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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OVIE] 헐리웃의 자만심을 다시한번 볼 수 있는 영화 '배틀쉽' BP's : 배가 산으로 간다 -_-; 비슷한 영화 = 용가리, 인디펜던스 데이 추천 : ★☆☆☆☆ 꼭 본다면 조조영화 또는 할인쿠폰을 잔뜩 사용해서 보길. 이 영화에 황금같은 주말을 쓰기에는 인생이 소중하다. 특수효과 넣고 이쁜 여배우 나오면 다 잘 될 것이라고 믿는 헐리웃의 자만심을 다시 느낄 수 있었음. 미 국방부에서 자금 지원을 했을 것 같은 느낌. 전세계 최초개봉이라더니 우리나라 관객들을 호구로 보는 듯. -_-; 니암닐슨 까메오 정도로 등장함. http://www.imdb.com/media/rm2235151104/tt1440129 2012. 4. 11.
[BP/BOOKS] 주기자 주기자 출간 2012년 3월 29일. 346쪽 1만3500원.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6689611 추천 : ★★★★★ BP's : 나는 꼼수다를 통해 잘 알려진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취재 뒷 이야기. 크게는 검찰, 삼성, 종교 이 세가지에 대해서 나눠져 있으며. 실제 지면에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잘 서술돼 있다. 어떻게 보면 그 어떤 사회평론서보다 사실적으로 세상이 어떻에 돌아갔었는지에 대해서 엿볼 수 있는 책. 나꼼수 멤버들이 낸 책중에 가장 재미있게 뵀다. 사건이 발생하면 실제 내용은 누군가의 시점에 의해서 각색된다. 사실을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정황을 늘어놓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떤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서술하는 일들은 거의.. 2012. 4. 8.
[BP/IT] Apple new ipad BP's : 뉴 아이패드 한줄 평 = 일단 올해 태블릿 경쟁은 이걸로 게임 끝 뉴아이패드 국내 출시가 얼마남지 않았다. 15일 판매가 유력해 보이는데 뚜껑은 열어봐야 할 것 같고. 문제는 LTE를 포기하고 3G로만 등장했을 때의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지다. 뉴 아이패드의 경쟁력이 고해상도가 가장 부각되고 있는데, LTE도 무시하지 못한다. LTE가 된다면 진정으로 콘텐츠 소비에 있어서 PC를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 미국내에서는 LTE 버전 판매 비중이 아주 높은데 미국내에서 상상하기 힘든 속도를 내준다고 한다. PC 대신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일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고해상도는 역시 기본 화면부터 다르다. 처음에는 비슷한 것 같지만 금새 눈에 익는다. 뭐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 2012. 4. 7.
[BP/BOOKS] 댄 브라운....로스트 심벌 서명 : 로스트 심벌 http://www.yes24.com/24/goods/3607672?scode=029 BP's : 다빈치 코드로 잘 알려진 댄 브라운의 2009년 작. 스와니양 집에 놀러갔다가 빌려왔다. 사실 이전부터 앞에 보다 말다 했던 작품인데 역시나 한번 속도를 내니 쭉쭉 읽혔다. 내용은 다빈치코드와 천사의 악마의 뒤를 잇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프리메이슨과 미국 역사의 비밀, 성경 등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장치들이 가득하고. 이미 대강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을 줄 수 있는 것은 작가의 매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랭던 교수가 셜록홈즈처럼 만들어지는. 하지만 현실의 내용이 반영됐기 때문에 더 사실적이다. 초반 스토리와 달리 중간 부분에 김이 빠질 듯 빈약한 끼워맞추기식 이야.. 2012. 4. 5.
[BP/AUTO] BMW 친환경 미래차 'i8 스파이더' 연비 40 km/l BP's : BMW의 미래차 i 시리즈 최신 모델인 i8 스파이더. 각 자동차 브랜드들이 미래차 시장을 겨냥해서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클린디젤 쪽이 우세. BMW는 클린 디젤 이후를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생각하는 것 같다. 미니 E ,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등을 봤을 때 클린 디젤 이후 전기차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플러그인하이브리드라는 징검다리를 택한 것 같다. 가장 현실적인 안을 택한 셈. 덕분에 연비가 5km/l 미만일 것 같은 이 i8 스파이더는 무려 연비가 40km/l에 달한다. 유지비만으로는 버스비보다 저렴한 것. 2012. 4. 4.
[BP/IT] 주객이 전도된 주변기기와 중심기기 시장.... BP's : 애플 아이팟에서 시작된 주변기기 시장은 이제 하나의 사업이 될만큼 성장했다. 전문 업체도 등장했고, 이 시장이 커지다보니 애플도 자체적으로 기본형 주변기기를 내놓기도 한다. 아이패드용 스마트커버는 너무 잘만들어서 주변기기업체들이 울상을 지었다고..LCD화면이 커지다보니 이렇게 덥개가 있는 다이어리식 케이스가 최근 유행인 것 같다. 위는 제누스라는 국내 업체 제품 케이스인데 만듦새를 보고 꽤 놀랐다. 벨킨이나 다른 업체들보다 더 꼼꼼하게 신경썼다는 느낌. 몰랐는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 주변기기 시장에 이제는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어서 아이리버나 코원같은 업체들도 주변기기를 만들고 있다. 한때 주변기기가 아니라 중심기기를 만들던 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참 .. 2012. 4. 2.
[BP/IT] 소니 스마트폰용 휴대용 스피커 BP's : 한 때 오디오에 많은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귀가 트이지는 않았지만 소리를 어느정도 구분할 줄 알아서 스피커나 이어폰, 오디오에 민감한 편이다. 사실 새로운 차를 타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도 오디오다. 빠른 주행성능 못지 않게 안락한 청음환경을 제공받는 것이 나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새로운 차를 타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테스트 CD로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을 들어본다. 의외로 지금까지 내가 겪어본 카오디오 중에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링컨 MKZ다. THX 인증을 받은 이 오디오는 차량 가격의 50%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금을 울리는 소리를 들려줬다. 하지만 아쉽게도 MKZ는 그냥 오디오만 좋다. 그 다음에는 인피니티 G컨버터블. 각 자동차 업.. 2012. 4. 1.
[BP/AUTO] 배트맨 스토리... BP's : 람보르기니 가야드로 스파이더로 주행을 하다가 경찰에게 검문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가 인터넷에 이슈가 되고 있다. 이 남자는 배트맨 의상(5000달러가 소요됐다고 함)을 걸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수년전부터 배트맨 의상을 입고 소아암 환자 등 병원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배트맨 장난감 등을 나눠주면서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고..람보르기니를 몰 수 있는 재력이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람보르기니를 타는 사람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인 것 같다.역시나 이 일을 두고 호사가들은 쓸데 없는데 돈을 쓴다고 입방아를 찧기도 하는데, 돈 있어도 이렇게 멋지게 쓰는 사람은 한명 정도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 더 쓸데 없이 버리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2012. 3. 31.
[BP/AUTO] 피아트 500 컨트리맨 버전 출시 예정? BP's : 미니 컨트리맨의 성공을 피아트가 부러워했나보다. 피아트도 500 차체를 키운 500X ? 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딱딱하게 생긴 SUV 부문에도 참신한 디자인이 하나 더 느는 것 같아서 기대된다. 컨트리맨은 상당히 편리하면서도 활용성이 좋은 차였다. 디자인도 개성있고. 아쉬운 점은 가격이 높기 때문에 쉽게 선택할 수 없는 것. 미니 컨트리맨이 3000만원 이하로 나온다면 국내 SUV시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아 자동차들 너무 비싸다) 500은 가격적인 면에서는 미니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이 500 X도 3000만원 전후에 출시되지 않을까? 원래 지난해 국내 출범하려고 했던 피아트 브랜드가 올해로 연기 됐는데, 빨리 등장했으면...그렉 필립스 사장님이 아주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느다고 했.. 2012. 3. 29.
[BP/IT] 필립스전자 치간 세정기 '에어플러시' BP's : 삼성전자, 애플 등장에 필립스가 IT분야에서 입지가 많이 줄어든 것 같지다. 이 특허괴물 아저씨는 경쟁이 없는 시장에서 느긋하게 수익을 챙기는 모습이다.필립스 에어플러시는 전동치솔같이 생겼는데 물을 담아서 버튼을 눌러주면 잇몸과 치아, 치아와 치아사이 플라그를 강력한 수압으로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치실을 사용하지 않고도 구석구석 청소해준다고 하는데, 시연은 못해보고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만 확인해 봤다. 내 관심을 끈 것은 이 제품보다 위에 보이는 전동칫솔 아래의 컵인데, 이게 충전기라고 한다. 이 컵안에 담아두면 충전이 된다고.(물론 컵은 전원 연결이 필요하다). 무접점 충전이라는 점과 세면대와 어울리는 물컵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부분보다 이렇.. 2012. 3. 29.
[BP/IT] 소니에게는 '핸디캠'이 필요하다 BP's : 소니가 1985년 CCD-M8핸디캠을 출시했을 때, 관련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동안 비디오 카메라는 손으로 쥐고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어께에 메고 촬영하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핸디캠은 그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손에 들고 촬영할 정도로 크기를 줄였다. 핸디캠이 출시된 뒤 경쟁사들은 이 제품을 앞다퉈 구입하고 그 안을 뜯어본 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비디오 카메라 업체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과감히 없애거나, 크기를 줄여 당시 경쟁사 제품의 절반 수준까지 부피를 줄였기 때문이다. 아래 연도표를 보면 '핸디캠'이 1985년 등장하기 이전 소니가 7년전부터 이같은 제품을 구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사실 문제의 해결법은 어쩌면 간단할 수 있다.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 2012. 3. 28.
[BP/IT] 아이폰, 갤럭시만이 가득한 세상.... Bp's : 델이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때부터 걱정이 앞섰는데 결과는.... 주변을 둘러보면 된다. 주위에 델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빨간머리로 염색한 사람보다 찾기가 어렵다. 그런데 오늘 빨간머리를 발견. 사실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주위에 아이폰, 갤럭시 등이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거의 스마트폰 부문의 블루길, 황소개구리 수준이다. 주위의 모든 폰들을 잡아먹어버리는 독식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가끔 모토롤라, HTC, 팬텍 제품을 가진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분들 대부분은 공짜 폰의 유혹에 넘어갔거나 극도로 삼성전자나 애플을 싫어하는 분들. 갑자기 스마트폰을 바꿔야 하는데 비싼 돈을 들이기 싫은 사람들 등이다. (여기에서 안타까운 점은 LG전자 스마트폰이 이제 삼성전자.. 2012. 3. 27.
[BP/AUTO] 결국 종착역은.....삼각별? BP's : 차를 몇 번이고 바꾸시던 지인께서 결국 종착역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350을 선택하셨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던 것은 BMW 5시리즈와 재규어 XF. 그랜저도 고려대상에 있으셨지만 결국 생각지도 않았던 E350으로 결정을 하셨다. 이유는. 차를 샀을 때 여러가지 상황의 시뮬레이션에 대입해봤는데, 다른 차들은 뭔가 부족함이 느껴졌지만, E350은 부족함이 없었다고. 구입하신 뒤 소감은 특별하게 좋은 점은 없고, 또 내비게이션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고 하신다. 하지만 후회되는 부분은 없다고. 다른 차를 샀더라도 결국에는 E클래스로 갔을 것 같다고 말하셨다. 처음엥 각진 헤드램프르 남산 행사장에서 봤을 때. E를 망쳐놨다! 라고 말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하고, BMW나 아우디 등 .. 2012. 3. 26.
[BP/MOVIE] 세기말에 대한 불편한 영화....'더 로드' BP's : 영화나 책이 주는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간접 체험이다.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겪을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해 주고,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사람들이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잠자고 있던 창의력을 꺼내준다. 하지만 모든 작품이 그러지는 못하는데, 대부분 가상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얼마나 몰입감을 주는지는 작가의 표현력과 능숙함, 글로 풀어내는 재치에 따르게 된다. 알렉산드로 솔제니친의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는 단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그 상세한 묘사에 마치 자신이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하고, 그 작품을 떠올릴 때마다 추위와 배고픔이 느껴지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일 것이다. 영화의 경우에는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책과 전혀 다른 전.. 2012. 3. 25.
[BP/AUTO] BMW 모터라드 미디어데이 2012 BP's : 주 5일제 근무와 레저 문화 확산으로 바이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국내 바이크 업체들이 큰 성장을 했다. 특히 할리데이비슨이 거의 다 차지했던 고급형 바이크 시장에서 BMW 모터라드가 약진.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혼다 경우에는 지난해 엔고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자동차 부문 손실부분을 바이크 부문이 상당히 메워줬을 정도로 수익이 좋았다. BMW 모터라드 행사는 예전부터 거의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 이전에는 동호회원들 중심으로 바이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 장호원에 있는 트랙에 참석하는 것이었는데, 올해는 바이크 부문을 확대하려고 하는지 미디어 데이로 열었다. 전반적인 소개와 신차 소개, 그리고 시승으로 이어졌는데. 이번에 가장 화두는 BMW 빅스쿠터였다. 모두들.. 2012. 3. 24.
[BP/IT] 삐삐, 시티폰, PCS, 디지털, 3G, 4G....잉여의 시대... BP's : 지난 수년간 통신 부문은 그야말로 광속의 발전을 했다. 새로운 폰을 사는 순간 구형이 되어 버리는데, 단말기 대금이 대부분 2~3년 약정으로 해서 구입을 하기 때문에 통신요금과 단말기 가격에 대해서 상당히 무감각해진다. 각 통신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요금표를 제시하고 있지만, 사실 그 요금표 안에는 교묘하게 모든 비용들이 추가로 산정돼 있다. 지난해 결산을 하다보니 스마트폰 요금, 와이브로, 인터넷 통신비를 포함해보니 통신비로만 200만원을 넘게 지출했다. 200만원이면 큰 최신 TV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이게 12개월로 나눠서 나오고 알기 어려운 용어와 글씨들로 나오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저 내 마음속에는 약정이 얼마남았구나. 지난달보다 통신비가 줄었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을 할 .. 2012. 3. 23.
[BP/AUTO] 현대차 신형 싼타페 예약 첫날 3100대 BP's : 싼타페가 예약판매를 한지 첫날에 3100대의 예약을 받았다고 한다. 쏘나타 같은 것이 1만대가 넘은 것을 보면 적은 수량이지만, SUV 비중이 낮은 것을 감안할 때 높은 수치다. 수입차 베스트셀링카가 한달에 1000대에 팔리는 것을 보면 얼마나 높은 수치인 줄 알수 있다. 베라크루즈가 싼타페에 통합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정황상 맞는 것 같다. 아마 차축을 늘린 버전이 베라크루즈를 포함할 것같다. 가격도 높아질 것은 당연해 보이는데, 최근 수입차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모하비 같은 경우는 4000을 훌쩍 넘는데, 차급을 한단계 낮추면 수입차를 살 수 있을 정도다. 국산차와 수입차 경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만으로 절대비교를 할 수 없겠지만, 소.. 2012. 3. 22.
[BP/IT] 스마트TV '티빙' BP's :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가 등장했는데. 이 시장을 보면 예전의 스마트폰 시장. 아니 PDA폰 시장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등장했을 때 선두업체가 유리한 것이 관례였지만, 스마트폰 경우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이미 일찍부터 미츠나 데이터메신저를 내놓고 PDA폰 시장에 진출해 있었다. 이름은 다르지만 당시 각 업체들이 추구하고 있는 이상적인 PDA폰은 현재 아이폰이나 갤럭시가 하고 있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PDA폰은 이후 피처폰 성능이 높아지면서 자취를 감추고, 이후 스마트폰이 피처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PDA폰 시장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딱 하나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지 못해서다' 어차피 시장은 소비.. 2012. 3. 21.
[BP/AUTO] 자동차에 대한 평가... BP's : 자동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많은 차를 섭렵해본 사람이라고 해도 사실 실소유주의 생각과는 동 떨어진 경우가 많다. 또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성능 뿐 아니라 소유, 유지비 등 현실적인 면을 고려하는데, 시승기로 올라오는 부분은 대부분 짧으면 반나절, 길면 일주일 정도의 차량 테스트를 가지고 차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나오는 글들은 대부분 실소유 부문보다 차량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 자체에 초점이 맞을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만날 때 오랜기간 자동차를 운행 해본 차주들에게 차량에 대한 만족도나 AS 등에서의 불편함 같은 것이 있는지를 물어본다. 대부분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은 부풀려진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키보드는 안쓰고 아무말도 안하고.. 2012. 3. 20.
[BP/AUTO] 기아자동차 레이 BP's : 궁금했던 레이를 타봤다. HW님이 귀찮았을텐데도 도와주셨음. 감사... 가격이 너무 높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일단 사양만으로 보면 경차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생각만큼 가격이 높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기본형 모델 가격을 조금 낮추고 편의사양을 원하는 사람만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디자인은 귀여운데, 후면에서 보면 너무 얇게 느껴진다. 주행성능은 딱 1000cc만큼. 모닝에 비해 100kg이 늘어났고, 공기저항을 마음껏 받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주행성능은 신통치 않다. 하지만 도심에서나 시속 110km 이내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히려 주행성능보다 신경쓰였던 것은 소음이었다. 아무래도 원가절감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래쪽과 뒷쪽에서 나오는 소음이 컸다. 편의사양은 레이.. 2012. 3. 19.
[BP/AUTO] 기아차 오피러스 후속 K9에 국산차 최초 HUD 적용 BP's : 최근 국산차에 탑재되는 편의사양을 보면, 수입차와 구분이 거의 없어졌다. 이전까지만해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던 국산차가 이제는 수입차와 대응한 위치까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기아차는 다음달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되는 K9에 국산차 최초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한다.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운전대 앞 공간 하단에서 차량 정보를 전면 유리로 투영해주는 기능인데, 이에 따라 운전자는 전면 유리에 비친 속도, 길안내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처음 HUD를 사용해 본 것은 구형 X5였는데, 주황색 계기판을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리하다. 특히 HUD는 고속주행, 야간 주행시 편리한데, 전방에서 시선을 잃지 않으면서도 주행이 가능해서 다른 차에도 적용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 .. 2012. 3. 18.
[BP/IT] 새로운 아이패드 예상판매량은 2의 두 배인 6000만대 BP's : 2년전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될 때를 돌아보면, 이렇게 태블릿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지는 정말 몰랐다. 태블릿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을 내놨던 시장조사업체들도 아이패드의 무서운 판매기세에 꼬리를 내렸다. 아이패드 1 출시 초기 미국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판매 예측을 내놨는데. 1년에 1000만대 판매 또는 보수적인 곳에서는 500만대 판매를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한 분기당 250만대 출시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월 100만대 였다. 하지만 이는 초기 판매량이었으며 2010년 10월부터 12월 3개월간은 733만대가 판매됐다. 애플은 2011년 아이패드2를 공개하면서 1년간 1500만대 아이패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긍정적으로 내세웠던 판매량인 1000만대보다 50%나 더 판매된 것이다. 시장조사업.. 2012. 3. 17.
[BP/MOVIE] 'The Thing 1982' VS 'The Thing Original 2011' (영화 내용 다량 함유) BP's : '괴물'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소개된 1982년작 The thing은 수도 없이 봤던 공포영화였다. 한 때 공포영화 감독이 꿈이었던 나에게 The thing과 프린스오브 다크니스, 이블데드는 당시 지속적인 영감을 줬던 작품이다. 존카펜터의 The thing은 지금봐도 몰입감이 최고인 그런 영화다. 특히 마피아 게임의 장면은 한계상황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극도의 공포를 맛보게 해준다. 당연히 나온지 30년이 된 영화기 때문에 특수효과나 조명 등의 환경은 2011년작이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월등하다. 1982년대 한국영화와 지금의 한국영화를 비교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하지만 다시 제대로 비교해보기 위해서 고화질로 다시 나온 The thing을 각각 1982년작과 2011년를 봤고. 30.. 2012. 3. 16.
[BP/MOVIE] 아무것도 모르는채 당신과 내가 먹고 있는 이것... 'Food inc' BP's : ★★★★☆ 볼링포콜롬바인의 성공이후 다큐멘터리 영화가 늘어나고 있다. 아니 이전에도 이런 식의 영화는 존재했지만, 최근들어 이런 부분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앞만보고 달려왔다가 이제 옆도 보고, 뒤도 볼 수 있는 환경이 됐기 때문이 아닐까? Food inc는 우리가 먹는 패스트푸드, 글로벌 식료품회사들의 제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아무런 의심?없이 먹었던 음식들, 대량생산을 통해 저렴하게 음식을 공급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간과되었던 일들이 등장한다. 물론 그 내면은 아예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을 정도로 처절하다. 이 영화 한편으로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내 입속에 들어가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무엇인지 한번쯤 .. 2012. 3. 15.
[BP/IT] 소니 브라비아 TV 'KDL-55NX720' BP's : 예전에 부의 상징은 소니TV였던 때가 있었다. 사우디로 돈 벌러 갔다는 친구 아빠가 집안에 남기고간 소니TV를 무척 부러워했을 때가. 사실 수년전만해도 TV 부문은 소니, 도시바, 샤프 등 일본업체들이 주력적인 업체였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변방의 업체들이었다. 하지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국내 업체들은 빠르게 움직였고, 그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본업체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국내에서 TV를 산다고 하면 대부분 삼성전자와 LG전자다. 국내 평판TV 점유율은 98% 이상이다. 대우를 비롯해 T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은 엄청난 적자를 안고 사업을 포기했다. 사실 선택권 자체가 널빚 않다. 최근 통큰 TV, 반값TV 등이 등장했지만 주류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역.. 2012. 3. 14.
[BP/IT] 삼성전자 울트라북 VS LG전자 울트라북 BP's : 인텔이 새로운 카테고리로 내놓은 울트라북. 울트라북 전격비교!!! 같은 것은 할 수도 없고 하기도 싫다. 울트라북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싶어하는데 정작 울트라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인텔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합한 새로운 PC 카테고리. 울트라북이란? http://www.intel.com/content/www/kr/ko/tech-tips-and-tricks/techtips-ultrabook.html?wapkw=울트라북 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인텔코리아는 영상에 한글 자막을 넣어달라!!!) 그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얇고 가벼운.. 혹시 넷북처럼 제대로 쓰기 어려운 저가 제품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각 회사에서 나온 제품들을 몇 개 만져봤는데,.. 2012. 3. 13.
[BP/IT] 다이슨 청소기 BP's : TV나 냉장고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밖에 없는데, 소형가전은 최근 외산가전들의 영향력이 거세다. 그 이유는 이들 업체들은 소형제품을 목숨걸고 개발하는데 반해, 국내 가전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시장이 큰 대형가전에 집중하고 있는 점.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밥솥, 진공청소기 이런 것은 대기업 제품을 쓰는 것이 더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 주류가 외산가전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날은 다이슨 진공청소기 신제품 발표. DC37 99만8000원, DC36 85만 8000원. 웬만한 42인치 TV 가격이다. 일반 진공청소기 가격이 15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4배 이상 비싼 것. 하긴 날개없는 선풍기를 생각하면 가격이 이해가기도 한다. 업체 설명은 신제품은 두 배 가량 증가한 `래디얼루트 싸이클론' 기.. 2012. 3. 12.
[BP/AUTO] 현대차의 세대 진화의 끝 신형 싼타페 BP's : 현대차 신형 싼타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출시를 상반기라고 밝히고 있는데, 돌아다니는 소문은 4월 중 출시로 되어 있다. 이전 i30 행사때 만났던 현대차 분 얘기를 들어보면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새로운 진화 주기의 끝이라고 한다. 투싼,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에쿠스 등 주요 모델들이 새로운 디자인 컨셉과 전략을 바탕으로 진화를 한 것인데, 그 끝이 싼타페이고, 이후 진화는 제네시스 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말이다. 최근 현대와 기아차가 출시하는 차들을 보면 1980년대 한국영화가 생각난다. 당시만해도 한국영화계는 열악해서. 외산 영화의 틀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 이 때문에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이 이상한 분위기였다. 한국영화는 주말의 명화나 설날 특선 영화.. 2012. 3. 11.
[BP/AUTO] 명불허전 도요타 신형 '캠리' BP's : 1월과 2월 미국 자동차 시장을 집계해본 결과 몇가지 특징이 나타났는데 그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도요타 캠리의 선전이다. 사실 뉴 캠리를 처음 미국과 일본에서 봤을 때는 실망 그 자체였다. 어떻게 된 것이 새로운 세대 차량이라고 보이기 보다는 부분변경차처럼 보였다. 실내는 이전 모델보다 원가절감한 내용이 확실히 보이고,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실내와 실외 모두 변화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캠리에 대한 호평은 이어졌다. 새로운 부분에 대한 가점은 크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이 캠리 라는 차에 원하는 것은 모두 들어가 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캠리의 완성도는 이미 극한에 달했기 때문에, 더 추가할 부분이 그만큼 적었을지도 모르겠다. 국내에서도 캠리가 지난달 BMW 520d를 .. 2012. 3. 10.
[BP/IT] Apple new ipad Bp's : 애플의 3번째 아이패드. 언젠가부터는 애플 신제품 관련 루머는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이, 발표난 뒤까지 참는 것이 속이 편한 것 같다. 이번 아이패드 바뀐점은 화면 해상도가 2배로 높아진점과 배터리용량이 늘어난 점(늘어난 해상도 때문인지, 재생 시간은 비슷하고 무게와 두께는 더 증가), 카메라가 좋아졌다는 점. 이름을 아이패드 3세대로 하지 않고 뉴 아이패드로 하는 것은 아예 해당 카테고리 제품들을 세대로 구분하지 않고, 이전세대와 현세대 제품으로만 구분하려는 전략이 아닐까? 자동차 업체들이 뉴 5시리즈, 뉴 E클래스 이렇게 구분하는 것처럼 세대 구분을 더 단순화하기 위해서 그럴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아이폰도 5세대가 아닌 뉴 아이폰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고해상도는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 2012.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