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5483

[BP/IT] 스타일러스와 만년필 BP's : 여름에 전주에 갔더니 혼불의 최명희 기념관이 있었다. 장편소설을 쓰기 위해 사용했던 원고지와 만년필 등이 있었는데. 장편소설을 쓴다는 것은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가 사용했던 문구용품들은 오래된 것들이었지만, 이 도구들을 통해 대단한 작품이 만들어졌을 것을 생각하니 남다르게 보였다. 그런데 이제는 원고지와 만년필이 아니라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서 사람들이 글을 쓰기 때문에 나중에 이런 박물관 같은 것이 만들어지더라도. *** 작가가 사용하던 무선 광 마우스, *** 작가가 사용하던 번들 키보드 이렇게 올라와 있으면 참 모양이 별로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제품들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년필처럼 오래된 물건들은 기성품과는 다른 세월.. 2014. 3. 13.
[BP/IT] 하드디스크와 냉장고의 공통점 BP's : 하드디스크와 냉장고의 공통점은 아무리 커도 금방 꽉 채워져서, 넣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기가 단위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였지만, 이제는 테라바이트가 아니면 이미 적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이런 저런 파일들을 다 모았었는데, 이제는 사진만 모으다보니 이전보다 저장용량 부족에서 해소됐다. 그렇게 모았던 파일들...나중에 보면 다 한번도 쓰지 않고 그대로 놔뒀다가 버리는 일이 많다. 영화는 정말 보고 싶은 것은 극장이나 블루레이디스크로 보는 것이 좋다. PC로 보면 영화의 참맛을 느끼기가 어렵다. 더 많으면 더 즐겁고, 많이 즐길 것 같지만. 오히려 더 지루해져버리고, 소중한 것을 모르게 되는 것 같다. 소니의 HDD를 사진 저장용으로 추가 구입했는데, 소니 것인데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2014. 3. 12.
[BP/IT] 특허에 집중하는 업체들 BP's : 지난 수년간 스마트폰 부문은 빠른 성장을 했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이 등장할 때마다 관심이 쏠렸는데, 그 중에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싸움은 신제품과 별도로 IT업계의 새로운 이슈가 됐다. 스마트폰 시장을 연 애플 입장에서는 빠르게 추격하는 삼성을 견제해야겠고, 비슷한 것 같은데 막을 수는 없으니 특허 침해로 소송을 하는.. 여기에 삼성도 애플을 대상으로 특허로 대응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이 등장했을 때 모방, 후속 제품들이 등장하는 것은 어느 시장에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전보다 그 후속 제품이 등장하는 시기가 단축됐고, 그럴수록 선두 업체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정보를 입수하는 속도 뿐 아니라 제품을 제조하는 속도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단축됐으니..기업들 입장에.. 2014. 3. 11.
[BP/IT] 변화하지 않으면 사라지는....만화가게와 오락실 BP's : 잠실역에 갔다가 롯데월드 안에 오락실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 오락실이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곳이 됐지만. 각 동네마다 있던 오락실이 사라지고 PC방만 생기는 것이 아쉽다. PC게임 보다는 오락실 게임이 더 좋기 때문에..오락실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기만하다. 최근 일본에서도 노콘키드와 같은 비디오게임 세대를 겨냥한 드라마가 나오는 것을 보면 이런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인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생각해보면 어릴 때 동네마다 있던 만화가게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아주 인기를 끌다가, 오락실에게 자리를 내줬다. 지금도 만화가게가 대학가나 사람이 몰리는 곳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전처럼 일반적으로 확산되어 있지는 않다. 일본에 가면 만화가게와 PC방이 결합한 곳이 많은데. 이런 .. 2014. 3. 10.
[BP/IT] 소프트웨어의 유통기한 BP's : 식품마다 있는 유통기한이 SW업계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것도 기술이 발전하면서 불거진 문제이고 앞으로도 이런 문제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예전에는 SW, HW 모두 이런 문제점이 필요 없었다. 몇 년 뒤에는 못 쓰는 물건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런 유통기한 문제를 신경쓸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윈도XP 뿐 아니말 맥쪽에서도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멀쩡히 쓰고 있는 제품에 대한 지원 중단이 벌어지니...사용자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가장 큰 문제는 SW, HW 성능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핵심은 인터넷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상호작용을 한다는데 있다. 윈도XP도 인터넷에 연동이 안된다면 문제없이 쓸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연결해서 쓸 수 .. 2014. 3. 8.
[BP/IT] 인턴 월급이 745만원. 미국 인턴 월급 순위 BP's : 표 하나면 끝나는데. 미국에서 글래스도어가 인턴월급 순위를 공개했다. 인턴들 역할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만큼 받는 사람이 전부 다로 볼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정규직을 한숨짓게 하는 수준의 높은 임금이다. 미국내 인턴 사원에게 가장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는 금융분석 SW업체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로 7012달러(약 745만원) 이다. 2위는 VM웨어로 6966달러(약 742만원), 3위는 6791달러(약 724만원)인 트위터다. 그 이후로는 링크드인, 페이스북, MS, 이베이 순이었으며, 1위로 선정된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10위권 내에 8위 엑슨모빌을 제외하면, 모두 IT기업이었다. 11위부터 20위에도 아마존(11위 5631달러), 엔.. 2014. 3. 5.
[BP/IT]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 BP's :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었더라면 자동차를 만들었을까? 애플이 테슬라를 매입한다는 소문이 나고 있지만, 직접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은 스마트폰 부문보다 훨씬 파괴력이 있지만. 시장 자체의 성격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를 만들기 보다는 자동차 업체와 협력하는 모델을 가져가지 않을까? 제네바 모터쇼에는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이 애플과 협력모델인 'iOS in the car' 를 발표할 예정인데. 'Car play' 라는 이름을 쓰는 것 같다. 사실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다는 것은 이미 발표가 되어 있었다. 2013년 애플은 페라리와 협력한다고 발표했으며, 1년 뒤 쯤에 협력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수량으로 따지만, 전세.. 2014. 3. 4.
[BP/IT] PS4 BP's : -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어떤 물건을 몹시 탐내도록 하려면, 그 것을 손에 넣기 어려운 것으로 만들면 된다. 마크 트웨인. 패미컴을 처음 살 때는 꿈 속에서도 게임기가 나왔었고, 슈퍼패미컴이 처음 나왔을 때는 무조건 먼저 구입해야했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이 나올 때는 나도 다른 사람들과 똑 같은 생각을 했다. '소니가 어떻게 게임기를 만드냐? 3DO 같은 꼴이 나겠군...' 이렇게. PS2는 나오자 마자 구입했고, Wii와 PS3도 발매와 구입의 시간차가 크지 않았다. 엑스박스 이후로는 게임기를 들여놓지 않으려고 하는데.. PS4는 정말 살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정작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걸 못 구한다고 난리니... 이럴때 사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군중 심리란 -_.. 2014. 3. 3.
[BP/IT] Sony A7R BP's : Sony A7R. 카메라를 A7R로 바꿀지 고민 중이다. 다른 카메라도 잘 쓰고 있는데. 결과물의 차이를 보니 워낙 차이가 나서.. 문제는 생각만큼 잘 들고 다니는냐? 적은 렌즈군 중에 내가 주력으로 삼을만한 녀석이 있는지가 문제인데. 아무래도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DSLR보다는 A7R이 나을 것 같아서... 디지털기기는 사용할 때 그 가치가 큰 것인데. 사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방치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인 것 같다는 생각이. A7을 구입하자니 아무래도 R로 한번에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동차로 치면 M3나 335i 급이다. 흠....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그런데 소니는 왜 카메라 쪽은 이렇게 깜짝 놀랄만큼 잘 만들어 놓으면서, PC 사업은 힘들었던 것일까? 아마도 소니가.. 2014. 3. 1.
[BP/IT] 웨어러블 기기 BP's :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를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들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 간단하게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 확인...그리고 운동량 체크 등. 이런 제품들이 얼마나 편할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폰 배터리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방전시키는데, 이런 제품들의 배터리를 제 때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면 업체에서 설명하는 것에 맞춰서 유용할 것 같지만. 막상 써보면 귀찮아서 서랍에 들어가는 경우가 참 많다. 아마 전세계 IT기기 중에 60%는 각 가정의 서랍과 장농에 있지 않을까? 손목에 차는 형태의 밴드만해도 평소에 시계도 안차고 다니는 사람이 이걸 계속 차고 다닐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브라질 원주민 같이 뚜레를 걸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 고산지대 원주민들의 목.. 2014. 2. 28.
[BP/IT] 갤럭시S5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BP's : 갤럭시 S5가 등장함에 따라 안드로이드 폰 새로 살만한 것들이 모두 공개된 셈인데. 일단 사양을 보면 엄청나게 발전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업무와 게임을 하기에 과도할 정도의 사양이 아닌가 싶다. 갤럭시S5가 무거워지고 두꺼워졌다고 하는데 이렇게 표로 보니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배터리 용량이 조금 적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니. HTC는 한세대 전 모델이기 때문에 주요 사양이 더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몇개월 차이만해도 성능에서 큰 간격이 생겨버린다. 사양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안정화가 어느정도 됐는지하고, 실제로 썼을 때 이 무게와 화면크기, 기능이 어떻게 다가오는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하지만 일단 각 업체별로 하드웨어 성능의 차별은 이제 거의 힘든.. 2014. 2. 27.
[BP/IT] 삼성전자 갤럭시 S5 BP's : 갤럭시 S5가 MWC에서 공개됐다. 이제 삼성전자에서 하는 언팩 행사도 볼만하기에 홈페이지에서 보려고 했더니. 위와 같은 상황이다 .-_-; 아직 준비가 안됐거나, 안보여주려면 아예 페이지를 없애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삼성전자는 이제 쫓아가는 입장이 아니라 앞서 가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있을 것 같다. 이전까지는 애플 아이폰과 다른 업체들을 벤치마크 할 수 있었는데. 열심히 뛰어오다보니 이제 참고할만한 제품이 없다. 갤럭시기어 1이 기대만큼 잘 나오지 않은 것도 아마 그런 제품을 내놓은 첫번째 업체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이번 두 번째 제품을 내기 전까지 다른 업체에서 비슷한 제품이라도 내줬으면 비교라도 할텐데. 소니의 조악한 스마트워치를 제외하면,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다. S.. 2014. 2. 26.
[BP/IT] SNS에 대해서 모르는 것들 BP's : 트위터는 가끔 하지만 SNS는 될 수 있으면 안하려고 한다. SNS는 파급력에서 이전에 나왔던 어떤 미디어보다 강력하지만 지우기도 어렵고, 내가 관리하기도 어렵다. 또, 기업들이 SNS를 통해서 나오는 글과 위치정보, 개인정보를 어떻게 수집하는지 알게 되면서 SNS에 대한 거부감이 더 커졌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려놓는 글들은 대부분 공개인데, 이 글들을 기업들은 분석해서 표적 고객을 만들고 이에 대한 마케팅을 한다. 자신이 등산화를 한번 봤는데, 계속해서 웹브라우저에 등산화에 대한 광고가 따라다니는 것과 비슷한데, SNS는 좀 더 길고 세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웹브라우저 경우 방문이력을 주기적으로 삭제하거나, 로그인 하지 않은 상태로 쓰면 이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는데, SNS는 내가.. 2014. 2. 25.
[BP/IT] Bromton BP's : 좋아하는 것과 취향도 비슷한 것 같다. 유행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취향이 비슷한 분을 만난다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다. 브롬튼을 좋아하고, 큰 스피커와 앰프..거기에 브랜드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예전에는 무조건 최신형이 좋았는데. 이제는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쓸 수 있는 제품이 더 나에게 맞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면 스마트폰이 가장 가치가 낮은 것 같기도 하다. 1년~2년마다 한번씩 바꿔야하니..가장 빨리 쓸모 없어지는 제품인 것 같다. 10년 전에도 썼던 제품, 20년 전에도 썼던 제품....그런 제품들은 어느 정도 부담을 들여서 구입해야할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전자제품은 수명 때문에 어쩔 수 없고... 오히려 소품들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 같다. 버릴려고 해.. 2014. 2. 24.
[BP/IT] 마이크로소프트의 미필적 고의? 윈도XP 지원 중단. BP's : 윈도XP가 좋았던 점은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새로운 하드웨어를 장착하면 추가로 드라이버를 잡아주기도 했지만. 대부분 알아서 인식하니 편했다. 윈도98 경우 프린터 하나만 연결하려고 해도 뭐가 이리 복잡한지. 계속해서 드라이버를 설치하라는데 인식은 못하고. 고생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윈도XP는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현역으로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는 많은 부분이 PC OS 중심이 아니라 웹브라우저 중심으로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만으로도 멀티미디어 재생, 문서작업이 가능하다. 물론 게임까지. 과연 이 것을 무료로 써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만들어진 프로그램도 있다. 하지만 MS는 4월 8일부로 윈도XP 지.. 2014. 2. 21.
[BP/IT] 스마트폰 대란 BP's : 안드로이드와 iOS를 써보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두 개 들고 다니지만.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제품을 두 개 가지고 다니는 것은 오히려 제대로 쓰지 못할 확률이 높다. 카메라도 작은거 큰거 들고 다니다보면 나중에 사진 정리할 때도 힘들고, 무게 등을 떠나서 더 많은 사진을 찍기 어렵다. 그냥 한손에 들도고 착착..셔터를 누르는 것이 편한 것 같다. ( 아 물론 누군가 카메라를 들어주는 사람이 따라다니면서 '100mm 5D mk 3' , 'GF3 +20mm' 이렇게 말하면 척척 내어준다면 다른 이여야기) 현재 스마트폰 성능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특정 기능이 부족해 못쓰기보다는 싫증이 나서 못쓰는 추세로 바뀌는 것 같다. 그런데 스마트폰 가격은 여전히 비싼데, 아주 가끔 보조금 정책에 의해서 말도.. 2014. 2. 20.
[BP/IT] 일본 게임업계의 변화. BP's : 콘솔게임기의 제국이었던 일본도 이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눈을 뜬 것 같다. 그리고 이 모바일 게임 시장은 기존의 콘솔게임기 시장에서처럼 타이틀을 처음에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무료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만들고, 이후에 인앱 구매를 통해 비용을 높이는 방식이 통한다는 것.. 어느 것이 자신들에게 이익인지 알기 시작한 것 같다. 이전까지는 게임을 공짜로 뿌린다는 것은 일본 게임업계에서는 받아들여지기 힘든 부분이었다. '어떻게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일이 있겠는가? 게임업계 종사자로서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라고 말했지만. 뿌요뿌요가 돈을 벌어들이는 것을 알고 이제는 무료로 뿌리고 역시 인앱결제로. 장군이 그러는데 이런 사업모델은 우리나라가 만들어 다른 업체들이 배우는 상황이라고 한다. .. 2014. 2. 19.
[BP/IT] 클라우드 로봇 BP's : 구글이 인수한 보스톤다이나믹스를 보면 금방 터미네이터 같은 것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인터넷에 많이 알려졌던 4족 보행 로봇이나 밀어도 균형을 잡는 모습은. 기존의 '뭐야? 로봇인데 이거 밖에 안돼?' 라는 생각을 바꿔주기에 충분했다. 진짜로 무서울 정도로 잘 움직이는 로봇. 여기에 무기만 달면 살상용 로봇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은... 로봇은 두려움이 없으니 마치 PC방에서 게임을 하듯 전쟁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것은 클라우드 방식 때문이라고 한다. 이전까지 모든 정보를 가지고 분석,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보내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더 싸고, 가볍게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 속도를 생.. 2014. 2. 18.
[BP/IT] 마지막 게임기일까? 플레이스테이션4 BP's : 최근 소니 분위기를 보면 금방 문을 닫을 것 같은 슈퍼마켓과 같이 보인다. 급박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되는 사업이 있으니. PC사업을 별도 사업부로 바꾸기로 한 것은 업황상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IBM이 레노버에 PC사업을 넘긴 것처럼. 애플처럼 높은 수익률의 하드웨어 사업을 할 수 없다면 히라이 사장은 PC사업부 분리와 관련해서 "VAIO PC 사업 매각 힘든 결정이었다"라고 말해서, 바이오 사업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음을 보였다. PC사업 정리의 이유는 분명하다. 향후 PC사업 흑자전환은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 2012년 소니는 스마트폰을 2490만대 판매했지만 2013년에는 3030만대 판매했다. 하지만 PC는 600만대에서 450만대로 줄었다. 25%나 판매량이 줄은 것이다.. 2014. 2. 17.
[BP/IT] Sony A7 BP's : 피자라는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는 토핑이 무척 중요했다. 사실 피자를 먹은지 얼마되지 않는다. 이전까지는 별 생각 없이 관성적으로 먹었고. '왜 이걸 돈 주고 사먹나?' 하는 시기를 지나서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맛을 찾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음식, 음악, 미술, IT, 운동, 자동차 어떤 분야든 처음에 관심을 가질 때와 달리 어느정도 시간과 경험이 누적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이 생긴다. 그것을 모를 때는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는 수 밖에 없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뒤를 돌아보면 쓸데 없는 부분에 열을 올리며 집착했던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아 그때는 아직 내가 부족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 인터넷과 세계화 때문에 이전 세대들이 몇 세대.. 2014. 2. 16.
[BP/IT] 발뮤다 그린팬 BP's : 그린팬2+ 다른 선풍기라는 컨셉을 가지고 왔다. 지난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자. 우리나라 B전자가 비슷한 형태의 제품을 만들었다. 분위기는 좀 다르지만. 팬의 형태를 저렇게 바꾸니 비슷한 느낌. 이건 안써봤기 때문에 선풍기가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의 성능을 볼 떄. 이 제품도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기능상으로 보네이도도 비슷한 형태인데. 바람의 파장이 좀 다르다. 보네이도는 좁은폭의 바람을 넓게 보내는데. 좀 더 폭이 넓다. 배터리가 있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인데, 집이 웬만큼 크지 않으면 전원선으로도 충분하니... http://www.balmuda.com/store/greenfan 발뮤다는 각 가전제품을 클라우드로 연결해 습도와 온도를 조.. 2014. 2. 14.
[BP/IT] 발뮤다 스마트 히터 BP's : 발뮤다 스마트히터. 이제 하나 남았으니 발뮤다는 모두 올리려고 한다. 스마트 히터의 처음 느낌은 '무슨 히터가 이렇게 이쁘냐' 라는 것과. '무슨 히터가 이렇게 비싸냐?'=+= 라는 것이었다. 벽에 붙어 있는 라디에이터 모양만 보다가. 생각해보면 이것도 라디에이터 모양인데 조금만 선을 바꾼 것 뿐이고, 무광 화이트에..버튼 좀 작고 이쁘게 만들고.. 완전히 다른 제품이 되어 버렸다. 이걸 보다가 오늘 고기집 앞에서 본 돈풍기 모습을 보니 우리는 여전히 1980년대에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발뮤다 제품을 쓴다고 해서 확 느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좋긴 한 것 같은데.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정도가 아닐까? 그런데 발뮤다 제품을 쓰다가 안쓰면 '왜 발뮤다 제품이 좋은지.. 2014. 2. 13.
[BP/IT] 발뮤다 공기청정기.... 에어엔진 BP's : 발뮤다 다른 제품들도 매력적이지만 에어엔진 경우에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주목 받는 것 같다. (사실 신기하긴 단순안 스마트 히터가 가장..) 기존 공기청정기에 대한 단점을 개선. 레인과 함께 쓰면 딱 좋다. 사실 이런 제품은 써봐도 큰 차이를 빨리 느끼기 힘든데, 반대로 없으면 큰 차이를 빨리 느낄 수 있다. 하루만 치우지 않아도 쌓이는 먼지들. 그게 바로 폐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이전에 큰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도로 옆에 있다보니 먼지가 확실히 빨리 쌓이는 것이 느껴진다. 최근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니 공기청정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 다른 임대용 공기청정기 등과 확실히 급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 멋진 디자.. 2014. 2. 12.
[BP/IT] 작고 좁은 치밀함. 가습기 발뮤다 레인 BP's : 일본의 발뮤다. 공기청정기, 선풍기, 난방기 그리고 가습기. 중국 업체들에게 모두 가버린 생활가전 부문에서 그들은 치밀함과 또 치밀함을 택했다. 많이 팔리는 것보다,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 선풍기 나오기를 기다리게 만드는...희안한 일을 만들어 버렸다. 모든 제품들의 디자인이 기존의 틀을 깨는 것이고. 멈춰 있을 때는 장애물이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그러는 순간 발뮤다 제품들은 그 제품이 아니라 다른 제품들이 쫓아올 수 없는 그 이상의 가치를 발휘한다. 성능역시 본연에 충실하게... 쉽고, 편하게 쓸 수 있고. 확실한 효과를 내준다. http://www.balmuda.com/store/rain 물을 경고음이 날 때까지 붓는다. 물이 얼마나 찼는지 LCD로 표시해준다. .. 2014. 2. 11.
[BP/IT] 냄비 속의 개구리....소니. BP's : 소니가 결국 PC사업을 3월 재팬인더스트리파트너스(JIP)에 넘기기로 했다. 가장 오랫동안 사용했던 노트북이 바이오 였는데... IBM 씽크패드도 그렇고 왜 PC 부문 강자가 사업을 넘기는 상황이 온 것일까? PC시장의 실적악화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다. 왜냐하면 아수스, 에이서 등은 이전에 비해 잘 하고 있고, IBM PC사업부를 인수한 레노버는 세계 1위 PC 업체에 올랐다. 소니의 PC 사업부문 몰락은 시장환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엘리트 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로 당분간 인식될 것 같다. 소니 바이오는 = 최고, 비싼 제품, 예쁜 제품 등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는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지만. 소니 제품은 비싸다 라는 인식은 바이오의 이미지 중 가장 큰 부분인 것 같다. 씽크패드가 레노.. 2014. 2. 10.
[BP/IT]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BP's : 고민했던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이미 사운드링크가 있기 때문에 이게 과연 필요한가? 하는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_-; b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다른 보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터무니없이 비싸다. 110v이지만 자체 아답터가 240v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뭉툭한 돼지코만 끼우면 쓸 수 있다. 누군가 스마트폰용 블루투스 오디오를 고민한다면 1순위로 추천하고 싶다. 작고, 가벼워서 출장이나 야외에서도 쓸 수 있고.....크기는 작아졌는데 소리는 보스다. -_-; 블루투스 페어링이 쉽다는 것도 장점. 더 좋은 스피커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이만한 크기에서 이만한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는 없는 것 같다. 보스 제품이 대부분 그렇지만 다 제값을 하는.. 2014. 2. 9.
[BP/lT] 오큘러스 'EVE VALKYRIE' BP's :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원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가 등장했지만 사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가격이 좀 내려가면 사겠지만 현재 관심이 있는 것은 오큘러스 가상머신. 프로토타임을 넘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이 나올 것 같다. EVE Valkyrie 라는 게임의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오래간만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우주공간에서 도그파이트 하는 게임인데 오큘러스의 가상현실을 감안하면 정말 우주속에서 있는 듯한 느낌을 낼 것 같다.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그 자체에서 오큘러스의 활용영역은 게임 뿐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 확대될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하나의 시장선도적인 제품이 나오면 그와 유사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주변 환경이 바뀌면 공사 때문에 막혔던 1차로를 빠져나와 고속 질주할 수 있.. 2014. 2. 7.
[BP/IT] 좋은제품과 명품의 차이 BP's : 신제품이 나오면 그 제품이 얼마나 잘 팔릴지, 좋은 제품인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 최신기능을 탑재하기 때문에 좋아보이고 어떤 때에 따라서는 'WOw~ 최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열광하고 좋아했던 기능들도 시간이 지나면 이게 정말 좋은 제품인지. 왜 내가 좋아했었는지에 대한 회의감..아니 아에 관심이 없어진다. IT 부문은 제품의 수명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파악하는 것이 더 힘들다. 또, 제품의 활용보다 제품 기능 자체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실제 필요가 없는 기능인데도 불구하고 그 기능 때문에 제품의 상품성이 나쁜 것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그런데 되돌아보면 그런 논란이나 관심이 별 문제가 아닌 것이 참 많다. 나쁜제품과 좋은제.. 2014. 2. 5.
[BP/IT] 개인용 가습기 '포그링' BP's : 1인용 가습기가 있다고 해서. 500mm 생수병 뒤집는 것을 생각했는데, USB로 할 수 있다고 해서 뭐가 다른가? 하고 봤더니. 허... 많이 놀랐다. 그냥 USB 케이블만 연결하고 잔 위에 올려놓으면 가습이 된다.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면 방안이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용도로 딱 맞는 것 같다. USB에 연결...그냥 물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출장 필수품으로.. 무드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 USB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 같다. 2014. 2. 3.
[BP/IT] 사람들은 성공에만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딜버트 작가 스콧 아담스. IBM 2014 connect BP's : 세계 200개국 신문에 만화를 내는 딜버트 작가 스콧 아담스. IBM 2014 connect 에서 성공을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유익한 내용이었다. 졸던 사람들까지 일어나서 박수를 치고 엄청나게 웃어댔다. 그냥 웃긴 것만 아니라 그 안에 의미가 있었고, 청중들을 집중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셨다. 손을 안드는 사람들을 어떻게 들게 할 수 있는지. 너무 과하지도 않고, 작위적이지도 않았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발표. "사람들은 저에게 성공에 대해 묻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실패한 36개의 사업에 대해 얘기해줍니다" "목표를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확률을 높여야 하고,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전세계인들을 웃기는 일을.. 201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