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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스마트TV '티빙' BP's :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가 등장했는데. 이 시장을 보면 예전의 스마트폰 시장. 아니 PDA폰 시장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등장했을 때 선두업체가 유리한 것이 관례였지만, 스마트폰 경우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이미 일찍부터 미츠나 데이터메신저를 내놓고 PDA폰 시장에 진출해 있었다. 이름은 다르지만 당시 각 업체들이 추구하고 있는 이상적인 PDA폰은 현재 아이폰이나 갤럭시가 하고 있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PDA폰은 이후 피처폰 성능이 높아지면서 자취를 감추고, 이후 스마트폰이 피처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PDA폰 시장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딱 하나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지 못해서다' 어차피 시장은 소비.. 2012. 3. 21.
[BP/AUTO] 자동차에 대한 평가... BP's : 자동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많은 차를 섭렵해본 사람이라고 해도 사실 실소유주의 생각과는 동 떨어진 경우가 많다. 또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성능 뿐 아니라 소유, 유지비 등 현실적인 면을 고려하는데, 시승기로 올라오는 부분은 대부분 짧으면 반나절, 길면 일주일 정도의 차량 테스트를 가지고 차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나오는 글들은 대부분 실소유 부문보다 차량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 자체에 초점이 맞을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만날 때 오랜기간 자동차를 운행 해본 차주들에게 차량에 대한 만족도나 AS 등에서의 불편함 같은 것이 있는지를 물어본다. 대부분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은 부풀려진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키보드는 안쓰고 아무말도 안하고.. 2012. 3. 20.
[BP/AUTO] 기아자동차 레이 BP's : 궁금했던 레이를 타봤다. HW님이 귀찮았을텐데도 도와주셨음. 감사... 가격이 너무 높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일단 사양만으로 보면 경차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생각만큼 가격이 높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기본형 모델 가격을 조금 낮추고 편의사양을 원하는 사람만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디자인은 귀여운데, 후면에서 보면 너무 얇게 느껴진다. 주행성능은 딱 1000cc만큼. 모닝에 비해 100kg이 늘어났고, 공기저항을 마음껏 받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주행성능은 신통치 않다. 하지만 도심에서나 시속 110km 이내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히려 주행성능보다 신경쓰였던 것은 소음이었다. 아무래도 원가절감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래쪽과 뒷쪽에서 나오는 소음이 컸다. 편의사양은 레이.. 2012. 3. 19.
[BP/AUTO] 기아차 오피러스 후속 K9에 국산차 최초 HUD 적용 BP's : 최근 국산차에 탑재되는 편의사양을 보면, 수입차와 구분이 거의 없어졌다. 이전까지만해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던 국산차가 이제는 수입차와 대응한 위치까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기아차는 다음달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되는 K9에 국산차 최초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한다.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운전대 앞 공간 하단에서 차량 정보를 전면 유리로 투영해주는 기능인데, 이에 따라 운전자는 전면 유리에 비친 속도, 길안내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처음 HUD를 사용해 본 것은 구형 X5였는데, 주황색 계기판을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리하다. 특히 HUD는 고속주행, 야간 주행시 편리한데, 전방에서 시선을 잃지 않으면서도 주행이 가능해서 다른 차에도 적용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 .. 2012. 3. 18.
[BP/IT] 새로운 아이패드 예상판매량은 2의 두 배인 6000만대 BP's : 2년전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될 때를 돌아보면, 이렇게 태블릿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지는 정말 몰랐다. 태블릿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을 내놨던 시장조사업체들도 아이패드의 무서운 판매기세에 꼬리를 내렸다. 아이패드 1 출시 초기 미국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판매 예측을 내놨는데. 1년에 1000만대 판매 또는 보수적인 곳에서는 500만대 판매를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한 분기당 250만대 출시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월 100만대 였다. 하지만 이는 초기 판매량이었으며 2010년 10월부터 12월 3개월간은 733만대가 판매됐다. 애플은 2011년 아이패드2를 공개하면서 1년간 1500만대 아이패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긍정적으로 내세웠던 판매량인 1000만대보다 50%나 더 판매된 것이다. 시장조사업.. 2012. 3. 17.
[BP/MOVIE] 'The Thing 1982' VS 'The Thing Original 2011' (영화 내용 다량 함유) BP's : '괴물'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소개된 1982년작 The thing은 수도 없이 봤던 공포영화였다. 한 때 공포영화 감독이 꿈이었던 나에게 The thing과 프린스오브 다크니스, 이블데드는 당시 지속적인 영감을 줬던 작품이다. 존카펜터의 The thing은 지금봐도 몰입감이 최고인 그런 영화다. 특히 마피아 게임의 장면은 한계상황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극도의 공포를 맛보게 해준다. 당연히 나온지 30년이 된 영화기 때문에 특수효과나 조명 등의 환경은 2011년작이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월등하다. 1982년대 한국영화와 지금의 한국영화를 비교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하지만 다시 제대로 비교해보기 위해서 고화질로 다시 나온 The thing을 각각 1982년작과 2011년를 봤고. 30.. 2012. 3. 16.
[BP/MOVIE] 아무것도 모르는채 당신과 내가 먹고 있는 이것... 'Food inc' BP's : ★★★★☆ 볼링포콜롬바인의 성공이후 다큐멘터리 영화가 늘어나고 있다. 아니 이전에도 이런 식의 영화는 존재했지만, 최근들어 이런 부분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앞만보고 달려왔다가 이제 옆도 보고, 뒤도 볼 수 있는 환경이 됐기 때문이 아닐까? Food inc는 우리가 먹는 패스트푸드, 글로벌 식료품회사들의 제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아무런 의심?없이 먹었던 음식들, 대량생산을 통해 저렴하게 음식을 공급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간과되었던 일들이 등장한다. 물론 그 내면은 아예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을 정도로 처절하다. 이 영화 한편으로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내 입속에 들어가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무엇인지 한번쯤 .. 2012. 3. 15.
[BP/IT] 소니 브라비아 TV 'KDL-55NX720' BP's : 예전에 부의 상징은 소니TV였던 때가 있었다. 사우디로 돈 벌러 갔다는 친구 아빠가 집안에 남기고간 소니TV를 무척 부러워했을 때가. 사실 수년전만해도 TV 부문은 소니, 도시바, 샤프 등 일본업체들이 주력적인 업체였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변방의 업체들이었다. 하지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국내 업체들은 빠르게 움직였고, 그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본업체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국내에서 TV를 산다고 하면 대부분 삼성전자와 LG전자다. 국내 평판TV 점유율은 98% 이상이다. 대우를 비롯해 T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은 엄청난 적자를 안고 사업을 포기했다. 사실 선택권 자체가 널빚 않다. 최근 통큰 TV, 반값TV 등이 등장했지만 주류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역.. 2012. 3. 14.
[BP/IT] 삼성전자 울트라북 VS LG전자 울트라북 BP's : 인텔이 새로운 카테고리로 내놓은 울트라북. 울트라북 전격비교!!! 같은 것은 할 수도 없고 하기도 싫다. 울트라북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싶어하는데 정작 울트라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인텔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합한 새로운 PC 카테고리. 울트라북이란? http://www.intel.com/content/www/kr/ko/tech-tips-and-tricks/techtips-ultrabook.html?wapkw=울트라북 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인텔코리아는 영상에 한글 자막을 넣어달라!!!) 그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얇고 가벼운.. 혹시 넷북처럼 제대로 쓰기 어려운 저가 제품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각 회사에서 나온 제품들을 몇 개 만져봤는데,.. 2012. 3. 13.
[BP/IT] 다이슨 청소기 BP's : TV나 냉장고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밖에 없는데, 소형가전은 최근 외산가전들의 영향력이 거세다. 그 이유는 이들 업체들은 소형제품을 목숨걸고 개발하는데 반해, 국내 가전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시장이 큰 대형가전에 집중하고 있는 점.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밥솥, 진공청소기 이런 것은 대기업 제품을 쓰는 것이 더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 주류가 외산가전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날은 다이슨 진공청소기 신제품 발표. DC37 99만8000원, DC36 85만 8000원. 웬만한 42인치 TV 가격이다. 일반 진공청소기 가격이 15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4배 이상 비싼 것. 하긴 날개없는 선풍기를 생각하면 가격이 이해가기도 한다. 업체 설명은 신제품은 두 배 가량 증가한 `래디얼루트 싸이클론' 기.. 2012. 3. 12.
[BP/AUTO] 현대차의 세대 진화의 끝 신형 싼타페 BP's : 현대차 신형 싼타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출시를 상반기라고 밝히고 있는데, 돌아다니는 소문은 4월 중 출시로 되어 있다. 이전 i30 행사때 만났던 현대차 분 얘기를 들어보면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새로운 진화 주기의 끝이라고 한다. 투싼,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에쿠스 등 주요 모델들이 새로운 디자인 컨셉과 전략을 바탕으로 진화를 한 것인데, 그 끝이 싼타페이고, 이후 진화는 제네시스 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말이다. 최근 현대와 기아차가 출시하는 차들을 보면 1980년대 한국영화가 생각난다. 당시만해도 한국영화계는 열악해서. 외산 영화의 틀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 이 때문에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이 이상한 분위기였다. 한국영화는 주말의 명화나 설날 특선 영화.. 2012. 3. 11.
[BP/AUTO] 명불허전 도요타 신형 '캠리' BP's : 1월과 2월 미국 자동차 시장을 집계해본 결과 몇가지 특징이 나타났는데 그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도요타 캠리의 선전이다. 사실 뉴 캠리를 처음 미국과 일본에서 봤을 때는 실망 그 자체였다. 어떻게 된 것이 새로운 세대 차량이라고 보이기 보다는 부분변경차처럼 보였다. 실내는 이전 모델보다 원가절감한 내용이 확실히 보이고,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실내와 실외 모두 변화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캠리에 대한 호평은 이어졌다. 새로운 부분에 대한 가점은 크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이 캠리 라는 차에 원하는 것은 모두 들어가 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캠리의 완성도는 이미 극한에 달했기 때문에, 더 추가할 부분이 그만큼 적었을지도 모르겠다. 국내에서도 캠리가 지난달 BMW 520d를 .. 2012. 3. 10.
[BP/IT] Apple new ipad Bp's : 애플의 3번째 아이패드. 언젠가부터는 애플 신제품 관련 루머는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이, 발표난 뒤까지 참는 것이 속이 편한 것 같다. 이번 아이패드 바뀐점은 화면 해상도가 2배로 높아진점과 배터리용량이 늘어난 점(늘어난 해상도 때문인지, 재생 시간은 비슷하고 무게와 두께는 더 증가), 카메라가 좋아졌다는 점. 이름을 아이패드 3세대로 하지 않고 뉴 아이패드로 하는 것은 아예 해당 카테고리 제품들을 세대로 구분하지 않고, 이전세대와 현세대 제품으로만 구분하려는 전략이 아닐까? 자동차 업체들이 뉴 5시리즈, 뉴 E클래스 이렇게 구분하는 것처럼 세대 구분을 더 단순화하기 위해서 그럴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아이폰도 5세대가 아닌 뉴 아이폰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고해상도는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 2012. 3. 9.
[BP/WU] 용산 키드의 생애.... Bp's : 어릴 때 충무로 영화판을 기웃거리면서 삶이 영화로 가득찬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가 헐리웃 키드의 생애라면, 뭐 모양은 좀 빠지지만 용산 키드도 있을 것 같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세운상가에 반은 걸쳐 있지만. 그 부분이 용산전자상가에고 상당 부분 걸쳐져 있으니.. 세운상가는 저항을 사러다니면서 처음 갔던 것 같다. 어릴 때 과학상자를 비롯해 라디오키트 이런 것을 문방구에서 팔았는데. 이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세운상가로 빠질 수 밖에 없다. 당시 기판과 저항을 사러 다니면서 세운상가를 들락날락했었다. 아무것도 몰랐고 세운상가 가게에 문에 걸려 있던 조립식 기판을 설명서에 그려진대로 납땜만 해서 만드는 것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었다. 비닐 봉지에 기판과 저항, 몇가지 부품들이 들어 있고 그 것.. 2012. 3. 8.
[BP/IT] 스마트폰, 태블릿 등장과 게임기 시장의 변화 Bp's : 게임을 하는 절대적인 시간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집착?을 더 늘어만 가는 것 같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장으로 콘솔 게임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임기가 아닌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더 늘어나고 있다. 인터페이스는 부족하지만, 통신기능과 간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점은 기존 심각한? 게임 중심의 콘솔게임계를 붕괴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콘솔게임은 더욱 마니아 형태로 되어가는 것 같다. 아이패드로 나온 주요 게임들을 보면 이미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보이고 있고, 중력센서와 카메라,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입력방식은 기존 콘솔게임기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구현하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구현되는 게임보다 월등히 높은 품질을 내주는 게임이 나오지.. 2012. 3. 7.
[BP/IT] 24~70mm Cannon Utrasonic Bp's : 캐논 DSLR과 24~70mm 의 조합은 최적이다. 아니 24~70mm가 워낙 출중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럴듯한 사진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캐논 DSLR을 쓰는 사람이라면 하나씩 가지고 싶어하는 렌즈다. 5D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샀던 것이 24~70mm이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용인까지 가서 샀던 것이 기억난다. 당시 신품 가격을 100만원 초반대에 샀던 것 같은데 몇 년 지나 가격이 훌쩍 뛰어버렸다. 내가 가진 IT제품 중에 유일하게 가격이 뛴 것이 바로 렌즈 들이다. 거의 펀드 수익률 수준으로 올랐다. 이제 내가 생각했던 렌즈군도 1개만 남아 있다. 망원만 구입하면 일단 원하는 렌즈군을 모두 갖추게 된다. 사진 본질이 아닌 기기 욕심으로 인한 집착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동.. 2012. 3. 6.
[BP/AUTO] 박수!! 현대자동차 'i-oniq' 컨셉트카 Bp's : 최근 현대자동차가 내놓는 차량들을 보면 디자인 부문에서 앞서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생각지도 않은 실험적인 디자인을 과감하게 적용하는 것은 현대차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많은 기여를 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출품할 이 i-oniq 컨셉트카는 놀라우면서 독특하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놀랄 것 같다. 모터쇼에서 어떤 업체가 혁신적인 디자인 적용했는지는 첫날 가보면 안다. 각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어떤 부스를 먼저 찾는지... 아마 현대와 기아차는 가장 맨 앞에 있지 않을까? 2012. 3. 5.
[BP/IT] 아이리버 스토리K와 전자책 시장 BP's : BC님이 스토리K를 구입해서 살펴봤다. 스토리HD와 비교해서 색표현단계가 적다거나 MP3 파일 재생기능을 없앤 저가형이라는 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되기는 했지만, 판매량은 승승장구다. 9만9000원짜리 팔아서 뭘 남기겠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마존 킨들이 보여줬듯이 전자책단말기 시장은 단말기만 팔아서는 되는 시장이 아니다. 단말기는 손해를 보더라도 저렴하게 나눠주고, 전자책 콘텐츠로 수익을 내야한다. 어떻게보면 사업 기회는 커졌지만, 이제 전자책 사업. 더 크게 콘텐츠 사업은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버린 것 같다. 사양을 높여 경쟁을 해왔던 기존 사업모델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는 상황이 된 것이다. MP3플레이어가 그랬고, 다른 제품들도 이런 추세가 확대될 것이다. 하드웨어.. 2012. 3. 4.
[BP/BOOK]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들... Bp's : 최근 가장 잘나가는 일본 추리소설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들의 책들. 영은이가 빌려줘서 후다닥 읽었다. 그런데 읽고 나니 이전에 읽었던 책도 -_-; 미국영화와 일본영화가 다른 것처럼 추리소설도 일본풍 이 있다. 이 일본풍은 에도가와 란포가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일본 추리소설을 보더라도 그 풍이 묻어 있는 것은... 아마 최근 일본 추리소설계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을 읽었기 때문이 아닐까?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용의자X의 헌신이나 백야행이 잘알려져 있지만, 90여편에 달하는 그의 작품 중에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볼만한 작품들이 꽤 있다. 초기 작품보다는 확실히 2005년 이후 작품들은 뭔가 좀 더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20여.. 2012. 3. 3.
[BP/AUTO]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후속 'K9' 이미지 공개 BP's : 기아자동차가 스파이샷에 질린 것일까?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오피러스 후속 K9의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출시는 오는 4월 예상이라고 하는데 전면 사진을 공개해버렸다. 스파이샷으로 공개된 모습과 동일하다. 하지만 큼지막한 사진과 최종 양산 차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오피러스는 기아자동차의 자존심이 달린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기아자동차의 모든 노하우가 적용된 기함으로 경쟁자를 해외 프리미엄 세단으로 뒀다. 가격은 7000만원대로 설정될 예상되는데, 이 정도면 수입자동차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사실 에쿠스와 체어맨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국내 차량이라는 점이 가장 컸다. 수입차를 타고 싶어고 탈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큰 차가 필요하나 유지보수의 용이함. 국산차.. 2012. 2. 28.
[BP/IT] 삼성전자 프로젝터 기능 추가한 '갤럭시 빔' 2012 MWC서 공개 BP's : 2012 MWC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S3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가운데, 이번 MWC에는 크게 주목할만한 제품이 없다는 예상이 많다. 사실 이미 예견된 일이다. IT업체들은 제품간 경계가 없어지면서 출시 시기를 자신들과 경쟁사 일정, 부품 수급 등 최적의 시기를 골라서 공개하고 있고, 꼭 일정에 맞춰서 공개해야할 제품이 있으면 MWC가 아닌 연초 CES서 공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런 경향이 강해져서 MWC측에서는 CES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에 항의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바뀌는 상황은 거스를 수 없을 것 같다. 지난해와 올해 MWC 분위기는 벌써 많아 바뀌었다. 세빗과 컴덱스가 그런 것 처럼....이제 비슷한 성격의 .. 2012. 2. 26.
[BP/BOOK] 명탐정의 부활. 셜록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 Bp's : 내 어린날은 추리소설과 게임으로 가득차 있었다. 1000원 짜리 문고판으로 너도밤나무의 비밀 부터 아가사크리스티 Y의 비극까지 쉴새없이 읽었고, 에퀼 포와르와 셜록 홈즈는 나를 사건현장으로 끌어들였다. 방학 때면 Q/A로 되어 있는 밀실살인 문제집 같은 것을 풀었는데, 그것은 아마 나보다 더 추리물에 열광했던 형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대부분 추리소설의 끝을 알고 있었던 형은 나와 성향은 전혀 다르지만 좋아하는 책 종류는 비슷하다. 호기심 때문이었을까? 추리소설을 읽을 때면 마치 문제를 풀어야 하는 그 탐정, 형사 뭐 아무러면 어떻겠느냐마는...아무튼 생생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루팡이나 니주멘소 같은 악당 캐릭터들에게도 흥미를 느꼈다는 점이다. 지금 악당들.. 2012. 2. 23.
[BP/TV] 고독한 미식가 BP's : 최근 일본드라마에 뜸하다가, 고독한 미식가는 한번에 다 봐버렸다. 만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심야식당의 느낌과 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주인공도 심야식당에서 야쿠자로 등장하는 그분... 내용은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는 주인공이 외근 업무를 하다가 맛있는 집을 찾아다닌다는 얘기로 지극히 단순하고, 이야기의 연결성도 거의 없다. 하지만 처음 도입부에서 나오는 것처럼 스트레스에 쌓여 있는 현대인들이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내용은 현실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독특한 것은 드라마가 끝나고 원작자가 실제 만화의 배경이 되었던 식당을 방문해서 가게 주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_-;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수준이다.  20분 정도로 짧은 구성으로.. 2012. 2. 22.
[BP/IT] 소니의 PS VITA, 닌텐도의 3DS,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PS3 BP's : 소니 PS비타가 국내 출시. 바로 구입하려다가 일단 잠시 대기. 살 것은 분명하지만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분명히 사놓고도 한참 놀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드웨어적인 완성도는 이전 소니의 명성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높아진 것 같은데, 현재는 이 하드웨어 완성도를 즐길 수 있을만한 소프트웨어가 없다. 또 PS비타는 주변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게임을 하는지 등 게임을 기반으로한 SNS도 중요한데, 이부분이 현재 국내 계정에서는 안된다.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결국 하게 되는 것은 아이패드로 구입한 간단한 게임들이다. 아무래도 물리적인 시간과 심적 부담이 줄어야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PS비타의 성공여부는 역시나 게임 소프트웨어인데, 현재 라인업으로 보면 여전히.. 2012. 2. 21.
[BP/AUTO] 메르세데스벤츠의 인터렉티브 광고 캠패인 BP's :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광고판이 완전히 바뀌고 있고, 모든 광고가 SNS를 중심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광고는 역시 주목도와 재미를 얼마나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모든 것을 가질 것 같지만, 오히려 기존 미디어와 이같은 새로운 기기들을 연동하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이들을 만드는 것 같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하철 역사에 만든 이 광고는 광고를 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자동차키의 도어 개폐 버튼을 누르면 그 신호를 인식해서 광고 영상이 랜덤하게 나오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키를 이용해 상호작용하는 독특한 광고모델을 만든 것이다.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끌어들일 수 있으며, 당첨?된 사람은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할 .. 2012. 2. 20.
[BP/AUTO] 미니클럽밴 컨셉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예정 BP's : 미니클럽맨은 미니보다 길이를 늘려 2열 좌석과 트렁크를 조금 확보한 차량인데, 이 클럽맨을 밴으로 만든 차가 다음달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외관은 클럽맨과 큰 차이가 없지만 2열에 붙어 있던 조그만 문이 사라지고, 2열은 모두 짐칸으로 만들어져 있다. 밴이라고 하면 적재공간의 효율성이 가장 중요한데, 과연 이 작은 밴을 살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가진 밴과 달리 미니의 독특한 모습을 갖춘 밴도 필요할 것 같다. 예를 들면 꽃 배달, 이벤트용 차량 등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많이 팔리지는 않겠지만. 이런 미니의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 내부는 1열만 존재... 이런식이다. 캠핑용품을 싣고 여행을 다녀도 좋을 것 같다. 미니는 .. 2012. 2. 19.
[BP/AUTO] 폭스바겐 '골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는 9월 파리모터쇼서 공개 예정 BP's :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논쟁이 벌어질 때마다 이를 보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조만간 대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의 중간형태 차량으로 배터리가 있을 때는 배터리만으로 동작하고, 배터리가 없을 때는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국내 기아자동차가 모닝과 레이에 적용한 바이퓨얼이라고 LPG, 가솔린 겸용모델을 LPG대신 전기모터로 쓸 수 있게 했다고 보면 된다. 지난해 시범주행을 하는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미국서 보고, 이에 대한 확신을 더 갖게 된다. 현재 전기차는 한번 충전으로 150km 전후밖에 주행을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고,(물론 닛산에서는 대부분 사람들의 1일 주행거리가 30km 미만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어.. 2012. 2. 18.
[BP/AUTO] 기아차 2세대 '씨드' BP's : 기아차의 최근 차들을 보면 물이 올랐다고 해야할 것 같다. 디자인면에서는 이제 굳이 수입차를 골라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K시리즈 부터는 과연 이게 같은 회사차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자인이 좋다. 실내가 아쉽기는 하지만 아무튼 이전 모델과 비교해보면 괄목할만한 변화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 다른 차를 만드는 전략은 효과적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디자인을 보고 차량 구입을 결정하기 때문에 아무리 같은 플랫폼을 썼다고 해도 전혀 다른 차의 느낌이다. 브랜드도 다르니. 현대차 i30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씨드는 아쉽게도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 차량이다. 기아차 벤가와 씨드는 유럽 시장에만 판매되는데 가질 수 없는 것이 더 좋아보이는 것처럼. 이전모델도 그렇고 신형 씨드는 정말 .. 2012. 2. 17.
[BP/AUTO] 1인 운송수단. Yike Bike BP's : 도심운송수단에 관심이 많다. 부우우~ 잘 달리는 자동차도 좋지만. 어디까지나 재미는 무한할 수는 없는 것이고. 오히려 세상을 바꾸는데는 도심운송수단의 역할이 더 크지 않을까? 잘달리고, 잘도는 자동차들은 계속해서 등장하겠지만. 오디오에서 극한의 소리를 찾는 것과 같이 효용성으로 보면 아주 험난한 길이며, 일반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가져오지 못한다. 접이식 자전거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런 것과 마찬가지다. 가장 좋은 조합은 1인승 운송수단하고 대중교통인데, 기존까지 이 1인 운송수단을 가지고 여전히 연구하는 분들도 있고, 이걸로 사기칠려고 하는 사람도 몇 명 봐왔다. (대부분 본의든 타의든 사기로 판명되거나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차이는 한쪽은 결과를 다르게 만들고 싶었던 것이.. 2012. 2. 16.
[BP/AUTO] FF BP's : 최근 페라리가 강원도에서 FF 눈길 주행 행사를 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 수억원에 달하는 차를 가지고 눈길을 달릴 수 있는 강심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메르세데스벤츠를 평범하게 만들어 버리는 이 초 럭셔리카의 매력은 바로 페라리 라는 이름 자체다. 프리미엄 브랜드 위에 람보르기니나 포르쉐가 있지만 그위에는 또 페라리라는 벽이 있는 것이다. 페라리는 단순히 좋고 비싼차 뿐 아니라 전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문에 대해서는 다른 브랜드들이 감히 접하지 못한다. 페라리는 딱 한번 캘리포니아를 타본적이 있는데. 시동을 걸었을 때 그 웅장함에 압도된 기억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뭐 익숙해지면 그 소리도 밋밋하게 들린다고 하지만) 그런데 이전과 달리 자동차 부문에서.. 2012.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