더니 이전과 많이 달라져서 꽤 당황스럽다. 관련링크.. 2014. 8. 4.
[BP/IT]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BP's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를 끝내고, 그동안 미뤄놨던 시간의 오카리나로 카트리지를 교환했다. 생각해보면 의미 없이 쓰는 스마트폰 검색보다 좋은 게임을 틈틈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에 타서 3DS를 꺼내들면 주위의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이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3D로 전환해놓고 하면 어차피 옆에서 봐도 잘 안보인다. (나도 안보이니 -_-;) 1998년 발매된 아주 오래된 게임이라서 어색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캐릭터들도 귀엽다기 보다는 살짝 무섭기도 하고. 하지만 금새 익숙해져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적용되는 것은 드래곤퀘스트와 같기도 하고, 전투보다는 문제 풀어가는 것이 중심이기 때문에 판타지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너무 오래된 .. 2014. 8. 1.
[BP/IT] FOVE HMD BP's : HMD가 이제 확산되려고 하나보다. 오큘러스 리프트 이후로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HMD가 보급화 되려면 안경...적어도 고글 수준의 크기와 배터리, 무게 등이 구현되야 하지만, 그래도 예전 제품들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FOVE라는 업체가 시선처리에 대응하는 HMD를 개발하고 있는데, 머리의 움직임 뿐 아니라 시선을 인식해 좀 더 입체감이 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HMD는 발표와 달리 직접 보면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초점이 맞지 않아서 보다보면 눈이 아프고, 정확한 영상이 인식되지 않아서 오히려 귀찮아지는 일들이 많아진다. 영화 한편 보면 피로해져서 잠시 쉬어야 하는... FOVE가 내놓는 이 제품도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는데. .. 2014. 7. 31.
[BP/IT] 디오라마 촬영 세트 BP's : 어릴 때 프라모델을 만들면서 디오라마 세트가 너무 갖고 싶었다. 울트라맨, 건담, 만화 속의 주인공들을 실제 연출하는 재미. 어릴적 삼촌이 일본에서 사왔었던 울트라맨을 받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벅차오를 정도다. 그러고 보면 요즘은 장난감도 너무 많아지고 흔해진 것 같다. 가지고 놀 장난감보다 가지고 놀 시간이 적을 것 같은데. 어린이들이 요즘 무엇을 가지고 싶어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최근에는 오히려 이런 추억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들이 많다. 키덜트들을 위한 제품들인데, 일본에서 반다이가 디오라마 촬영 세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내년 2월 출시되는데 가격은 2만5920엔. 적은 돈이 아니다. 이 제품이 재미있는 것은 디오라마를 파는 것이 아니라.. 2014. 7. 30.
[BP/IT] 엔비디아 게이밍 태블릿 '쉴드' BP's : 사진만 보고 엑스박스가 태블릿 형태로 나온줄 알았다. 그런데 엔비디아가 출시한 게임 전용 태블릿 '쉴드'와 쉴드 전용 컨트롤러. 컨트롤러에서 로고만 바꾸면 엑스박스용이라고 해도 믿을 것이다. 쉴드는 1920 × 1,200 해상도 8인치 태블릿으로, 전용커버는 지지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게 기존 태블릿과 뭐가 다르냐면 일단 컨트롤러로 최대 4대까지 연결해서 게임을 할 수 있고, TV에 연결해서도 할 수 있다. 인터넷이 되면 PC게임을 스트리밍해서 할 수도 있다. 아마도 이게 가장 핵심 기능일 것 같은데, 클라우드 게임 터미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안드로이드나 아이패드로도 해보기에도 벅찬 게임들이 나와 있는데, 여기에 게임에 특화된 태블릿을 구입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아.. 2014.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