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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UTO] 아우디 A8 2011 '슈퍼볼 광고' BP's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를 겨냥한 아우디 A8 광고. 슈퍼볼을 겨냥해서 케니G가 등장하는 등 제작비를 엄청나게 썼다. 최근 아우디가 확실히 기선을 잡은셈.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성을 넘기에는 아직은 부족하다. 이는 차량성능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가 쌓은 브랜드의 차이다. 아우디도 좋은 브랜드이지만 BMW와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벤츠는 넘기 어려운 아주 큰 산이다. 2012. 1. 14.
[BP/IT] 전자책 시장은 어디로 가는가? BP's : 8년전 소니 리브리에를 처름 봤을 때 충격을 받았었다. 그전에는 전자잉크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LCD와 다른 부드러운 느낌의 화면이 주는 느낌은 이질적이면서도 편안했다. 그리고 앞으로 책들이 모두 전자잉크로 바뀔 것처럼 보였다. 가격은 말도 안되게 비쌌지만.(아마 아마존이 킨들을 싼 가격에 내놓지 않았으면 여전히 비싸지 않을까?) 국내에도 3년전 전자책 시장이 반짝한 적이 있다. 그 때 성남에 있는 네오럭스라는 전자책 업체에 가기도 했다. 당시에는 국내 전자책 관련 기술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과연 이사람들이 정말로 이걸 만든 것일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이후 그 업체는 신문사와도 협력 모델을 만들고 잘 풀리는가 싶더니, 지금은 소식이 없다. 30만원대 전자책을 10만원대에 내놓았던 북.. 2012. 1. 13.
[BP/WU] 포르쉐.... BP's : 딱 이차가 사고 싶다. 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2012. 1. 12.
[BP/IT] 10년만에 전자레인지 교체.. BP's : 10년 넘게 주방을 지켜주던 전자레인지가 불의의 사고로 운명하시고, (불의의 사고라고 하지만 전자레인지를 바꾸고 싶은 안주인의 의도적인 작전이 아닌가 의심됨) 전자레인지를 구입하려고 봤더니, 참 어디 것을 사야할지를 모르겠다. 다른 가전 제품들은 정보라도 좀 있지만, 이 전자레인지는 가격이 3만원부터 30만원 10배가 차이가 나는 제품들이 있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무엇이 좋은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려놓은 정보들을 한참을 찾아가면서, 이 녀석을 찾았는데, 사실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 중에 괜찮은 제품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구입하게 됐다. 이제 제품을 살 때면 해당제품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좀 애매한 것을 알려주는 애정남.. 2012. 1. 10.
[BP/IT] 스마트TV는 정말 스마트 한가? BP's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서고 있는 스마트TV시장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초기시장이기 때문에 휩쓸려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현재 등장한 스마트TV는 구형 TV와 같이 느린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TV니까 사람들이 참는 것이지,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다. 스마트TV는 스마트폰처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고, 인터넷 방송을 자체적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방송사업자 영향력 안에서 보던 TV와 달리 채널 선택권을 넘어서 콘텐츠 선택권이 소비자들에게 있다. 스마트TV에서 게임을 하는 것은 별로 원하지 않을 것이다. 리모컨은 너무 불편하다. 그리고 반응성도 좋지않고, 오히려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연동성이 강화된 제품이 필요하다. 현재도 이 기기간의 연동은 가능하지만...너무 복잡하고 .. 2012. 1. 9.
[BP/IT] 오락실의 추억...웬지 사야할 것 같은 아이패드, 폰 주변기기 Bp's : 50원짜리 동전을 보고 오락실이 생각난다면 한시대를 풍미했던 오락실에 자신의 청춘을 투자한 사람일 것이다. 회수권 아껴가며 안먹어가며 오락실에 50원을... 스테디움 히어로와 스트리트 파이터2 고수간의 반 대항 대결은 스타크래프트 생중계와 같은 인기가 있었다. 최근에는 PC 방 증가로 오락실을 찾기 힘들지만, 그래도 오락실은 나름 그 안에 여러사람의 애증이 섞여 있었다. (생각해보면 오락실 앞에 붙어 있던 지능개발...이란 문구는 웃긴다) 최근 등장하는 사실적인 게임과 비교하면 이전 8비트, 16비트 시절 게임들은 조잡하기 이를데 없지만 음악으로 치면 클래식 같아서 절대로 이들의 존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희대의 명작들은 지금 배경음악을 들어도 눈물이 날 정도. 이런 게임들을 PC 에뮬레.. 2012. 1. 8.
[BP/IT] 오디오 구경...B&W 제플린... BP's : 최근 음악 듣는 것이 좋아져서 다시 오디오에 대해서 관심이 스물스물 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PC기반 하이파이를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이런거 청음한번하면 또 다시 웬지 정통 하이파이를 구축해야할 것이라는 몹쓸 생각이 든다. 결국 타협한 것이 보스 사운드독에서 조금 업그레이드해서 B&W 제플린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용산에 간김에 전자랜드에 있는 오디오 샾에 들렸다. 제플린은 이전에 들었던 것보다 소리가 좋았다. 제대로된 환경에서 들어서 그런지, 이전 행사장에서 들었을때는 큰 감동은 없었는데 이 녀석이면 충분하겠는걸 하는 생각이.. 해외에서는 700불 정도하고 국내에서는 90만원 후반대. 들여오는 것하고 세금, AS생각하면 국내에서 사는 것이 더 좋다. 특히 최근 대부분.. 2012. 1. 7.
[BP/IT] 2012년형 LG전자 에어컨 VS 삼성전자 에어컨 BP's : LG전자와 삼성전자 에어컨 발표회. LG전자는 조인성씨, 손연재씨가 모델로 삼성전자는 김연아씨가 모델로... 매년 1월 초에 각 에어컨 업체들이 신제품 발표회를 하는데 겨울에 에어컨 발표를 하는 것은 미리 계약을 해서 한해 생산량을 채우기 때문이다. 물론 더운 6~7,8월 에어컨 판매가 늘어나지만 업체들 입장에서는 소매보다 아파트나 빌딩 등의 B2B 물량이 훨씬 크고, 미리 예약하는 사람들에게 20~30% 가량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가장 추운 겨울날 에어컨 신제품 설명회를 하는 것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에어컨 불량 문제가 터지면서 LG전자 에어컨 판매가 급증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삼성전자도 악을 품은 것 같다. LG전자는 중앙 하단에 LCD를 탑재한 제품을, 삼성전자는 원형 디자인을 .. 2012. 1. 6.
[BP/AUTO] 큐브...Cube..QV BP's : 자동차는 다른 소비재와 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일단 가격이 비싸다. 집을 제외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사는 물건 중 가장 비싼 제품일 것이다. 경차를 제외하면 사고 파는데도 비용을 내야한다. 이 때문에 다양한 차종에 대한 경험을 해본 사람은 일부고, 자신이 어떤 차를 구입해야 하는지, 어떤 차가 필요한지도 모르는 상황에에서 디자인이나 입소문으로 알려진 단편적인 정보를 가지고 가장 비싼 쇼핑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주변에 차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그 차들을 타본 사람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경우도 많다. 자동차를 살 경우에는 우선 다른 제품에 비해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찾는데 노력을 해보고, 해당 차종의 동호회에서 정보를 얻은 뒤에, 영업소에.. 2012. 1. 6.
[BP/IT] 저주할 것이다. T 로그인...-_-; BP's : 지난해 구입한 제품 중에 대표적으로 망한 제품이 이 티로그인 와이브로 브릿지인데. 이동이 잦은 환경에 유용할 줄알고 저렴한 가격에 나왔길래 덥썩 구입했다. 하지만 결론은 내가 필요할 때는 전혀 도움이 안되고, 인터넷이 필요 없을 때만 빵빵하게 작동하는.. 일단 지방은 거의 안된다고 봐야하고, 경기도 인근에도 음영지역이 꽤 된다. 배터리는 3~4시간 정도 가는 것 같고, 작동하는 곳에서는 유선랜을 쓰는 것과 같은 속도도 나온다. 하지만 절실하게 인터넷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작하지 않아서 결국 스마트폰 태더링을 쓰고 있다. 구입할 분은 자신의 활용도와 영역 등을 확실히 점검하고 구입해야 한다. 잠깐 잠깐 쓰려면 스마트폰 테더링으로도 충분하다. 일단 KTX는 밖에 논이 보이면 거의 안된다고 봐야 한.. 2012. 1. 5.
[BP/WU] 한판에 4.2만원. 어른들의 뽑기....스타벅스 '럭키 백'! BP's : 어릴 때 50원을 내고 하는 뽑기, 소풍가면 있는 아저씨들의 속임수, 고속버스터미널 앞의 야바위. 그리고.....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차이는 없다. 그냥 괜한 승부욕과 요행수를 바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 똑같다. 어릴 때 문방구 앞에서서 떠날 줄 몰랐던 그 시절이 가끔 떠오르지만.... 뭐 커서도 변반 차이 없다. -_-; 매년 스타벅스에서 럭키백이라는 이름으로 시즌이 넘어간 상품을 떨이!로 판매하는데, 이게 참...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나로서는 유일하게 거금?을 쓰게 하는 것들이다. 지난해는 3.8만원이었는데 올해는 배팅 금액이 4.2만원으로 올랐다. 음료 쿠폰을 3장 주고, 물품값이 4만원은 훨씬 넘지만, 웬지 어떤 것이 나오든 아쉬움이 남는다는 점에서 어릴 때 문방구앞에.. 2012. 1. 4.
[BP/AUTO] 혼다코리아 뉴 'CR-V' BP's : 2007년 국내 수입차 단일모델 판매 1위는 혼다 CR-V 였다. 지금도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는 8%에 불과하지만, 5% 미만이었던 수입차 시장은 대부분 고급 세단에만 몰려 있었기 때문에 단일모델 판매 1위는 나름 의미가 있는 수치였다. 이후 엔고로 인해 차량 가격이 높아지면서, CR-V 판매량은 곤두박질 친다. 여기에 당시 혼다만 있던 일본 자동차 업체에서 토요타와 닛산이 진출하면서 3000만원대 초반 수입 SUV로서 경쟁자들이 생겨버렸다. 여기에 독일 브랜드들의 진출에 국산 SUV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CR-V 경쟁력이 낮아졌다. 3500만원 전후 예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선택권이 생겨버린 것이다. 거기에 가솔린모델과 8~10km 전후 연비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2012. 1. 3.
[BP/MOVIE] 연말에 본 영화 관람평....그리고 올해 기대되는 영화들... BP's : 연말에 몰아서 여러편의 영화를 봤다. 그리고 역시...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는 사실을 느꼈으며, 극장마다 사운드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영화를 어느영화관 어느관에서 봐야 하는지도 신경써야 한다는 것도... 요즘 영화를 보는 것, 음악을 듣는 것, 책을 읽는게 너무 재미있다.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들...시간이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들, 올해에는 더 많이 하고 싶다. 운이 좋은 것인지, 영화들의 수준이 높아진 것인지, 최근 본 영화들은 모두 재미 있었고, 하나같이 완성도가 높아졌다. 각 영화에 등장하는 IT제품과 자동차 등 물건들을 확인하는 재미도 좋다. MIS4 같은 경우는 이제 '요원'들의 필수품이 맥북에어와 아이폰, 아이패드가 된 것 같고, BM.. 2012. 1. 2.
[BP/IT] 2012 IT업계서 주목 받을 트리플 A(AAA) BP's : 언제나처럼 가장 쉬운 것은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다. 이건 아무일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된다. 2000년 대는 인터넷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지난 세대에서 수백년~수천년에 걸쳐 이뤄진 변화가 단 10년만에 벌어졌다. 1980년 이전 세대는 PC, 인터넷, 스마트폰 등 가장 큰 변화를 가장 짧은 시간동안 겪은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은 PC가 없었을 때와 인터넷이 없었을 때와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를 알고 있다. 이후 세대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지만, 그들은 이게 얼마나 큰 변화인지 알고 있다. 2012년 이후에도 큰 변화는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각 업체들이 미지의 땅을 발견해 IT식민지를 넓히는 일을 해왔다면, 이제 그 식민지를 두고 경쟁을 할 때가 왔다. 이후 벌어질 혁신은 이전만.. 2012. 1. 1.
[BP/IT] 애플 TV 사업진출....그리고 나약한 경쟁자들... BP's : 여기저기서 애플이 TV 완제품 시장에 뛰어든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맥, 아이패드, 스마트폰, 태블릿에 이어 TV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애플이 TV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문은 2년전부터 있었다. 당시 삼성전자 연구소 쪽에서 애플이 TV 시장에 진출이 확실시 되니 이를 대비해야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구체적인 정황은 없었고, 단순히 연구소에서 흘러나온 사실만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특히 그동안 애플이 개발해왔던 제품은 PC나 MP3,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개인이 사용하는 소형 제품이었고, TV는 가전제품 쪽에 가깝기 때문에, 그동안 해왔던 제품군과 완전히 다른 시장에 애플이 뛰어든다는 사실을 믿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TV에 대한 개념을 거실에 있는 큰 화면을 가진 제품이 아니라.. 2011. 12. 31.
[BP/AUTO] 자동차 업계 성능 상향 평준화...좁혀지는 수입차와 국산차의 차이.... BP's : 최근 자동차 시장은 굉장히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있다. 현대차 주가가 7만원 전후, 기아차 주가가 1만원 미만일 때, IT업계 벤처 임원과 현대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삼성전자가 소니를 제친 것처럼, 현대자동차가 토요타나 혼다를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 IT와 자동차는 다르다고요.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데, 아직 국내업체들이 일본업체들을 능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아니요.. 그럴 겁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삼성전자가 소니를 이긴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않았어요. 일본이 생산력과 상상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그 분위기가 우리나라에 딱 맞춰서 오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잘 타야합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우리.. 2011. 12. 30.
[BP/MOVIE] Brad Pitt...Money ball IMDB : http://www.imdb.com/title/tt1210166/ 7.9 ★★★★☆ Bp's :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브래드 피트의 변신은 어디까지 일까? Inglourious Basterds (2009)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Fight Club (1999) 이게 모두 한 사람이라는 것이 놀랍다. 대부분 연기력 또는 외모 둘 중의ㅢ 하나로 승부를 해야 하는데, 두 가지 모두를 다 갖추고 있으니. 제리 맥과이어와 같은 느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더 이색적이다.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를 다시 정리해야할 느낌. 오래간만에 본 영화였는데, 다시 영화보는 재미, 음악 듣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다. 스포츠를 좋.. 2011. 12. 29.
[BP/CAR] 패밀리카로 훌륭한 푸조 '308SW' BP's : 디젤엔진 부문에서 푸조는 최고수준 기술력을 이미 가지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차종 중에서 2, 3, 5 시리즈를 판매 중인데, 의외로 생각보다 판매량이 적다. 308SW는 5인승 웨건형 차량인데, 가격도 국산차와 큰 차이가 없고, 연비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패밀리카 후보로 놓고 있다. 문제는 AS비용이 꽤 높다는 것인데. 이건 전혀 상관없는 사람도 있고, 어떤 분은 차를 잘못 뽑아서 큰 돈들이고 다시는 푸조를 돌아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린 308SW는 최근에도 자주 운전을 해보기 때문에, 쉽게 비교가 됐다. 일단 배기량 다운사이징으로 인한 체감은 크지 않다. 오히려 MCP로 바뀐 기어 때문에 변속 충격이 익숙하지 않다. 패들 쉬프트나 가속페달 조작으로 그 충격을 좀 늦.. 2011. 12. 28.
[BP/IT] 델은 또 산으로 간다....스트릭... BP's : 델이 처음으로 MP3플레이어를 내놨을 때가 생각난다. DJ 쥬크박스는 HDD를 넣고 애플 아이팟을 따라한 제품이었는데, 의외로 나는 이 제품을 좋아해서 구입했었고, 한동안 잘 가지고 놀았다. (왜 MP3플레이어 업체들이 애플을 따라하면서도 아이팟 클래식같이 HDD를 탑재한 대용량 MP3플레이어를 출시하지 않는지 궁금하다.-_-; ) 꼭 군용 MP3플레이어처럼 생겼지만, 음악을 듣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파란색 바탕 흑백 LCD도 마음에 들고. 만약 그 녀석이 용량만 좀 더 됐으면 지금도 주력 제품으로 썼을 것이다. 이후 델은 2006년 MP3플레이어 사업에서 맥없이 철수해버리고, 본업인 PC 부문에 열중한다. 사실 델과 MP3플레이어 사업은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판매하는 PC와 연.. 2011. 12. 27.
[BP/IT] 아마존에 대한 다른 평가들.... BP's : 관련 업계에 있는 분들이랑 킨들 파이어와 신형 킨들을 들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그리고 국내 IT제조업체들의 현황과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 수 있을지... 아이리버, 코원 같은 업체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일단 킨들 파이어와 킨들을 본 대부분 사장님들의 반응은...국내에서 IT제조업을 해서 먹고 살기가 힘들어진 것을 확정판결 해주는 것이라는 일관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1세대인 킨들 파이어 경우에는 아직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부족함이 보이지만, 킨들 경우에는 도저히 이 가격에 이렇게 높은 완성도를 갖출 수 없을 것이라는 점. 킨들 파이어 경우에도 2세대 모델은 더 가벼워지고 더 저렴해질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 대응할 수 없다는 점을 꼽았다. 국내 대기업을 제외하면, 아예 .. 2011. 12. 26.
[BP/AUTO] 2012 자동차 업체들 달력들... BP's : 연말이 되면 자동차 업체들이 내년도 달력을 보내주시는데, 재미있는 점ㅇ은 달력을 보면 각 자동차 업체들 성향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달력 포장, 사진, 폰트만 봐도 브랜드 이름을 보지 않아도 대충 어떤 업체인지 짐작이 가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다. 올해는 불황 여파인지 달력의 크기과 갯수가 줄었다. 아우디는 여전히 럭셔리한 달력을 보내줬고, BMW는 신형 3시리즈를 비롯해 i 브랜드 차량이 잔뜩 들어간 달력을.. 재규어랜드로버도 매월마다 쳐다보며 한탄을 할 것 같은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의 멋진 이미지가 담긴 달력을 보내왔다. 푸조의 달력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내년에 등장할 푸조 차량들 디자인이 참 파격적이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들의 세련미와 기존 자동차에서 볼 수 .. 2011. 12. 25.
[BP/CAR] 미니를 평범하게 만들어 버리는 '미니 쿠페' BP's : 15년 정도 전 처음으로 유럽에 갔을 때, 벤츠 신형 E클래스가 출시돼 여기저기서 행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에는 오래된 차들과 유행이 지나버린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그런데 그 사진들 중에 유일하게 지금과 다름이 없는 것이 있었는데 그 것이 바로 미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디자인이 변하지 않았으니 ...그 사진을 보고 좀 놀랐다. 마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맥라이언은 지금 봐도 요즘 사람처럼 보이는 것처럼... 미니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은. 개성으로 가득찬 차와 작은데 비싼차..일 것이다. 국내 준중형차 수준인 1.6 엔진을 가진 미니는 가볍고 작기 때문에 출력대비 최대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터보로 출력을 높인 S모델은 대배기량이 익숙한 사람들도.. "뭐 .. 2011. 12. 24.
[BP/CAR] 폭스바겐 차들이 가득....'폭스바겐 패밀리 데이' BP's :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런 어려운 상황의 기준은 일반적인 제조업체 수준과는 차이가 있다. 마치 금융회사가 올해는 실적이 안좋으니 인센티브가 300% 밖에 안나왔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론 정말 장사가 안되어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도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일반 회사들에 비하면 그 수준에서 다르다. 최근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가격을 많이 내리고 있지만, 여전히 가격에 거품이 걷히지 않는 이유도 그런 부분일 것이다. 또 금융과 AS, 리베이트 관련해서도 다른 부문보다 거품이 많이 있다. 하지만 자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들도 분명히 있다. 각 자동차 업체들이 매년 진행하는 행사들이 그 중 하나인데, 폭스바겐 경우 매년 자사 고객들을 대.. 2011. 12. 22.
[BP/IT]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타비(TAVI)' BP's : '스마트폰 말고 제대로 된 MP3 플레이어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전에 쓰던 서랍속 봉인 제품..'타비'를 꺼내들었다. 혹시 배터리 방전이나 고장이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작동이 된다. 대신 배터리 성능이 급격히 저하돼 전원을 상시 연결하도 써야 한다. 타비는 뉴라이프미디어라는 벤처기업이 2006년 CES에서 출품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출시 당시만 해도 애플 '아이팟'을 겨냥한 무서운 신예로 평가 받았다. 이후 모바일 셋톱박스 역할을 하는 기능 등을 추가해지만. 현재는 문을 닫고 말았다. 그 말은 이제 고장나면 아주 골치아프게 됐다는 점이다. 오래간만에 꺼내본 타비를 만져보면서, 무게와 두께만 좀 줄인다면 지금 출시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높은 .. 2011. 12. 21.
[BP/IT] 파나소닉서비스 센터 구경... BP's : 파나소닉 코리아 제품은 워크맨 밖에 없었지만....얼마전부터 내 카메라 인생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몇년전만해도 파나소닉 카메라를 쓸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지만, LX 시리즈 사용 이후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LX1, 2, GF1, GF2, GF3, 그리고 컴팩트 디카까지 가지고 있으니 파나소닉 제품만 6개가 되는 셈이다. 왜 디지털카메라를 그렇게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라고 물어보면 답을 할 수는 없지만. 나름 다 의미가 있다. GF2가 고장이 나서 고치러 갔는데. 다행히 쉽게 처리가 됐다. 내수라서 좀 걱정을 했는데 큰 차이는 없었다. 이전 파나소닉 제품은 내수와 국내 판매품의 가격차이가 상당했는데 최근에는 많이 좁혀져서 굳이 내수 제품을 선택할 이유는 없어졌다. 특히 최근 환.. 2011. 12. 20.
[BP/CAR] 토요타 SUV 'RAV4' BP's : 토요타가 국내 진출하면서 들여온 RAV4는 투싼급 SUV로 볼 수 있는데, 기본기가 아주 잘 되어 있고, 실용성이 높아서 주위에서 SUV를 추천해주면 꼭 넣는 차종 중 하나다. 다른 좋은 수입 SUV들도 있지만, 차량을 구입하는 것과 좋은차라는 것은 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물론 어떤 차를 구입하던지 차량 가격과 AS, 감가상각비용에 대해서 자유로운 사람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가격도 적당하고, 연비도 괜찮고, AS가 편하고, 감가상가도 좋아야 하는 차량..거기에 브랜드와 디자인까지 보니...그런 기준에서 이런 저런 후보군을 제외하다보면, 결국 자신이 가장 사기 싫었던 대중적인 국산차를 사야하는 경우가 되기 쉽다. 하지만 최근들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이전에 비해 아주 높아져 있.. 2011. 12. 19.
[BP/BOOK] 아이리더십 by 제이 엘리엇 i Leadership. Steve jobs way BP's : 수 많은 애플과 스티브잡스 관련된 책 중 단연 돋보이는 책. 스티브잡스 옆에서 애플과 그의 행보를 지켜본 제이 엘리엇 부사장의 현실감있는 내용들로 차있다. 특히 일부에서 왜곡된채 사실인 것처럼 알려진 일화들. 스티브잡스가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쫓겨났거나 여러가지 비즈니스 일화들에 대해서도 바로 잡아주었다. 애플과 스티브잡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전기 그리고 이 아이리더십을 읽어보기를 추천. 추천도 : ★★★★☆ yes24 http://www.yes24.com/24/goods/4952030?scode=032&OzSrank=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21360 P40 이런 생활은 분명 쉽지는 않지만, 독.. 2011. 12. 18.
[BP/IT] 아마존 야망...킨들 파이어 BP's : 연말이라 정신 없는 가운데 킨들파이어를 입수...열심히......사용해보고 싶었으나.. -_-; 앵그리버드만....했다. (다시한번 앵그리버드의 위대함을 느꼈음) 애플 아이패드와 아마존 킨들 파이어를 경쟁관계로 생각했는데, 준중형차와 소형차와 같이 카테고리가 다른 제품이었다. 이미 킨들의 완성도에서 예상하고 있었지만. 킨들 파이어 역시 199달러 가치는 충분히 한다. 하지만 카메라도 없고, 생각보다 무거운 킨들 파이어는 같은 가격이라면 절대 손이 갈 수 없는 수준이며, 딱 199달러라면 후회없이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킨들파이어를 199달러 대에서 이길 수 있는 제품은 없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킨들파이어가 1등이다. 미국에서 산다면 당연히 이거 하나사고 여유 있으면 아이패드 .. 2011. 12. 17.
[BP/IT] 중형카메라의 로망..펜탁스.... BP's : 삼성전자가 펜탁스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한때 파다했는데, 펜탁스가 호야로 인수되면서 그런 얘기가 쏙 들어갔다. 거기에 하이브리드카메라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디카 사업부가 삼성테크윈에서 삼성전자로 들어가면서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펜탁스는 독특한 원색 색감으로 이전부터 마니아들이 있었고, 나도 그 중에 한명이었다. 디지털로 오면서 가끔 괜찮은 제품을 내줬지만, 언제나 주류에 들어가지는 못했고, 경영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호야에 인수되는 일까지... 하지만 신주쿠에 쇼룸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이런 브랜드 쇼룸은 해당 제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 현재 팔리는 제품 뿐 아니라 이전 제품들도...살펴볼 수 있으니... 아 위 사진은 지금 일본에서 대세인 장근석씨.. 신주쿠에 있는 .. 2011. 12. 16.
[BP/CAR] 듀카티와 람보르기니... BP's : 선바위역 근처 단골 카페 옆에 듀카티 매장과 람보르기니 수리센터가 있다. 이 몸 값 높은 물건들이 왜 선바위역에 모여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접근성과 지리적 이점, 임대료 이런 것을 모두 제외하고. 이 매장 주인이 선바위에 사는 것은 아닌지 짐작해본다. 사당역까지 지하철 2정거장. 차로 안막히면 사당, 양재 모두 10분 이내 거리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기는 하다. 듀카티와 람보르기니 정도 되면 프리미엄을 넘어서기 때문에, 이 쪽 부문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도 뭔가 좋아 보인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런 현상은 해당 업의 극에 달한 사람이나 제품, 서비스에서 많이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발레나 클래식에 전혀 아는 것이 없는 사람도 해당 부문의 최고 실력자들이 펼치는 공연을 본다면, '온 몸.. 201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