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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LG전자 냉장고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LG전자 스마트 가전 BP's : LG전자 스마트 가전 발표회. 한줄 평. 김태희님 오셨다. -_-; LG전자는 스마트하다. 이날 행사는 LG전자가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냉장고, 오븐, 세탁기, 로봇청소기를 선보이는 자리. 냉장고는 바로 출시되고 나머지는 하반기 예정. 사실 스마트 가전보다 김태희님이 오시는 바람에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스마트 로봇 청소기 IP카메라 연동으로 스마트폰으로 조작 또는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다. 오늘의 주인공 스마트 냉장고.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사진기자분들이 사진을 안찍으신다. 그 이유는 오늘 주인공이 조금 있으면 등장하실 예정이기 때문. 그래도 나는 찍었음. 트롬 스타일러. 가전 업체가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보여주는 제품. 사실 TV보다 이게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 세탁.. 2011. 4. 26.
[BP/CAR] 미션 임파서블 4에 등장하는 BMW 비전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컨셉(2011 BMW Vision EfficientDynamics Concept) BP's : 멋진 영화라면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차량이 등장해야 한다. 원래 이런 역할은 007이 맡았는데, 보기도 힘든 애스턴 마틴이나 내놓으니 다른 영화들이 더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제대로 자동차 PPL 마케팅 승자는 아이언맨에 협찬한 아우디인 듯. 지나가는 차를 보면서 'R8 !' 이 아니라 '아이언맨에서 나온 차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각인되는데 성공했다. BMW도 여러 영화에 PPL을 했는데 이번에는 미션 임파서블 4에 비전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컨셉(BMW Vision EfficientDynamics Concept)을 쓰는 것 같다. 영화 촬영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미래차라면 이정도는 되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비전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컨셉은 그야말로 자동차 기술의 끝을 보여.. 2011. 4. 25.
[BP/BICYCLE] 결국...브롬톤... BP's : 날이 따뜻해져서 최근에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역시 타고 나가는 것은 언제나 브롬톤이다. 브롬톤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이 자전거가 잘 달리거나 멋지거나 해서가 아니다. 접이식 자전거 중 가장 편하게 작게 접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자전거들은 2단으로 접히기 때문에 접힌다고 해도 실제로 어디를 가려고 하면 그 크기 때문에 '접는다'는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가 없다. 하지만 브롬톤은 작은 여행용 가방처럼 접히기 때문에, 음식점이나 버스에도 가지고 탈 수 있다. 접이식 자전거를 구입하는 이유 자체가 다양한 환경에서 이동을 편리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그런 목적에 브롬톤이 맞는 것이다. 하지만 또 버디나 다른 자전거를 타다보면, 구동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주행성능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2011. 4. 24.
[BP/BICYCLE] 서울시 공공자전거... BP's : 서울시가 여의도와 상암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1시간에 1000원에 빌릴 수 있고, 6개월~1년 정액가입도 가능하다. 여름에 여의도에 갔을 때는 고수부지 안의 자전거 보다 근처에 있는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세히 살펴 봤더니 정비도 잘되어 있고, 빌리고 반납하는 과정도 편리하다. 휴대전화,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빌릴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여의도와 상암 밖에 안되기 때문에 관련 구역을 확대하고 자전거 반납을 지정된 장소가 아닌 다른 구역에 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여전히 무늬만 자전거 도로인 현재 자전거 도로의 개편이 필요하다. 정권 바뀌면 또 현재 만들어 놓은 자전거 도로 다 뒤집을 텐데. 아까운 세금만 또 들일 것 같다. 사실 공공자전거 사업은.. 2011. 4. 23.
[BP/일독] 셜록 홈즈보다 재미있는 김탁환 역사 추리 소설. 방각본 살인사건 1, 2 Bp's : 조선 정조시대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해 의금부 도사 이명방은 용의자로 지목된 소설가 청운몽을 처형한다. 청운몽을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는 살인사건마다 청운몽의 방각본 소설이 있었고,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던 청운몽이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고 나서 자백을 한 것. 하지만 그 이후에도 비슷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명방은 혼란에 빠진다. 결국 이 연쇄살인에는 더 큰 배경이 있다고 확신한 이명방은 그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_-; 이렇게 쓰고 싶은게 아니라. 소설이 거기까지다. ) 누님이 이전부터 재미있다고 하셨지만, 얼마전 듀마키를 다 읽고 뒤에 볼 것이 없어서 빌렸다가 한번에 다 읽어 버렸다. 김탁환님의 역사적 고증이 돋보이고, 실제 등장인물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백동수를.. 2011. 4. 22.
[BP/WU] 신라면 블랙 사 먹을만 한가? 원조 신라면 비교 시식기... 제품명 : 신라면 블랙 제조사 : 농심 발매일 : 2011년 4월 15일(할인점, 대형마트 위주. 편의점은 4월 18일 이후 각 사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파는 곳 : 이마트, 롯데마트 등. 슈퍼마켓은 주인 마음 가격 : 개당 1320원(대형마트서 4개 한 묶음 5280원, 참고로 신라면 개당 584원) BP's : 궁금했던 신라면 블랙. 신라면에 비해 2.3배 높은 가격. 신라면과 가장 큰 다른 점은 사골스프가 추가된 점. 그리고 면과 스프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졌다. 신라면 보다 덜 맵고, 면은 조금 더 쫄깃 하다. 하지만 그런 차이점은 스프를 조금 넣고, 덜 끓이는 조리법으로 차이를 줄일 수 있다. 건더기는 씹힐 만큼 큰 버섯과 건더기가 들어 있다. 하지만 신라면과 큰 차이를 느낄 수는 없었다.. 2011. 4. 20.
[BP/일독]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 '듀마 키' BP's : 주인공은 건축업에 성공했지만,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눈과 팔을 잃은 중년. 가족들과 떨어져 듀마 키에 가서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시작한다. 그러던 그는 자신이 그리던 그림과 관련되는 이상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사실 듀마 키를 읽으면서 주인공은 바로 스티븐 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그는 트럭에 치여 죽을뻔한 경험이 있고, 아직도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사고후 많은 사람들은 스티븐 킹이 이전 같은 작품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결과는....그는 자신이 겪은 고통을 그대로 글로 표현하게 됐다. 상상이 아닌 자신이 겪는 일 그대로를... 군데 군데있는 그의 독특한 표현은 원서로 다시 보고 싶을만큼 기발하다.(뭐 그래도 실제 읽지는 않겠지.. 2011. 4. 19.
[BP/CAR/BIKE] 혼다코리아 'PCX' 시승기 BP's : 다시는 바이크를 타지 않겠다고 했지만, 자동차를 타는 것처럼 차선도 잘 지키고, 신호대로 주행하기로 마음 먹고 PCX를 탔다. 스쿠터를 탔을 때 어떤 기동성을 갖는지, 어느정도 효용이 있는지 궁금했었다. 그리고 결론은 바이크가 아주 효과적인 이동수단이며, 더불어 아주 위험한 이동수단이라는 두 가지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꽉 막히는 도로와 세울 곳 없는 주차장에서 바이크는 자유를 준다. 차가 막혀서 늦었다는 핑계가 통하지 않을 정도다. 연비는 40km 전후. 잘 나올 때는 50km도 나온다고 한다. 한달 교통비로 2~3만원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운전하는 동안 몇 번을 가슴을 쓸어내릴 정도로 위험한 순간도 있었으며(비롯 몇 번이었고, 대부분 상대방의 실수였지만 사고가 나면 그런 것들은 문제가 .. 2011. 4. 18.
[BP/IT] 명텐도와 3DS... 제품명 : 닌텐도 3DS - 이건 정말 신기하다. 어른들도 어린이로 만들어 버린다. - 3D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제대로 활용했다. - 아이디어를 정말 잘 썼다. - 아직 국내 정식 출시 전. - 무안경식 3D 구현이지만, 초점이 잘 안맞을 때가 있다. - 구하기가 어렵다. BP's : 닌텐도 3DS를 빌려서 몇일간 잠을 못자고 있다. 파일럿 윙스와 스틸다이버 두 개의 소프트웨어 뿐인데. 파이럿 윙스의 중독성이 상당하다. 결국 최고 득점을 포기하고 최소한의 성적으로 다음 레벨을 공략. 3일만에 끝을 깼다. 하루만에 다 할 수도 있겠지만. 업무 끝나고 기본으로 들어있는 증강현실 게임도 재미있고(카메라로 상대방 얼굴을 찍으면 그 사람이 악당으로 등장한다) 모두들 좋아한다. 싫어하는 상사 사진을 악당.. 2011. 4. 17.
BP/IT/REVIEW] 미놀타 '다이낙스7' 제품명 : 다이낙스7 제조사 : 미놀타 - 그냥 있으면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은 제품 - 필름 카메라는 그래도 불편하다. 누군가가 필름을 현상과 인화까지 해준다면 몰라도. BP's : 시대를 거스르는 명기가 각 부문마다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캐논이 학교 다니면서 과외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는 공대생이라면, 니콘은 과제 열심히 하는 공대생, 미놀타는 학교에 나타나지 않지만 후배들 사이에 전설로 알려진 선배 정도 될까? (전설처럼 잘 보이지 않는다 -_-;) DSLR로 카메라 시장이 이동하면서 코니카미놀타는 다이낙스를 내놓으면서 시대 흐름을 따라가는지 싶었지만, 결국 소니에게 장기를 기증해버린다. 하지만 아직도 미놀타 마니아들은 다이낙스 5D와 7D를 찾고 있으며, 필름카메라도 여전히 인기다. 특히 간편한.. 2011. 4. 16.
[BP/CAR] 한국지엠 토스카 후속 중형차 신형 '말리부'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 한국지엠 토스카 후속 신형 말리부가 오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크루즈 수준으로만 만들어 줘도 괜찮을 것 같다. 문제는 그동안 구동계에 노력을 게을리한 지엠이 어떻게 구성할지 여부인데. 캡티바나 아베오 등 차량을 보면 최근 잘 나가고 있는 현대기아차에 대응할 수 있을지에 의심이 간다. 현재 지엠이 내놓는 차량을 보면 '어떻게 이런 업체가 전세계 1위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을까?' 할 정도로 의문이 든다. 경쟁업체들이 세대를 앞서가는 기술력을 적용하고 있지만, 지엠은 구동계 기술에 대한 투자가 늦어 자동차 자체로서 경쟁력은 떨어지는 상황. 하지만 최근 개선된 성능을 내주는 차량들이 나오고 있고, 말리부 구동계에 많은 변화.. 2011. 4. 15.
[BP/CAR] 닛산 전기차 '리프' 재시동 문제 공식 시인 닛산이 전기차 '리프'에 대한 재시동 문제에 대해서 공식 발표를 했다. 일본과 미국의 일부 리프 운전자들이 특정상황에서 재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를 제기한데, 닛산은 에어컨 관련 부품에 문제가 있어 재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닛산은 이번 재시동 문제가 안전과 관련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리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초 상용전기차 리프는 수급이 어려워 여전히 적은 수량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는 지난 3월말까지 일본 내에서 3484대, 미국에서 471대만이 판매됐다. 또, 일본 지진 영향으로 인해 당분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예약구매자들의 불만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고 : http://www.ens-newswi.. 2011. 4. 14.
[BP/IT] 다이슨은 왜 혁신적인가? BP's : 에어 멀티플라이어를 실제로 처음 본것은 NHN 건물에서 였다. 신사옥을 꾸미면서 재미있는 제품을 가져다 놨는데 그 중에 에어 멀티플라이어가 있었다. 날개가 없는 동그란 원에서 나오는 바람을 느끼고. '이건 마술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혁신이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 다이슨은 청소기와 선풍기 등을 만드는 영국회사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왜 다이슨은 혁신적인가?' 라는 점이었다. 다른 수 많은 가전 제품들이 있지만, 다이슨과 같은 제품을 만드는 업체는 없다. 그렇다고 + - 0 처럼 너무 예술쪽으로 치우친 제품도 아니고. 이날 다이슨 본사에서 관계자가 왔는데, 그 물음에 대한 답을 해줬다. "다이슨이 혁신적인 이유는 실패를 장려하기 때문이다. 다른 기업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만 .. 2011. 4. 13.
[BP/CAR] BMW '1' BP's : BMW 국내 행보를 보면 올해 수입차 1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 같다. 미니부터 7시리즈까지, 더군다나 최근 출시되는 디젤 차량들을 보면. 다른 업체들은 뭐 헉하고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이날 컨셉트카도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 1시리즈 M이 나와 버렸다 -_-; 이런 멋진차가 등장하다니. 큰 컨버터블이 익숙하지 않아서 출력만 보냈다. BMW 650i 컨버터블. 각 자동차에 대한 정보는 아이패드로 할 수 있다. 아주 아이디어가 괜찮았다. 관객들 반응도 좋았음. 액티브 하이브리드 7시리즈. 로켓맨. 쿠퍼 컨버. 이 쿠퍼들 남의 자식들 같지 않다 . 사장님 이날 기분이 아주 좋아보이셨다. 보면 볼수록 이쁜 X6. 이 거대한 차에 4명 밖에 못탄다. 짐도 많이 못 실음 -_-; 다른 좋은 차들이 많.. 2011. 4. 12.
[BP/CAR] 아우디 전기차 A3 e-트론 상세 내용 공개 아우디가 전기차와 스마트카 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해 스포츠카 'A8'을 기본으로 한 전기차 e-트론을 공개한데 이어, A1 e-트론, 그리고 A3 e-트론을 공개했다. 경쟁업체들이 하나 또는 두개 모델을 내놓은데 반해 각 부문별로 성능을 차별화한 전기차를 내놓고 있는 것. A3 e-트론은 130마력을 발휘하는 100kW 전기모터와 26.6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90마일(120km 전후?)를 주행할 수 있다. 전용충전기(400볼트)로 4시간, 일반 충전(110V)로 9시간 충전을 해야한다. BP's : 실제로 탈 수 있는 전기차가 2000만원대로 나오고, 충전 문제만 해결된다면, 카메라가 필름에서 디지털로 바뀐 것처럼 획기적인 전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 2011. 4. 11.
[BP/CAR] 이런 차를 원해...닛산 박스카 '큐브(CUBE)' 차명 : 큐브 제조사 : 닛산 BP's : 여름 전후로 출시 예정인 닛산 신형 '큐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내에서 큐브가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은 국내 차량과 다른 박스카라는 독특한 차량이기 때문이다. 국내에도 비슷한 기아차 '쏘울'이 있지만 큐브는 박스카 시장의 최전선에 있는 차량이며, 쏘울은 수 많은 추격자 중 하나다. 자동차 성능면에서 보면 큐브의 성능이 대단한 것은 아니다. 1798cc 가솔린엔진은 122마력과 18.1kg.m, 자동무단기어, 연비는 12km/ㅣ 로 국내 준중형차와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사각형으로 만든 차체는 높은 공간효율성을 만들어 웬만한 SUV만한 활용성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 귀여운 겉모양과 재미있는 실내는 '미니' 만큼의 독특한 팬들을 확보했으며, 가.. 2011. 4. 11.
[BP/IT] 오락실의 추억. 에뮬머신 '카누' 상자열기 제품명 : 카누(CAANOO) 제조사 : GPH http://www.fungp.co.kr/popup/company01.html BP's : 어릴적 50원 짜리는 오락실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언제인가부터 동네에 하나쯤은 있던 오락실들은 PC방으로 바뀌게 되고, 오락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까지 와버렸다. PC로도 오락실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게 영 기분이 안나서 에뮬머신을 장만하고 싶었다. 그래서 엑스박스에도 넣어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는데 마음에 안들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카누' 나름 인연이 있었던 회사와 제품인데, 첫모델에 비해 괄목할만한 완성도로 다시 나왔다. 음악, 동영상, 텍스트뷰어 등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게임. 대부분 에뮬 게.. 2011. 4. 10.
[BP/IT] 삼성전자, LG전자. TV 시장 두고 신경전 BP's : 최근 TV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벌이고 있는 신경전을 보고 있으면, 책상 위에 금 그어놓고 싸우는 초등학생들 같다. 우리집 TV 3D다. 너네집은 반쪽짜리 3D지? 뭐 이런식으로. 사실 두 업체의 경쟁은 240khz 논란, 에지 방식과 직하방식 LED 논란 등 역사가 깊다.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3D와 스마트 논란인데, 3D로 오면서 삼성전자는 셔터글라스방식, LG전자는 편광방식을 사용하면서 서로 자신들의 방식이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좋다~! 는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어느쪽의 손을 들어줄 수는 없다. 하지만 문제가 된 것은 LG전자가 편광필름방식을 앞세워 셔터글라스방식을 쓰는 삼성전자를 자극했고, 그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삼성전자가 .. 2011. 4. 9.
[BP/IT] 삼성전자가 만든 애플스토어 '딜라이트 샵' BP's : 삼성전자 강남 사옥 지하에 있는 신제품 체험공간 딜라이트. 겨우내 공사중이었던 딜라이트샵이 문을 열었다. 기대를 안고 들어가봤는데 한번에 많은 제품을 전시하려다보니 제품만 많아지고 특징이 없어졌다. 오히려 이전 딜라이트는 상당히 세련됐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했다. 가전과 IT기기 공간 구분도 확실했고, 내부 인테리어도 다른 전자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구성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바뀐 딜라이트샵은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넣으려다보니 공간의 구분도 안되고 혼란스럽다. 스마트폰부터 모니터, TV, 주변기기, 세탁기와 에어컨까지 있다. '숍'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결제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혼란스럽다. 코스트코, 심하게는 용산전자상가와 같은 느낌이다. 용산에 있는.. 2011. 4. 8.
[BP/IT/REVIEW] 소니 캠코더 NEX VG 10 제품명 :NEX-VG10 용도 : 캠코더 제조사 : 소니코리아 특징 : 렌즈 교환식. 사진 기능 월등. 가격 : 280만원대. 구매추천도 : ★★★☆☆ 한마디로 : 누구에게는 최고의 캠코더 누구에게는 장롱속 유물( 뭐 타임캡슐 만드는 분들에게는 무엇이든 유물이지만) 사야하는이유 -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 - 렌즈 교환식 - 성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사지말아야 하는 이유 - 촬영은 쉬우나 조작이 불편하다. - 전문가나 동영상 애호가가 아니면 거대한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 - 캐논 5D MK2 가 있다. BP's : 방송업계에 있어서 소니의 시장 장악력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이나 파나소닉, JVC, 캐논 등이 이 시장을 어떻게 해보려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지만, 촬영부터 편집까지 소니.. 2011. 4. 7.
[BP/IT] 소니에릭슨 첫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BP's : 소니에릭슨이 출시한 첫번째 쓸만한 스마트폰. 컴팩트 디카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소니에릭슨이 출시하는 '엑스페리아 아크'. 이전에도 엑스페리아 시리즈(X1,X10)를 내놨지만, 드디어 쓸만한!! 첫번째 스마트폰이다. 사실 기존 엑스페리아는 이쁘기는 하지만 소니에릭슨 입장에서는 옴니아 같은 제품들이었다. ('옴니아 같은' 이라는 표현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회자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삼성전자에게 있어서 옴니아는 박진영의 비닐바지 같은 지우고 싶은 기억으로 남을 듯) 클리에와 전자사전 등 모바일 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던 소니 입장에서는 스마트폰은 어쩌면 가장 개발하기 쉬운 제품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나 철저히 엔지니어 입장에서 시장에 접근한 소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혹평을 받.. 2011. 4. 6.
[BP/CAR]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전기차 부문 애플을 노린다. BP's : 자동차 부문에서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자동차는 필름 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로 변화하는 과정과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 현재 타고 다니는 자동차들은 장농 속으로 들어가 버릴지도 모른다 . 물론 자동차업계에서는 전기차는 100년도 넘은 기술이며, 40년 전에도 전기차 상용화에 대한 비슷한 견해가 있었지만, 당분간 내연기관 자동차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업계 움직임은 이전과 좀 다르다. 몇 업체들이 전기차를 구색맞추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 내연기관을 대체할 차를 목표로 만들고 있고, 낫산 자동차 경우 지난해 최초 상용 전기차 '리프(Leaf)'를 선보였다. 리프는 한번 충전에 주행거리가 130km 전후이며, 충전기산이 오래걸리는 단점 등이 있어, .. 2011. 4. 5.
[BP/CAR] 모터쇼에서 만난...캐리어 명가 툴레... BP : 캐리어계 마이크로소프트(아 이표현 이제 몇년 못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툴레. 캠핑족이나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에게 친숙한 브랜드다. 자동차 위에, 뒤에 자전거나 보드를 적재할 수 있는 캐리어. 그 툴레가 신제품과 가방 시리즈를 공개했다. 어떻게 보면 기존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 그런데 '캐리어'라는 개념에서 보면 신사업이 아니다. 원래 하던 일을 잘 했다고 할까나? 아무튼 가방이 아주 멋지다. 튼튼하고 실용적인 독특한 가방을 만들어 냈다. 2011 서울 모터쇼 자동차 사이에 끼워져 있는 툴레 부스. 한쪽에 이렇게 가방들이 모여 있다. 디자인 툴레 답다. 견고한 재질의 천을 쓰고 지퍼와 고리도 튼튼하게 만들었다. 노트북가방과 여행용가방이 있고, 파손 염려가 있는 노트북과 선글래스 같은 것.. 2011. 4. 4.
[BP/CAR/REVIEW] 닛산 SUV '뉴로그 플러스' BP's : 수입차에 선택에 대한 가장 큰 걸림돌은 초기 구입 비용이다. 물론 나중에는 유지비도 포함되지만, 그래도 초기구입비용만큼 부담은 아니다. 닛산 SUV 로그는 2990만원으로 동급 국내 SUV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특히 쌍둥이 모델인 르노삼성차 QM5(2.5 2760만원)와 비교해도 가격적인 면에서 한번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다. 큰 고민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차량이다. 실내는 넉넉하고 운전도 편리하다. 가솔린이라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연비도 11.8km/l로 2.5에 가솔린, 덩치큰 SUV를 고려할 때 괜찮은 선택이다. 사실 토요타, 닛산, 혼다는 어떤 차를 사도 아쉬움은 있을지라도 후회는 없다. 다 기본은 하는 차이기 때문에. * 디자인 - 전조등과 격자무늬 그릴이 인상.. 2011. 4. 3.
[BP/CAR] Initial 'S' 스바루 중형 세단 '레거시 2.5' BP's : 난 스바루가 좋다. 왜 좋은지는 모르겠다. 그냥 스바루에서 나온 차들이 좋다. 아웃백, 포레스터, 레거시 모두 다 '차'에 충실한 모델들이다. 스바루 차들은 일본인들의 장인정신을 생각하게 만든다. 한가지를 해도 제대로 하겠다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스바루 차에 대해 혹평을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아쉽게 국내에서 스바루 차는 상당히 안팔린다. 아는 사람만 와서 사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3000만원이 넘는 수입차, 그것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팔기가 힘들다. 올해 스바루코리아는 임프레자를 추가로 들여와 알리기에 나설 예정인데,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미 그런 차들은 미쯔비시 .. 2011. 4. 2.
[BP/CAR] 단 한대였지만, 가장 강한 한 대였던...르노삼성차 새로운 'SM7' 후속 공개 BP's : 2011 모터쇼가 킨텍스에서 3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 멋진 차들이 많이 나와서 가볼만하다. 프레스데이에 사람들이 엄청 왔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에는 거의 포화상태가 예상된다. 오늘 본 차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차는 'SM7' 후속작인 SM7 컨셉. 다른 차들과 달리 일러스트 한장을 빼고는 전혀 공개가 안된 차였기 때문에 궁금했다. 그리고 보기에는 좋지만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비싼 자동차가 아니라 마음먹으면 살 수 있는 현실적인 차이기 때문에 더 더욱. 사실 지난 SM7 마지막 버전은 수명연장을 위해 무리수를 쓴 흔적이 역력했다. 그래서 더욱 SM7이 기대됐다. 그리고 SM7 등장. 흠...이건 SM5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랜저가 너무 젊은 취향으로 가는 것과 반대로.. 2011. 4. 1.
[BP/CAR] BMW 520d 두 달 뒤. BP's : 520d나 X3를 보면서 현재 가장 적합한 대안은 클린디젤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섭게 다운사이징하는 그들의 노력을 보면, 지금부터 우리나라 업체들이나 일본 업체들도 디젤 쪽을 강화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연비와 친환경성면에서 당분간 친환경 디젤이 대세를 이룰 것. IT만 빠르게 발전하는 줄 알았더니 자동차 부문도 배기량과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이전세대에 비해 괄목할만하게 성장하고 있다. 사실 내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320d나 120d가 더 기대가 된다. 정차시 엔진 정지, 브레이크 재생에너지 기술을 적용하면 차체가 더 작은 320d나 120d는 20km/ㅣ 이상 연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출퇴근 거리는 더 길어질 것이고, 유류가격은 계속 오를텐데 연.. 2011. 3. 31.
[BP/IT] 애플 아이폰 5세대 출시는 6월? 또는 가을? 애플 아이폰 5세대 출시 연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오늘 관련 기사가 뜨면서, IT에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서도 아이폰 5세대 출시 연기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현재 나온 내용들은 애플이 매년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하는 개발자 회의 (WWDC)에서 아이폰 5세대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가을로 출시가 연기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동안 애플은 매년 WWDC에서 아이폰 3세대S와 4세대를 각각 2009년 6월 8일, 2010년 6월 8일 공개했기 때문에 5세대가 이번 WWDC에서 발표되는 것이 기정사실이었다. 언제나, 애플은 신제품 발표에 대한 어떤 공식적인 언급도 하지 않기 때문에(애플의 전략 중 가장 확고한 전략이라고 생각됨) 신제품에 대한 얘기는 추측만 할 수 있는 정도다. * 아이폰 .. 2011. 3. 30.
[BP/IT/REVIEW] 아이리버 MP3P 'U10' 다시보기... BP's : 감히 아이리버 최고 수작이라고 평가하는 U10. 지금 만져봐도 혁신적이다. 사실 U10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내부적인 요인보다 외부적인 요인이 크다. 당시 애플의 살인적인 공세에 밀려 이슈에서 멀어져 버렸으니. 이후 아이리버는 가격 인하 등으로 대응을 하지만 너무 늦었다. 당시 양사장님께서는 이후 출시된 클릭스 수준의 제품을 원하셨지만, 여러가지 제약상황 때문에 U10이 나왔다. (하지만 나는 클릭스보다 U10이 더 좋다) 이후 아이리버는 다른 제품들도 많이 내놨지만, U10 이후 '아이리버 다움'은 점차 약해졌다. 지금도 쓸만한 제품은 나오고 있지만, 이전 제품 수준과 감성은 따라오지 못한다. 그 때 애플이 아이팟 나노를 1년만 늦게 내놨더라면, 아이리버가 애플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2011. 3. 30.
[BP/IT/REVIEW/MP3] 코원 MP3플레이어....'E2' 제품명 : E2 (MP3플레이어) 제조사 : 코원 구매추천도 : ★☆☆☆☆ 코원도 매번 좋은 제품만을 내는 것은 아니다. BP's : 코원은 가장 강한 장점을 가졌음에도 그 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최근 등장하는 MP3플레이어나 PMP를 보면 코원은 자신만의 색인 'iAUDIO'에 애플의 색을 덧칠해버려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제품을 만들어 버린다. 소비자들이 그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하지만, 정말 소비자들이 그 것을 원하고 있다면 그만큼 팔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코원에서 최근 내놓는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상상하는 코원의 생각일 수 있다. 그런면에서 E2는 굉장히 실망스러운 제품이다. 음악을 듣는데까지 도달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2011. 3. 29.